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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위평원과립' 영업현장 "반품 불가"...약사들 불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업일선에서 위평원과립(반하사심탕엑스과립) 반품 불가 입장이 공고해지면서 약국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일양약품 서울 A지역 담당 영업사원은 판매부진·재고적체·사용기한 만료 임박 위평원과립제의 반품을 받지 않아 약사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2008년 허가된 위평원과립은 감초·건강·대추·반하·인삼·황금·황련 등 한약성분으로 조합된 위염·숙취·구역·구토 완화제다. 이 제품은 1박스에 120포가 들어있으며, 6개씩 소분·비닐포장돼 4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B약사는 "약국 매입 당시 조건 없는 반품을 구두로 확약 받고,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 제품을 입고했다. 담당 영업사원이 직접 소분 포장작업도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판매부진·사용기한 임박으로 반품을 의뢰하자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개봉 반품 즉 120개 단위 포장에서 1포라도 모자랄 경우 신규 주문을 넣어 개수를 맞출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에 대한 반품 수락은 약사법에 명시된 법적 강제·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상거래 준칙으로 여겨져 온 것이 업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분쟁조정사례집을 살펴보면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도 소비자의 법적 권리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실례로 휴마시스·SD바이오센서 등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업체의 경우 단순 변심·재고 적체에 따른 반품까지도 기업의 책무로 여기며 반품을 적극 허용, 개봉 제품일지라도 하자 발생 시에는 교환·환불까지 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모 제약사 온라인몰에 입점한 다수의 유통업체들은 공지사항에 반품불가 조건을 내세우며 배짱 영업을 하다 언론의 뭇매를 맞고 나서야 부당한 행위를 멈춘 사건도 있었다. 이와관련 일양약품 측은 "약사와 신뢰관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약국에 공급된 모든 제품에 대해 반품을 허용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반품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면 매출 부진을 염려한 영업사원의 개인적 일탈로 여겨진다. 경위 확인과 교육·정책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도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평원과립의 최근 5년(2016~2020년) 생산 실적은 1억9000만원·1억9000만원·2억3000만원·2억6000만원·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2022-04-11 06:22:00노병철 -
메디카코리아 매출 5년 새 142%↑…올해 1000억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 매출액이 5년 새 141.7% 증가했다. 2016년 300억원대 외형이 올해는 1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2025년 1500억원 달성 목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수익성도 챙겼다. 메디카코리아 영업이익 규모는 최근 3년 간 해마다 늘고 있다. 해당 기간 생동성 시험에 100억원 이상 투자했음에도 이뤄낸 결과다. 지난해는 창립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디카코리아 지난해 매출액은 892억원으로 전년 730억원 대비 22.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2억→63억원), 순이익(47억→68억원)도 각각 50%, 44.68% 늘었다. 3개 부문 모두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범위를 넓혀도 실적이 상승세다. 외형 성장은 M&A 이후 두드러진다. 메디카코리아는 2016년 프로톡스에 380억원 규모로 인수됐다. 그해 매출액은 369억원이다. 이후 2017년 418억원, 2018년 449억원, 2019년 575억원, 2020년 730억원, 2021년 892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M&A 후 5년 새 2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다. 수익성도 2019년 바닥을 찍고 개선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9년 각 3억, 7억원에서 이듬해 각 42억, 47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영업이익 63억원, 순이익 68억원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수년 간 외형과 수익성 확대가 각종 재무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메디카코리아는 2018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현금성 자산이 총 차입금보다 많은 순현금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배당 재원인 이익잉여금도 지난해 말 606억원으로 확대된 상태다. 성장동력 '차곡차곡' 회사는 향후 성장 동력도 쌓고 있다. 메디카코리아는 제네릭 자사전환을 위해 자체 생동에 지난 3년 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2023년 2월 예고된 제네릭 약가재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비향정 약물인 비만 신약 도입 및 임상 ▲오송단지에 의료용 콜라겐 생산을 위한 지식재산권과 생산시설 확보 ▲보툴리눔제제 톡스나인주사제 수출용허가 및 국내 출시 진행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카생활건강' 런칭 등에도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향남공장의 부족한 CAPA에 대비해 지난해 11월 평택 고렴산업단지에 4000평 규모 제2 공장부지를 확보해 2026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메디카코리아는 향후 기업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실적 확대와 성장 동력 확보는 기업 가치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메디카코리아는 1976년 설립된 동일신약이 전신이다. 제조시설은 GMP 수준의 향남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10개국 이상에 60여개 품목을 수출 중이다. 최대 주주는 지분 32.31%를 가진 시너지파트너스다. 나머지는 프로톡스(29.77%), 시너지투자자문(5.68%), 기타주주(32.24%)다.2022-04-11 06:20:41이석준 -
