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약품, 뇌졸중치료제 JPI-289 신규 적응증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약품이 뇌졸중치료제 'JPI-289'의 신규 적응증 개발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최근 바이오벤처 '온코크로스'와 'JPI-289'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이를 도입(인라이센싱)하는 'JPI-289(Amelparib) 신규 용도 개발 및 관련 특허 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과 기존 약물의 신규 적응증을 찾는 플랫폼 보유 기업이다. 계약에 따르면,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JPI-289의 또 다른 적응증을 탐색한다. 온코크로스가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면 제일약품과 온코크로스가 공동 특허를 출원하고, 온코크로스에서 개발을 진행해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이다. 제일약품은 현재 'JPI-289'를 허혈(brain ischemia)로 인한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PARP 효소를 저해하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제일약품은 뇌졸중 외 다른 신규 적응증 추가로 신약 가치를 배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2020-01-15 09:22:38이석준 -
"의약품 수출국 다각화 필요...해외 규제 적극 발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2019년 국내 제약업계는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할 정도로 잡음이 많은 한 해로 기록된다.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됐던 의약품에 예상치 못한 불순물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막대한 손실을 감수했다. 기업마다 전사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지만 될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행보가 지속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묵묵히 제약기업들의 파트너 또는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년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제약사들의 홍보와 수출을 지원한다. 신흥 의약품 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제약기업의 수출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서울 강서구 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만난 오장석 회장은 “올해에도 제약사들의 수출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해외 진출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오 회장은 “수출 국가의 의약품 허가 규제 등은 우리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장벽이다”라면서 “외국의 규제 문제를 발굴해 해결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약사들의 수출 시장 다각화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숙제라고 오 회장은 지목했다. 오 회장은 “완제의약품 수출은 경우 동남아 시장에 편중돼 있어 수출 시장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좀 더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부기관과 제약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의약품수출입협회의 성과를 소개한다면. CPhI Japan, CPhI China, Interphex Japan, CPhI Worldwide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하고, 코트라 및 중소기업청과 연계하여 참가 업체에 전시 행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의약품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 체코, 폴란드 동유럽 시장개척단, 한국-중국 보건의료 협력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해당 국가 정부 및 유관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 1대1 수출 상담회를 주선하며 수출 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6회 연속 CPhI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20개국 266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66개국에서 6111명이 방문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육성했다. Glopharm-Ex를 통한 수입국의 규제 개선, 칠레 Prolmed와 MOU 체결로 양 국가간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 무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 Biz Match-Making, 제약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했다. 국내 의약품 산업에는 불순물 파동 등 악재가 많은 한해였다. 협회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느낀 점과 업계에 조언해줄 점이 있다면. 발사르탄에 이어 라니티딘 제품에서 NDMA 등 불순물이 검출되어 국민들께 불안감을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불순물들이 의약품의 원료와 완제품 제조과정이나 보관과정 등 모든 단계에서 혼입·생성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불순물의 혼입·생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제조·유통 등 모든 과정을 보다 세분화해 불순물의 생성 과정을 정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리 제약 산업이 기꺼이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국내 제약업계 수출입 사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속 15%를 웃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에는 바이오 의약품의 폭발적인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4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고 이제는 의약품 수출 6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완제의약품 수출의 경우 동남아 시장에 편중돼 있어서 수출 시장을 다각화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출 대상 국가의 의약품 허가 규제 등은 우리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장벽이다. 