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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BMS공장 인수 효과…'아스트라' 거물 파트너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장동형 SK(주) 사장과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19일 서울 SK서린사옥 본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텍과 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 1월부터 제휴를 맺고 당뇨병치료제를 약 100개국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연간 협업 가치는 1억 달러에 이른다고도 소개했다. SK바이오텍이 2017년 6월 BMS 아일랜드 공장 인수로 글로벌 공룡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를 파트너로 확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장 인수 당시 생산설비, 전문인력은 물론 BMS의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공급 계약까지 가져오면서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단순 공장 인수가 아닌 향후 잠재적 파트너 확보까지 염두해 둔 성공적인 M&A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220억 달러(약 26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아스트라, 옛 BMS 공장 최대 수주처 SK바이오텍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연은 2017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K(주)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은 BMS 아일랜드 공장(현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 인수를 결정했다. BMS 아일랜드 공장은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심혈관제 등의 원료를 생산했다. 공급 계약 중에는 아스트라제네카 규모(전체 50% 수준)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텍은 계약 과정에서 아일랜드 공장 생산설비와 전문인력은 물론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공급계약까지 확보했다. SK바이오텍은 BMS 아일랜드 공장 인수를 결정한 직후인 그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와 미팅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2018년 1월 양사의 당뇨병치료제 제휴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SK바이오텍은 BMS 공장 인수로 사업 확장은 물론 기존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파트너 명단에 아스트라제네카를 더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효과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도 확인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SK바이오텍이 BMS 아일랜드 생산공장을 통째로 사버렸기 때문에 기존 고객들과의 교류는 필연적이었다. 당시 계약 조건을 봐도 SK바이오텍은 M&A로 생산 설비와 전문 인력은 물론 BMS 일부 합성의약품 공급계약까지 가져오는 형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인수 이후에도 기존 파트너와 계약을 이어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였다"며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제휴 소식으로 SK바이오텍이 BMS공장 인수 이후 글로벌 파트너까지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파트너 확대 '향후 수주 작업' 청신호 SK바이오텍의 글로벌 파트너 확대는 향후 수주 작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인수 당시 BMS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등 신규 고객이 추가되면서 기업 가치 상승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이는 SK그룹 의약품 사업 추진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주)SK는 올 9월 한국, 유럽, 미국 등 의약품 생산기지를 통합하는 신설법인 SK팜테코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거대 CMO(의약품위탁생산) 탄생을 위해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되는 SK팜테코는 100% 자회사로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 등 3개 법인을 두는 대형 CMO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통합법인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이다. SK팜테코 출범으로 지역별 CMO들이 통합 운영되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생산규모 확대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생산 규모를 현재 100만ℓ 수준에서 2020년 이후 세계 최대 수준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는 2025년 이후 CMO 사업 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SK그룹 의약품 사업은 SK 간판을 달고 (주)SK와 SK디스커버리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구도다. (주)SK는 SK바이오팜(신약개발)과 SK팜테코(CMO)을 두고 있다. SK디스커버리 아래에는 SK케미칼(의약품사업), SK플라즈마(혈액제제),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가 존재한다. (주)SK와 SK디스커버리는 지분이 엮이지 않은채 법인 성격에 맞게 사업을 운영중이다.2019-12-20 06:24:48이석준 -
환인제약, 한국뇌연구원과 뇌질환 연구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서판길)과 뇌질환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뇌질환 관련 협력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뇌질환 관련 연구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에서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협의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CNS 관련 약물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환인제약과 뇌질환 기초 연구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뇌연구원이 퇴행성 뇌질환 퇴치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두 회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상호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노년기 뿐만 아니라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뇌질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이사와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 양사 10여명이 참석했다.2019-12-19 13:22: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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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갱년기 도움주는 '우먼엔투' 출시[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쎈트힐'이 여성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우먼엔투'를 출시했다. 