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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성훈-차용일, 진검승부...300표 넘으면 당선권

  • 강혜경
  • 2021-11-30 18:12:30
  • 서구 356명, 중구 258명, 유성구 207명 순
  • 직전 선거 626명 투표…투표율 63.2%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레이스를 펼친 기호 1번 김성훈(59·경희대) 후보와 차용일(55·충남대) 후보가 1108표를 놓고 막판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대전시약사회 유권자는 총 1108명으로, 대전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환)는 회원 약국 등에 투표용지를 일괄 발송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시 5개구(區)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가진 구는 서구다. 서구의 경우 회원이 35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258명, 유성구 207명, 동구 153명, 대덕구 134명 순이다.

'19년도 대한약사회 회원통계 자료집을 보면 대전의 경우 개국회원이 672명으로 전체의 60.6%를 차지하며 종합병원·병원 14.6%(162명), 근무약사 12.9%(143명) 등을 차지한다. 출신학교로는 충남대가 321명으로 28.9%를 차지하며 충북대 121명, 원광대 79명, 중앙대 74명 순이다.

3년 전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황영란 후보를 재치고 당선됐던 차용일 후보는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김성훈 후보가 10월 28일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김성훈 후보는 지난달 23일 열린 지부 토론회에서 "3년 전 선거후유증으로 인해 회원의 참여가 사라졌다. 소통하는 약사회, 강력하고 외풍없는 존경받는 약사회, 투명한 회무추진으로 회원이 주인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용일 후보는 "지난 3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회무를 수행했다. 약국을 돌다 보면 많은 약사님들이 제 손을 잡고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달라'고 요구하신다.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유성구약사회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성훈 회장 직후 차용일 회장이 유성구약사회장직을 물려 받아 회무를 수행해 온 것.

한편 직전 선거에서 대전시약사회 투표율은 63.2%였다. 2018년 선거에서 유권자 999명 가운데 626명이 투표에 참여했었다. 당시 차 후보는 362표(57.8%)로 264표(42.2%)를 얻은 황영란 후보를 98표차로 이겨 당선된 바 있다.

6년 전과 9년 전 선거에서는 오진환(충남대), 정규형(성균관대) 전 회장 모두 단독출마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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