이러한 기술 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와 우리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Glopharm-Ex 협의체는 업계에서 겪고 있는 외국의 규제 문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어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제약사들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국내 의약품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며 제약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 이미 세계 모든 국가들이 의약품 산업을 기간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국산업 보호 및 국가 재정을 고려해 우수한 품질과 Global GMP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어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목표시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만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 협회의 2020년 최대 관심 업무는 무엇이며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 글로벌 시장에 좀 더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부기관 및 제약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국제의약품 전시회 참가 지원, 국내에서 시장 접근 수요가 많은 국가에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2020-01-15 06:15:31천승현 -
동아제약, 설립 7년만에 첫 100억대 일반약 배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제약이 출범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대 일반의약품을 배출했다. 2013년 발매된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을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면서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와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2013년 발매된 노스카나겔은 2015년까지 매출이 10억원대에 불과했다. 노스카나겔은 2016년 29억원의 매출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65억원으로 수직상승했고 지난해 1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3억원에서 4년만에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아제약 측은 "발매 당시 '고함량 흉터 치료제'로 판매했지만 2016년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포지셔닝을 바꾸는 전략을 펼치면서 약국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점이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2019년에는 걸스데이 출신의 혜리를 내세운 TV광고와 유튜브, SNS 등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는 진단이다. 동아제약 입장에선 창립 7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대 일반의약품을 배출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2013년 출범 이래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2018년 처음으로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38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까지 동아제약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가운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제품은 판피린이 유일했다.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면서 특정 품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스카나겔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새롭게 발굴하면서 매출 반등 계기를 마련한 점이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2020-01-14 12:15:12안경진 -
대형제약, AI 사업 드라이브…국내외 파트너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형 제약사들이 A.I(인공지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체 플랫폼 구축, 국내외 유망 A.I 업체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신약 개발 속도전을 위해 'A.I 접목 신약 개발'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A.I 기반 항암제 개발 제휴를 맺었다. 계약을 통해 A2A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한다.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A2A와 손을 잡은 이유는 신약 개발 최적화를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A.I는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발생하지만 신약 개발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JW중외 등 대형 제약, 앞다퉈 A.I 사업 확장 JW중외제약도 지난해말 유럽 최대 바이오신약 클러스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밀너(MILNER) 테라퓨틱스 연구소'와 제휴를 맺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서다. 밀너 연구소는 현재 항암제(Oncology), 중추신경계(CNS), 감염병질환 치료제 개발 등 19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연구소에는 기업 54개소, 연구소 14개소, 2개의 벤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에는 화이자, J&J, 아스트라제네카 등 유명제약사도 제휴를 맺고 컨소시엄 등을 구성해 연구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 A.I 접목 움직임은 지속적이다. 밀너 연구소 제휴 전에도 국내 A.I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또 자회사 C&C신약연구소에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를 구축했다. SK는 그룹 차원에서 A.I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는 지난해 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학자, 의학화학자, 시스템생물학자 및 변리사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파킨슨병 등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K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팜도 지난해 SK C&C와 사업 계약 체결 후 협업을 통해 A.I 기반 약물 설계(Drug Design) 플랫폼을 개발했다. 