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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지놈케어, 임홍계 신임 대표 선임테라젠이텍스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홍계(51) 전 텔콘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대표는 약 25년간 국내외 전문의약품 제조 및 유통 관련 기업에서 마케팅과 경영, 연구기획 등 분야를 경험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유전체 기반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비침습적 산전 염색체 검사(NIPT) '제노맘을 상용화했다. 이후 착상 전 배아 선별 검사 '지노브로', 자궁내막 수용성 검사인 'ERA' 등을 출시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난임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고령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임홍계 대표 선임을 계기로 모기업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업공개(IPO)도 준비한다.2019-07-25 08:34:30이석준 -
'너무 떨어졌나'...자사주 사는 바이오벤처 대표들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자사주를 사는 바이오벤처 대표들이 포착되고 있다. 주가 방어용 또는 책임 경영 일환이라는 분석이 많다. 7월로 기간을 한정해도 하락장 속에 주식을 취득하는 바이오벤처 대표들이 쉽게 발견된다. 펩트론은 23일 최호일 대표가 7월 19, 22, 23일에 거쳐 4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평균 단가는 1만5834원으로 총 7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최 대표는 7월 12일에도 1만5950원 단가에 5000주를 사들였다. 7월 들어서만 5거래일에 거쳐 5만주를 확보했다. 펩트론 주가는 최근 하향세다. 3개월 기준 5월 13일 장중 2만3650원까지 치솟았지만 7월 24일에는 1만5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영락 레고켐바이오 부사장은 7월 23일 1500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단가 5만133원으로 7500만원 상당이다. 레고켐바이오 주가도 최근 부진하다. 3개월 장중 기준 4월 24일 6만2300원까지 올라갔지만 6월 28일에는 4만2700원까지 내려앉았다. 7월 24일 종가는 4만6700원이다.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한 물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재라인선스 아웃되는 기술이전 이벤트가 있었지만 큰 반등은 이루지 못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도 장내매수에 동참했다. 7월 15~19일 5거래일간 회사 주식 10만4500주를 장내에 취득했다. 7억4000만원 규모다. 에스텍파마 주가 역시 3개월 장중 기준 5월 3일 9160원 최고를 찍었다가 7월 10일에는 6750원 최저를 기록했다. 7월 24일 종가는 7000원이다. 이외도 양용진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김상진 삼일제약 사장,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홍재현 신일제약 사장 등이 7월 장내서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주요 임원들도 주식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신라젠의 경우 7월에만 하경수 전무, 양경미 부사장, 송명석 부사장, 박종영 감사가 각 1000주씩을 장내매수했다. 최근 제약바이오주는 하락세다. 한국거래소 KRX헬스케어 지수를 보면 지난달 24일 2713.22에서 7월 23일 2426.89로 한달새 10.55% 떨어졌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73개로 구성됐다. 증권가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주식 취득은 투자자들에게 주가 방어 또는 책임 경영 시그널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며 "반대의 경우 주식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진단했다.2019-07-25 06:15:16이석준 -
제약협, '제약 국격' 추락 막아낸 식약처에 감사 전해우리나라 의약품의 글로벌 신인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뻔 했던 베트남發 한국 의약품 등급 폭락 위기를 2년여에 걸쳐 헌신적으로 막아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대한 산업계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한국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당초 입찰기준 2등급 적용에서 최하위등급(5등급)으로 낮추려던 구상이 현실화됐을 경우 위신 추락은 물론 막대한 국익 손실이 불가피했다는 점에서 식약처가 ‘국격·국익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오장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등은 24일 오후 베트남 진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9개사 대표들과 함께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찾았다. 이날 공동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CEO 간담회’를 열어 현장을 찾는 이의경 식약처장과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베트남 정부가 한국 의약품 등급의 2등급 유지를 확정함에 따라,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베트남 정부간 협력(G2G) 현황을 조명하고 향후 베트남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원희목 회장은 간담회에서 “베트남 의약품 입찰 등급 문제는 2017년 처음 이슈가 제기되었을 때부터 업계 전체가 골머리를 앓던 문제이고 특히 베트남이 우리나라 제네릭의약품의 최상위 수출국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층 위기로 다가왔었다”면서 “더더욱 수출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에 단비같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게 해준 이의경 처장을 비롯한 모든 식약처 당국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처장은 “올해 EU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것에 이어 이번 베트남 입찰 등급 이슈까지 식약처가 의약품안전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활동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성과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의약품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에서 의약품 수출을 네 번째로 많이 하고 있는 국가로, 지난해 의약품 수출 규모는 