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유통산업, 외형 22조원 달성…양극화는 심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하지만 성장세를 이끈 것은 주로 대형사로 중소형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팜이 지난 1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26개 의약품 유통업체(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6월 결산 법인 제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 합계액은 22조8732억원으로 전년 20조1365억원보다 13.6% 성장했다. 총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543억원으로 전년 4182억원 대비 8.6% 늘었다. 지오영·백제 파죽지세…복산나이스 1조 눈앞 지난해 업계 1·2위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먼저 지오영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매출액은 41.4% 성장해 1조9366억원에서 2조7375억원으로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영업이익도 24.6%(405억→504억) 증가했다. 지오영뿐 아니라 그룹 내 유통 계열사도 함께 성장했다. 지오영네트웍스는 매출액이 전년 8966억원에서 23.2% 오른 1조1044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를 돌파, 업계 3위에 올랐다. 영업이익도 75억원으로 74.5% 증가했다. 또 영남지오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5%, 32.9% 확대했으며, 대전지오영은 각각 26.9%, 805.2%, 경남지오영은 각각 20.7%, 94.2% 증가했다. 강원지오영과 선우팜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호남지오영은 매출액이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을 줄였지만 아직 적자 지속 중이다. 업계 2위 백제약품은 지난해 호실적으로 2조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조4324억원) 대비 21.8% 증가한 1조74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 오른 77억원이었다. 지오영그룹과 백제약품의 두자릿수 성장엔 마스크 유통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오영컨소시엄에서 함께 마스크를 유통했던 인천약품, 유진약품, 동원아이팜, 한신약품 등도 대부분 호실적을 보였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는 4위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실적은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1.8% 성장에 그친 1조372억원이며, 영업적자 역시 지속되고 있지만 2019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업계 5위인 복산나이스도 1조원대 매출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매출액은 9027억원으로 전년(7851억원) 대비 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5% 오른 102억원을 기록했다. 중소 기업은 실적 부진 多…빈익빈 부익부 심화 지난해 유통업계 호실적은 대부분 상위 기업에서 기인한다. 매출 하위 기업들은 실적 부진을 기록한 경우가 많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인 기업 71곳 중 23곳은 지난해 매출이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36곳에 달하며, 이중 4곳은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기업도 5곳이었다. 케이팜, 이앤에스케어, 경남동원약품, 비엘헬스케어, 지엠헬스케어, 남산약품 등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 4곳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7.8%에서 지난해 30.5%로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9년 10.8%에서 13.9%로 3.1%p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 최상위 20%와 최하위 20%의 평균 매출액 비율인 '5분위 배율'은 2019년 25.5배에서 2020년 29.3배로 확대됐다.2021-04-13 11:45:06정새임 -
'헛심 썼나'...올로스타 제네릭, 우판기간 만료에도 잠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 '올로스타(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 특허가 깨지고 우판기간마저 종료됐지만, 제네릭 시장에 새로 진출한 업체는 단 2곳뿐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두고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처방시장의 판도 변화로 인한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13개 업체가 올로스타 제네릭을 허가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11곳은 특허극복을 통해 지난해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받은 바 있다. 우선판매 기간 종료 후 시장에 진입한 업체는 2곳에 그친다. 올로스타 특허를 극복한 제네릭의 우판기간은 이달 2일 종료된 상태다. 현재 진행 중인 생동성시험도 전무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허가 깨지고 우판기간마저 종료되는 등 제네릭 시장 진입을 위한 모든 장벽이 사라졌음에도 나서는 업체가 많지 않은 것이다. 이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의 판도 변화와 관련이 깊다는 설명이다. 최근 이 시장에선 2제 복합제와 3제 복합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에 시장을 주도했던 'ARB+스타틴' 계열 2제 복합제는 하향세인 반면,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의 처방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로스타도 마찬가지다. 