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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팍스로비드 복용환자 80%, 증상 호전...진단후 처방까지 1.4일

  • 강신국
  • 2022-01-31 18:45:48
  • 중대본, 초기 투여자 63명 대상 조사결과 발표
  • 미각변화-쓴맛 69.1%, 설사 23.6% 부작용 나타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용환자 80%는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여자별 진단 후 팍스로비드 처방까지의 소요기간은 평균 1.4일, 증상발생 후 처방까지는 평균 2.3일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국내 사용이 시작된 팍스로비드 초기 투여자 63명에 대해 인구학적 특성, 복용 전·후 건강상태 및 치료 경과 등을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초기 투여자 63명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51명)과 생활치료센터(12명)에서 처방을 받았고, 이 중 60명(95.2%)이 5일간 복용을 완료했다. 이중 3명은 발열 지속, 미각변화(쓴맛) 등으로 복용을 중단했다. 투여자 중 위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한 경우는 없었다.

팍스로비드 복용 전 호소 증상
개별 설문조사에 응한 55명의 복용전·후 상태를 확인한 결과, 팍스로비드 복용 전 호흡기증상, 인후통, 발열·근육통 등을 호소했지만 복용 후 80%(44명)의 환자들이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복용 중 미각변화-쓴맛(38명, 69.1%), 설사(13명, 23.6%)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96.4%(53명)는 주변에 다른 코로나19 환자가 있을 경우 팍스로비드 복용을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팍스로비드 복용후 결과
아울러 투여자별 진단 후 팍스로비드 처방까지의 소요기간은 평균 1.4일, 증상발생 후 처방까지는 평균 2.3일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돼 환자의 확진 및 신고 이후 병상배정, 비대면 진료 및 처방 등의 과정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팍스로비드를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가 환자에게 적시에 공급되어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및 사용체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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