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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아로나민', 6년만에 성장세 꺾이나...'숨고르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의 간판 제품인 '아로나민 시리즈'의 성장세가 꺾였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동이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아로나민 시리즈는 3분기까지 51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 599억원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아로나민 시리즈는 매출 7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로나민 시리즈는 매년 200억~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다가, 2015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2015년 620억원의 매출로 2011년(371억원)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매출 하락세를 기록하는 셈이다. 고함량 비타민B군 제품의 경쟁력 심화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 년간 고함량 비타민 신제품들이 쏟아지듯 출시됐다. 유한양행·GC녹십자·대웅제약·종근당 등 대다수 제약사가 고함량 비타민제를 출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로나민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일동 측은 아로나민의 영업력이 엑세라민 등으로 분산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일동 관계자는 "고함량 종합비타민인 '엑세라민 시리즈'와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마케팅 역량이 다소 분산된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엑세라민 시리즈의 매출은 2014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120억원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로나민 시리즈는 ▲피로회복제 콘셉트의 '아로나민골드'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좋은 '아로나민씨플러스' ▲눈 영양제 '아로나민아이'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EX' ▲중장년층을 위한 '아로나민실버' 등 총 5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2019-11-08 06:15:33김진구 -
다케다, 독일 제약사에 의약품 20종 매각...7650억 확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본 다케다제약이 사업부 정리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제약사 스타다에 일반의약품(OTC)과 비주력 부문 처방의약품을 매각하면서 765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했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올해 들어서만 4차례 자산매각을 단행했다. 다케다 파마슈티컬즈는 스타다 아르쯔나이미텔(Stada Arzneimittel)과 총 6억6000만달러(한화 약 7650억원) 규모의 의약품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주체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포함돼 있는 다케다의 성장&이머징시장 사업부(GEM BU)다. 러시아, 조지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에서 다케다가 독점 판매하던 일반의약품(OTC)과 일부 처방의약품이 매각대상으로 포함됐다. 비타민과 식품보조제 외에 심혈관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20여 종 관련 허가, 판매 등 전권을 넘기는 조건이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관련 절차가 내년 초(2019회계년도 4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간 계약에 따라 판권이전이 완료된 후에도 다케다가 의약품 제조, 공급을 지속할 전망이다.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던 다케다의 영업마케팅 직원 500여 명에게는 스타다 소속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다케다의 자산매각은 올 들어서만 4번째다. 다케다 경영진은 지난해 샤이어와 70조원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이후 부채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연하게 자산매각을 추진해 왔다.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다케다 최고경영자(CEO)는 무리한 M&A를 반대하는 주주들을 향해 소화기질환과 희귀질환, 암, 신경과학, 혈장유래치료(PDT) 등 5가지 영역을 주력분야로 선포하고, 100억달러 상당의 비주력자산을 매각함으로써 현금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올해 5월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에티콘에 수술 중 지혈용도로 사용되는 '타코실' 패치를 매각하면서 4억달러를 확보했고, 7월에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를 매각하면서 최대 53억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10월 중순에는 GEM BU에 속한 중동,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인 의약품 30종을 스쉬스 제약사 아시노에 매각하면서 2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한달새 GEM BU에서만 3억달러 상당의 연매출(2018 회계연도 기준)을 내는 제품군을 정리한 셈이다. 코스타 사루코스(Costa Saroukos) 다케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고 부채상환(deleverage)을 가속화 함으로써 핵심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품목들이지만, 회사가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주력사업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매각수익을 통해 3~5년 이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을 2.0배까지 줄이고, 부채상환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2019-11-07 16:02:51안경진 -
삼일제약, 코트라와 '2019 베트남 안과학회' 참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19년 베트남 안과학회에 코트라(KOTRA)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응에안(Nghe An) 성에 위치한 빈 (Vinh)시티에서 개최된 금번 안과학회는 베트남 내 최고 규모의 안과학회다. 망막절제술을 비롯한 수술 생중계과 안질환 관련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 각국의 저명한 석학과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산텐(Santen)·알콘(Alcon)·앨러간(Allergan)사 등 글로벌 제약사도 참가하여 베트남 안과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특히, 삼일제약은 코트라(KOTRA)와 함께 이번 학회에 참가했다. 코트라(KOTRA)의 자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 속에 삼일제약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베트남 내 안과 전문의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인식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안과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향후 안질환용제의 글로벌 제약CDMO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2008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작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15개 의약품을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삼일제약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를 발판으로 유럽·미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2019-11-07 15:20:05김진구 -
