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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방문 허위보고' 사노피 MR 3명 해고 위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영업사원 3명이 거래처 방문 허위 보고 혐의로 해고 위기에 처했다. 영업조직 내에선 "회사 측이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가혹한 조치를 내렸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동조합이 본사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는 한국법인의 징계 결정 구조를 문제삼으면서 내부 갈등 확산 조짐도 엿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영업사원 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거래처 방문횟수 허위 보고 혐의로 본사 차원의 '해고 권고' 지침이 내려오자, 진위 여부를 따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는 29일에는 동일 혐의를 받고 있는 영업사원 1명에 대한 징계위 개최도 예정됐다. 위원회는 먼저 소집된 2명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고 있다. 징계위 소집일로터 일주일간 소명자료를 추가로 제출받고, 검토과정을 거쳐 처분 수위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작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노피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법인의 EBI 부서 담당자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대전, 전주, 부산, 대구 지역 지점에 소속된 일부 영업사원을 본사로 호출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2019년 2월~5월 '센트릭스'에 입력된 콜(영업사원의 병의원 방문횟수) 기록과 하이패스, 주차영수증,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유였다. 센트릭스는 사노피가 2016년 7월부터 자체 도입한 보고시스템이다. EBI 부서는 당일 조사받은 영업사원 중 3명의 센트릭스 일부 기록과 시간, 동선 등이 맞지 않고 플랜에서 벗어난다며 '허위콜'로 보고했다. 이를 보고받은 본사 조직에서 지난달말 이들 3명에 대한 '해고 권고' 입장을 밝히면서 징계위가 개최되기에 이른 것이다. 사노피 영업조직은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과거에도 컴플라이언스 위반 사유로 일부 영업사원에게 해고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영업현장 실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전산기록에만 의존하다보니 형평성이 떨어지고 징계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사노피 영업부서 관계자는 "내근 업무와 팀회의, 회사 교육, 거래처 상황에 따라 계획한 콜의 변동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실제 방문 3일 안에 센트릭스 입력을 하다보면 오류가 발생하거나 시스템 한계로 인해 부득이하게 입력시간대가 달라지는 경우도 생긴다"라고 말했다. 영업 실무부서에서는 직원들의 실적을 평가할 때, 센트릭스 콜기록보다 제품 디테일 횟수와 고객식사, 월세미나 등 별도 지표를 비중있게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영업본부장들조차 센트릭스 기록의 진위 여부를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고의성이 없었는데도 충분한 소명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과거 전산데이터만으로 해고조치를 내리는 건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다"라고 토로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동조합은 징계위 운영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한국법인에서 이뤄지는 징계위 소명은 형식적인 절차일 뿐, 본사 결정을 그대로 따를 공산이 높다는 지적이다. 박영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조위원장은 "프랑스 본사는 무결점 무관용 원칙을 주장하면서 한국 직원들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채 징계 결정을 해왔다. 한국법인 CP부서의 탁상행정과 형식적인 징계위 절차에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에도 과거와 같은 행태가 반복된다면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노피는 2016년 팀장 지시에 따라 팀회식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영업사원 2명에게 해고조치가 내려진 선례가 있다. 2019년에는 일반의약품을 담당하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소속 영업사원이 의도적으로 반품처리를 늦게 해 인센티브등 부당이익을 챙겼다며 해고통보를 받았다. 두 사례 모두 '컴플라이언스 위반에는 타협점이 없다'는 프랑스 본사의 무관용 원칙을 이유로 선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부당해고 논란이 일었다. 회사 측은 내부검토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관계자는 "환자, 가족, 의료전문가들이 회사에 기대하는 신뢰에 대한 책임을 인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강령과 컴플라이언스 규정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6-25 06:15:13안경진 -
삼일 티어실원스, 약사 선호 1위 '원스 제형 무좀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사들의 '원스 제형 무좀약' 소비자 추천은 환자 사용 편의성(40.4%)과 복약순응도 및 치료 효과(39.9%)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 제형 무좀약 중 약사 선호도 1위 제품은 '티어실원스(성분 테르비나핀염산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은 이달 10일 약국 내 일반의약품 무좀치료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970명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진행했다. 무좀은 여름에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설문 결과 약사 99%는 무좀약 복약지도 시 '테르비나핀' 성분 제품을 1차적으로 권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테르비나핀'은 광범위한 항진균제인 '클로트리마졸'에 비해 무좀 주원인균인 피부사상균에 대한 치료효과가 빠르고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좀치료제로 무좀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로는 53.1%가 '환자 스스로 눈으로 봤을 때 개선됐다고 판단해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매일 발라야 하는 무좀치료가 불편하고 귀찮아서(22.2%)',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서(16.9%)' 순으로 나타났다. 