2014년 출시된 올로스타는 2015년 112억원, 2016년 142억원, 2017년 149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대웅제약의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후로는 감소세다. 2018년 141억원, 2019년 126억원, 2020년 109억원 등으로 3년 연속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특허 극복을 통해 시장에 조기진입한 제네릭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 후 반년동안 11개 제품의 합계 처방액은 5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몇몇 제품은 아예 허가만 받고 정식 발매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미 시장에 대체제가 너무 많다는 점도 올로스타 제네릭들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ARB+스타틴 2제 복합제 시장에선 올로스타 외에도 유한양행 '듀오웰', 한미약품 '로벨리토',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 LG화학 '로바디탄' 등 100여개 제품이 경쟁 중인 상황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후발주자들은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2019년 특허에 도전장을 냈을 때보다 오리지널의 실적이 더욱 감소한 점도 올로스타 제네릭 시장에 대한 유인동기를 떨어뜨리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올로스타에 대한 특허도전은 2019년 6월 한국콜마(현 제뉴원사이언스)가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대한뉴팜, 동구바이오제약, 마더스제약, 위더스제약, 하나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풍제약, 화이트생명과학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나란히 2033년 3월 만료 예정이던 올로스타 제제특허를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2020년 1월 PMS(재심사)가 종료된 다음날 일제히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국 2020년 5월 28일 한국콜마 등 11개사는 우판권을 받았다. 대한뉴팜 ‘올로듀엣’ 한국콜마 ‘올르메틴’ 한국휴텍스제약 ‘젤로스타’ 화이트생명과학 ‘올메스타’ 등이 발매됐다. 이들에 이어 대우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추가로 제품을 허가받았다.2021-04-12 12:10:35김진구 -
새한제약, 활성형 프리미엄 엽산 '이노바폴'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오제약 자회사 새한제약(대표 오장석·오성석)은 최근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활성형 프리미엄 엽산이노바폴'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바폴은 식약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활성형 엽산인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콰트레폴릭'을 함유했다. 엽산은 태아 뇌 신경관의 정상적 발달에 필요하며, 습관성 유산이나 기형 발생을 예방해 임신 준비 기간부터 수유기까지 복용이 필요한 영양소다. 보통 잎사귀 채소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식물에 함유된 엽산은 조리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고 식품만으로 1일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 건기식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또 엽산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 후 발생하는 중간 대사 산물인혈중호모시스테인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켜 장·노년층의 심혈관 질환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섭취된 엽산은 인체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으로 변환된 후 생체 대사에 이용이 되는데, 이러한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콰트레폴릭은 일반 엽산보다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이노바폴은 1개월분 PTP 포장으로 복용과 휴대가 간편하며, 홍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연질캡슐로 제조해 첨가물과 젤라틴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다. 새한제약 관계자는 "임산을 준비하는 부부, 엽산을 섭취해야 하는 임산부,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못해 영양 섭취가 어려운 노인,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2021-04-12 09:46:45정새임 -
'로타텍' 이어 '로타릭스'도 가격 인상…소비자 부담 가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생아가 맞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가격이 일제히 비싸질 전망이다. MSD의 '로타텍'에 이어 GSK의 '로타릭스'도 공급가 인상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GSK 로타릭스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광동제약은 최근 병의원에 로타릭스 공급가 인상을 예고했다. 로타릭스는 기존 7만원 후반대에서 8만원 중반대(VAT 포함)로 약 12% 인상된다. 변경된 공급가는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MSD도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의 공급가를 17% 인상했다. 이달부터 로타텍은 5만원대에 공급된다.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로타바이러스 백신 2종이 일제히 공급가를 인상하면서 소비자 접종가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선 병원에서의 접종가는 로타텍이 회당 7~10만원, 로타릭스가 회당 10~13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로타텍은 총 3회, 로타릭스는 총 2회를 맞는다는 점을 고려한 총 접종비용은 로타텍 21~30만원, 로타릭스 20~26만원 선이다. GSK는 지난 2019년에도 로타릭스 공급가를 20% 인상한 바 있다. 회사는 생산 원가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MSD 역시 생산투입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비급여 의약품의 가격 상승으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2개월 신생아가 거의 필수로 맞아야 할 백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영·유아 급성 장염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아이들의 95%가 만 5세 이전에 한번 이상 감염되는 흔한 질병이다. 감염 시 구토, 고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도 강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의무 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비급여로 접종해야 한다.2021-04-10 06:26:43정새임 -
