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남수단에 구호의약품 16년째 기탁
- 강신국 기자
- 2026-09-01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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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강인영)는 28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남수단 봉사활동에 사용될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의약품은 총 600만원 상당으로 9월 중 한국을 출발해 12월 성탄절 즈음 남수단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랜 내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남수단은 기본적인 의약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도약사회는 이러한 현지 상황에 공감해 16년째 구호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연제덕 회장은 “약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우리가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하다”며 “경기도약사회는 지역사회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장은숙 담당 부회장은 “매년 이어지는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한 의약품이 남수단 현지에 무사히 도착해 그곳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위안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약이 도착하는 순간, 단순한 의약품이 아니라 누군가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라며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이렇게 마음이 수십 년째 이어지는 것을 보면 세상은 생각보다 가깝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연제덕 회장, 장은숙 부회장, 강인영 위원장, 천주교 수원교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김동우(바오로) 신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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