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약이 더 좋아요"…약사 세미나서 맞붙은 업체들
- 김지은
- 2017-06-05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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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파, PAACM, KYPG, 참약사 주최…피로회복제 대표 업체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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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김진수)은 4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PAACM, KYPG, 참약사육성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제1회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아주 색다른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대표적인 약술 학술단체들이 주축이 돼 마련한 자리다.
'피로회복제'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양인규 약사의 '만성피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피로개선 제품 중 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여 제품은 다케다제약의 액티넘과 일동제약 엑세라민, 대웅제약 우루사, 광동제약 파워라쎈과 경옥고, 한국신약 공진단으로, 각 업체당 15분씩 대표 제품에 특장점을 소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만성피로 환자들에게 약국에서 처방하는 최적의 OTC제품 선별하기’를 주제로 각 업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 약사들과 토론을 펼치는 학술간담회도 진행됐다.


김혜진 약사는 "각 제약사 대표를 모시고 그 회사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듣는 게 쉽지는 않은 기회"라며 "피로회복제에 대해 약사들이 판매를 할 때 항상 고민하는게 진짜 약을 먹고 피로가 회복될지이다. 따라서 각 제약사 회사들에 그 제품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우선 간담회에서 자사 제품이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데이터 유무와 어떤 종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지, 그 제품의 판매 포인트와 상담 기법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플로어에 참여한 약사들은 평소 피로 회복을 호소하는 환자를 상담할 때 느꼈던 점이나 참여한 제품들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 등을 묻고 또 업체에 바라는 점 등을 발표했다.


또 이번 세미나가 약사들이 처방에 매달리는 동안 OTC 시장이 전체적으로 줄고, 어쩌다 신제품이 나와도 업체가 의사 처방을 통한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사들은 OTC제품을 비교하며 공부할 수 있고 제약회사에는 약사들이 OTC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들의 노력으로 제약사가 가격경쟁만 하기보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다른 주제로 계속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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