동성제약, '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며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지난 5일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정부 주관 행사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전 세계에서 기업 3600여곳이 참여했다. 중국 바이어도 40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동성제약은 오는 10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되는 올해 박람회에서 ▲미백 화장품 '동성 랑스' 4종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라인 ▲헤어케어 '닥터복구' 라인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성 랑스는 ▲동성 랑스크림 ▲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미백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 가운데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 인민일보 소비자조사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1제와 2제를 섞고 흔들어주면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변해 흘러내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天猫)'에 글로벌 이지엔(eZn) 브랜드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더욱 애쉬한 셀프 염색을 도와주는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라인과 손상모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헤어케어 라인 '닥터복구'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동성 랑스'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의 제형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제품을 경험함과 동시에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11-07 15:14:43김진구 -
영진, 실적 상승세 지속…매출·영업익 최대치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어닝 쇼크'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 모두 창립 최대 수치가 점쳐진다. 7일 영진약품 영업실적 잠정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551억원으로 전년동기(422억원) 대비 30.6%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37억원)과 순이익(29억원)은 모두 흑자전환됐다. 3분기 누계 실적도 비슷한 흐름이다. 매출액은 1671억원으로 전년동기(1292억원)와 견줘 29.3% 늘며 창립 첫 2000억원 돌파를 기정사실화했다. 영업이익은 2013년 117억원 이후 첫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조짐이다. 영진약품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동기(-41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순이익(-45억원→81억원)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부진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영진약품은 2018년 △매출(2017년 1950억원→2018년 1864억원)이 역성장했고 △영업이익(30억원→-22억원)과 순이익(19억원→-61억원) 각각 9년, 8년만에 적자전환됐다. 영진약품의 턴어라운드 요소 중 하나는 지난해 급감했던 일본 매출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영진약품은 매출의 3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이중 일본이 95%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영진약품의 반기 일본 매출은 331억원으로 전년동기(176억원)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 주요 거래처 '사와이'사 재고조정으로 수출이 감소했는데 관련 작업이 마무리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진약품은 2017년 3월 사와이와 1816억원 규모(2017~2021년)의 세파계 항생제 위탁생산(CMO) 연장 계약을 맺었다. 양사 관계가 문제 없다면 연 평균 363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증권가 관계자는 "영진약품이 지난해 어닝쇼크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4분기 큰 변수가 없으면 올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잡게 된다"고 판단했다.2019-11-07 11:19:55이석준 -
동화약품, 의사 출신 이대희 개발실 전무 영입[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지난 4일 이대희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대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다. 이어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동화약품 측은 "이 전무 영입을 통해 학술, 임상 및 R&D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9-11-07 10:53:10정혜진 -
처방 근거 쌓는 나보타, 투여 시점 데이터 첫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가 처방 근거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투여 시점에 따라 흉터 개선 효과를 본 최초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7일 갑상선 제거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나보타를 주입한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투여 시점에 따른 흉터 개선 효과 차이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PRS) 10월호에 게재됐다. 한림의대 피부과 박은주 교수가 책임을 맡은 연구는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보다 적절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수술 병변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투여하는 '시점'에 대한 비교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발생한 흉터 부위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좌, 우로 나눠 한쪽에는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하고 반대쪽은 2주 후 투여했다. 그리고 수술 후 2, 4, 12, 24주가 지난 시점에 두 부위의 흉터 개선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스토니 브룩 흉터 평가 척도를 수정해 사용했으며(modified Stony Brook Scar Evaluation Scale, mSBSES), 객관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위해 시험 처치에 관여하지 않은 피부과 전문의가 별도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각아날로그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활용한 환자만족도 평가도 시행했다. 수술 후 24주 차에는 피부측정기를 사용해 멜라닌 및 홍반지수, 피부 탄력도 등을 측정해 정량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별도로 했다. 평가 결과 각 측정 시점에서 수술 당일 나보타 투여 부위 흉터 평가 척도(mSBSES) 평균값이 2주 후보다 높게 나왔고 수술 후 4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수술 후 4, 12, 24주차에 측정한 환자만족도(VAS) 평가에서도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병변 부위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또한 수술 후 24주차 실시한 피부측정기 평가 결과도 수술 당일 나보타 투여 부위가 수술 2주 후보다 홍반지수와 피부탄력도 측면에서 흉터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2019-11-07 10:44:50이석준 -
