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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보니 느껴지는 '퍼스트 제네릭'의 위력"특허회피를 통해 제일 먼저 시장에 나선 퍼스트 제네릭약물들이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데뷔성적만 보고 실패를 예상했던 건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출시했던 퍼스트제네릭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회사의 간판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 오리지널약물과는 격차가 크지만, 대박은 아니더라도 한해 50억원대 중박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015년 3월 출시한 고지혈증치료제 오마론(영진약품)은 오리지널 오마코(건일제약)의 퍼스트제네릭약물이다. 오메가3 성분의 동등성 입증 난제를 풀고 유유제약과 함께 시장을 선점했다. 동시에 특허회피 전략도 세워 용도특허 장애물도 넘어섰다. 작년 오마론은 전년대비 79.3% 오른 57억원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가 매해 이어진다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출시한 유유제약의 뉴마코도 19억원으로 선전했다. 태준제약의 모노리툼플라스도 퍼스트제네릭이다. 대표적 PPI계열 항궤양제 란스톤LFDT(다케다)의 유일한 제네릭약물이다. 태준제약은 특허회피 전략이 성공하면서 지난 2015년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첫해에는 원외처방액 5억원에 머물렀으나, 작년에는 26억원을 기록해 시장에 어느정도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쟁자가 오리지널약물밖에 없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오리지널약물 물질특허 종료 한달 전 출시해 화제를 낳았던 동아ST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클의 성장세도 심상치않다. 2015년 9월 출시한 이 제품은 당시 국내 최고 실적의 의약품인 '바라크루드'의 제네릭이다. 조기 출시 전략을 택하면서 오리지널사와의 혹독한 특허소송을 피할 수 없었지만, 지난해 6월 승소하면서 안정적 판매기반을 마련했다. 출시 초반 기대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올렸던 바라클은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작년에는 42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제네릭약물 가운데 압도적 실적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제네릭보다 1개월 앞서 출시해 빠르게 대형병원 입성절차를 밟은 것이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는 사용경험이 쌓이면서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등장한 타미플루(로슈)의 퍼스트제네릭 한미플루(한미약품)도 마지막에 웃었다. 한미약품은 단독으로 타피플루의 염특허를 회피해, 남들보다 1년여 앞선 지난해 2월말 한미플루를 출시했다. 아쉬운 점은 출시 당시 독감 유행이 끝물을 탈때라 독점권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 상반기 실적만해도 오리지널 타미플루와 큰 격차를 보였었는데, 하반기에 많이 따라잡았다. 특히 지난 12월에 이른 독감이 유행했던 점이 주효했다. 한미플루는 작년 한해 7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올해를 더 기대케하고 있다. 이들 약물들의 공통점은 특허도전 전략을 통해 타사보다 먼저 단독으로 출시했다는 것이다. 반면 2015년 허가-특허연계제도 이후 9개월의 독점권을 부여받은 우판권(우선판매품목허가) 품목들은 시장실적이 저조한데, 복수의 제약사들이 함께 우판권을 부여받아 제대로된 독점권 효과를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업계는 남들이 다 하는 특허전략 갖고서는 시장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대형 제약회사 특허팀 관계자는 "사전 치밀한 조사를 통해 공략품목을 선정하고, 특허전략을 세워야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얻을 수 있다"며 "더 중요한 점은 개발·마케팅팀과 전략을 공유하며 퍼스트제네릭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1-31 06:14:58이탁순 -
"2017년 토털 헬스케어 기업 정착의 해"[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⑥한독] 한독은 사노피와 지분 정리 이후 회사의 경영 부문을 다변화 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섰다.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M&A에 성공하며 OTC 역량강화에 나섰고, 제넥신 등 기반기술을 확보한 바이오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한독테바 설립을 통한 사업영역확대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 한독의 최근 행보였다. 컨슈머 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와 의료기기 사업 등도 한독의 또 다른 트랙으로 가동했다. 한독은 최근 몇 년간 투자와 혁신을 이어오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지난해 그간 투자를 가시적인 성과로 만든 한 해였다면 올해는 정착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며 전 부문에서 의미있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테넬리아, 솔리리스, 케토톱, 레디큐 등 주요 제품들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벨류즈 인수와 케토톱 수출 계약 체결로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제넥신과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와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하고 있는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 등 진행하고 있는 R&D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각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올해는 의미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이며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한독이 달성한 성과들을 보면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고 앞으로 5년, 10년 뒤의 한독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레벨의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R&D 투자 등 신약개발 전략=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바이오 분야의 R&D에 집중을 하고 있다. 