현대약품, 4세대 사전피임약 '야로즈'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4세대 사전피임약 '야로즈'를 정식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야로즈는 유럽 내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수입 완제 의약품이다. 드로스피레논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이 주성분이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야로즈는 여성 피임뿐 아니라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의 월경 전 불쾌장애 증상과 월경곤란증 치료 및 만 14세 이상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acne vulgaris) 치료 등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 경구피임약은 에스트로겐 양과 프로게스테론 종류에 따라 1~4세대로 분류된다. 신규 출시된 야로즈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모두 함유한 4세대 피임약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응급(사후)피임약 엘라원과 노레보원을 비롯해 2세대 사전피임약 라니아,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 등 피임약에서 라인업 확대를 추진해온 현대약품은 이번 야로즈 출시로 더욱 견고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사전피임약 약제 선택의 다양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기대하며,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1-04-09 10:15:20정새임 -
제일헬스, 여드름 치료제 '더블아크네 크림'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여드름 치료제 '더블아크네 크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블아크네 크림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며 항염 효과를 갖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항염·항균에 우수한 효과를 가진 두가지 성분은 여드름 부위에 동시에 작용해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균에 대해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더블아크네 크림은 작고 가벼운 폴리호일 튜브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구김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은표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PM은 "건조한 날씨와 마스크 사용까지 더해져 여드름성 피부트러블로 예민해진 고객이 많아졌다"며 "더블아크네 크림은 작고 가벼운 폴리호일 튜브 타입으로 구김이 없어 외출할 때도 간편하게 휴대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아크네 크림은 15g용량으로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질환 부위에 도포하여 사용한다.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1-04-09 10:06:24정새임 -
'우루사100mg' 바틀포장 변경..."치료제 구분 명확화"대웅제약이 이달부터 PTP에서 병포장으로 리뉴얼된 우루사100mg을 선보였다. 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제로 쓰이는 조제용 우루사와 피로회복목적의 영양제인 대웅우루사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기존 우루사100mg PTP 제형을 생산 중단하는 대신 병포장으로 30T, 300T, 500T 세 가지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 대웅제약이 PTP 포장을 없앤 이유는 소비자가 우루사100mg을 영양제로 오인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함이다. 우루사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뉘고, 일반의약품은 다시 간기능 저하에 의한 피로개선 목적으로 나온 '대웅우루사', 그리고 간질환 보조 치료 목적으로 나온 우루사100mg으로 구분된다. 우루사100mg은 보조 치료 목적이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이긴 하지만 처방조제용으로 쓰인다. 문제는 일반 소비자가 피로개선과 간 기능 개선 목적으로 우루사100mg을 지명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우루사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대웅우루사보다 더 많이 함유돼 있다는 점이 착각을 일으켰다. 두 제품보다 우루사100mg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점도 지명 구매를 부추겼다. 이는 주성분 함량에만 초점을 맞춘 잘못된 인식이다. 애초부터 우루사100mg과 대웅우루사는 적응증과 성분, 판매용도가 전혀 다른 약이다. 우루사100mg은 담즙 분비 부전으로 오는 간질환 등을 보조 치료하는데 쓰이므로 담즙 생성을 촉진해 독소 배출을 돕는 UDCA 성분이 높은 반면, 대웅우루사는 UDCA 함량이 낮은 대신 타우린, 티아민(비타민B1), 리보플라빈(비타민B2) 등 피로 회복에 필요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PTP 포장이 연상시키는 '영양제'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대웅제약은 포장 리뉴얼을 택했다. 병포장에는 '조제용, 일반 판매용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패키지에 더 크고 명확히 보이도록 기입해 약사와 소비자의 혼동을 방지했다. 즉 이번 우루사100mg의 포장단위 변경은 약사를 통한 정확한 상담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려는 노력이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간 손상이 있지만 당장 처방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우루사100mg 10정 신제품을 지난 1일 발매했다. 간 손상 상황에 있지만 당장 병원 처방을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일단 약사 상담 하에 단기간 복용할 수 있는 10정들이 우루사 100mg을 복용할 수도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100mg를 간영양제나 피로회복제로 혼동해 상시 복용하는 경우가 있어 포장단위를 변경했다. 치료제로 쓰이는 약을 함량이 많다고 더 좋은 약으로 받아들이는 일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조제약 바로알기' 캠페인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1-04-08 15:00:33정새임 -