제약바이오 사내이사 평균보수 7억...직원급여 10배 이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사내이사는 평균 7억원 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급여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SK바이오팜의 사내이사 보수가 가장 많았고 직원들의 평균 급여와 격차도 가장 컸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상장바이오기업 30곳의 등기임원은 평균 3억7414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30곳의 등기임원 208명이 지난해 총 778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등기임원 중에서 사외이사와 감사를 제외한 사내이사 평균 보수는 6억8725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에서 106명의 등기임원 사내이사가 728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30개 제약바이오기업 직원 3만7792명의 총 급여는 2조5312억원으로 평균급여는 669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사내이사는 직원들보다 평균 10배 이상의 급여를 가져갔다는 의미다. 업체별 등기임원 평균 보수를 보면 SK바이오팜이 가장 많은 평균 23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SK바이오팜은 5명의 등기임원이 총 119억5800만원을 받았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속 등기임원이 각각 평균 9억1700만원, 9억500만원을 받았다. 반면 휴젤과 신풍제약의 등기임원은 평균 보수가 1억원에도 못 미쳤다. 등기임원 중 사내이사의 평균 보수는 SK바이오팜이 가장 많은 117억원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의 사내이사는 조정우 대표이사 1명이다. 조 대표가 지난해 총 117억원의 보수를 받으면서 사내이사 평균 보수가 다른 업체들을 압도했다. 조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 중 상여금이 107억원이다. 급여 10억원보다 10배 이상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조 대표는 2020년에 급여 8억원과 상여금 3억원을 받은 바 있다. 1년 만에 상여금 규모가 30배 이상 치솟았다. 조 대표의 상여금 배경은 신약 성과다. SK바이오팜 측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적정성 검토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업공개(IPO) 성공 및 엑스코프리 상업화 성공을 고려한 특별보상 102억원을 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준법경영, 윤리경영문화 확산 등 경영목표 달성으로 5억원의 상여금이 추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이사 평균 보수가 19억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3명의 사내이사가 총 59억7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셀트리온은 4명의 사내이사가 총 78억8900만원을 수령,1인당 평균 19억7200만원을 수취했다. 삼진제약, 녹십자, 메디톡스, 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이 사내이사의 평균 보수가 5억원이 넘었다. 사내이사의 평균 보수와 직원 평균급여를 보면 SK바이오팜이 격차가 148.6배로 가장 컸다. 조정우 대표의 일시적인 상여금으로 직원 평균급여 7900만원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직원들의 평균급여 7800만원보다 평균 보수가 25.3배 많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원 평균급여 7900만원보다 25.2배 많은 보수를 받았다.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등은 사내이사 평균 보수가 직원 평균 급여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휴젤, 하나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등이 직원들과 사내이사의 급여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다.2022-04-11 06:19:14천승현 -
구조조정·조직개편 칼바람... 다국적제약 직원수 급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적극적으로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실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직원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 한국릴리,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쥴릭파마 코리아 4곳에서만 200명 이상 직원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로슈와 한국릴리,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쥴릭파마 코리아의 지난해 직원수는 11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326명 대비 16% 축소됐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에서만 약 80명이 줄었다. 이 회사의 직원수는 2020년 말 기준 492명에서 작년 말 기준 41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쥴릭파마 코리아 직원도 58명 감소했다. 전년도 293명에서 작년 235명이 됐다. 한국로슈는 309명에서 257명으로 52명이 줄었다. 한국릴리는 232명에서 28명 줄어든 20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작년 한 해 활발하게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실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비핵심 부서를 떼내거나 축소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편이 한국 지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영업을 선호하게 되면서 영업부가 구조조정의 주 타깃이 됐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해 컨슈머헬스케어(CHC)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직원수가 크게 줄었다. 분할에 앞서 CHC와 제너럴메디슨(GenMed) 부서를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ERP)도 실시했다. 제너럴메디슨은 사노피가 핵심으로 꼽는 백신(파스퇴르), 스페셜티케어(젠자임) 외 비핵심 전문의약품 부서다. 쥴릭파마 코리아는 약국 소매 사업부를 폐지하며 직원수를 함께 줄였다. 지난해 3월 국내 약국 소매 사업 철수와 대규모 구조조정을 고지했다. 쥴릭파마 코리아는 낮아진 유통 수수료,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되자 이 같은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영업을 없애고 소수 온라인 영업 인력만 남기면서 약 80명에 달하는 인력을 줄이고자 했다. 한국릴리는 온라인 영업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 규모를 축소했다. 이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대대적인 ERP를 실시했다. 당시 회사 측은 "영업조직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멀티 채널을 강화하는 것이 개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업부 100여명 직원 중 25% 규모의 ERP를 염두했고, 실제 이에 해당하는 인원이 희망퇴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로슈 역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2020년 말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ERP를 실시했다. 주 대상은 영업부였다. 영업부 인력 60~70명의 약 20% 수준이 될 것으로 추측됐는데, 실제로는 더 많은 인력이 빠져나갔다. 300명이 넘었던 한국로슈 직원 규모는 ERP 시행 후 250명 수준으로 축소됐다.2022-04-11 06:18:00정새임 -