우먼엔투는 석류 추출물 중 엘라그산 성분 750mg를 담았다. 엘라그산은 항산화, 유방, 식도, 결장, 전립선, 췌장 등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면홍조, 발한과 같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인 에스트로겐도 함유됐다. 에스트로겐은 체내 지방과 체중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에스트론', 여성 인체 기능에 많은 관여를 하고 폐경 시기에 난소의 난포가 고갈될 때 사라지는 '에스트라디올', 전체 성분 중 60%~80%나 차지하지만 가장 약한 호르몬인 '에스트리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난소가 노화되면 이같은 호르몬 생성이 감소돼 갱년기 증상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우먼엔투는 녹차추출물 '카테킨' 167mg이 함유됐다. 카테킨은 항산화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카테킨은 지방산화 및 신체 활동에너지로 전환 시 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갱년기 여성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노화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에스트로겐을 외부에서 꾸준히 보충해줘야 한다"며 "우먼엔투는 천연 성분인 에스트로겐 3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석류 추출물과 카테킨 성분도 담아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2019-12-19 12:18:19정혜진 -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적재적소' 활용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관계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실적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관계사를 통해 자체 개발 신약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 구조를 만드는가 하면 관계사를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과 외형 확장을 통한 M&A 자금확보 노선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화일, 유증 참여…신약 라인업 공유 등 시너지 기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관계사 화일약품을 종속회사로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화일약품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늘리는 방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신주 약 288만주를 취득해 현재 약22%(최대주주)인 지분율을 약 35%까지 끌어 올리게 된다. 신주 인수 총액은 약 170억원이며, 납입일은 2019년 12월 26일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관계사 화일약품은 크리스탈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종속회사 편입시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게 된다. 양사의 노하우가 합쳐지면 신약 개발이 빨라질 수 있다. 연결시 실적 개선도 노릴 수 있어 M&A를 위한 자금 조달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보통 자금 조달 규모는 실적 등이 비례해 책정되기 때문이다. 화일약품은 올 3분기까지 매출액 77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1억원, 6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 안팎이다. 아셀렉스 원료 '화일', 완제품 '생명과학' 수직계열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계사 활용법은 아셀렉스 원료와 완제품 생산으로도 뻗어있다. 원료는 화일약품이, 완제품은 또 다른 관계사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생산하는 구조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은 10월 아셀렉스 2mg 캡슐 생산처로 허가를 획득했다. 그간 아셀렉스 완제품은 콜마파마에서만 생산했다. 아셀렉스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만든 COX-2 억제 골관절염치료제다. 국산 22호 신약으로 화이자 쎄레브렉스와 같은 기전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종속회사 편입을 통해 지난날 설립한 100% 자회사 크리스탈바이오 사업에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바이오 사업 목적은 글로벌 신약 과제 도입 및 유망 바이오벤처 M&A 등이다. 다만 현재 크리스탈바이오 인력과 시설만으로는 파이프라인 추가, M&A를 통한 성장에 제한이 있는 상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화일약품이 재무제표상 연결되면 국내외 투자자들 및 해외 L/I & M&A 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9-12-19 12:12:16이석준 -
삼일제약, 독점판매 아람콜 국내 3상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의 국내 3상 임상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임상(시험명 ARMOR)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아람콜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4상 위약 대조시험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4개 국내 병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삼일제약은 2016년 7월 이스라엘 갈메드(Galmed Pharmaceuticals)와 아람콜의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2019-12-19 11:40:13이석준 -