자의적 무좀치료제 중단을 배제하면 '불편함'이 가장 큰 원인인 셈이다. 실제 원스 제형은 1회 적용시 최대 약 2주간 약물이 지속 침투해 크림이나 겔과 같이 매일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특히 강제적으로 무좀 치료를 '끝까지' 진행할 수 있어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단 약사들은 선호하는 무좀치료제 제형을 크림(48.2%), 겔(41.1%), 원스(5.8%) 순으로 꼽았다. 원스의 장점은 명확하지만 '크림' 제형은 가장 잘 알려진 제형으로 환자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겔'은 환자 사용 편의성이 좋아서라고 답했다. 원스 제형 중 약사 선호도 1위는 티어실원스(41.6%), 2위는 라미실원스(35.7%)로 조사됐다. 수치와도 연동된다. 2020년 1Q IMS 데이터에 따르면 티어실원스는 '원스' 시장 내 점유율 49.1%로 집계되며 '라미실원스'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1.4% 성장했다. 티어실원스 인기 비결로는 원스 제형이 가지고 있는 복약 편의성과 효과는 물론 '약국 마진율이 높아서(44.4%)', '브랜드와 제품을 잘 알고 있어서(27.5%)', '제품 재구매율이 높아서(10.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로트 스타 송가인을 모델로 쓰면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티어실원스는 약물 전달력이 최대 3배 높아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원료 비용이 타 원료 대비 높은 '실리콘 필름막'을 사용했다. 제품 원가가 높고 광고 제품임에도 마진율을 낮추지 않아 약국과 상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병용 요법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약사 94%는 효과적인 무좀 치료를 위해 2가지 이상의 제형을 권장했다. '병용 요법'은 주로 바르는 제품(크림, 겔, 원스)과 뿌리는 제품(스프레이, 에어로솔)의 조합이 활용됐다. 1회 적용으로 무좀을 치료하는 '원스' 제형과 가려움증을 빠르게 완화시켜줄 수 있는 '리도카인'이 함유된 뿌리는 무좀약을 병용하면 편리하게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응답도 나왔다. 무좀 종류는 지간형, 각화형, 수포형으로 구분된다. '티어실원스'는 만성적인 각화형 무좀을 제외하면 모든 무좀에 적용이 가능하다. 티어실 무좀약 라인업에는 원스 외에도 뿌리는 '티어실에어로솔'도 있다.2020-06-25 06:15:05이석준 -
분무식 코로나19 살균제, 제스퍼 클린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엠에스에이(대표 박신성)는 공간 클린 방식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제 제스퍼 클린존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무식 살균제 제스퍼 클린존(G-SOL)은 대덕연구단지 내 전염병연구소가 개발하고 유통전문업체 제스퍼가 판매를 맡는다. 제스퍼는 이 살균제를 전국 병의원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제스퍼 클린존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메르스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항바이러스와 항균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돼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차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병의원과 약국 전용으로 발매된 제스퍼 클린존은 분무식 자동분사(Auto Dispenser) 형식으로 데스크나 진열장에 거치해 사용, 편리성이 높다. 주성분은 은이온, 티타니아(이산화티타늄), 소르비탄 등의 천연성분으로 염소보다 206%, 과산화수소보다 157% 강력한 산화력으로 오존·자외선 대비 2000배/108배 빠른 속도의 멸균 효과를 가지고 있다.천연광물질 G-SOL 용액의 이산화티타늄을 이용해 광촉매 시스템으로 생산된 OH라디칼로 코비드19, 슈퍼박테리아, 수족구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사스,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사항은 홈페이지(www.jaspera.co.kr)와 전화(02-448-1515)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2020-06-25 06:00:09노병철 -
SK케미칼, 신경계의약품 사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신경계의약품군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한국릴리와 편두통예방치료제 앰겔러티120mg/mL(성분명 갈카네주맙120mg/mL, 프리필드펜주)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K케미칼은 국내 의원 마케팅을 전담하며 종합병원 마케팅은 한국릴리와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앰겔러티는 편두통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신경전달물질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한다. 편두통 특정 원인을 표적해 예방 치료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편의성이다. 앰겔러티는 월1회 피하주사요법으로 편두통에 대한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 한국인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연구 EVOLVE-2에서 앰겔러티 투여 집단 59%는 6개월 간 월간 편두통 발생 일수(monthly migraine headache days)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SK케미칼과 한국릴리는 항우울제 심발타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 등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호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앰겔러티 예방치료효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앰겔러티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1억6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다. CGRP 표적 편두통예방치료제로는 최초로 2019년 9월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2020-06-24 16:56:51이석준 -