더좋은 눈영양제, 고객 신뢰 브랜드대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의 초임계멀티케어포뮬라가 ‘2022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눈영양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한경비즈니스와 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들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제정, 소비자가 직접 인정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브랜드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초임계 멀티케어 포뮬라는 더좋은의 영양처방 노하우가 집약된 7종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차별화된 저온 초임계추출 공법을 사용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원산지를 100%공개하였고 특히 오메가3는 인체친화도와 흡수율이 가장 높은 3세대 형태인 알티지(RTG)오메가3이면서 초임계 저온 추출원료를 사용했다. 아스타잔틴과 루테인 또한 초임계 추출 원료로 각각 최대함량인 12mg, 20mg을 섭취할 수 있다. & 160; & 160;& 160; 더좋은 관계자는 “초임계 멀티케어 포뮬라는 눈, 혈행, 면역, 항산화, 피부 건강에 기능성을 가진 오메가3, 아스타잔틴, 루테인, 아연, 셀렌, 비타민A, 비타민E 함유 건강기능식품이다. 원료, 추출공법, 함량, 기능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게 만든 제품으로 온가족 하루2캡슐로 종합적인 영양관리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좋은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임계 멀티케어 포뮬라는 2021 대한민국 고객감동브랜드대상 수상, 이번 수상까지 2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2022-04-09 15:30:07노병철 -
삼양홀딩스 바이오사업 실적 '쑥'…매출 1년 새 72%↑[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양홀딩스의 의약바이오 사업 매출이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홀딩스의 지난해 ‘기타 사업부문’ 매출은 4589억원이다. 2020년 2671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삼양그룹 주요 사업은 식품·화학·패키징·의약바이오·IT 등이다. 이 가운데 의약바이오사업과 IT사업의 경우 사업보고서 상 기타 사업부문 매출로 반영한다.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이후 기타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4월 1일자로 자회사였던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했다. 2011년 11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물적분할된 지 10년 만이었다. 삼양홀딩스에서 의약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바이오팜그룹의 자체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기타 사업부문 매출에서 IT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매출을 제외한 나머지 매출은 2020년 1951억원에서 지난해 3522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이전에도 이 회사의 매출을 기타 사업부문에 반영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의약바이오사업 자체의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항암제·패취제·봉합사 등 주력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주력 제품인 '제넥솔'의 매출은 2020년 220억원에서 지난해 22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또 다른 항암제인 '페메드에스'는 88억원에서 109억원으로 24% 증가했고, '나녹셀엠'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30% 늘었다. 패취제의 경우 '니코스탑'·'류마스탑' 등 자제 품목이 선전하고, 위탁생산 사업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양홀딩스에서 패취제 생산을 담당하는 MD공장의 패취제 생산실적은 2020년 92만3000매에서 지난해 178만2000매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양홀딩스는 지주사 대표이사로 제약업계 출신을 선임하고 의약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홀딩스는 지난달 3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영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지주사 전환 이후 제약업계 출신 대표이사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준 신임 대표는 제넥신 부사장, 에스티큐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직전까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으로 활동했다. 그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 엄태웅 대표이사 역시 삼양바이오팜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2022-04-09 06:15:56김진구 -
공적마스크 유통 돈 안됐네...지오영 작년 수익성↑[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유통 업체 지오영이 지난해 수익성이 향상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올라가면서 1년 만에 2%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공적마스크 대량 공급'이라는 일회성 변수가 사라지면서 예년의 이익률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오영은 지난해 5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도 504억원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도 2조7375억원에서 10.5% 하락한 2조45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1.8%에서 2.3%로 0.5%p 상승했다. 지오영과 같은 의약품 유통업체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제약사 의약품을 납품받아 약국 등에 판매하는 대가로 일정 비율의 마진을 남기는 유통업체 특성상 이익률은 변동이 미미한 편이다. 실제 최근 10년간 지오영은 2016년을 제외하고 2% 초반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지오영의 이익률 개선은 2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속 공적마스크 유통이라는 변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지오영은 코로나19 초창기인 지난 2020년 3월 공적마스크를 유통한 주축이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정부는 지오영을 필두로 13개 업체가 모인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을 공적마스크 전담 유통 업체로 선정해 5개월 간 총 7억735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 중 지오영 컨소시엄이 5억1638만장을 담당했다. 전국 약국에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면서 2020년도 지오영 수익성이 악화됐다. 당시 매출액은 2조7375억원으로 전년도 1억9366억원 대비 4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05억원에서 504억원으로 24.4% 확대했지만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었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1.8%로 전년 2.1%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피가 큰 마스크를 빠른 시간에 배송하고, 마스크 소분 작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도 판매관리비는 전년보다 100억원가량 늘었다. 외주용역비는 91억원에서 135억원, 운반비는 89억원에서 126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작년에는 마스크로 투입한 비용이 사라지면서 영업이익률 정상화를 이뤘다. 지난해 매출액은 공적마스크가 사라진 기저효과로 역성장했다. 