이니스트, 약사 니즈 반영 '라라올라액' 리뉴얼 유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니스트바이오제약가 약사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19일 일반의약품 라라올라액 10ml, 20ml 바이알에 사용설명서를 넣은 이중라벨 리뉴얼 제품을 내년 1월부터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중라벨은 그동안 약국 약사들이 개별판매시 사용설명서를 요청한 것을 착안해 적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도록 캡의 공정을 개선했다. 이니스트 마케팅 관계자는 "라라올라는 지난 2년간 약국 마케팅과 소비자 입소문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중라벨은 물론 캡 개선을 통해 2020년 다시 한번 날아오를 수 있는 약국의 효자 상품이 되겠다"고 말했다. 라라올라는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 증상을 완화하는 제품이다. 시중에 비슷한 성분의 제품들과 달리 맛과 성분 함량, 디자인 등을 차별화했다. 특히 1일 1회 복용량 내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은 국내 최대 함량을 담고 있다. 12세 이상부터 성별 관계없이 전 연령층이 복용할 수 있다.2019-12-19 09:54:13이석준 -
임성기 한미 회장 "신약개발 매진해 글로벌제약 성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한미약품 퇴직 임원 모임 한중회(회장 김수웅) 송년회에 참석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퇴직 임원에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중회 송년회는 17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 회장을 비롯해 이영욱 전 차바이오텍 대표 등 전현직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성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 자리에 계신 퇴직 임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미약품이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중회는 1993년 창립돼 올해 2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한중회 회원인 김수웅 바이오제멕스 대표, 김지원 현대모비스지영현대 대표, 서동호 하이맥스컨설팅 회장, 베르티스헬스케어 박승기 대표, 이정백 올리브애드 대표, 양한섭 유케이케미팜 부사장 등은 제약업계를 비롯해 IT, 헬스케어, 광고산업, 자동차산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중회는 분기 1회씩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번이 106번째다.2019-12-19 09:00:14노병철 -
휴온스그룹 상장 3개사, 배당 규모 '862억' 책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 3개사가 2019년 배당 규모를 862억원으로 책정했다. 현금 및 주식 배당 방식을 통해서다. 휴온스그룹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400원 현금 배당, 0.05(5%)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합계는 약 232억원으로 현금 배당 총액은 약 43억원, 주식 배당(54만2765주)은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약 189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258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인 3787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 배당과 0.1(10%)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합계는 약 582억원으로 현금 배당 총액은 약 63억원, 주식 배당(89만6987주)은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약 519억원이다.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 유럽 임상 추진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보통주 1주당 현금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총액은 약 48억원이다. 휴메딕스는 필러 적응증 확대, 공장 점안제 라인 증설, 국내 최초 동물유래 원료의약품 국산화 위한 헤파린나트륨 원료 라인 신규 투자 등을 앞두고 있다. 3사의 최종 배당 금액은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서 확정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올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약세에도 휴온스그룹은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하고자 배당을 결정했다"며 "2020년에도 헬스케어 신규사업 확대 등 그룹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12-19 08:11:37이석준 -
한풍제약, 외형 500억 돌파 기대..."NO.1 한방기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 외형이 올해 500억원을 돌파하며, 한방제제 전문제약기업 NO.1 위치를 확실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풍제약 매출기반은 한의·약국부, 한풍네이처팜으로 나뉘는데, 각각 270억·280억원대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한방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CMO·한방 원료의약품 사업 순항으로 전년대비 10% 상당 매출이 상승했다"며 "향후 케미칼의약품 도입과 수출 확대로 3년 내 1000억원대의 중견제약사로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풍제약은 2017년 180억원을 투자해 전북 봉동에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공장을 완공, 종합비타민 비맥스(GC녹십자)와 마이메가(광동제약) 등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연물의약품 신바로를 비롯한 5종류의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30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풍제약의 의약품 매출 구조는 일반약 80종, 단미혼합56종(한방보험)을 비롯해 건기식으로 대별된다. 일반약 대표 브랜드는 변비치료제 굿모닝에스, 치질치료제 치지레, 소화제 올가, 자양강장제 경옥고, 공진단, 피부질환연고(동상 등) 자운고, 프로바이오틱스 해피바울틱스 등을 들 수 있다. 한풍제약 생약제제 변비약 굿모닝에스의 매출은 21억원대에 달한다. 과립제형인 이 제품은 센나열매가루, 대황가루, 감초엑스산, 생강엑스산, 지실엑스산, 작약엑스산, 차전자피가루, 육계가루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적응증은 변비, 변비에 따른 식욕부진(식욕감퇴),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치질 등이다. 이 품목은 다른 제품과 달리 비사코딜을 넣지 않아 부드러운 저자극 변비약을 찾는 소비자에게 꾸준한 문의를 받고 있다. 2012년 발매된 일반의약품 치질치료제(치핵, 항문열상, 치출혈) 치지래는 5~10억원 상당의 매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방 과립제제 치지래는 목단피건조엑스, 서양칠엽수종자엑스, 자근건조엑스,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다. & 160; 전국 4000 거래처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원양어선 선원들의 필수의약품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내수뿐 아니라 조만간 수출도 앞두고 있어 매출 포지션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 비스테로이드성 순수 한방제제 일반의약품 자운고도 한풍제약의 주력 매출 품목으로 향후 CIS·몽골·러시아 등지에서 기술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운고는 동상, 거친피부, 열상(화상, 습진, 땀띠), 항문열창, 옻에 의한 피부염, 유아 얼굴 침독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한방연고제로 중금속·농약 등 규격에 맞는 품질검사를 한 후 과학화된 설비를 이용함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된다. 