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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세프미녹스', 中 국가집중구매사업 참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은 항생제 세프미녹스주사(수출명: Melnox)가 중국 보건 당국(NMPA)으로부터 일치성평가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일치성 평가란 중국 정부가 의약품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에 도입한 제도로, 기존의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하여 효능 및 품질관리 등에 있어 일치함을 입증하는 엄격한 검증시험이다. 이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제약품은 중국의 의약품 국가집중구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본 사업은 중국 정부가 공공의료시설의 물량을 입찰에 부쳐, 그 선정된 업체들에 물량을 몰아주는 제도이다. 대다수 병원들이 공공으로 운영되는 중국의 특성 상, 본 사업의 참여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국제약품 세프미녹스주는 패혈증,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신우신염, 방광염, 담낭염 등에 쓰이는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로, 지난 2006년 중국수입의약품(IDL) 허가를 받은 이래 지속해서 수출해 오고 있다. 참고로 세프미녹스 주사제의 중국 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수년간 축적한 국제약품의 제조기술로 만들어진 ‘세프미녹스주사’가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품질 심사 절차를 통과하고, ‘국가집중구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만큼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4-05 10:08:36노병철 -
메디통, 창립 10주년 행사..."의료IT 리딩기업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유엔-메디통(대표 조수민)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2년 병원전용 ERP·그룹웨어 개발전문기업으로 헬스케어산업에 첫 발을 디딘 이유엔-메디통은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과 병원 내 감염관리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관련 분야 리딩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유엔은 메디통 세이프티 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보·교육·ICT·컨설팅 등의 사업영역에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며, 의료기관 정보/네트워크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기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의료기관 전자결재·인사관리·수당관리 엠웍스(Mworks), 의료인력 교육을 위한 엘비티(LBT), 병원평가/서식지침 마마(MaMa), 의료기관인증평가 적정성 관리·환자안전 컨설팅 플랫폼 개발·운영으로 요약된다. 이유엔 메디통은 국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소통으로 독보적인 회사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 약 600여개 병원들이 메디통에 가입하고, 14만명의 의료인력 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조수민 이유엔 대표는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요양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시스템 전환은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IT 콘텐츠 개발에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04-05 09:31:10노병철 -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 사각턱 2상 종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국내 2상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2상에서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 대상 리즈톡스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다. 기존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와의 안전성 비교에서도 특이사항이 관찰되지 않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즉시 3상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적응증 획득 시점은 2024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요구에 맞춰 리즈톡스 적응증과 용량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3상이 순항 중으며 올해 총 3개 라인업(50단위, 100단위, 200단위)을 갖추게 된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즈톡스는 미용 영역에서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영역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관련 국내 3상이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은 보툴리눔 톡신 빅3 마켓(미국, 유럽,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유력 에스테틱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도 카자흐스탄, 이라크,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 등의 국가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해 수출되고 있으며,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임상과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성 발현을 줄인 보툴리눔 톡신(HU-045)의 미간주름 개선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액상제형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제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2022-04-05 09:15:15이석준 -