타법인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명사 유한양행도 A.I 기업에 손을 뻗고 있다. 유한양행도 지난해말 A.I 플랫폼을 확보한 캐나다의 차세대 바이오텍 기업 사이클리카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사이클리카의 A.I 플랫폼을 자사 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해 적합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그해 6월 신테카바이오에도 5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평균 10년에서 15년이 소요된다. 투자액은 약 1~2조원이다. A.I를 활용할 경우 신약 개발 기간은 평균 3~4년으로 단축되고 개발 비용도 6000억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AI는 한 번에 100만 건 이상의 논문을 골라내 임상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2020-01-14 12:14:06이석준 -
대웅제약, 미국 벤처와 AI 기반 항암제 개발 제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A2A Pharmaceuticals, Inc.)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A2A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 '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한다.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SCULPT'는 암을 유발하는 표적(Pharmacological target)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표적에 적합한 수억개의 독창적인 물질을 설계해 표적 기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이후 물질의 결합력 및 약물성을 인공지능 학습으로 예측해 표적에 최적화된 물질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약물 발굴 플랫폼이다. 대웅제약은 SCULPT를 통해 최적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항암제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후보물질 탐색 등을 AI 플랫폼으로 활용해 신약 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양사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이 AI 기반 신약 개발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01-14 09:32:50이석준 -
차기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3파전...대형·중견사 CEO 압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4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도준(68) 동화약품 회장, 이관순(61) 한미약품 부회장,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등이 차기 이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이사장단·이사회에서는 이경하 JW홀딩스 회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김영진 한독 회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등을 포함해 9명 정도의 제약기업 CEO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사자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사장인 이정희(69) 유한양행 대표도 좋은 평판과 연임 여론이 조성돼 있지만 2021년 대표이사 임기만료가 예정돼 있어 더 이상 회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18일 이사장단 회의·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추천(선임)받아 일주일 후인 25일 정기총회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현재 이사장단사는 13명의 개별제약사 대표로, 이사회는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즉 이사장이나 이사장단사에서 인물을 추천하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사실상 추대된다. 이사회와 총회 의사·의결정족 수는 과반출석에 과반찬성으로 성립된다.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의 관전 포인트는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원로급 오너와 패기와 혁신적 역량을 갖춘 젊은 CEO의 격돌로 평가된다. 윤도준(68) 동화약품 회장은 서울고등학교(1972), 경희대 의대(1978)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1982·1988) 학위를 받았다.이후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과 의사(1989~2005),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과 과장(2003~2005), 동화약품공업 대표이사 부회장(2005~2008) 등을 역임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1982)하고, 한미약품공업 연구원(1984)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한미약품 연구센터 소장(2009), 한미약품 R&D본부 사장/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2010) 등을 거쳤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 졸업(1987) 후 동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2013)를 받았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IBM에서 근무, 같은 해 휴온스 부회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그룹 총괄을 맡고 있다. 회무경력은 한국제약협회 중견기업상생협의회장(2015), 벤처기업협회 이사/부회장(2010),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2017) 등을 수행 한바 있다.2020-01-14 06:20:47노병철 -
