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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우인의 날 기념 '브라보 캠페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접근: 글로벌 관리 기준으로서의 출혈 방지’를 내세웠다. JW중외제약은 먼저 혈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궁금하닥 혈우병’ 영상을 게재했다. ‘궁금하닥 혈우병’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영실 교수가 여성 혈우병을 주제로 설명하는 동영상 콘텐츠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 로비에서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진행해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국내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브라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지혈이 되지 않는다. 약 1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며 한국혈우재단에서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2500여 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출시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해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심의위원회에서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곧 보험급여로 출시할 예정이다.2023-04-17 09:17:0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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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안과 신약 YP-P10 신규 데이터 공개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글로벌 안과 학회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YP-P10)에 대한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로 진행한다. ARVO(www.arvo.org)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다. 75개 이상 국가에서 1만명 이상의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ARVO 2023 컨퍼런스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YP-P10 Peptide selectively decreased Th2 and Th17 cells in an in vitro model of human blood-derived effector CD4+T-cell subsets라는 제목으로 The Role of Infiltrating Immune Cells in Ocular Disease 세션에서 진행된다. UCL 대학의 Virginia L. Calder 박사가 발표하는 이 연구의 목적은 시험관 내에서 적응성 면역 세포 반응에 대한 YP-P10의 작용기전과 항염증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두번째 포스터 발표는 Novel YP-P10 Peptide reduces corneal damage in a mouse dry eye model compared with lifitegrast, cyclosporine, diquafosol sodium, and hyaluronic acid 라는 제목으로 Dry Eye 세션에서 진행된다. 유유제약 사업개발본부 Neil 본부장이 발표하며 안구건조증 마우스 모델에서 Lifitegrast, Cyclosporine, Diquafosol sodium, Hyaluronic acid와 비교해 YP-P10 효과를 소개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ARVO 포스터 발표는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작용 기전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미국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YP-P10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이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파이프라인 'YP-P10'은 4개국(미국,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2023-04-17 08:35:11이석준 -
제네릭 약가재평가 3년...생동 지출 많은 제약사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3년간 중견·중소제약사들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시도가 크게 늘었다. 제네릭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 기허가 제네릭의 약가유지를 위한 생동성시험이 봇물을 이뤘다. 품질에 문제 없는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수행하면서 정부가 제약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휴온스가 가장 많은 38건의 생동성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휴온스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11건의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는데 2021년 19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8건으로 줄었다. 한국휴텍스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등은 지난 3년 동안 30건 이상의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공통적으로 2020년 제네릭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 생동성시험 시도 건수가 크게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을 공고했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제약사들은 이미 판매 중인 기허가 제네릭에 대해서도 생동성시험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제제연구를 통해 제네릭을 만들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노림수다. 이때 위탁제조를 자사제조로 전환하면서 생동성시험 자료 대신 비교용출시험 자료로 대체해 허가변경을 진행하면 ‘생동성시험 실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지난해 전체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는 296건으로 집계됐다.