지오영은 2015년 이후 6년 만의 역성장이다. 지오영은 최근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 매출액 8951억원에서 2013년 1조721억원으로 첫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과 2015년도는 1조원 초반에서 횡보하다 2016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이뤘다. 2016년에는 전년보다 19.6% 증가한 1조2076억원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017년도에도 16.6% 상승한 1조4083억원을 올렸다. 2018년과 2019년도에도 각각 1조5768억원, 1조9366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5000억원대의 공적마스크 매출액을 감안하면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오영은 마스크를 조달청으로부터 평균 950원에 구매해 컨소시엄에 990원에 넘기거나 직접 약국에 1100원 정도에 넘겼다. 이에 따르면 지오영은 공적마스크로 5000억원 초중반대 매출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공적마스크 특수를 제외하면 2019년 1조9366억원, 2020년 2조원 초반대, 2021년 2조450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공급 당시 빠른 시간 내 마스크를 배송해야 하다보니 배송비, 인건비 등에서 높은 비용이 소요되면서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바 있다"고 전했다.2022-04-09 06:14:26정새임 -
까스활명수-큐, 능률협회 선정 18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8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소비자와 업계에서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수다. ‘골든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 올해로 출시 125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2021년 총매출 719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억 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활명수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 다섯 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이며, 전 세계 77억 명의 인구가 한 병씩 마시고도 남는 수량이다. 활명수는 개발 당시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水)’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취급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에는 활명수 판매금액을 독립 운동 자금으로 조달하기도 했다. 현대에 이르러 성분 보강, 브랜드 리뉴얼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결같이활명수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국내 최장수 소화제로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활명수(살릴活 생명命 물水)는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활약하며 소비자들의 넘치는 사랑에 응답하고 있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출시되는 특별한 디자인의 활명수 기념판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전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활명수 브랜드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일곱 가지 제품이 생산된다.2022-04-08 14:32:54노병철 -
휴엠앤씨, 휴베나 인수…화장품·의약품 패키지 사업 출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엠앤씨(구 휴온스블러썸)는 휴베나 지분 100%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휴베나는 휴엠앤씨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휴온스그룹 관계사였던 휴베나는 유리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 8729;제약 분야 원& 8729;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는 의료용기·이화학기구 전문 기업이다. 2021년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화장품과 제약, 의료를 넘나드는 토탈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휴베나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 기존 휴엠앤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분야에서 의료·제약 패키지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장기적 휴베나 의료용기 포트폴리오와 휴엠앤씨 화장품 소품 사업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화장품·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토탈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최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휴온스블러썸에서 Material(소재)와 Cosmetic(화장품)의 앞 글자를 따 사업 확장성 의미를 담은 휴엠앤씨(HuM&C)로 변경했다. 또한 경영정상화와 전면적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표이사에 전문경영인 김준철 전무를 선임했다. 휴엠앤씨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NBR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화장품 소품 관련 11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는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등 유수의 화장품 기업들이 있다. 2021년 5월 휴온스글로벌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경영 정상화 및 거래재개 절차가 진행 중이다.2022-04-08 14:16:42이석준 -
제7회 윤도준 의학상에 김임 원장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 제정한 제7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김임 원장(김임신경정신과의원/사진)이 선정됐다. 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추대되었다. 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 의대 본과 고학년부터 국내 농어촌 및 오지, 낙도를 찾아 의료 혜택을 전했으며, 이에 더해 의료 기반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다수 국가를 방문해 감염예방 활동과 의료봉사, 정신건강 강좌를 이어가며 선진 의료를 전파했다. 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고, 자살, 중독, 스트레스, 부부와 자녀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강의와 개인 및 집단치료를 꾸준히 전개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이웃사랑의사회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인술을 베푸는 참된 의료인으로서 귀감이 되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하였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2022-04-08 13:30:3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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