제넥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는 유럽과 한국에서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지난해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해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년 11월에는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소아대상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성인대상 임상 2상 결과는 하반기 중에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독은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암, 녹내장, 당뇨 및 대사성 질환 대상으로 한 혁신합성신약 프로젝트에 집중,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부분 First in Class 합성신약이다. 올해 한독 플라스터 공장 준공에 맞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통증과 비통증 영역의 새로운 패치의약품 개발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에 9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독의 의료기기 R&D 자회사인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CE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진출 현황 및 미래전략=한독은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아마릴M과 아마릴 멕스를 세계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고, 국내 1위 외용소염진통제 케토톱을 동남아에 수출하는 등 2016년 208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작년에는 일반의약품 케토톱으로 쥴릭파마와 100억 원 상당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케토톱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완공된 충북 음성의 플라스타 공장이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이 곳에서 케토톱을 비롯해 한독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패취제제 신제품을 생산해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레디큐-츄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레디큐의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작년 10월에는 대만 드럭스토어에 레디큐-츄를 런칭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넥신과 공동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제(GX-H9)’와 저항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성장호르몬제는 지난해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해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디넥스는 작년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인증을 받은 데 이어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를 획득했다. ◆사업다각화 전략 및 신규투자 계획=한독은 최근 수년동안 한독테바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 인수, 숙취해소제 ‘레디큐’ 발매,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 유전체 분석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약 211억 원을 투자해 일본 산에이겐사로부터 기능성 원료회사인 ‘테라벨류즈’를 인수했다. 테라벨류즈는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의 원료 개발 및 공급처로, 테라큐민은 한독에서 이미 발매하여 성공리에 판매 중인 레디큐와 네이처셋, 울금 테라큐민에 사용되고 있다. 테라벨류즈는 테라큐민 등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일본을 비롯해 북미시장과 한국 등 11개 국에서 B2B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회사다. 향후 테라벨류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독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다. ◆처방의약품 마케팅 전략=2016년은 DPP-4 억제제 중 7 번째로 출시된 테넬리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당뇨치료시장에서 한독의 역사와 전통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 아마릴은 약가 인하로 인해 매출은 예전보다 줄었지만, 처방되는 양은 줄지 않았다. 아마릴과 테넬리아의 처방량을 보면 당뇨병 시장에서 한독의 마켓쉐어가 매우 크다. 작년 말에는 테넬리아 매출이 기존 6위 제품을 제치는 성과도 있었다. 올해는 250억 매출을 만들고 DPP-4 중 5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작년 솔리리스의 계약 연장과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국내 판매 계약 체결, 트라클리어 후속 제품인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서미트’와 재즈 파마슈티컬의 희귀질환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출시 등에 이어 올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 ‘본비바’와 같은 제품들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독테바도 작년에는 200억 매출을 돌파했고 올해 300억 이상을 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한독테바의 우수한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도입해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다. ◆일반의약품 활성화 전략=일반의약품 사업에 있어 2017년은 매우 중요한 해이다. 케토톱을 생산하는 대규모의 플라스타 신공장이 가동한다. 케토톱이 2016년 내수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도 재개했다. 올해는 최신 시설과 규모를 갖춘 플라스타 신공장의 가동과 동시에 케토톱이 매출뿐 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 작년 출시한 여드름치료제 클리어틴, 훼스탈, 신제품도 OTC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또한 2017년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 신제품인 싸이타민을 출시할 계획이다. 싸이타민은 갑상선 호르몬 조절에 필수 성분인 셀레늄이 함유된 제품이다. 