1884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자국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최근 다른 국가의 의약품 등급을 재조정하면서 외국 기업의 진입장벽을 높여왔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베트남 정부는 2017년 5월과 지난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입찰 규정 개정안을 공고했고, 한국 의약품 등급은 최악의 경우 기존 2등급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으로 떨어져 국산 의약품의 수출시장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베트남 의약품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경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 이에 식약처는 그간 여러 차례에 걸친 양국 국장급 회의 등을 통해 한국 의약품의 2등급 유지를 요청했고, 끈질긴 협상 끝에 한국 의약품의 2등급을 유지하고 품목에 따라 1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향후 베트남 보건부 공공입찰에서 다른 등급 국가보다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3개 단체 대표들과 함께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유제만 신풍제약 사장, 김국현 이니스트그룹 회장,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이윤하 하나제약 사장,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등 제약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식약처 당국의 노력에 부응해 좋은 품질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2019-07-24 18:00:07노병철 -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백기사' 지분 10% 취득일동홀딩스는 자회사 일동제약 주식 226만7477주를 썬라이즈홀딩스로부터 약 498억8449만원에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방식은 시간외 대량매매다. 226만7477주는 썬라이즈홀딩스의 일동제약 보유주식 20%의 절반에 해당되는 수치다. 썬라이즈홀딩스는 주식 처분 후에도 일동제약 주식 10%가 남게 된다. 썬라이즈홀딩스는 PEF 운용사 H&Q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일동제약은 2015년 녹십자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이때 H&Q는 일동제약 백기사로 참여해 녹십자 보유지분 20%를 인수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썬라이즈홀딩스는 큰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H&Q는 이번 엑시트로 내부수익률(IRR) 15%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홀딩스는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일동제약 지분이 919만6327주로 늘었다. 지분 비율은 40.57%다. 썬라이즈홀딩스는 주식 처분 후에도 10% 일동제약 지분이 남게 된다.2019-07-24 16:48:39이석준 -
알리코제약,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알리코제약(대표 최재희)이 이니스트그룹에 이어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니스트그룹(대표 김국현)이 챌린지를 시작한 후 다음 차례로 알리코제약과 휴온스를 지목해 이번 이벤트를 이어가게 됐다.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은 "건강한 삶은 건강한 습관이 기초가 된다. 최근 들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우리의 환경이 심각한 지경으로 이르렀다. 청정지역에서 사는 고래뱃속에서까지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 것에 그 심각함을 느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부터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그 사진을 찍어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알리코제약 이부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와 약국체인 위드팜의 박정관 부회장을 지목했다.2019-07-24 12:57:3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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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스포츠마사지 제품 헐커스 MSM 시리즈 각광일양약품(대표 김동연)에서 출시한 스포츠마사지 제품 헐커스 MSM 크림 2종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헐커스 MSM 크림 2종은 ‘헐커스MSM크림100ml (열감)’과 '헐커스MSM 아이스겔 100ml (냉감)’으로 구성돼 있다. 각 제품은MSM(식이유황) 10,000mg 함유되었고 글루코사민, 멘톨, 캠퍼 등의 성분이 포함된 스포츠마사지 제품이다.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증가와 함께 관련 용품 및 스포츠마사지 제품 또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위의 추세로 일양약품 헐커스 MSM 시리즈는 인기 스포츠마사지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팀,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 남자프로농구팀, FC안양 프로축구팀, 오버리미트 주짓수아카데미, 코리아라이더즈 BMX 프리스타일팀과 “공식후원”을 협약하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2019-07-24 11:30:53노병철 -
휴메딕스, 김진환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김진환 전무(55)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구완 전 대표는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년간 한화갤러리아에서 마케팅·영업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휴온스에서 제약 영업을 거쳐 휴메딕스 영업마케팅 본부 책임자로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휴메딕스는 김 대표 체제 하에 보톡스 리즈톡스 국내 시장 안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리즈톡스는 지난 6월 출시됐다. 판매는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맡는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량기업부'로 지정됐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 등으로 에스테틱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2019-07-24 10:55:18이석준 -
