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리바로젯' 상반기 92억…고지혈증 시장 연착륙
- 김진구
- 2022-07-26 12:10:2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당뇨 안전성이 장점…월 30억원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
- 기존 600개 품목 '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 후발 출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JW중외제약은 하반기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연말까지 2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낸다는 목표다.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JW중외제약 리바로젯의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92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리바로젯을 출시했다. 기존 도입품목인 '리바로(피타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결합시킨 고지혈증 2제 복합제다. 동시에 JW중외제약에겐 첫 번째 개량신약이다.
시장에선 리바로젯을 후발 주자로 평가했다.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지만, 같은 계열 약물로 로수바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심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약물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JW중외제약에 앞서 출시된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2제 고지혈증 약물은 총 132개 업체 606개 품목에 달한다. 관련 시장 규모는 47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리바로젯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10억원 고지를 넘었고, 6월 들어선 월 처방액을 22억원까지 확대했다.

JW중외제약은 레드오션에 후발 주자로 진출한 리바로젯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당뇨 안전성'을 꼽는다.
고지혈증에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인 스타틴은 2008년 이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미 식품의약국(FDA)은 2012년 모든 스타틴 제제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고강도 스타틴 요법은 당뇨병 발병 위험과 간독성, 근육독성 부작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다른 스타틴 약물보다 낮다는 것이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실제 서원우 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국내 고지혈증 환자 146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에선 아토르바스타틴보다 31%, 로수바스타틴보다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글로벌에서도 피타바스타틴의 안전성은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대규모 국내 데이터 분석으로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학술 근거를 바탕으로 리바로젯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엔 월 30억원 실적을 올리는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JW중외, 1분기 실적 '껑충'...전문·일반약 동반 성장
2022-05-10 15:18:40
-
JW중외, 개량신약 '리바로젯' 출시…6400억 시장 정조준
2021-09-30 10:44:21
-
JW중외 '리바로젯정' 허가…핫한 복합제 시장 도전
2021-07-29 06:00:48
-
출시도 안했는데...JW중외, '리바로젯' 독점 전략 삐걱
2021-04-06 06:00:35
-
JW중외,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개량신약 허가신청
2021-03-22 06:20:3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8"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9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