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는 2019년 259건에서 2020년 323건, 2021년 505건으로 치솟았지만 지난해에는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휴텍스제약의 경우 2019년과 2020년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각각 5건, 6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1년 11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6건에 달했다. 지난 2년간 착수한 생동성시험이 직전 2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2019년 생동성시험 계획을 4건 승인받았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32건의 생동성시험에 돌입했다. 연 평균 승인 건수가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3년 간 총 31건의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는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승인 건수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지난해에는 6건으로 감소했다. 알리코제약은 2019년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1건에 불과했다. 2020년 7건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18건으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5건으로 줄었다.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환인제약, 종근당,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하나제약 등이 지난 3년 간 20건 이상의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종근당을 제외하고 대부분 중소·중견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 상위권에 포진했다. 제네릭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 3년간 업체별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를 보면 주로 중소·중견제약사가 상위권에 많이 포진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가장 많은 생동성시험에 착수했고 2021년과 2020년에는 휴온스와 한국휴텍스제약이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 선두를 차지했다. 수치상으로는 중소·중견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최근 제네릭 시장 진입 건수가 많았다고 해석된다. 다만 지난해까지 제네릭 약가재평가 영향으로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시도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99건 중 72건은 기허가 제네릭으로 나타났다. 생동성시험은 제네릭 신규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인데도, 생동성시험의 72.7%는 이미 판매 중인 제품이라는 얘기다. 작년 1월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48건 중 기허가 제품은 33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승인 생동성시험 51건 중 기허가 제네릭은 39건으로 76.5%에 달했다. 지난해 1월과 2월 뉴젠팜, 다산제약, 대웅바이오, 대원제약, 더유제약, 동광제약,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비보존제약, 삼익제약,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알리코제약, 에이치엘비제약, 엔비케이제약, 엘앤씨바이오, 위더스제약, 유니메드제약, 일성신약, 제뉴파마, 제일약품, 진양제약, 케이에스제약, 킴스제약, 팜젠사이언스, 하나제약, 한국파비스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풍제약, 화이트생명과학, 휴비스트제약 등이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올해 들어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이 크게 줄었다. 지난 1월과 2월 2달 동안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 29건 중 기허가 제네릭은 9개에 불과했다. 이중 8개는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의약품인데, 올해 생동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생동재평가 대상 의약품을 제외하면 기허가 제품의 생동성시험은 1개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제약사들이 지난 3년 간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면서 비용 지출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알리코제약은 2014년 영업이익 12억원에서 2019년까지 5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며 10배 이상 팽창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감소했고 2021년에는 48억원으로 2년 전보다 절반에도 못 미쳤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2월 실적발표 당시 영업이익 감소 요인에 대해 “자사 전환 품목 증가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약 50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보다 105.8% 확대됐다. 생동성시험 비용 지출이 줄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셈이다. 휴텍스제약은 2009년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까지 11년 연속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0년 영업이익 348억원은 2013년 41억원과 비교하면 8년 새 9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2021년 휴텍스제약의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감소했다. 매출액은 2367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영업이익은 12년 만에 전년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작년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 81억원보다 2배 이상 뛰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17년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지만 2018년 65억원으로 급감했다. 2019년 65억원을 기록한 이후 점차 확대됐고 지난해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9% 증가했는데 1년 만에 수직상승 했다. 생동성시험 비용의 감소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수행에 대해 “불필요한 비용 낭비”라는 불만을 쏟아낸다. 이미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고 문제없이 판매 중인데도 단지 약가유지를 위해 또 다시 적잖은 비용을 들여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생동성비용 1건당 2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마다 많게는 수십억원을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 비용으로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보유 위탁제네릭 중 시장성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자사제조 전환을 시도하면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늘었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2023-04-17 06:20:57천승현 -