JW중외 '크린클 20ml'...소포장단위 출시JW중외제약이 크린클(20ml) 소포장 단위 제품을 출시했다. JW중외제약은 멸균 생리식염수 ‘크린클(20ml)’ 20개입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린클은 멸균 생리식염수로, 관류용 또는 상처, 점막 세정, 양치, 의료용구 세척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기본 포장 단위는 기존 50개입에서 20개입으로 변경됐다. 소량 휴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또 사용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소포장 패키지 전면에 피부 세정, 상처 세정, 의료용구 세정, 점막 세정 등 문구를 넣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량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소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 ‘크린클’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린클은 20ml, 1000ml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19-07-24 10:38:52노병철 -
"우리 기술로 세계 공중보건 기여"…라이트펀드 주목개도국의 공중보건 개선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정부와 국내 5개 제약·바이오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설립한 라이트펀드(RIGHT Fund: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가 1차 투자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2차 지원 대상자 찾기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2019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도 개최했다.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등 국내 5개 생명과학기업, 그리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BMGF)이 공동 출자한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 비영리재단법인이다. 2018년 7월 창설된 라이트펀드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백신, 치료제, 진단기술 개발 등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R&D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1차 투자 프로젝트는 LG화학의 기존 DTwP-HepB-Hib 혼합백신에 IPV(불활성화폴리오백신, 소아마비)를 추가한 6가 혼합백신 제조공정개발, SK바이오텍과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함께하는 오조나이드(ozonide) 성분을 기반으로 한 말라리아 신약의 저가생산공정개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PATH가 공동개발중인 차세대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 효소)) 사전진단기구 개발, 마지막으로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 하버드 의대와 개발계획중인 신접합 콜레라백신 개발 사업이다. 데일리팜은 지난 17일 포럼 종료 후 라이트펀드의 김윤빈 대표를 만나 이번 선정 프로젝트와 앞으로 펀딩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 17일(수) 개최한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펀드)는 이번 '2019 RIGHT Fund Investment Forum(라이트펀드 투자 포럼)'을 통해 작년 10월 공고한 제1차 투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들을 발표하고 제2차 투자지원사업 공고 및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개최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현재 개도국 보건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파트너쉽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소외질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기구(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 DNDi), 말라리아치료제벤처(Medicines for Malaria Venture, MMV) 등에서 초빙된 국제보건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도 함께 발표됐다. - 라이트펀드가 설립된 배경, 취지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전세계 빈곤퇴치 및 보건의료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2013년 일본 정부와 함께 개도국의 감염병 퇴치를 통한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GHIT(Global Health Innovative Technology Fund)을 설립하고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현재 일본의 GHIT은 2단계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일본의 GHIT의 1단계 사업이 무사히 정착될 무렵 한국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가지는 강점 기술을 활용해 세계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ODA(공적개발원조)를 고려하고 있었다. 게이츠재단의 GHIT 사업은 우리 정부가 구상하던 사업과 유사한 형태, 목적을 가지고 있어 좋은 예가 되었다. 게이츠 재단 역시 타 국가가 가지지 않는 한국 기업들 특유의 강점 기술을 국제보건문제해결에 활용하고자 했다.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 의지 및 국내제약기업의 출자참여, 그리고 이 모든 협력을 아우르는 국제백신연구소의 지원으로 2018년 7월 민관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트펀드가 설립됐다. - 라이트펀드가 펀딩하는 총 금액은? =보건복지부는 라이트펀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정부 무상원조 시행계획, 제약산업육성지원시행계획 등의 정책 수립을 통해 나타냈으며, 이를 토대로 5년간 정부지원 250억원, 게이츠 재단 125억원, 그리고 국내제약기업의 출연금 125억원을 포함해 2022년까지총 500억원이 라이트펀드 사업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와 국내 제약사, 빌앤맬린다게이츠재단 협력을 통해 공동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어려웠을 것 같다. 각 3개 주체가 협력하게 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사업의 시작 및 성공을 위해 정부의 의지, 게이츠재단의 노력과 함께 기술개발 주체인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적이었다. 여러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등 국내 5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공동 출연자로 참여하게 됐다. 