제약업계, 연초 인사 이동 활발…주요 경영진 변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연초 제약사별 인사 이동이 활발하다. 이들은 기업 방향성을 토대로 외부 영입, 내부 승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진에 변화를 주고 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 움직임도 포착된다. 제약바이오 고수들 '새둥지' 안착 SK그룹은 이동훈(52) 전 동아에스티 부사장을 SK 투자3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총괄 중책을 맡기기 위해서다. 이 센터장은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문가 평가받는다. 동아제약 지주회사체제 전환 일등공신으로 알려져있다. SK는 SK바이오팜과 SK팜테코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센터장은 향후 SK바이오팜 상장과 SK팜테코 투자 업무를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해 FDA 신약 허가 2종을 배출한 SK바이오팜의 몸값은 최소 5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후보군 중 최대어로 꼽힌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한용해(58) 박사를 바이오사업부 사장으로 영입했다. 인재 확보로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기 위한 목적이다. 한 박사는 앞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현재 미국 NDA(신약허가신청) 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 시판 등은 물론 혁신신약 위주의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및 개발, 국내외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제약사 시스템 구축 등을 맡게 된다. 한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 출신으로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Innovation 센터장,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등에서 혁신 신약 스크리닝, 전임상 개발, 임상개발,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 분야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외도 한림제약은 공장장에 박승철(54) 유한양행 이사, 정우신약은 생산본부장에 곽진환(75) 동아제약 공장장을 영입했다. 두 회사 모두 대형제약사 경험이 있는 인재를 영입해 노하우를 접목할 방침이다. 내부 인사 중용 '사업 지속성' 유지 내부 인사를 중용한 케이스도 등장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 등을 위한 움직임이다. 대웅제약은 이창재(43) 본부장을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부사장은 2015년 본부장 발탁 후 초고속 승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해 혁신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부사장 인사도 대웅제약 인사 철학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전승호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전 대표 나이는 43세다. 대웅제약 창립 이래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을 대표에 내세운 첫 케이스다. 씨티씨바이오는 전홍열(55)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전 대표는 씨티씨바이오 경력만 20여년이다.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연구팀을 거쳐 2000년부터 씨티씨바이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합성의약품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합성의약품 영역에서 개량신약 전문 기업이다. 발기부전치료제, 야뇨증치료제 등을 물없이 녹여먹는 필름형태로 개발했다. 전 대표는 그간 연구와 개발을 총괄 지휘했다. 현대약품은 김영학(58) 대표의 3연임을 사실상 결정했다. 11월 결산 현대약품은 올 2월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수년간 매출의 10% 정도를 R&D에 투입하고 있다. 2015년 9.56%, 2016년 10%, 2017년 10.73%, 지난해 10.08% 등이다. 해당 기간 연구개발비 규모는 모두 100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105억원, 2016년 120억원, 2017년 140억원, 2018년 135억원이다. 지난해도 3분기만에 10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0.9~2.08%로 업계 평균을 하회했지만 신약 개발 지속성은 유지했다. 김 대표의 연임으로 R&D 투자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경영권 승계 포석…3세 힘실어주기 연초 경영권 승계를 위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유유제약은 최근 최인석 유유제약 사장(경영총괄) 퇴임 사실을 공시했다. 2013년 유유제약에 신임 사장으로 영입된지 7년여 만이다. 창업주 3세 유원상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유원상(46)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난해 대표와 등기임원 자리를 동시에 꿰찼다. 최인석 대표 퇴임으로 유원상 대표는 조만간 사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원상 대표는 유유제약에 2008년 상무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상무 입사 6년 만인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대표에 임명됐다. 유유제약 최대주주는 창업주 2세 유승필 회장(유원상 대표 아버지)이다. 지분율은 현재 기준 12.56%(80만주)다. 2대 주주는 11.32%(72만1110주)의 유원상 대표다. 조만간 유 대표가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보령제약은 지분 변화를 통해 3세 경영 본격화를 알렸다. 보령홀딩스는 지난 8일 블록딜을 통해 보령메디앙스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이번 블록딜은 지난해 12월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외아들 김정균 상무가 대표이사에 오른지 약 한 달만이다. 표면적으로 김은선 회장 직계가족 체계를 알린 셈이다. 김은선 회장은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 장녀다. 보령메디앙스는 김승호 회장 넷째 딸 김은정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보령제약과 출자 고리를 끊어내는 방식으로 계열 분리에 나서고 있다. 보령메디앙스가 보유 중인 보령제약 지분과 보령홀딩스가 보유한 보령메디앙스 지분을 각각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계열분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보령메디앙스는 남은 출자고리인 보령제약 주식도 꾸준히 시장에 팔고 있다.2020-01-14 06:14:09이석준 -