작년 의약품유통업계 실적 '훨훨'...대형 업체 고성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계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실적 개선이 상위권 기업에 쏠리며 수익 양극화가 더욱 심화한 모습이다. 15일 연매출 1000억원 이상 의약품유통업체 69곳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총 매출액은 24조8012억원으로 전년 22조2700억원 대비 11.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총 영업이익은 3989억원에서 4474억원으로 12.1% 확대했다. 전체 순이익 역시 2679억원에서 3342억원으로 24.7% 올랐다. 작년 69개 업체 중 10곳을 제외한 59개 업체가 규모를 확대한 셈이다. 69곳 중 47곳은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모두 개선한 기업은 30곳에 달했다. 영업적자를 낸 곳은 4곳에 불과했다. 지난해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의약품유통업체는 지오영·백제약품·지오영네트웍스·복산나이스 4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제약품은 2조원대 매출 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복산나이스도 작년 처음으로 1조원대에 진입했다. 매출 1위는 지오영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2조86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59억원에서 602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397억원에서 54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오영을 비롯해 그룹 전체가 호실적을 올렸다. 지오영네트웍스는 작년 매출액이 17.2% 증가하며 1조20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어난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남지오영 역시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4%, 59% 확대했다. 강원지오영은 매출액 17%, 영업이익 134.7% 늘었다. 대전지오영(매출 25.5%, 영업이익 13% 증가), 경남지오영(매출 11%, 영업이익 58.9% 증가) 역시 마찬가지다. 호남지오영도 매출이 17.3% 증가했지만 유일하게 영업적자가 이어진 상태다. 의약품유통업계 2위 백제약품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8%, 127.6% 늘어난 2조103억원,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18억원에서 14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작년 처음으로 1조원 클럽에 오른 복산나이스 역시 매출은 7.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인천약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확대하며 쥴릭파마코리아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작년 인천약품 연매출은 전년보다 22.7% 증가한 9126억원을 기록해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영업이익은 88억원에서 132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49억원에서 99억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가장 많이 성장한 의약품유통업체는 지엘루비콘으로 연매출액이 931억원에서 1355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확대했다. 이어 부림약품 계열사 비엘팜 역시 작년 매출 43.5% 증가한 128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의약품유통업계 실적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양극화가 심화한 모습이다. 매출 상위권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반면 하위권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했기 때문이다. 작년 매출 상위 10곳의 실적을 살펴보면, 총 매출액이 13.6% 증가한 동시에 영업이익도 21.8% 확대했다. 반면 매출 하위 10곳의 경우 총 매출액은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도리어 3.4% 감소했다. 상위 10개 기업 중 작년 영업이익이 하락한 기업은 두 곳에 불과한 반면 하위 10개 기업에서는 6곳에 달했다.2023-04-17 06:19:14정새임 -
변화의 바람 크리스탈지노믹스 '새판짜기'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창업주 조중명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한 몸으로 움직였던 화일약품과의 관계가 변하고 있다. 단 조중명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 2대주주 금호에이치티 지분을 장외매수 하며 지배력을 높였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분석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4월 13일 조중명 대표 자리에 정인철 사장과 신승수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인철 사장은 파나케이아 대표 전에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CFO를 담당했다. 신승수 부사장은 경영관리를 맡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두 공동대표 체제 속에 향후 타 법인 투자, 자금조달 등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소유와 경영 분리 차원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LG화학기술연구원 바이오텍연구소장 출신으로 2000년 7월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설립했다.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2015년 국산 22호 신약 골관절염 소염진통제 아셀렉스 품목허가 성과도 냈다. 