일일하우, 100% 비건 단백질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가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샘플링 이벤트는 바쁜 일상으로 제때 식사를 챙기기 힘든 직장인 대상 영양 만점 간편 식사대용식 '일일하우 대표 2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일일하우는 이번 이벤트로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및 스파크플러스 57개 지점에 일일하우 프로틴밀 1만 팩을 무상 제공한다. 해당 지점의 패스트파이브 및 스파크플러스 입주자는 수량 소진 시까지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오트리치를 체험할 수 있다. 일일하우 프로틴밀은 100% 식물성 프로틴 음료다. 단백질은 높이고 지방은 낮춘 고단저지(고단백·저지방)의 식사대용 프로틴밀이다. 기존 프로틴 음료와 차별화되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됐다. 1회 제공량(250ml)당 22g 단백질을 함유해 하루 한 팩만 섭취해도 식약처 일일 권장량 40%를 충족시킨다. 18가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100% 완전 단백질이 영양을 채워 4800mg의 풍부한 BCAA가 함유됐다. 무(無)포화지방, 무(無)트랜스지방, 무(無)콜레스테롤로 칼로리 부담은 낮추고 풍부한 식이섬유와 무기질로 포만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일일하우는 '누구에게나 옳은 건강'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 비건 인증을 받은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일하우 전 제품은 일일하우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구매 가능하다.2022-04-05 08:35:02이석준 -
휴텍스제약, CSO에 주는 판촉수수료 첫 1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휴텍스제약 판촉수수료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총 1152억원으로 전체 판관비의 89.4%를 차지했다. 매출도 판촉수수료 규모와 비례해 2300억원을 돌파했다. 판촉수수료는 CSO(판매대행사) 영업비로 알려져 있다. 휴텍스제약은 자체 영업조직 없이 CSO업체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휴텍스제약의 지난해 판촉수수료는 1152억원으로 전년 942억원 대비 15.9% 늘었다. 2016년 551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다. 휴텍스제약의 판촉수수료는 2013년부터 급증했다. 2012년 22억에서 2013년 176억원으로 1년 만에 8배 늘었고 2016년 500억원, 2021년 1000억원을 넘어섰다. 판관비 대비 판촉수수료 비중도 수직 상승했다. 2012년 15.9%서 2013년 83%로 올라갔고 2016년에는 93.4%로 고점을 찍었다. 2014년에서 2021년까지 90% 안팎을 유지했다. 판촉수수료는 CSO에게 지급하는 마케팅 비용으로 파악된다. 타 제약사는 지급수수료 항목으로 CSO 비용을 잡고 있다. 10년만에 약 10배 외형 확대 휴텍스제약은 CSO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를 받는다. 2012년 276억원이던 매출액은 10년이 지난 2021년 2368억원으로 8.6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2년 39억원에서 2020년 348억원까지 확대됐다. 외형과 영업이익 규모가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부터 3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SO 체제는 제약사가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접 판매 영업이 이뤄진다. 휴텍스제약의 판촉수수료 규모가 커지는 만큼 외형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휴텍스제약은 판관비가 전체 매출의 50%를 넘고 업계 평균을 상회하지만 수익성은 좋은 편이다. 회사 영업이익률은 수년째 15%를 넘고 있다. 2015년 26.6%, 2016년 21.8%, 2017년 18.5%, 2018년 16.5%, 2019년 18.6%, 2020년 17% 등이다. 지난해는 12.8%를 기록했다. 지급수수료는 많지만 대형 제약사의 판관비를 잡아먹고 있는 연구개발비 등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22-04-05 06:20:29이석준 -
통과됐지만...국민연금, 주총서 "이사 보수 안건에 반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의 일부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4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제약바이오기업 중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환인제약 등의 정기 주총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4곳의 일부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국민연금은 제무재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에 찬성했지만 정관 변경과 이사 보수액 승인 등 2개 안건에 반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각 발행 한도는 2022년 3월 29일 이후에 발행하는 사채부터 새로이 계산한다’라는 규정을 정관에 신설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기존 주주의 권리 희석 등을 고려해 반대”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이사 7명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 한도액을 2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도 올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7명 이사의 보수 최고 한도액은 20억원이지만 실제로는 8억1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라며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이사 10명에 대해 보수총액 또는 최고 한도액을 9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지난해에는 9명의 이사에게 실제 82억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이에 국민연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라는 이유로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이사 선임,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유한양행은 이사 8명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 한도액을 4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국민연금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사 7명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 한도액을 15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국민연금의 반대에 부딪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국민연금은 이사 선임 안건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사 선임 안건 중 김동중 이사의 재선임과 박재완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 건에 대해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김동중 후보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하며 박재완 후보는 당해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며 반대 이유를 표명했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모두 주총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근 