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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비엘약품, 자운고 요양병원 공급계약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 대표 한방제품들이 요양병원에 공급돼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 한풍제약은 최근 한국비엘약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 자운고, 경옥고, 공진단 등을 요양병원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대한요양병원협회와 MOU를 맺고 요양병원에 의약품을 저가공급하고 있는 한국비엘약품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풍제약의 광범위 생약제제를 요양병원에 저가 공급할 계획이다. 한풍제약 자운고는 동상, 거친피부, 열상(화상, 습진, 땀띠), 항문열창, 각종 피부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한방연고제다. 자근과 당귀를 주성분으로 한 자운고는 '열독배출-항 염증 작용' '기육생성-상처회복' '윤기육-피부의 건조함을 없애고, 윤기를 더함' 등의 작용을 나타낸다. 보조성분인 호마유(검은깨 참기름), 돈지(돼지기름), 황랍(밀랍)은 주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연고기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피부 보습과 상처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상, 욕창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 공문규(방사선종양학과), 황덕상(한방부인과)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윤성우(한방내과) 교수는 2016년 보완대체의학분야 SCI급 학회지 근거중심보완대체의학지년(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자운고가 유방암환자의 방사선 피부염에 미치는 영향’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15명)은 방사선치료 기간 자운고를 하루 두 번 가슴에 도포, B그룹(15명)은 자운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한 달 후 두 그룹 간 방사선 피부염 발생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A그룹은 2등급 방사선 피부염이 46.7%, 3등급 방사선 피부염이 20% 나타난 반면 B그룹에서는 2등급 78.6%, 3등급 50%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전한의대 심계내과학교실 허종원 교수팀은 대전대한방병원에 입원한 욕창환자 3명에게 황련해독탕 약침과 자운고를 도포한 결과 빠르게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힌 논문을 2015년 9월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한풍제약 조인식대표는 "한풍제약의 자운고가 장기입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요양병원 환자들의 열창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7-02 11:26:43노병철 -
PC 강제종료 익숙하지만…갈길 먼 '야근 없는 삶'[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논란 속에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일주일 기본근무 40시간에 추가근무 12시간으로 한정한 이 제도는 지난 2년간 제약바이오업계에도 스며들었다. 제도시행 후 제약업계의 업무환경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직무나 회사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기만, 전반적으로는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는 분위기다. 변화가 크지 않다는 반응엔 상반된 두 의미가 내포돼 있다. 하나는 제도시행 전에도 부당하게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도시행 후에도 여전히 주 52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것이다. ◆유연근무제부터 컴퓨터 강제종료까지…제약업계 변화 주 52시간 근로제는 2018년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단, 산업계의 반발을 감안해 정부는 9개월간 유예기간을 줬다. 처벌은 2019년 3월부터 이뤄졌다. 현장에 강제 적용된 지는 1년 3개월이 된 셈이다. 제약업계에선 80여개 업체가 해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근로자 수가 300인 이상인 업체는 83곳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엔 50~299인 사업장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200여개 제약바이오업체가 적용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5~49인 사업장은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500여곳이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는 제도 도입 후 관련 대책을 강구했다. 전사 메일을 통해 제도시행을 알리고 불필요한 야근은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야근 혹은 휴일근무가 필요할 경우엔 사전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유연근무제의 도입이다. 탄력근무제, 선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간주근로제, 재량근무제 등이 유연근무제의 일종으로 각 기업에서 직무에 따라 다양하게 도입됐다. 직무별로 각 업무특성에 맞춘 유연근무제가 적용됐다. 이를 테면 내근직에겐 선택근로제나 시차출퇴근제가, 영업직에겐 간주근로제가, 연구·생산직은 탄력근로제나 재량근로제가 각각 적용되는 식이다.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제도를 따르는 기업도 적잖이 포착된다. 이른바 타임아웃제다. 