요즘 종합비타민과 고함량 비타민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환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Customized 비타민이 필요하다. 이에 급증하는 갑상선 관련 질환 환자를 위한, 갑상선 비타민 싸이타민을 출시하게 되었다. 2016년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으며 2017년에는 약국채널에도 출시하게 되었다. 한독 OTC의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전문화(Expertise)와 차별화인 만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다. ◆컨슈머헬스 활성화 전략=‘레디큐’는 작년100억대 품목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이 2015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레디큐 드링크 누적 판매량은 800만 병을 돌파했으며, 15년 대비 매출액이 80% 상승했다.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디큐 츄 역시 740%의 매출 성장을 기록, 숙취해소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신(新) 한류 상품으로 주목 받으면서 숙취해소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 면세점에 입점했다. 중국 인기에 이어 레디큐는 2017년에는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넓힌 테라큐민은 2017년 연말까지 국내 개별인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테라벨류즈 인수를 계기로 한국, 일본은 물론 전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테라벨류즈는 원료 효능연구 및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기술 중심의 원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한독은 60여년 동안 축적해온 헬스케어기업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컨슈머헬스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자정 노력=CP 는 이제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한독은 창립 이래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두적으로 2007년에 이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사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2014년에는 최고경영자(CEO)산하에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P운영을 하고 있으며,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을 불문하고 모범적인 윤리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 한독은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정직한 제약회사, 제약산업에 몸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의지와 노력은 2010년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경제5단체 주관 ‘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5년 말, 한국증권거래소의 新사회책임투자지수 기업으로도 편입되어 기업 지배구조의 건전성과 사회책임성 등 기업 투명성을 재입증한 바 있다.2017-01-31 06:14: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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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입찰 제살깎기 그만"…유통업계 자구책 고심의약품유통업계가 병원 입찰 시장에서 내부 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거래질서위원회(위원장 남상규)는 최근 병원입찰 중심 업체들과 회의를 열어 거래질서를 확립하자는 취지를 공유했다. 지난해 과열된 경쟁으로 인해 제약사 공급가에 미치지 않는 낮은 가격으로 낙찰시킨 업체들이 서울대병원, 보훈병원을 중심으로 중도에 공급을 포기했다. 과열된 경쟁에 더해 올해부터 일련번호 제도 시행, 퇴장방지의약품 보험약가 대비 91% 이하 판매 금지, 약가인하 등 업체들의 이익 구조가 더 팍팍해지면서 자구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회의 결과, 대안은 도출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지나친 저가낙찰은 자제하자는 의견에 공감하고 회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규 거래질서위원회 위원장은 "저가낙찰로 인해 병원 납품을 포기하는 것은 병원에서 원활한 의약품 공급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고 의약품유통업체의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행위"라며 "업체들간 경쟁으로 인해 나온 부작용인 만큼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1-31 06:14:50정혜진 -
필름회사 '코닥' 파산서 약국이 배울 점은?한 때 '필름의 대명사'로 불린 코닥(KODAK)이 130년 전통에도 불구하고 파산한 이유는 무엇일까.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들이 '코닥'에게서 배울 점은 없을까. 최근 '코닥'사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을 출시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파산신청한 지 5년 만이다. 1881년 창업한 코닥은 필름시장은 물론 일회용 카메라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영원할 것 같았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제때 적응하지 못하고 침체하다 2012년 1월 파산 신청하며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약사이자 제약사 마케터 등으로 활약해온 고기현 약사는 '코닥'의 실패 이유로 ▲사진에 갇혀 고화질 종이사진에만 집착 ▲디지털 카메라 등장으로 주요 무대를 빼앗김 ▲남성 카메라 고객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포착하지 못함 ▲자체 브랜드에 대한 맹신 등을 꼽으며 여기에서 약국이 배울 점을 새내기 약사 대상 강연에서 설명한다. 여기에는 고 약사 자신의 경력과 경험이 녹아들 예정이다. 고 약사는 알려진 대로 약학대와 MBA를 졸업한 후 다국적사 영업부와 마케팅부 등에서 일해왔다. 고 약사는 약국도 판매 매니지먼트와 머천다이징'이 가능하며, 이런 작은 지식을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약국 뿐 아니라 모든 소매업장이 큰 변화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고 약사는 "이제는 철저한 소비자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짜고 소비자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약사가 먼저 스스로 '왜 이일을 하려 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일관성 있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기현 약사의 강연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휴베이스의 새내기 약사 대상 '초짜 약사 탈출기' 세미나에서 진행된다.2017-01-27 06:00:00정혜진 -