조중명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2대 주주 금호에이치티 지분을 장외매수 하며 지배력은 높였다. 3월 30일 금호에이치티가 쥐고 있던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분 180만주를 280억원(주당 1만5556원)에 취득할 계획이다. 6월 30일 잔금을 지급하면 지분율은 9.92%까지 올라간다. 조중명 전 대표는 2020년 금호에이치티에 120만주를 주당 2만3333원에 장외매도 한 바 있다. 당시도 280억원 규모였다. 사전 합의된 행보로 풀이된다. 따로 또 같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달라진 행보에는 화일약품도 있다. 양 사 관계가 변하고 있다. 조중명 씨는 최근 화일약품 각자대표와 사내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화일약품은 조경숙 단독대표로 움직이게 됐다. 단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는 여전히 크리스탈지노믹스 사내이사로 남는다. 최근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따로 또 같이' 관계가 형성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최대주주에서 내려온 후 화일약품 경영에서 손을 떼는 모습이다. 현재 쥐고 있는 화일약품 지분 13.93%도 엑시트 할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연결점도 여전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금호에이치티(조경숙 지배)는 크리스탈지노믹스 2대주주(향후 3대주주 예고)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주총서 사내이사로 조경숙 씨를 재선임하고 정기도 에스맥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화일약품에서 조중명 씨가 나왔지만 크리스탈지노믹스에는 조경숙, 정기도 씨가 사내이사로 남게 됐다. 양 사는 올 초 팬젠 투자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팬젠의 1대주주(14.37%), 화일약품은 3대주주(6.06%)가 됐다. 팬젠에 나란히 사내이사로도 합류했다. 팬젠은 1월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크리스탈 2명(조중명 회장, 신승수 전무), 화일약품 1명(박노준 연구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화일약품(정정철 영업본부장)과 휴온스글로벌(윤인상 전략기획실장·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 장남) 각 1명을 신규 선임했다.2023-04-17 06:00:31이석준 -
한국MSD, 2년새 매출 69%↑...키트루다·가다실9 '돌풍'[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가 지난해 연매출 820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키트루다와 가다실9 판매 호조로 외형을 단숨에 늘렸다. 다만 매출원가가 더 크게 증가하고 판관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절반 정도 감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MSD는 지난해 매출액 82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419억원 대비 51% 늘어난 수치다. 2019년 4716억원, 2020년 4847억원이었던 한국MSD 연매출액은 2021년 5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작년에는 약 2800억원을 더 올리며 단숨에 8000억원대로 올랐다. 지난 2년 새 매출 규모가 69.3% 확대됐다. 이로써 한국MSD는 오가논 분사 2년 만에 분사 전 규모를 뛰어넘었다. 지난 2020년 한국MSD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가논 분사 전 회사의 매출액은 약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간판 의약품 '키트루다'가 매출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국내 시판 중인 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내고 있는 약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2000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매출은 2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키트루다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해 1분기 약가인하 여파로 분기매출이 일시적으로 떨어졌지만, 2분기 급여확대가 적용돼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작년 이뤄진 급여 확대는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 1차 적응증이어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키트루다 분기 매출액은 780억원까지 늘었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아이큐비아 기준 작년 가다실9 매출은 1170억원으로 국내 의약품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61% 늘어난 수치다. 가다실9은 여성 접종 권고연령이 확대되고, 여성만 접종하는 백신이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접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가다실9 공급가도 인상되며 2년 전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작년 키트루다와 가다실9이 국내에서 올린 총 매출액은 3566억원에 달했다. 더불어 작년 도입된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라게브리오 24만2000명 분을 구매한 바 있다. 2021년 흑자로 돌아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MSD는 2019년 184억원, 2020년 5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2021년 58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분사로 인한 퇴직금 등 관리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역시 흑자를 냈지만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높아진 매출원가, 늘어난 판관비가 영업이익을 감소시켰다. 작년 한국MSD의 매출원가는 6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더 높은 수치다. 작년 매출원가율은 전년보다 12%p 증가한 83%로 나타났다. 작년 한국MSD가 본사로부터 사들인 완제품 금액은 7159억원에 달했다. 급여, 광고선전비, 연구개발비에 더 많은 돈을 쓰면서 총 판관비 역시 15% 증가한 1115억원을 기록했다.2023-04-15 06:18:15정새임 -