들어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에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8년 7월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의 시행을 결정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 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지난 2019년 말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심의 의결하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은 상법·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운용위원회가 주주제안의 내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에서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기업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정관변경 등 주주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지분율이 압도적 수준이 아니어서 반대 의견이 관철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유한양행의 보유 지분이 각각 12.49%, 12.54%다. 삼성바이오로직스(5.88%)와 셀트리온(6.70%)의 지분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대부분 최대주주 등이 견고한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반대가 큰 영향력 갖지 못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는 SK케미칼, 대웅,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삼진제약, 셀트리온, 압타바이오,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코아스템, 파미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정기 주총에서 일부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반대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2022-04-05 06:18:47천승현 -
한국MSD, 매출 5000억 돌파…키트루다로 승승장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 '키트루다'의 효과로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 오가논 분사 전 8000억원에 달했던 과거 매출 규모를 금세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MSD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54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4868억원 대비 11.8%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억원 적자에서 58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키트루다의 구체적인 매출액은 적시되지 않았지만,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도 1557억원 대비 28.5% 증가한 200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단일 제품이 낸 첫 성과다. 여기에 가다실9 등의 성장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가다실9는 전년 425억원보다 70.9% 증가한 72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MSD의 또 다른 대표 품목인 자누비아 패밀리는 작년 원외처방액이 1710억원에 달했다. 한국MSD의 실적 확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트루다의 적응증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올해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호지킨림프종 2차 치료에서 급여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2017년 8월 처음 급여 등재될 당시에도 키트루다의 매출은 100억원대에서 1000억원대로 수직 상승했다. 이번 급여 확대는 적용 환자수가 더 많아 매출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 추세라면 수년 내 오가논 분사 이전의 규모를 되찾을 전망이다. 유한회사 감사보고서 공시 의무가 실시된 2년 전 한국MSD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가논 분사 전 회사의 매출액은 약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분할로 인한 중단사업손익 산출내역에서 오가논의 상품 매출은 2019년 기준 3268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한국MSD의 상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8%로 상품 매출이 곧 전체 매출이다. 당시 한국MSD의 전체 매출액은 471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이 늘고 분사로 인한 퇴직금 등 관리비용이 줄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MSD는 2019년 184억, 2020년 5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기타매출액이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반면 판관비는 972억으로 2.9% 줄었다. 한국MSD 측은 "키트루다와 가다실9, 자누비아 등 대표 품목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키트루다의 경우 국내외에서 활발한 임상을 펼치고 있다"며 "작년 임상연구비로 전년 대비 33% 늘어난 746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이는 전체 매출액의 1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2022-04-05 06:17:37정새임 -
목암생명과학연구소, AI전문가 김선 소장 영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선(60) 교수를 제11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 신임소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듀퐁중앙연구소 선임 연구원을 거쳐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인디애나대 컴퓨터정보학 부교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학과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아이겐드럭’ CEO와 서울대 생물정보연구소장을 겸직했다. 