국제약품, 2020 영업워크숍서 '도전과 성장' 다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국제약품이 '새로운 경험'을 올해 경영키워드로 정하고 올 한 해 영업목표를 내세웠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0일 KB증권 연수원에서 '2020 영업부문 워크숍'을 갖고 제품력과 영업력을 발판삼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매월 영업손실을 내는 회사에서 매월 흑자를 내는 회사로 탈바꿈하했다. 적자 사업부들을 제거해 실적을 개선했고 의약품에만 집중해 국제약품을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었다"고 2015년을 회상했다. 이어 2016년도 비전선포식, 2017년 상반기 동안 월마다 신기록을 세운 일 등을 언급하며 지난 날을 돌이키고 국제약품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처방과 매출 성장을 위해 헌신한 영업부서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남 대표는 "새해에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새로운 경험으로 도전하고, 성장하자"며 "올해는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삼아 흑자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 대표는 국제약품은 대내외적인 위기와 환경의 어려움으로 다소 부진했던 지난날의 시련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자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업의 외적확대와 현재의 인원, 품목, 자본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적인 관리중심으로 운영하며 여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CEO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약품은 영업 마케팅부분에서 CP운영에 대한 윤리강령과 표준내규에 따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통한 '윤리경영과 윤리영업'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라이선스인 제품인 '비스메드 점안액' 발매를 시작으로 소염효소제인 '브로멜자임 장용정',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디토렌세립'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또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신제품으로 '디쿠아이점안액', '알레파타딘 점안액0.7%', '레보카신 점안액1.5%', '프레테솔 점안액'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영업부문 수상자 명단 ▲EMR(종병1지점:신승엽 차장) ▲CMR(클리닉=대구지점-이경목 선임과장, 광주지점-박의천 선임과장, 동부지점-민경수 대리, 강릉지점-박정균 선임과장, 대구지점-곽규성 선임과장, 원주지점-안재상 선임과장, 대구지점-장승호 선임과장) (종병=광주종병-강기범 선임과장, 강원종병-정성웅 선임과장) ▲우수 관리자(대구종병지점 : 홍대석 차장) ▲우수 담당자(클리닉 처방왕: 부산지점-어광현 선임과장/클리닉 성장왕: 광주지점-박의천 선임과장 /종병 처방왕: 서울종병1지점-이기상 과장/종병 성장왕: 대구종병지점-이현석 과장) ▲Challenger Award(클리닉 : 수원지점-김정현, 북부지점-조영휘, 창원지점-이재현 대리, 광주지점-유승지 대리 종병 : 서울종병2지점 김영균2020-01-13 17:00:29정혜진
-
광동제약, '위기극복 위한 혁신경영' 신년 워크숍 진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을 주제로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워크숍에서 사업부별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0년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연간 목표와 실천 과제 등을 공유했다. 최성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뤄낸 매출액 1조원 지속 달성과 영업이익률 향상 등 성과는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역시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대비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2020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 달성을 위한 2대 실천 과제로 ▲수익구조 혁신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변화 선도를 제시하고, 인사시스템 개편과 업무표준 실천 원칙 정착으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자고 다짐했다. *2019년 임직원 및 부서 포상 ▲영업우수 단체상= OTC영업부문 고대욱 등 10명 ▲영업우수 개인상= ETC사업본부 정성현 등 15명 ▲핵심가치 특별포상= 생산본부 오태은 등 13명2020-01-13 11:45:31정혜진
-
JW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진단시약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진단시약 R&D 역량을 확대한다. JW홀딩스 손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진단분석장비 전문기업 '제올(JEOL)'과 생화학 분석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제올의 생화학 분석장비 전 모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진단시약 R&D 기술력을 활용해 자체 시약 연구 개발에 나선다. 제올은 1946년에 설립된 진단 분석장비 전문업체다. 전자광학기기, 계측기기, 반도체 장비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일본 내 생화학분야 시장점유율 1위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하는 생화학 분석장비는 JCA-BM6010, JCA-BM6070, JCA-BM8000 시리즈다. 혈액, 소변 등 다양한 검체를 화학적인 방법으로 검사해 질병 유무를 진단하고 치료 효과까지 파악한다. 상위 모델인 JCA-BM8000 시리즈의 경우 시간당 최대 9000개의 바이오마커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독자적인 마이크로 볼륨 기술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고 경쟁품 대비 유지보수가 간편해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컴팩트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사용자 동선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회사다. 패혈증은 물론 췌장암 등 진단분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체외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외도 간편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검사(POCT, Point of Care Testing)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LED 무영등·미숙아보육기 등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필수 의료기기 국산화에도 나서고 있다.2020-01-13 11:02:30이석준
오늘의 TOP 10
- 1800억 엔트레스토 특허 혈투 이겼지만 제네릭 진입 난항
- 2먹는 GLP-1부터 새 기전 신약까지...FDA 승인 촉각
- 3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창고형약국 약사회 징계안 확정
- 4대원 P-CAB 신약후보, 항생제 병용요법 추진…적응증 확대
- 5차세대 알츠하이머 신약 '키썬라', 올해 한국 들어온다
- 6130억 베팅한 이연제약, 엘리시젠 880억으로 답했다
- 7다 같은 탈모약 아니다…차세대 기전 경쟁 본격화
- 8약정원 청구SW 단일화 성공할까...7500개 약국 전환해야
- 932개 의대, 지역의사 선발...의무복무 안하면 면허취소
- 10[기자의 눈] 창고형 약국과 OD파티 '위험한 공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