파마리서치, c-PDRN® 화장품 100만달러 수출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최근 c-PDRN® 화장품 '디셀 350®'의 중국 수출 계약 이후 약 100만 달러 규모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중국 현지 마케팅 및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적인 수출 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자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c-PDRN® 화장품에 대한 중국 시장의 반응이 좋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해당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중국 시장에 수출을 전개하고 있는 '디셀 350®'은 조직재생 활성 의약품 원료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상표명: PDRN®)'를 화장품에 적합하게 제조한 c-PDRN® 함유 제품이다. PDRN®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DOT™ 특허 기술(DNA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동해안 회귀 연어의 DNA로부터 추출·가공한 원료의 등록상표이다.2017-01-26 10:40:08이탁순 -
유통협회, 국산약 활성화 운동 재점화…4월 공청회구호로 끝나는가 싶던 의약품 유통업계의 '국산약 활성화 캠페인'이 의료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5일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의료계, 제약업계, 시민단체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어 '(가칭) 우리약살리기' 캠페인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큰 결실이라면 오는 4월 국회 공청회 계획을 확정한 점이다. 공청회를 통해 정치 관계자들과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을 필두로 안병광 부회장, 주철재 부산울산경남지회장, 윤성근 인천경기지회장 등 유통협회 관계자와 박상근 전 대한병원협회장, 김광호 전 보령제약 사장, 남평호 전 김근태 복지부장관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약 살리기 운동본부'의 명칭과 운동본부의 조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캠페인 지지 서명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은 필요성과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제 경쟁력이 미약한 수준이다. 의약품 생산업체가 640여개로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241억원에 그칠 정도로 영세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며, 매출액 대비 R&D비중은 글로벌사 평균의 1/2 수준이다. 협회 관계자는 "아직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인데도 정책은 엄격해져 KGMP, CGMP 등 엄격한 선진 제조시설 구축을 요구받고 있다"며 "때로는 의약품 품질이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에 비해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한국시장 점유율은 점차 늘어나 35%에 이르렀으며, 상급종합병원은 60%에 육박한다. 다국적제약사는 한국에 생산시설이 없어 높은 매출원가율을 누리는 상황이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정부도 의약품 산업을 장려하는 만큼,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국산약을 유통업계부터 나서서 권장할 당위가 크다"며 "가깝게는 유통업계와 요양기관이 다국적사의 우월적인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함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국산약 중심으로 재편되면 지금과 같은 잦은 품절, 마진으로 인한 갈등 등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2017-01-26 06:14:53정혜진 -
휴베이스, 2월7일 인천지역 '오픈하우스' 진행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가 오는 2월7일 인천광역시 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교육 프로그램 '휴베이스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휴베이스는 올해 수도권에서 비회원도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를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2014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40여차례 진행해온 약국경영 강의의 일환이다. 강의는 ▲김현익 약사의 'CEM를 통한 데이터 약국 경영(고객경험관리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모연화 약사의 '진열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정재훈 약사의 '비타민 상담 최신 트렌드' ▲황태윤 약사의 '고객이 즐거운 좋은약사들의 이야기' 등이다. 정재훈 약사는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참여한 분들이 신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호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자사 교육 프로그램은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교육이지만, 오픈하우스는 휴베이스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조금이나마 약사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수강 신청은 2월6일까지 휴베이스 홈페이지 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휴베이스의 학술·경영 노하우가 담긴 휴북 vol4를 제공한다.2017-01-25 18:13:16정혜진 -