퇴근시간 이후로는 컴퓨터를 강제로 종료하거나 사무실의 조명을 소등하는 회사가 확산됐다. ◆상반된 평가…“야근도, 회식도, 눈치 볼 일도 없다” 제도 시행 2년째, 평가는 직무별로 또 회사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체로 내근직·생산직이 영업직보다,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제약사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한 다국적사에서 내근직으로 일하는 A씨는 “제도 시행으로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바뀐 것인지, 사회분위기가 바뀔 즈음 제도가 시행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예전과 달리 직장상사의 눈치를 보며 퇴근하거나 억지로 회식에 참여하는 분위기는 사라졌다”며 “야근이나 휴일근무 역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에서 내근직으로 일하는 B씨도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회사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제는 모두에게 정시 퇴근하는 분위기가 정착됐다. 퇴근 후 자기계발이나 운동을 하는 직원들이 부쩍 늘었다. 관련 동호회도 회사 안에 생겼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론 퇴근했지만 여전히 사무실에 남은 ‘유령사원’ 반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수면아래에선 각종 꼼수와 편법이 난무한다는 하소연이다. 가장 흔한 형태는 공식적으로 출퇴근한 것처럼 기록한 뒤 추가근무를 종용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상사의 은근한 압박에 의한 것이지만, 회사에선 직원의 자발적인 잔업수행으로 해석한다. 300인 이상 국내제약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C씨는 “공식적으로는 9시 출근이지만, 암묵적으로는 8시까지 출근하도록 강요한다. 야근이나 회식도 마찬가지다. 공식적으론 퇴근한 상태지만 유령처럼 사무실에 남아 일을 한다”고 말했다. 300인 이상 국내사의 내근직 D씨 역시 “제도 시행 후 2년이 지나도록 뭔가 바뀌었다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 규정으로는 대체휴가나 추가근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뒀지만, 이를 신청하는 직원은 거의 없다. 간혹 신청을 하더라도 눈치를 심하게 주는 편”이라고 토로했다.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재택업무가 더욱 늘었다는 하소연도 있었다. 한 대형제약사의 자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E씨는 “회사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퇴근 시간은 빨라졌다. 그러나 전과 업무량은 변함이 없다. 당연히 업무가 집에서 이어진다. 일하는 장소만 바뀌었을 뿐, 예정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50~299인 사업장으로 올해 1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됐다. ◆영업직에겐 너무도 먼 52시간…“추가수당도, 대체휴가도 없다” 이런 경향은 특히 영업직에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국내사에서 OTC영업을 담당하는 F씨는 “본사로 출근하는 빈도가 조금 줄어들긴 했다. 다만 영업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근무시간을 특정하기 어렵다. 제도 시행당시 회사에선 공공연히 ‘영업직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7시 30분에 출근을 한다. 이땐 4시 30분 퇴근이 원칙이지만, 퇴근보고는 꿈도 꾸지 못한다. 퇴근해도 좋다는 말 대신 실적압박이 대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대형사의 의원영업 담당 G씨는 “월말에 통계작성을 할 때는 업무시간이 평소의 곱절로 늘어난다. 그러나 추가근무 수당은커녕 대체휴가도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간혹 주말근무 시엔 대체휴가를 받기도 하지만, 대체휴가 규정이 까다롭고 이미 계획된 팀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선 쉬어도 쉴 수 없다. 결국 공식적으론 휴가인 상태로 출근해서 일하는 일이 반복된다”고 덧붙였다. 한 다국적사 병원영업 담당 H씨는 “간주근로제라며 겉으론 자율을 얘기하지만, 관리자들은 동선파악을 명분으로 출퇴근 시간을 보고하도록 한다”며 “추가·주말 수당 역시 응당 받을 수 있는 권리지만, 회사가 규정을 교묘하게 적용해 지급하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2020-07-02 06:21:36김진구 -
동국제약 '인사돌', 8월부터 공급가 7% 인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국제약 블록버스터 제품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정이 공급가를 인상한다. 인사돌은 2000년 이후 20년 만에, 인사돌플러스는 2014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단행되는 가격인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 잇몸질환치료제 인사돌(플러스)은 8월 1일자로 약국·유통업체 공급 가격을 인상한다. 공급가격 인상 폭은 기존 대비 7% 선으로 확정, 동국제약 영업사원들은 이달 1일부터 관련 내용을 약국·도매 거래처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낸 이유는 경쟁 제품인 명인제약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이 2019년 5월경 17% 가량 공급가를 올려 판매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 등 원가·물가 상승 요인도 직접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가격 인상 후 이가탄에프는 약국에서 최고 3만5000원에서 최저 2만3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만8000원 대비 7000원 가량 오른 가격 인상폭이다. 반면 인사돌플러스는 3만2000원에서 2만6000원대로 이가탄 최고 판매가 대비 3000원 낮은 가격이다. 인사돌은 동국제약 대표 품목으로 전체 매출 포지션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2020-07-01 12:20:00노병철 -