출연기업들은 라이트펀드를 통해 제약바이오기업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개도국의 공중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공중보건관련 R&D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에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공통투자라의 방식으로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국내 기업, 기관들의 함께 하길 바란다. - 라이트펀드가 지난해 창립해 1년이 지났다. 어떤 성과를 도출했나? 또 향후 달성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는 무엇이라고 예측하는가? =작년 7월 설립 이후 빠르게 조직을 구성하고 투자선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투자선정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그리고 혁신성과 성공확률을 조화롭게 반영한 첫 투자 포트폴리오는 현재까지 어떤 공공보건(Public Health) 분야 기금보다 한국기술의 특성을 잘 담아 냈다고 자부한다. - 1차 투자 선정결과 백신 2건, 진단기기 1건, 치료제 1건 등 총 4건이 선정됐는데,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개도국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 한국 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기술 그리고 한국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선정기준으로 선택했다. 이러한 선정기준은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투자선정위원회에 전달해 선정의 기준이 되도록 했다. - 2차 투자 공모에서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개도국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으며, 또한 제약바이오 기술 R&D 부터 ICT를 활용한 융합 R&D까지 다양성을 제고하겠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 라이트펀드의 향후 운영 계획은 어떠한가? =매년 최소 1회 투자제안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4~6개 정도의 투자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 마찬가지로 2단계 사업 진행을 위해 2021년까지는 연장 확정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할 계획이다. - 라이트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로서, 라이트펀드 운영 1년차를 맞이했고, 1차 투자 선정 결과도 발표했는데 개인적 소회가 궁금하다. =재단 설립 후 3개월 만에 첫 투자공고를 진행하게 되었고 9개월간의 평가·승인과정을 거쳐 첫 투자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됐다. 짧은 기간으로 인해 발생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재단의 안정적 운영, 투자선정절차의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며 작년과 비교해 두배가 넘는 인원이 참석한 것을 보고 우리 재단의 성장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제 첫발을 내딛은 라이트펀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과 재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더 많은 분야의 한국 기업들의 개도국의 공중보건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또한 관련 R&D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길 바란다. 물론 이들 기업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를 마련해주시는 정부 관계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꼭 필요하다. 라이트펀드는 정부와 민간기업, 해외 투자자 등 3 분야가 조화를 이뤄 한국의 기술이 개도국의 공중보건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결과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2019-07-24 06:19:32이탁순 -
제일약품 "내년 뇌졸중약 2a상 완료...기술이전 협상중"제일약품이 '뇌졸중약(JPI-289) 전기 2상'을 내년말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제일약품은 2a상 완료를 라이선스 아웃(LO) 커트라인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B사 2곳과 JPI-289를 2a상까지 끝내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JPI-289는 세계 유일한 뇌졸중치료제 베링거인겔하임 액티라제(tPA)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약으로 기대받고 있다. 제일약품 외에는 신풍제약(SP-8203)이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22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뇌졸중치료제 연구개발 타임라인 등을 공유했다. 김정민 제일약품 전무(연구소장)가 발표자로 나섰다. 제일약품은 JPI-289 전기 2상을 진행중이다. 2a상 단계는 코호트 1,2,3으로 나눴고 현재 코호트 3단계에 들어갔다. 코호트 1,2에서는 각 15명씩, 총 30명 환자를 관찰했고 JPI-289 투여군에서 90일 경과 시점 대조군(위약) 대비 뇌경색 부피 감소(절반 정도) 효과를 확인했다. 뇌졸중 손상에 의한 언어, 지체 등 장애가 개선됐는지를 보는 mRS(modified Rankin Scale, 0~6단계)는 1단계 이상 향상되는 결과도 도출했다. 코호트 1은 900mg, 코호트 2는 1800mg를 투여했다. 코호트 3는 900mg를 투여한다. 올 5월 허가를 받고 6월 투약에 들어갔다. 환자수는 80명(위약 40명 포함)이며 15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15개 기관 중 12개 사이트에서 기관생명연구윤리위원회(IRB) 심사를 완료했다. 김정민 소장은 "의료진들이 코호트 1,2 결과를 보고 적극적으로 코호트3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이트도 1,2보다 5개를 늘리면서 환자 모집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코호트 3, 즉 2a상 종료 시점은 내년 말이 목표다. 전기 2상은 제일약품이 판단하는 LO 커트라인 단계다. 김 소장은 "2a상 코호트 1,2에 3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코호트3은 내년말까지 끝내는게 목표"라며 "뇌졸중약 빅파마인 B사와 또 다른 B사와 전기 2상을 마치는 조건으로 LO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빅파마보다 어그레시브한 제안이 많아서 중국향 LO는 전기 2상 종료 시점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9-07-24 06:15:3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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