한풍,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덕분에챌린지' 동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지난 23일 SNS와 기사를 통해 의료진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힘쓰고 계신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에게 경의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조인식 대표는 “길고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시대에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과 치료에 힘쓰시는 의료인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한풍제약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제약회사로서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풍제약은 서산시한의사협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현장 의료진들에게 한풍경옥고와 한풍쌍화탕을 서산시보건소에 전달하는 등 코로나 19위기 극복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풍제약은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구주제약과 한국파비스제약을 지목했다.2020-06-24 15:02:04노병철 -
국내 제약바이오 무상증자 열풍…상반기만 11곳[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퉈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주식 거래 활성화와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을 시작으로 일동제약, 휴젤, 레고켐바이오, 파멥신, 메드펙토,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등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이 올 상반기 무상증자(일부 유상증자 포함)를 실시했다. 올해 첫 스타트는 대원제약이다. 대원제약 지난 2월 보통주 1주당 0.03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이어 일동제약과 제노레이가 같은 달 1주당 0.05주, 2주씩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3월에는 에이치엘비가 배정비율 10%, 할인율 20%를 적용한 유상증자와 동시에 1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4월에는 헬릭스미스와 메드팩토가 1주당 0.25주, 1주 비율로 신주를 무상 배정했다. 6월 무상증자를 실시한 곳은 24일 기준 레고켐바이오, 퓨쳐켐, 파멥신, 제테마, 휴젤 등 5곳이다. 레고켐바이오는 1일 1대 1 비율 무상증자를, 퓨쳐켐은 324억원 규모 유증 후 주당 0.2주씩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함께 실시했다. 이어 제테마와 파멥신이 1대 1 신주 배정의 100% 무상증자를 각각 단행했으며 최근에는 휴젤도 1주당 2주를 무상 배정하는 증자를 결정했다. 올해부터 이달 23일까지 무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은 31곳이다. 이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11곳에 달한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5곳이 6월에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이오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상증자는 발행한 주식수를 주주들에게 무상 지급하는 것으로 배정기준일이 지나면 주가가 낮아지면서 유통거래량이 늘어난다. 이에 발행주식수와 거래량이 적은 기업들이 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주로 실시한다. 휴젤의 경우 발행 주식수가 431만9765주로 적은 편이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덩치가 커졌는데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200%라는 파격적인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 발표 이전 휴젤 주식 거래량은 일 평균 2만주였으나 발표 직후인 24일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주로 호재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부양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레고켐바이오는 1일 발표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멥신 역시 상한가에 가까운 25.75% 상승률을 보였다. 메드팩토는 발표 직후부터 권리락일(5월 13일) 직전까지 23.4% 올랐다. 대부분 발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자로 발행주식수를 늘려도 근본적인 기업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무리한 무상증자는 하락장에선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재무구조가 건실해서가 아닌 단순 주가 부양을 위해 무리하게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0-06-24 12:21:56정새임 -
법원, '메디톡신' 허가취소 내달 14일까지 효력정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독소제제 ‘메디톡신’의 허가 취소 처분 효력이 내달 14일까지 중지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회수·폐기, 회수 사실 공표 명령 처분 등의 효력을 오는 7월 14일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법원이 메디톡스의 가처분 신청 수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간 동안 품목허가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는 ‘일시 효력정지’다. 앞서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메디톡신, 메디톡신50단위, 메디톡신150단위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메디톡스 측이 대전지방법원에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과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메디톡신은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났는데도 적합 한 것으로 허위기재했고,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시중에 판매한 혐의도 적용됐다.2020-06-24 10:32:48천승현 -
엔지켐, 글로벌신약 특허 등록 100건 돌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전세계 20여개국에 보유한 글로벌신약 특허 등록이 100건을 돌파했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영국, 스페인 등 전세계 20여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약개발과 기술 라이선스에 필수적인 '글로벌 신약' 관련 국내외 특허 총 101건을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신약 EC-18의 기술과 관련해 EC-18 유도체 물질, 제법, First-in-Class(세계 최초) PETA 염증성 질환 치료 작용기전, 코로나19 감염병, 항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 급성방사선증후군등 약 170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신약 관련 특허 101건을 포함, 원료의약품 관련 특허 10건, 조영제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해 총 113건의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신약특허 68건과 원료의약품 2건, 조영제 14건 등 총 84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연내 150건 이상의 특허 등록을 성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35%를 넘어, 코스닥 기업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신약개발 기술과 관련 지적재산권 확보에 집중 투자해 왔다"면서 "비알콜성지방간염 및 면역항암제병용치료제 기술라이센싱과 코로나19 감염병, 구강점막염(CRIOM), 호중구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 임상 2상을 성공시켜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6-24 10:16:05노병철 -