손발톱무좀약 시장 요동...풀케어, 여름 앞두고 반격채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무좀약 시장이 가장 크게 팽창하는 7·8월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영업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특히 두드러지는 제품은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다. 시장 주도권을 최근 2년 새 동아에스티의 ‘주블리아’에 내준 이후로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메나리니는 올해 들어 풀케어의 마케팅·영업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우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광동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기도 했다. 광동제약이 한국메나니리의 풀케어·더마틱스울트라를 독점판매하는 내용이다. 마케팅 측면에선 지난 5월부터 새로운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여성소비자를 타깃으로 ‘다시 맑음’이라는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또 제품 케이스의 색깔과 맞춰 모델 의상과 배경을 선택했다. 또, 유튜브·SNS 등 디지털마케팅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5·6월엔 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여름성수기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 한국메나리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주블리아의 경우 전문의약품인 관계로 직접 경쟁하기 어렵다”며 “여성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일반의약품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블리아에 1위 내줘…이지케어 등 후발주자 추격까지 한국메나리니가 이처럼 풀케어의 영업·마케팅에 힘을 주는 이유는 최근의 시장변화와 관련이 깊다. 주블리아에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지케어 등 후발주자의 추격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풀케어는 2013년 출시 이후 시장을 주도했다. 경구제가 주도하던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외용제(바르는 약)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체 시장파이를 키웠다. 2012년 60억원대에 불과하던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720억원 규모로 커졌다. 풀케어의 매출은 2015년 221억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2016년 194억원, 2017년 166억원, 2018년 139억원, 2019년 123억원 등으로 4년 새 44% 감소했다. 풀케어의 매출감소는 경쟁약물의 침투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7년 6월 출시된 주블리아의 영향이 컸다. 주블리아는 2017년 43억원, 2018년 128억원, 2019년 191억원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엔 풀케어로부터 관련 시장 1위 자리를 가져왔다. 전문의약품으로서 ‘효능’을 강조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중에 전문의약품은 주블리아가 유일하다. 주블리아뿐 아니라, 비교적 최근 출시된 제품들의 추격도 거세다. 유한양행 이지케어, 더유제약 퓨어릴, 한국콜마 로마릴, 한미약품 무조날S 등이다. 2015년엔 이지케어가, 2016년엔 퓨어릴·로마릴이, 2018년엔 무조날S가 각각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지케어의 경우 2018년 19억원에서 지난해 36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엔 로푸록스를 제치고 시장 4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퓨어릴은 18억원에서 21억원으로, 로마릴은 16억원에서 19억원으로, 무조날S는 15억원에서 17억원으로 각각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풀케어와 함께 비교적 오래 전 출시된 약물의 경우 관련 시장에서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갈더마코리아의 ‘로세릴’은 2016년 62억원, 2017년 55억원, 2018년 47억원, 2019년 46억원 등으로 매출이 감소세다. 한독의 ‘로푸록스’는 2016년 36억원에서 지난해 3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로세릴은 지난 1999년, 로푸록스는 1994년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출시된 치료제들과 달리, 바르기 전 손발톱을 갈아야 한다는 점이 소비자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2020-07-01 12:15:26김진구 -
신신제약, 향이 부드러운 에어신신파스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이 에어로졸 진통소염제 스테디셀러 에어신신파스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후레쉬 유자향을 첨가해 특유의 파스 냄새는 줄이고 부드러운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에어파스인 에어신신파스는 1967년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에어로졸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삠, 타박상, 근육통 등의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프로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 동호회나 개인 활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에어파스 제품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소염, 진통 효과 이외에도 피부 가려움, 벌레 물린 데와 같이 휴가철 야외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수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안전, 효능, 품질 등의 다양한 기준에서 보증하는 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신신제약 브랜드매니저 이용택 차장은 “이번에 선보인 에어신신파스는 후레쉬 유자향을 첨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360도 분사가 가능해 혼자서도 다양한 부위에 편리하게 분사할 수 있다”라며 “에어신신파스가 에어로졸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어신신파스 리뉴얼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220ml, 300ml 두 가지 용량으로 구입 가능하다. 한편, 신신제약은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단과 협업을 통해 의약외품 에어파스인 신신에어파스F를 육군장병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노년의 삶을 건강과 행복으로 채운다’라는 기업 정신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비새김 캠페인’에 자사 제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2020-07-01 10:17:09노병철 -