도통 낫지 않는 손발톱 무좀…재발 악순환 막으려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고 습해지면서 무좀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 여름에만 반짝 치료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중단하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무좀 치료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좀 재발의 악순환을 반복하곤 한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효모균 등 진균류(곰팡이)가 손발톱에 침범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방치하면 손발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변색돼 미용상 좋지 않고, 보행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등 기능적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에 닿을 경우 진균증이 전염될 수 있어 손발톱 무좀의 치료는 보건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임의 치료 중단이 증상 악화…꾸준한 관리 필요 손발톱 무좀은 치료 효과가 단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뿌리 속에 숨어있는 무좀균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손톱은 6개월 이상, 발톱은 12개월 이상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스스로 임의로 판단해 치료를 중단하곤 한다. 따라서 꾸준히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톱 뿌리 부분이 감염되지 않고 감염면적이 50% 이하인 경우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풀케어 네일라카' 등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국소 치료제로도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 네일라카는 글로벌 특허 기술 '오니텍(ONY-TEC)'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하루 한 번 사용으로 손쉽게 무좀 관리를 할 수 있다. 467명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풀케어 치료군은 치료 3개월 시점에서 77%가 무좀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풀케어는 일반용량 3.3ml와 대용량 6.6ml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치료기간과 바르는 손발톱 개수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손발톱→피부 교차 감염 빈번…바르는 약으로 치료 무좀은 여러 부위에서 발병하고 교차 감염되기도 하는데 발톱 무좀 환자의 42.8%는 피부에도 무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면 가려움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때땐 연고나 크림 형태의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피부 무좀의 치료를 위해 새롭게 출시된 풀케어 플러스크림도 마찬가지다. 플러스크림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진균감염증, 어루러기, 피부칸디다증에 효과가 있다. 증상에 따라 1~2주간 일 1~2회 지속적으로 환부에 발라야 하는 피부 무좀 치료제의 특성을 감안해 30g의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환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치료제를 도포할 수 있는 전용 브러쉬 '풀케어 슥슥이'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 쉽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올바른 무좀 치료 습관과 인식이 바로잡을 수 있도록재미있는 노래를 통해 강조한 '무좀송'을 선보였다. 현재 누적 조회수 154만을 돌파하며 소비자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무좀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무좀 재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환자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2021-04-08 06:20:12정새임 -
"현대인에 호발하는 위식도역류질환, 방치하지 마세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현대인들에게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흔한 병이다. 과거에는 서양인들에게 호발한다고 여겨졌지만 식습관 변화와 비만인구 증가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가슴쓰림과 신물이 넘어오는 느낌이 가장 흔한데 쉰 목소리, 잦은 기침, 목의 이물감 등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증상 자체가 심하지 않더라도 식도염증이 심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는 이러한 GERD 환자들을 진단,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약물이다. 조영신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흔한 병이지만 방치하면 식도협착, 바렛식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삶이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소화기암 등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환의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라며 "불편한 증상이 주 2~3회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길 권한다"라고 강조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어떻게 진단하나?