조인식 대표는 "굿모닝에스와 자운고를 필두로한 일반의약품을 내수가 아닌 수출에도 집중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약국 OTC 시장 확장을 위해 약사 대상 학술심포지엄·좌담회 등 학술 마케팅과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명실상부한 한방제약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풍제약은 최근 경옥고와 공진단(10·30·90환)을 새롭게 선보이며, 동의보감 원방에 근간한 '프리미엄 한방제품'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19-12-19 06:23:01노병철 -
대웅-메디톡스, 균주 소송 6번째 변론서도 '평행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톡스(보툴리눔톡신) 균주 소송 6번째 공개 변론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했다. 피고인 대웅제약은 균주 논란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유전자 분석은 물론 포자 형성 등 모든 자료를 검토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메디톡스는 공동 원고인 앨러간과의 관계를 고려해 제조공정 등 일부 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섰다. 자료는 양사가 합의를 해야 재판부에 제출할 수 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법정 동관 455호에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2017가합 574026)' 사건 관련 공개 변론을 진행했다. 양사는 국내와 별개로 미국에서도 국제무역위원회(ITC)를 통해 균주 소송을 벌이고 있다. 대웅제약 "포자 형성, 말바꾸는 메디톡스" 소송은 "대웅제약이 자사 균주를 훔쳐갔다"는 메디톡스의 주장으로 수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변론에서도 이를 두고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서로가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대립이 지속됐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포자 형성 말바꾸기에 대해 지적했다. 대웅제약 변호인은 "메디톡스는 줄곧 자사 균주는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해놓고 최근에는 자사 균주에서도 포자가 형성된다고 말을 바꿨다"며 "대웅제약 균주에서 포자가 형성되자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렇다면 그간 식약처 등에 포자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제출한 자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관련 자료들을 다 공개해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하는거 아니냐"며 "과거와 현재의 검사 기법 등을 운운하기 전에 원고 균주 정체성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메디톡스 변호인은 "대웅제약 검사 방법으로 하면 메디톡스 균주도 포자가 형성됐다"며 "훔쳐간 균주가 맞기 때문에 동일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맞섰다. 재판장은 포자가 형성된다는 메디톡스 주장에 대해 '자백의 취소'만으로는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 재판장은 "그동안 포자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소송이 진행됐기 때문에 자백의 취소만으로 그간 해왔던 것을 바로 바꿀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 최초 자료의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 제출 범위에 대해 양측이 협의가 안된다면 각자 공개 가능한 범위를 정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메디톡스 "유전자 검사만으로도 충분, 대웅 의도 불순" 메디톡스는 모든 자료를 요구하는 대웅제약에 대해 균주 소송은 유전자 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맞섰다. 오히려 제조공정 등 모든 자료를 요구하는 대웅제약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소송 전략을 '정보 전체 공개'로 정하고 제출할 수 없는 자료까지 요구해 자신들도 보여주기 싫은 불리한 자료를 감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료 공개는 양사가 합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디톡스 변호인은 "균주 소송 최종 검사 기법은 유전자 검사다. 포자 형성 등은 유전자 검사로 대체 가능하다고 본다"며 "오히려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모든 자료를 요청하는 대웅제약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소송(ITC)의 경우 제조 공정 등을 양사가 합의해 재판부에 제출하면 공개 정보로 전환돼 버린다. 이렇게 되면 영업비밀 침해 금지 관련 ITC 소송을 드랍하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며 "이런 약점을 알고 대웅제약이 전체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웅제약 변호인은 "균주 소송은 유전자, 포자, 분석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포자 형성만 봐도 메디톡스 말이 바뀌는데 한 두 자료만 보고 어떻게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메디톡스, 상반된 ITC 보고서 한편 양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상반된 결과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관련 보고서는 국내 소송에는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아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메디톡스가 공개한 폴 카임 교수의 보고서에는 양사 균주가 같은 기원이라고 기재돼 있다.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다른 보툴리늄 균주에 비해 두 회사의 균주가 일치하는 특성을 가졌다고 결론냈다. 대웅제약은 데이비드 셔먼 교수 보고서로 맞섰다. 메디톡스의 유전자 분석 방법이 부분적인 결과만 나타내 적절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체 유전자 서열분석을 비교하면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 등 다양한 부분에서 두 회사의 균주가 차이점이 드러난다고 주장했다.2019-12-18 17:57:4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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