코로나약 생산 효과봤나...동방에프티엘, 매출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중소제약사인 동방에프티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약업계에선 이 회사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의 제네릭 원료의약품을 생산·공급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방에프티엘의 지난해 매출은 614억원이다. 2021년 401억원 대비 1년 새 53% 증가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9년 465억원, 2020년 519억원, 2021년 401억원 등으로 최근 400억~500억원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창립 이후 처음으로 6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21년 33억원에서 지난해 114억원으로 1년 만에 3.4배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8%에서 19%로 2배 이상 높아졌다. 제약업계에선 라게브리오 원료약 생산과 글로벌 공급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사는 지난해 MSD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 원료 생산업체로 낙점된 바 있다. 작년 초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지난 20일 라게브리오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27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 세계 저개발국가 105곳에 라게브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선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이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원료와 완제의약품 모두를 생산하고, 셀트리온과 동방에프티엘은 각각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을 생산한다. 동방에프티엘은 자산 58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1990년 동방합성화학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일양약품의 창업주 고 정형식 회장의 차남 정영준 회장이 36.6%의 지분율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동방에프티엘은 경기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의약품 공장을 구축했다. 동방에프티엘의 원료의약품 공장은 항응고제, 항궤양제,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소염진통제 등을 취급한다. 호주, 일본, 프랑스,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에서 GMP 인증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동방에프티엘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 현재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제약사들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 2016년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2019년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2023-04-15 06:17:52김진구 -
삼성 투자 스위스 ADC 기업 '아라리스' 어떤 회사[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바이오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자금 투자 외에도 아라리스와 ADC 후보물질 개발·생산 부문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아라리스는 ADC 후보물질 2개와 관련한 연구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과 함께 결성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최근 스위스 바이오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테크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아라리스의 시리즈 A 투자 진행에 앞서 삼성이 전략적투자자(SI)로 단독 참여한 결과다. 투자금은 아라리스가 보유한 ADC 후보물질의 추가 개발 등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 외에도 아라리스의 ADC 기술을 적용한 후보물질의 평가, 제조, 개발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 ADC는 항원에 특징적으로 달라붙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로 결합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가 높으면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은 지난해 59억달러(약 7조7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오는 2026년 130억달러(약 16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리스는 지난 2019년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에서 분사돼 설립된 기업이다. 차세대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 투자에 앞서 2400만달러(약 312억원) 조달을 지난해에 성공하면서 총 4000만달러(약 52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ADC 기술은 항체에 약물을 무작위로 결합시키는 1세대, 항체 유전자 변형을 통해 특정 위치에 약물을 붙이는 2세대 등이 있다. 3세대 기술은 유전자 변형 없이 항체 특정 부위에 약물을 부착할 수 있다. 아라리스가 보유한 ADC 기술은 3세대 기술이다. 상대적으로 균일한 ADC 물질을 만들 수 있다. 기존 기술은 링커와 약물을 항체의 특정 위치에 부착하기 위해 별도의 작업이 필요했다. 아라리스 링커 플랫폼은 추가 가공 없이 링커와 약물을 항체와 결합시킬 수 있다. 아라리스의 ADC 기술을 활용하면 항체를 재설계할 필요 없이 기성품 형태의 항체에 약물을 부착할 수 있다. 부착되는 약물 개수와 종류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약물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라리스의 주요 경영진은 필립 스파이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사벨라 애팅거 톨러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베른트 슐레레스 최고개발책임자(CDO) 등이다. 필립 스파이처 CEO는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아라리스 링커 기술을 개발했다. 이사벨라 CTO는 바젤 대학교와 취리히 대학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존슨앤존슨(J&J) 자회사 얀센이 인수한 코바젠에서 약리 분야 임원으로 근무했다. 베른트 슐레레스 CDO는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얀센, 코바젠 등에서 임상개발과 규제 업무 등을 담당했다. 아라리스는 주요 ADC 후보물질 'LB221'과 'LB219'를 보유하고 있다. 아라리스는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될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LB221과 LB219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B221은 새로운 펩타이드 링커에 기반한 넥틴-4(Nectin-4) 표적 ADC다. 