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 한국지사장 교체 예고…후임자 미정
- 안경진
- 2018-08-09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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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대표, 11월 인도네시아 지사장으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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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7년 여간 쥴릭파마코리아를 이끌어 온 크리스토프 피가니올(Christoph Piganiol) 대표(47)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사유는 본사 차원의 인사이동이다. 한달 전쯤 전사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인도네시아지사로 발령받아 10월 말까지 한국지사장 임기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란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가니올 대표는 지난 2010년 8월 쥴릭 운영부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한국 근무를 시작했다. 한국지사장직에는 이듬해 4월 공식취임했다. 쥴릭파마에 입사하기 전에는 프린팅 솔루션 기업인 렉스마크 인터내셔널(Lexmark International)을 거쳐 DHL 익스프레스 필리핀지사 부사장, 아이슬랜드 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쥴릭파마코리아 내부 관계자는 "11월 1일자로 인도네시아 지사장직에 발령 받았다는 내용이 6월 말경 이메일로 공지됐다. 리전 차원에서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들었다"며 "줄곧 외국인 사장이 선임됐던 터라 후임사장도 해외지사에서 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2000년 4월 쥴릭파마의 한국 내 의약품 전문 유통을 담당하는 현지 법인으로 출범한 쥴릭파마코리아는 크리스토안 스토클링(Christian Stoeckling), 데이빗 에임스(David Ames), 톰 반몰콧(Tom Vanmolkot) 전 대표와 피가니올 현 대표에 이르기까지 줄곧 외국인 사장 체제를 유지해왔다. 경동사의 전신인 RMS 코리아 방상길 대표가 피가니올 대표와 공동대표직을 수행했던 2012년 1년가량을 제외하곤 한국인 사장이 전무했다.
이와 관련 쥴릭파마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회사 내부적으로도 확실히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답변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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