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자판기 어찌 하오리까"…약사회 대책 논의
- 정흥준
- 2020-12-29 17:47: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9일 약사회 시도지부장 회의 안건 상정
- 전국 확산시 파장 예의주시..."현재로선 시장성 낮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 회의에서는 의약외품 자판기 대응방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최근 이안로드가 의약외품 자판기인 ‘구급박스K’로 약국 공급에 뛰어들면서,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점검하는 것이 주된 논의 내용이었다.
구급박스K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약국 공급용으로는 28개 구성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휴게소 외에도 미술관, 공원 등에 설치됐으며, 약국은 서울과 경남 등 2곳에 설치됐다.
의약외품은 약국 외 소매점 등에서도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보급이 확산된다면 불똥이 화상투약기 도입으로 튈 수 있다는 우려다.
회의에 참석한 A지부장은 “의약외품이기 때문에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할 수는 없다. 다만 화상투약기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선 다들 공감을 하고 대응방안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지부장은 “아직까지는 회원들의 관심도가 많이 높지는 않다. 과연 자판기가 사업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면서 “다만 또다른 업체들이 자판기 가격을 낮추고 광고비 등을 붙일 수 있는데 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라고 전했다.
이안로드의 경우 자판기 구입비가 135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3년 약정 렌탈비용은 월 약 49만원에 사용된다.
3년 약정으로 설치를 한 후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약국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A지부장은 “최소 월 50만원 이상의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 회원약사들에게 강제화할 순 없지만, 시장성에 대해 약사들이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대한약사회의 한 임원은 "잘 팔리는 의약외품은 편의점, 마트 등에서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며 "여기에 월 렌트비가 50만원대로 약국경영 측면에서 수지타산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게 지부장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약국에 등장한 의약외품 자판기…28품목 약사가 선별
2020-12-23 16:41
-
의약외품 자판기, 약국시장 공략?...사업모델 변화
2020-12-14 18:01
-
'건기식 소분·의약외품 자판기'…빗장풀린 약국시장
2020-09-01 19:01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기등재 약가인하 유예 만지작...막판 조율 촉각
- 2CSO 영업소 소재지 입증 의무화 추진…리베이트 근절 목표
- 3품절약 성분명 처방 의무화법 법안 심사 개시...여당 속도전
- 4GMP 취소 처분 완화 예고에도 동일 위반 중복 처벌은 여전
- 5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법안 복지부 또 "신중 검토"
- 6대웅바이오, 10년새 매출·영업익 4배↑…쑥쑥 크는 완제약
- 7세계 최초 허가 줄기세포치료제 효능·효과 변경
- 8성분명처방 입법 논의 시작되자 의사단체 장외투쟁 예고
- 9담즙성 담관염 신약 '리브델지', 국내 상용화 예고
- 10[기자의 눈] 질환보다 약이 먼저 알려지는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