약정원, 정기 승진인사…우수직원에 김태영 팀장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24일 대회의실에서 정기 승진인사와 우수직원 포상을 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는 조윤형 개발관리팀 사원 외 3명이 승진했다. 또한 포상에는 최우수상 김태영 개발관리팀장, 우수상 이미경 학술사업팀 차장 외 3명, 장려상 이하나 경영지원팀 대리 외 2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태영 개발관리팀장은 PM2000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약국 보험청구 관련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팀원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해 우수한 직무수행능력과 조직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양덕숙 원장은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스마트 약국 환경 구축과 우수한 의약품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대리 승진 ▲김보희(CS팀) ▲오지선(홍보마케팅팀) ▲이하나(경영지원팀) ▲조윤형(개발관리팀) ◇ 최우수상 ▲김태영 개발관리팀장 ◇ 우수상 ▲이미경 학술사업팀 차장 ▲유병일 개발관리팀 과장 ▲오지선 홍보마케팅팀 대리 ▲강대우 개발사업팀 사원 ◇ 장려상 ▲이하나 경영지원팀 대리 ▲강현정 식별정보팀 사원 ▲박수지 CS팀 사원2017-01-25 14:50:26강신국 -
삼성 바이오시밀러, 10조원대 란투스 시장 공략'삼성표' 바이오시밀러가 또 한번 해냈다. 유럽의약품청(EMA)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미국 머크)가 공동 개발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 루수두나(Lusduna, SB9)'가 1월 4일자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인슐린요법을 필요로 하는 2세 이상의 제1형 또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하루 한 번 투여하는 방식으로, 경구혈당강하제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월과 5월 허가를 받았던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브랜시스(SB4)'와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SB2)'를 포함해 총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루수두나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란투스'는 사노피 아벤티스가 보유한 기저 인슐린의 대표 주자에 해당한다. 글로벌 연매출이 10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만도 지난 한해 동안 38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2월 란투스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들이 호시탐탐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빈틈을 노리는 중이다. 국내 제약사들 중에는 녹십자가 지난해 12월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신청서를 보건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1호는 일라이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개발한 '베이사글라(Basaglar)'였는데, 이 제품은 2015년 12월 일찌감치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서도 2015년 11월 25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판허가 됐다. EMA 승인과정에는 오리지널의약품인 란투스와 루스두나의 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2개의 연구가 근거로 제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제1형 당뇨병 환자 50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란투스와 루스두나를 투여했을 때, 두 군 모두 당화혈색소(A1c)가 8.0→7.4%로 감소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531명) 대상의 연구에서도 루스두나 투여군은 A1c값이 8.3→7.2%로 감소되는 결과를 보여 란투스 투여군(A1c 8.4→7.2%)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와 공동투자 형식으로 루수두나 개발에 참여했으며, 생산은 MSD가 진행하게 된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브렌시스와 플릭사비가 판매액 중 양사의 생산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수익에 대해 5:5로 배분하는 방식임을 고려할 때,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인 수익은 올 하반기부터 양사에 배분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 측은 지난해 8월 FDA에 루수두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2017-01-25 12:14:54안경진 -
팜스메틱, 약국전용 더모코스메틱 회원약국 모집약국화장품 개발·유통 전문업체팜스메틱은 최근 홈페이지(http://pharmsmetic.com) 오픈과 더불어 회원 약국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원으로 가입한 약사는 업체로부터 약국전용 프리미엄 화장품 공급과 마케팅을 위한 교육, POP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업체는 "약국은 향후 힙스코스메틱을 필두로 안전성에 집중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코스메트리, 스티펠 사의 피지오겔 등 제품력이 검증된 화장품 브랜드를 경쟁력 있는 조건에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팜스메틱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각 제품에 대한 동영상 교육을 지원하고, 카카오톡으로 월별 이벤트와 혜택 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판매 활성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 총구매 금액의 1%를 적립금으로 누적해 일정금액이 모이면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플러스회원의 경우 연회비 24만원으로 매월 피지오겔 DMT(Daily Moisture Therapy) 라인 제품을 행사가로 공급 받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다. 팜스메틱은 플러스회원 약국이 매월 셋째 주 일주일간 피지오겔 제품을 특가로 구매해 넷째 주에 약국 현장에서 할인판매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할인행사에 따른 가격텍과 POP를 공급해 약국에서의 효과적인 판매를 지원 할 예정이다. 팜스메틱 관계자는 "고보습, 미백, 주름개선과 같은 약국 적합형 고기능 아이템을 발굴해 약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을 약국에 공급하겠다"며 "화장품을 통한 약국 매출 상승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입을 위해서는 팜스메틱 홈페이지, 또는 070-7727-7760으로 연락하면 된다.2017-01-25 10:43:1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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