저용량에서도 항암 효능이 지속돼 내약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다. LB219는 새 펩타이드 링커를 사용해 약물 부하가 낮은 토포이소머라제1 억제제 계열 ADC다. 아라리스는 LB219와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2023-04-15 06:15:24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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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시총 1조 육박…10거래일 새 2629억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했다. 10거래일 새 26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씨티씨바이오 300억원 투자 소식이 알려진 후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파마리서치는 풍부한 유동성으로 타 법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14일 9만6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9728억원을 기록했다. 3월 31일 종가 7만200원과 비교하면 37.04% 오른 수치다. 해당 기간 시총은 2629억원 증가했다. 파마리서치의 시총 증가는 씨티씨바이오 지분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회사는 3월 31일 장 마감 후 씨티씨바이오 300억원 투자 소식을 공시했다. 현재까지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8.05%(217만9761주)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는 9.77%를 쥔 이민구 대표(236만3190주)다. 불과 1.75% 차이다. 파마리서치는 앞으로 114억원 규모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추가할 계획이다. 14일 씨티씨바이오 종가(1만360원) 기준 110만주 정도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이 경우 현 최대주주 지분을 넘어설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양 사 간 시너지를 고려할 때 사업 확장 가능성이 거론되기 때문이다. 또 지분 경쟁이 붙을 수 있다는 심리도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파마리서치는 타법인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외에도 재작년 메디코슨, 지난해 플루토 인수 경험이 있다. 사모펀드나 투자조합 등 투자기관을 대상으로도 투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재작년부터 민트글로벌바이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 스마트헬스케어 MIP투자조합, 스마트 수인베스트먼트 언택트 제이커브 투자조합, 수 하이비전 엠씨엠 투자조합, 르네상스 미슐레6호 일반 사모투자신탁, 수인베스트먼트 동북지역뉴딜 투자조합 등에 50억원 이상을 출자했다. 회사의 타 법인 투자는 풍부한 현금유동성에서 기인한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29억원이다. 유동성금융자산 1114억원까지 합치면 1843억원이다.2023-04-15 06:00:50이석준 -
한방기업들, CMO·일반약 호조...매출 퀀텀점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방제약사들이 OEDM·일반약 라인업 확장 전략을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생약제제 NO.1 리딩기업 한풍제약은 2022년 매출 886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고 외형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순이익은 각각 49억원, 37억원으로 전년대비 4·19% 가량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계정으로 기업운용과 건실성 지표 중 하나인 당좌자산도 2021년 257억원에서 339억원으로 82억원 증가한 점도 고무적이다. 미처분이익잉여금 역시 158억원에서 189억원으로 증가해 소위 현금 실탄 능력을 탄탄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재고자산은 2021년 239억원에서 지난해 233억원으로 안정적 생산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위에 랭크되며, 관련산업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경방신약은 지난해 외형 530억원을 실현, 전년대비 56%(339억) 퀀텀점프 했다. 2022년 영업·순이익은 각각 34억원과 17억원으로 2021년 보다 161·580% 증가했다. 자체 제제개발 능력 지표·영업 및 마케팅력 기준점 중 하나인 제품·상품 매출 비중은 524억원과 6억6000만원 수준으로 제조사 본연의 역량 집중에 충실한 점도 눈길이 간다. 2022년 부채 총계는 536억원으로 단기·장기차입금이 각각 164억·109억 발생했는데,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긍정적 시그널로 받아 들여 진다. 100억대 단기·장기 차입금 원인으로는 금산신공장 신축에 따른 금융권 대출로 파악된다. 하지만 꾸준한 CMO 매출 향상과 일본계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순항 등으로 차입금 변제는 수년 내 원활히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약도 외형 12% 성장을 이루며 꾸준한 매출 탄력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50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역대 최고 외형을 달성했다. 영업·순이익은 각각 44억원과 54억원으로 340·718% 증가했다. 최근 2년 간 판관비는 80억대로 4대 한방기업 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은 특징점이다. 유동·비유동부채 총계는 2021년 223억원에서 지난해 205억원으로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꾸준히 변제의무를 다하고 있고, 영업·순이익 증가 구조를 띠고, 자본총규모 역시 2021년 54억원에서 108억원으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 재무건전성을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익수제약은 2022년 매출 26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2%(187억원)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순이익은 각각 65억원·51억원으로 2021년 5억6000만원·7억5000만원 대비 1020·580% 늘었다. 기업경상수익과 외형 확장에 따라 기본주당손익도 2021년 69원에서 지난해 465원으로 573% 증가했다.2023-04-15 06:00:1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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