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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복약상담 누가 잘하나…고려대 김민규·심희진 대상

  • 강혜경
  • 2022-08-22 12:55:08
  • 건약, 환자·약사 처방전 케이스 시연…복약상담 콘테스트 열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 이하 건약)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복약상담 콘테스트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대상에는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민규, 심희진 학생이 선발돼 수상했다.

21일 건약은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복약상담 콘테스트를 열었다. 콘테스트는 학교에서 배운 약물치료학이나 실습 현장에서 학습한 지식들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연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고 시연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20일 전 가상의 상황 및 처방전을 제공하고 2인 1조가 돼 각각 환자와 약사의 역할을 맡아 가상의 처방전 케이스를 시연했다. 또 심사위원들의 추가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총 39팀(78명)이 신청했으며, 최종 경연에 26팀(52명)이 참여해 박진감 있는 복약상담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건약은 "대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약학과 5학년 김민규, 심희진 학생은 복약상담 시연 뿐만 아니라 추가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하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민규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너무 시연을 잘 해 수상하게 될 지 몰랐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당뇨약에 대해 깊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형근 대표는 "콘텐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고 준비가 잘 돼 있었다고 느낀다"며 "현직 약사들에게도 자극이 됐으며 앞으로 유사한 형태로 약사와 약대상들간 피드백을 이용해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은 각각 30·20·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건약은 이날 행사 이외에도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한 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건약 활동 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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