공적마스크 1억매 재고 처리 어쩌나...유통업계 한숨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공적마스크 재고 처리는 유통업계에서도 큰 이슈로 꼽힌다. 2억 장가량의 마스크를 공식 종료 기간까지 모두 소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10여 일 내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판매 종료를 앞두고 유통업체인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은 재고 소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로 조달청의 공적마스크 구매가 중단되면서 제도 만료 시점인 11일까지 도매업체에 쌓인 마스크 재고분이 약국에 유통된다. 문제는 도매업체에 쌓인 재고량이 2억장에 달한다는 것. 지오영이 약 1억5000만장, 백제약품이 약 5000만장을 갖고 있다 하루에 팔리는 공적마스크 수량(약 400만장, 6월 둘째 주 기준)을 대입하면 45~50일 치 물량이다. 2억장 중 정부 및 지자체가 절반가량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약국 판매 등으로 소진한다. 그럼에도 약 25일 치 물량을 11일까지 소화해야 하는 것. 6월 셋째 주부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이 10장으로 확대되면서 구매량이 다소 늘었지만, 약국에 쌓여있는 재고도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적마스크의 빠른 소진을 위한 선택지는 많지 않다. 마진을 남기지 않더라도 가격을 낮춰 구매를 높이거나 수출을 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마스크 수출은 비율이 정해져 있는 데다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단가가 크게 내려간 상황이라 경쟁력이 없다. 유통업체들이 마진을 포기하고 약국 공급가를 낮추는 궁여지책까지 고심하는 배경이다. 앞서 유통업계는 공적마스크 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조달청의 공적마스크 계약상 단가를 낮추기 힘든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고를 소진하지 못하면 손해를 떠안는 쪽은 유통업체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약국 공급가를 낮추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는 것. 덕용포장 물량을 정부와 어떻게 배분할지도 관심거리다. 5매, 10매 단위 포장 제품은 시장에서 인기가 없고, 이 같은 덕용포장은 그동안 약국에서 소분 및 재포장을 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늘 골칫거리였다. 약국이 덕용포장은 수취를 거절하거나 반품하는 경우가 많다. 원활한 재고 처리를 위해서는 덕용포장 물량을 정부와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관 정부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공적판매처 등은 이러한 마스크 재고처리 등에 대해 오는 6일 추가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2020-07-01 06:29:33정새임 -
비말마스크 약국 공급 "쉽지 않네"…연착륙 가능할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공적마스크 종료 이후 비말차단용 마스크 약국 공급을 두고 유통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비말차단 마스크 제조업체가 워낙 적은 데다 가격, 수요 등 요인을 따져보면 비말차단 마스크 유통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에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오영, 백제약품을 비롯한 다수 유통업체가 비말차단 마스크 약국 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오영은 건영크린텍 '비말차단용 건영크린텍 3단 마스크(BFE-95%)'를 이번주 주거래 약국에 배송한다. 입체형 비말차단용의 경우 약국 공급가는 500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부터 약국에서도 비말차단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급 수량이 소량으로 알려져 개별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수량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비말차단 마스크 확보에 나섰지만 제조사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비말차단 마스크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백제약품은 7월 초 비말차단 마스크 공급을 목표로 제조사와 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수량, 단가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를 찾고 있는 곳도 많다. 일각에서는 비말차단 마스크 공급에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비말차단 마스크(평판형) 소비자 가격이 500원으로 알려지면서 이보다 비싼 비말차단 마스크는 상당한 가격 저항을 겪게 된 것. 비말차단 마스크는 평판형과 입체형 2종류로 나눠지며, 입체형은 평판형보다 가격이 수백원 더 비싸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비말마스크=500원'이라는 공식이 박히면서 다양한 가격대 구성을 선보이기 힘든 상황이 됐다. 