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감이나 그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가슴쓰림, 위산 역류가 전형적 증상으로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등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와 식도산도검사 등이 위식도역류질환 진단에 사용되는데, 대개는 문진을 통해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확인한 다음 PPI를 시험적으로 처방한다. 1~2주가량 PPI를 복용했을 때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면 GERD로 진단하는 방식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위식도역류질환의 유병현황을 살펴보면 40대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음주, 흡연,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서양에서는 전체 성인의 20%가량을 차지한다고 보고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었는데, 식습관이 서구화하고 체형이 변화하면서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이 10~15%까지도 보고된 바 있다. ▶약물치료는 언제부터 필요한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약물은 PPI다. 기름기많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식후 2시간 이내에 눕지 않는 것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병행돼야 하지만, 그것만으론 한계가 있다.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 먹지 않고 생활습관만 바꿔선 좋아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일주일에 2~3회 빈도로 가슴쓰림, 위산역류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내원하면 통상 2주동안 PPI를 복용하게 하고, 증상이 호전된다면 두달가량 약물치료를 지속한다. 개별 증상에 따라 히스타민2수용체차단제, 제산제, 칼륨경쟁적산분비억제제 등을 고려할 수도 있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졌을 때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 위식도역류질환은 흔한 병이지만 방치하면 식도협착, 바렛식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이어지면서 삶이 질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가장 우려되는 건 위암, 식도암 등 증상이 유사한 악성종양의 진단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PPI를 두달가량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들에게는 내시경, 식도산도검사 등 정밀검사가 권고된다. 특히 가슴쓰림, 식도 역류 외에 삼킴곤란, 출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악성종양과 같은 다른 소화기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반드시 내시경검사가 필요하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재발도 잦다는데? 그렇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아니라 증상을 조절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치료의 기본 원칙은 PPI와 같은 약물복용이지만,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뤄져야만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생활습관이 그대로인 환자들은 약물복용을 중단한 뒤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을 2개월간 복용하고도 증상이 불완전하게 남아있거나 재발한 환자들에게는 복용량을 줄이거나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도록 하는데, 최근 출시된 저용량 PPI가 유용하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체중감량을 병행하도록 권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비만 체형은 위-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고 복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다. 임신한 여성들이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기도 하다. 식후 2시간 이내 눕지 않거나 잠들기 전 술, 카페인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맵고 짜고 기름기 많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고 권하지 않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권장하는 식습관도 마찬가지다. 다만 너무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들기 쉽기 때문에 평소 본인의 증상을 심하게 하는 음식을 떠올려보고, 그러한 음식이나 습관을 피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2021-04-08 06:13:11안경진 -
노충환 한국비엘약품 대표,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노충환 한국비엘약품 대표가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수훈했다.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지난해 홍수 피해를 겪은 캄보디아에 항생제 등 의약품을 기부한 한국비엘약품에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롱디망시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국왕을 대신해 지난달 30일 대사관에서 샤하크메크레이메달 국왕 훈장을 수여했다. 롱디망시 대사는 "캄보디아가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한국비엘약품이 항생제 등을 기부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충환 대표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캄보디아에 진출해 의약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2021-04-05 13:40:51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제약사 ‘에틸렌’ 수급차질 비상…이란발 공급망 흔들
- 2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한 울산 창고형약국 자격정지 처분
- 3종근당·삼진, 도네페질 3mg 허가…'저용량' 경쟁 가열
- 4상장 제약 독립이사 대거 교체…복지부·식약처 출신 눈길
- 5"정부 대관 제대로 되나"…현장질의에 권영희 회장 답변은
- 6제약바이오 기업 현금 배당액 확대…주주환원 정책 강화
- 7엔커버액 4월부터 약가 12% 인상...공급 숨통 트이나
- 8"한약사 문제, 정부 테이블로"…업무조정위 새 카드될까
- 9시총 21조 삼천당제약, 코스닥 1위…영업익 100억 미만
- 10소비자·환자단체, 제네릭 인하·약국 일반약 선택권 보장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