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 마헨더 나야크 대표 사임…후임 물색 중
- 안경진
- 2018-08-08 0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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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머징마켓 사업부 포트폴리오관리 ·비즈니스운영 책임자로 발령…CFO 직무대행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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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년 여 기간 동안 한국다케다제약을 이끌어 온 마헨더 나야크(Mahender Nayak) 전 대표(47)가 최근 사임했다.
나야크 전 대표는 다케다제약의 이머징마켓 사업부(Emerging Markets Business Unit)의 포트폴리오 관리 및 비즈니스운영 책임자(Portfolio Management & Business Operations)로 자리를 옮긴다. 내부적으로는 한달 전쯤 인사이동 소식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싱가포르로 거취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헨더 나야크 전 대표는 인도 방갈로르 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외과의사 출신으로, MBA학위를 취득한 뒤 2001년부터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매니저를 시작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매니저,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다케다제약에는 2011년 합류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디렉터,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전략기획 부문장을 거쳐 2016년 1월 한국다케다제약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나야크 전 대표가 발령받은 포트폴리오 관리 및 비즈니스 운영팀은 신설조직으로, 의약품시장 접근성 향상과 이머징마켓의 영업, 마케팅 기획 관련 다양한 성격의 업무를 포괄한다. 그는 해당 부서의 책임자로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국, 남미, 중근동 및 아프리카(NEMEA), 러시아-CIS 지역을 포함한 35개의 현지 법인을 담당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표이사 직무는 클라우디오 카사라 한국다케다제약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수행 중이다. 후임자는 미정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새로운 대표이사직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4월 출범한 한국다케다제약은 세 번째 대표를 물색 중이다. 마헨더 나야크 전 대표 이전에는 한독약품 부사장 출신의 이춘엽 전 대표가 한국법인이 출범한 2011년부터 5년의 임기를 채운 뒤 사임한 바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는 "마헨더 나야크 전 대표가 6일부터 다케다제약 이머징마켓의 포트폴리오 관리 및 비즈니스운영 책임자로 승진 임명됐다. 새로운 대표이사직 선출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는 진행 중"이라며 "다케다코리아가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도에 비춰 한국인 지원자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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