여기에 여전히 KF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고, 비말차단 마스크에 대한 폭발적인 쏠림 현상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제조사도 생산 라인을 바꾸면서까지 비말차단용 생산에 매달리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낮은 이윤, KF에 대한 수요 등으로 비말차단 마스크를 공급하려는 제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제조사와 계약이 되더라도 판매가를 500원대로 맞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무리 낮춰도 약국 판매가는 600원대가 최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소비자 불만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 또한 "현장에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벤트성(반짝 수요)으로 끝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초창기 비말마스크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수요가 급증했지만, 그 수요가 다시 KF로 되돌아올 것이란 예측이다"라며 "따라서 비말차단 마스크를 공급하게 되더라도 그 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적마스크 종료를 앞두고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지오영, 백제약품 등 관계자는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마스크 반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는 뚜렷한 결론 없이 종료됐다. 오는 6일 예정된 미팅에서 구체적인 반품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2020-06-30 12:16:18정새임 -
종근당, 남성호르몬결핍치료제 '네비도' 독점 판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바이엘코리아와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 의 국내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종근당은 전국 병& 8729;의원을 대상으로 네비도를 독점으로 판매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운데카노에이트’ 성분의 네비도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1차성 및 2차성 성선기능저하증의대치 치료요법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비도는 3개월에 한번근육주사로 투여하는 장시간 지속형테스토스테론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발기부전, 성욕감퇴, 아침발기 감소, 감정 변화 등 성선기능저하증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종근당 측은 "연구에 따르면 네비도는 선기능저하증 남성 환자의 89%가 치료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 하는 임상 결과가 입증됐다"라고 설명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으로도 불리는 질환으로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적 기준인 12nmol/L보다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 메사추세츠 남성노화연구(MMAS, Massachusetts Male Aging Study)에 따르면 40~69세 남성의 6~12%에서 성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는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 성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근육의 퇴화, 비만 등을 야기한다. 프레다 린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비뇨기과 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종근당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더 많은 남성호르몬 결핍 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바이엘코리아와는2005년 항생제 아벨록스를 시작으로 씨프로바이, 씨프로유로 등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며 오랜 시간 협력 관계를 가져왔다”며 “비뇨기과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의 영업력과 바이엘코리아의 우수한 제품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06-30 09:57:04천승현 -
일본산 불매운동 1년...제약산업계는 '찻잔속 태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본산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난 지난 1년 동안 일본 의약품 수입액은 오히려 그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으로의 수출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무역수지는 크게 개선됐다. 데일리팜이 29일 관세청 수출입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본산 의약품 수입액은 불매운동 직전에 비해 오히려 2.1% 증가했다.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지난해 6월 이후 올해 5월까지 1년간 일본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액은 3억9000만 달러(약 4696억원)로 집계됐다. 직전 1년간(2018년 6월~2019년 5월)의 3억8200만 달러(약 4599억원)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으로부터 총 수입액이 515억3900만 달러에서 454억8000만 달러로 11.8% 줄어든 점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산 의약품 수입액 2.1% 증가…불매운동 미미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은 의약품 분야에서 사실상 전개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 실제 일본으로부터 월별 수입액 변화는 지난해 6월 3200만 달러, 7월 4600만 달러, 8월 2400만 달러, 9월 3200만 달러, 10월 3700만 달러, 11월 3100만 달러, 12월 3300만 달러 등으로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2600만 달러, 2월·3월 각각 3800만 달러, 4월 3100만 달러, 5월 2100만 달러 등으로 불매운동의 여파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일본계 제약사의 5월까지 원외처방실적으로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에자이, 한국다케다제약, 산텐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등 주요 일본계 제약사 6곳의 최근 1년간(2019년 6월~2020년 5월) 원외처방실적은 6639억원이었다. 