JW홀딩스, 중소기업과 '혁신수액 생산설비'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홀딩스가 중소기업과 혁신 수액 생산 설비를 공동 개발한다. JW홀딩스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대& 8231;중소기업& 8231;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순철 대& 8231;중소기업& 8231;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성권 JW홀딩스 대표 등 11개 투자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정 비율(정부:대기업=1:1, 정부:중견기업=6:4)로 출연하고 대& 8231;중소기업& 8231;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 기업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 선정하며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총 439억원 규모다. JW홀딩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기부와 25억 원을 조성해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등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설비를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육안에 의존하고 있는 수액 이물검사는 개발 과제가 성공하면 글로벌 선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며 "수액 플랜트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1959년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2003년 국내 최초로 수액연구소를 설립하고 2006년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 공장을 준공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종합영양수액제를 선진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등 수액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2019-11-07 10:43:42이석준 -
에피스-바이오젠, 관계 강화…'4500억' 신규 계약 체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4500억원 규모 신규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과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신규 마케팅& 8729;영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선수금 1억불(약 1200억원)을 포함해 총 3억7000만불(약 4440억원)이다. 계약에 따라 매출액은 배분한다. SB15는 3상 준비 단계에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B15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개발한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새로 체결한 계약을 통해 안과질환 치료제 2종의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대한 마케팅& 8729;영업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사는 SB11, SB15 계약과 별도로 현재 바이오젠이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마케팅& 8729;영업 파트너십을 5년간 연장하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고한승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바이오젠이 보여준 마케팅& 8729;영업 능력을 높이 평가해 후속 파이프라인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는 국가별로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품 개발과 임상, 인허가, 생산 및 공급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마케팅& 8729;영업 활동은 별도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가 담당하는 구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3년 바이오젠, MSD와 각각 10년간의 마케팅& 8729;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총 4종개 품목이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2019-11-07 08:21:11이석준 -
제약바이오협회, 미국 진출 구심점 역할 자처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 진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구심점 역할을 자처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원희목 회장이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제약바이오 부문 한인단체와 제약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보스턴 바이오밸리' 협회에 따르면, 원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박 6일 보스턴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실체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원 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터인 랩 센트럴(Lab Central), 매사추세츠 주요 바이오클러스터 매스바이오(MassBio), 보스턴 창업 문화 확산 중심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 활발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ILP'를 운영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을 방문했다. 1200여 바이오업체, 연구기관, 의료기관등 회원들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스바이오 책임자를 만난 원 회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적극 지원하고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의지를 갖고 있다"며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현재 26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MIT의 ILP와 관련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ILP 주최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美 진출 총대 멘 국내기업 만나 '전폭 지원' 강조 원 회장은 지난달 30일 유한양행 미국 지사 등 보스턴에 진출한 국내 기업 담당자들을 만나 현황을 살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윤태원 유한USA 수석팀장 ▲박종훈 LG화학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책임 ▲한무리 GC녹십자 부장 ▲김세윤 삼양바이오팜USA 부장 ▲진준영 CJ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주기적 선순환 구조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보스턴에 진출한 바이오기업들이 스타트업부터 빅파마에 이르기까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스턴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기관과 협회등이 현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회장은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1위 시장인 미국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기에 자리 잡는 것은 민간 기업에서 만들어야 겠지만 협회는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ASBP와 MOU…현지 진출 기업에 적극 지원 다짐 원 회장은 지난 1일에는 보스턴 더블트리바이힐튼호텔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회장 서광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KASBP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정부출연 기관 등이 협력하고 신약개발과 상업화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단체다.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KASBP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원 회장은 한국 생명과학산업 종사자 모임인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 김종성 회장, 고종성 고문 등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이나 생태계 참여에 도움을 주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KABIC은 랩 센트럴과 공동 업무를 통해 한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성 회장은 현지에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부트캠프(Boot Camp)도 구상 중이며 보스턴의 바이오혁신 생태계를 한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회와 공동 모색키로 했다. 원 회장은 아울러 자국에 대한 수출촉진과 경제교류 지원 등을 담당하는 주보스턴 총영사관의 김용현 총영사를 신꽃시계 주미한국대사관 보건복지관 등과 만나 보스턴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현지 거점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2019-11-07 07:38:0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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