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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개편 피한 '씨투스' 제네릭 5품목, 내달 급여 진입

  • 정흥준 기자
  • 2026-08-27 06:00:48
  • 요약
  • 우판권 풀린 작년 하반기부터 줄지어 급여 진입
  • 23품목으로 포화...다품목 등재 관리 한달차로 빗겨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삼아제약의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씨투스(프란루카스트수화물)’ 제네릭 시장에 올해 3분기 10개사가 합류한다.

새로운 제네릭 산정률과 다품목 등재 관리, 계단식 약가인하 강화를 피해 내달에만 5개사가 한꺼번에 급여 진입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씨투스 제네릭이 오리지널 포함 동일제제 23개 품목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분기에만 10개사가 씨투스 제네릭을 급여 등재한다. AI생성 이미지.

HLB제약 프란롤정, 휴온스메디텍 프란케어정, 위더스제약 프라누카정,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씨투란정, 알리코제약 씨투알정이 내달 보험 적용을 받는다.

HLB제약 프란롤정을 제외하고는 위탁생동으로 기준요건을 미충족해 최고가 85%를 적용받게 된다.

씨투스 제네릭은 올해 하반기 내내 급여 진입이 이어졌다. 7월에는 동구바이오제약 프란카스정, 보령바이오파마 알레투스정, 일화 씨프란정, 건일바이오팜 건투스정이 등재했다. 8월 휴온스 휴프란정이 잇달아 급여를 받았다.

3분기에만 총 10개사 제네릭이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상반기 6개 품목까지 합산하면 올해 16개 품목이 400억원대 씨투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네릭 공세는 작년 하반기 우판권이 풀린 뒤부터 계속 됐다. 우판권을 가지고 있던 다산제약(프리투스), 녹십자(네오프란), 대웅바이오(씨투원), 동국제약(프란피드)에만 위협받던 시장에 작년 4분기부터 후발 제약사들이 합류하기 시작했다.

우판권 품목을 포함해 작년까지 등재한 6개 제품에 올해 후발 제네릭까지 합산하면, 제네릭만 총 22개 품목이 됐다.

10월 등재부터 적용될 예정인 다품목 등재 관리, 계단식 약가인하 강화는 한 달 차이로 비껴갔다.

이미 제네릭 품목수가 포화인 상태인데다 약가제도까지 개편되면서 사실상 내달 등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씨투스는 2024년 466억원에서 작년 424억원으로 약 9%의 매출 감소가 있었다. 올해 더욱 거세진 제네릭 공세에 따라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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