직전 1년간(2018년 6월~2020년 5월) 처방실적 6627억원과 비교해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불매운동 전후 처방실적에 사실상 차이가 없었던 셈이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은 지난해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일본정부가 불화수소 등 3개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을 규제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국 소비자들은 일본산 맥주·자동차·소비재 등에 대한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다만 의약품 분야에선 불매운동 직후부터 큰 영향이 감지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전문의약품이 일반의약품과 달리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일본산 전문의약품이 대부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대체 약물이 없는 경우가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높은 질환에 처방되기 때문에 불매운동 목적으로 처방을 바꾸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수출액 더 크게 늘며 일본과 무역수지 개선 다만, 수출액이 더 크게 늘면서 일본과의 무역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관찰된다. 불매운동 이전 1년간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억9300만 달러였으나, 불매운동 이후 1년간 56.1% 늘어난 3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불매운동 전 1억8900만 달러 적자에서 불매운동 후 8900만 달러 적자로 1억 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월별로는 올해 1월과 4월, 5월 각각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관찰된다. 최근 2년간 일본과의 의약품 교역에서 월 기준 한 번도 무역수지가 흑자였던 적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 1월 1000만 달러 흑자(3500만 달러 수출, 2600만 달러 수입)를 낸 이후, 4월 200만 달러 흑자(3400만 달러 수출, 3100만 달러 수입), 5월 300만 달러 흑자(2400만 달러 수출, 2100만 달러 수입) 등을 각각 기록했다.2020-06-29 06:20:18김진구 -
MSD '프레비미스' 약가협상 준비…등재 여부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i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예방요법에 대한 보장성 확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의 거대세포 바이러스(CMV, Cytomegalo virus) 감염 예방적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가 조만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한다. 프레비미스의 급여 적정성 평가는 '거대세포 바이러스 예방요법'이 기존의 예방하지 않는 경우보다 임상적으로 유용하다는 동시에 비용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도 부합한다.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은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성백혈병 등 중증 혈액암환자의 완치에 필수적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2019년 조혈모세포 이식의 급여인정 연령 제한을 만 65세 미만에서 만 70세 미만으로 상향했으며 이식자의 가족 중 조직적합항원이 부분적으로만 일치하더라도 적합한 공여자가 없을 시 1차 동종이식도 요양급여로 인정하는 등 이식 활성화와 비용 경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Cytomegalovirus)가 재활성화되면 폐렴, 간염, 심근염, 위장염, 뇌염과 같은 질환이 발병한다. CMV의 혈중 농도는 수치가 낮더라도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CMV 감염이 발생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경우 초기 입원 중 사망률이 비감염자 대비 3.5배 증가하며 이식 초기(60일 이내) CMV 바이러스혈증을 나타낸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2.6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현재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CMV 치료는 혈중 바이러스 농도가 일정한 수치를 초과할 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선제치료법(Pre-emptive)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프레비미스는 임상을 통해 CMV 재활성화를 억제하고 사망률 감소를 입증했다. 또한 골수독성 및 신독성 관련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 NCCN(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과 유럽백혈병감염학회 (ECIL, European Conference on Infections on Leukemia)의 2019년 가이드라인에서 프레비미스는 CMV 혈청 양성에 해당하는 동종 이형 조혈모세포이식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요법 약제로 권고됐다.2020-06-29 06:19:2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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