목암연구소는 김 신임소장이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하며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이 AI 기반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 신임소장은 "인공지능 신약개발은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며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 합류해 국내외 모범이 되는 인공지능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대 AI연구원과 신약연구 플랫폼 구축하는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전체 연구, mRNA 플랫폼 연구, 희귀질환 연구 등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2022-04-04 14:12:1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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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 'GC지놈'으로 사명 변경 새출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지놈은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GC지놈은 암 유전자 검사와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활용한 액체생검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로 환자에게 암 조기검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암 진단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새 출발에 걸맞은 각오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4-04 14:04:51김진구 -
제약 5곳 중 3곳, 2년 새 '남의 제품' 의존도 높아졌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한 지난 2년 간 남의 제품을 가져다 파는 '상품매출' 의존도가 다소 높아졌다. 주요 제약사 25곳 중 14곳의 지난해 상품매출 비중이 2년 전인 2019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매출 비중이 감소한 곳은 8곳이었고, 나머지 3곳은 2년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사 25곳 중 14곳, 코로나 2년간 '남의 제품' 의존도↑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5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곳의 상품매출 비중이 2년 새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 영진약품, 일동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메디톡스, 동국제약, 한독, 제일약품, 광동제약, 보령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의 상품매출 비중이 늘었다. 남의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늘었다는 의미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하나제약 3곳은 2년 전과 상품매출 비중에 차이가 거의 없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동화약품, 녹십자, 환인제약, JW중외제약, 휴젤, 휴온스, 유나이티드 8곳은 상품매출 비중이 감소했다. 의약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상품매출 수치를 공개한 매출 상위 25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상품매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회사로부터 재고자산을 매입한 다음 일정 마진을 붙여 되파는 매출 형태를 뜻한다. 다국적제약사와 계약을 통해 도입한 약을 판매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셀트리온제약 상품매출 비중 16%p↑·일동제약 8%p↑ 2년 새 셀트리온제약의 상품매출 비중이 조사 대상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의 상품매출 비중은 2019년 22%에서 지난해 38%로 16%p 증가했다. 제품매출이 2배 가까이 증가(1129억→2221억원)했으나, 상품매출이 4배 이상 증가(379억→1531억원)하면서 표면적으로 남의 제품 의존도도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상품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 기간 상품매출 비중이 35%에서 43%로 8%p 증가했다. 일동제약의 경우 GSK컨슈머헬스케어 제품 공동판매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일동제약은 2020년부터 GSK컨슈머헬스케어 제품 9종의 공동판매를 맡았다. 연 매출은 약 500억원 규모다. 이 과정에서 2019년 1804억원이던 상품매출이 2021년 2427억원으로 34.5%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27%p '뚝'…코로나 백신 제품매출 인식 반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품매출 비중이 30%에서 3%로 27%p 감소했다. 조사 대상 중 감소폭이 가장 크다. 제품매출이 크게 늘면서 상품매출 비중이 자연스레 줄었다. 지난 2년 간 생산·공급한 아스트라제네카·노바벡스 코로나 백신 대부분이 제품매출로 인식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제품매출은 2년 새 7배 이상(827억→638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품매출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548억→261억원)했다. 지난해 다국적사 백신 판권의 연쇄이동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까지 MSD 백신 4종을 공동판매했다. 지난해부터는 MSD 백신 4종을 HK이노엔에 넘기는 대신 GSK 백신 5종을 품었다. 이 과정에서 상품매출이 감소했다. 동화약품은 상품매출 비중이 2019년 40%에서 지난해 23%까지 낮아졌다. GSK컨슈머헬스케어 국내 판권을 2020년부터 일동제약에 넘기면서 자연스레 상품매출이 줄었고, 비중 감소로 이어졌다. 다만 동화약품은 상품매출 공백을 제품매출로 메우는 데 성공했다. 동화약품의 제품매출은 2019년 1828억원에서 지난해 2258억원으로 24% 늘었다. 제품매출은 대부분 2020년 신규 진출한 의료기기 사업에서 나왔다. ◆제일약품, 상품매출 비중 80% 최고…한미·휴젤 8% 지난해 기준 상품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제일약품이다. 이 회사의 상품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2019년 77%에서 3%p 늘었다. 제일약품은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와 말초신경병성 치료제 '리리카', 진통소염제 '쎄레브렉스' 등을 공동판매한다. 리피토의 경우 지난 한 해만 1766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리피토 하나가 제일약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5% 수준이다. 이어 광동제약이 69%의 상품매출 비중으로 두 번째로 높다. 광동제약은 먹는 샘물 '삼다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지난해 삼다수 매출은 2839억원으로 총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이밖에 유한양행(58%), 한독(55%), JW중외제약(51%) 등의 상품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나이티드(1%), 하나제약(1%), SK바이오사이언스(3%), 메디톡스(6%), 휴젤(8%), 한미약품(8%) 등은 상품매출 비중이 10% 미만으로 집계됐다.2022-04-04 12:10:5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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