삼성바이오, 유럽 제약사와 3810억 규모 수주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381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7016억원) 대비 54.3% 달하는 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과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31일 이후 공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06-24 08:19:48이석준 -
상장 예고 국전약품, 5년새 매출 88%↑·수익성 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 매출액이 최근 5년새 88% 증가했다. 해당 기간 수익성(영업이익, 순이익) 역시 개선됐다. 단 일부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국전약품의 지난해말 기준 순차입금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100%, 200% 정도다. 순차입금과 부채가 모두 자본을 넘어선다.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10억원 정도에 불과해 유동성 확보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전약품은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조콜린알포세레이트, 엠유씨, 은행잎엑스, 프레가발린 등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대신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국전약품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대신밸런스 제6호 스팩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비율은 1대 203.81이며 10월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 15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25일이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734억원이다. 5년 전인 2014년(391%)과 비교하면 88% 늘은 수치다. 해당 기간 꾸준히 외형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649억원)보다 13.1% 늘었다. 2017년 실적부터는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8.46%, 2018년 7.09%, 지난해 7.63%로 8%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그 전에는 2014년 4.09%, 2015년 3.67%, 2016년 3.51% 등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일부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말 기준 국전약품의 차입금 및 사채는 197억원, 자본총계는 168억원이다. 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순차입금비율은 112.5%다. 2017년말 199.8%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순차입금(차입금-현금자산)이 자본을 넘어서고 있다. 2019년말 부채비율은 200%에 육박한 197.7%다. 이 역시 2017년 330.5%보다 줄은 수치지만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통상 부채비율은 200% 이하를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국전약품은 상장을 통한 외부 자금 유입으로 재무제표 개선을 노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도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 및 장기자금 조달능력을 높이기 위해 스팩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팩합병 상장 도전 국전약품이 추진하는 스팩합병 상장은 주관사(증권사)가 신주 발행으로 세워놓은 기업인수목적회사(페이퍼컴퍼니)에 비상장기업을 합병해 상장시키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공모자금이 이미 모아진 상태의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신규상장처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미 스팩이 보유중인 현금이 있어 공모자금 변동성이 없고 그만큼 공모가 산정에서의 변수가 줄어 상장 과정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스팩 자체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최초 모집일로부터 3년 내에 상대 회사를 찾아 합병을 마쳐야하며 합병등기를 끝내지 못하면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다. 스팩은 '바닥 있는 주식 투자'로 불린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무한한 데 비해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스팩은 공모가(2000원) 밑으로는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반면 우량 비상장사와 합병하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물론 손실 위험도 있다.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은 비우량 회사와 합병하는 경우다. 투자자가 합병 대상 회사의 재무상태, 사업내용 등이 부실하다고 판단하면 합병 전에 장내매도나 매수청구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면 된다.2020-06-24 06:20:01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첫 약가유연제 계약 12품목…국내 4곳·다국적 4곳
- 2약가인하에 임상실패도 대비…가상부채 불어나는 제약사들
- 3대치동 A약국 일반약 할인공세에 보건소 시정조치
- 4불법 CSO·리베이트 근절…국가 정상화 과제에 포함
- 5"약가개편 10년 후 매출 14% 하락…중소제약 더 타격"
- 6하나제약, 삼진제약 지분 230억어치 매각…사실상 전량 처분
- 7토피라메이트 서방제제 후발약 공세 가속…고용량 시장 확대
- 8시총 상위 바이오·헬스 줄줄이 적자…갈길 먼 R&D 결실
- 9사표→반려→경질...실패로 끝난 유상준 약정원장 카드
- 10'약 유통·리베이트 근절' 약무과장 찾는다…복지부, 공개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