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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맙테라 시밀러 '트룩시마' 유럽 허가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 )이 지난 16일(현지기준)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오리지날 맙테라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이하 CHMP)는 림프종, 류마티스관절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베게너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등에 대한 트룩시마 적응증을 승인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스림프종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 치료에 사용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은 맙테라(바이오젠 개발, 로슈 판매)로 지난해 8조원 이상 판매되며, 휴미라에 이어 글로벌 항체의약품 매출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이하 식약처)로부터 트룩시마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 승인을 기다려온 셀트리온은 이번 CHM의 허가 권고를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EMA 최종 승인 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EU지역 총 31개국에서 별도 허가없이 판매할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의 권고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17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 최종허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상대로 진행되면 세계 최초 리툭시맙 바이오 시밀러가 된다. 2017년 상반기 상업판매가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 공식을 따를 방침이다. ▲세계 최초 유럽시장 진입 ▲스위칭 임상 포함 모든 적응증에 대한 임상 데이터 확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환자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축적 ▲유럽 시장경쟁력 기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 등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럽 허가 승인 대기중인 유방암치료제 허쥬마 등 3개 제품을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전략제품군으로 삼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트룩시마와 허쥬마 미FDA 허가신청이 계획 중으로, 유럽에서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시장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점하겠단 의도다. 오리지날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5조원 규모를 형성한다. 오리지널 대비 30~40% 저렴하게 판매해도 최소 15~17조원 타겟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상업판매가 예상되는 2~3년 이내에 3조원 이상 매출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과 규제기관 허가 역량, 체계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망 구축 등 성장 인프라 구비가 마무리 되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램시마 판매를 통해 기업과 제품 품질에 대한 시장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R&D-대량생산 설비-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아우르는 일관 체제를 통해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는 원가구조를 갖춰 후발주자가 따라올 수 없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사업초기 과감한 대규모 설비투자와 CMO사업 기술축적을 통해 가장 먼저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점이 시장 선도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로드맵 기반 사업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2016-12-19 08:59: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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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종합병원 랜딩 확대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가 조직재생 활성물질 PN(폴리뉴클레오티드) 주 성분 의료기기 리쥬란(Rejuran)이 국내 주요 종합병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쥬란은 연어 추출 생체적합물질을 활용한 조직수복용생체 재료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피부 회복에 대한 시술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파마리서치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랜딩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랜딩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입 종합병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 하반기 환자 개개인의 부위별 피부 고민에 맞춰 시술할 수 있도록 신제품 리쥬란 아이(Rejuran i)와 리쥬란 에스(Rejuran s)를 출시해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국내로 돌아온 연어에서 추출 및 가공한 PN 성분과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한 '리쥬란'의 유효성 및 안전성이 보다 많은 종합병원 의료진에게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적 근거를 축적할 것이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의료진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2016-12-16 16:57:37김민건 -
"제약 마케팅도 멀티채널 필수 시대"제약회사와 IT(정보통신기술).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해 보였던 이 조합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어버린 듯 하다. 디지털 기술은 환자들의 수요를 파악한 뒤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거나 신약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도 활용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제약 마케팅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아직은 다국적 제약사들 중심이지만 이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한 정보전달부터 온라인 강의와 웹 기반의 심포지엄은 물론, 영업사원(MR)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의료진들과 소통하는 사례도 대거 늘었다. 불법 리베이트 단속과 김영란법 시행 등 제약업계의 영업환경의 변화도 큰 몫을 했을 터. 제약사가 헬스케어 전문가에게 정보를 제공하던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one-way communication)에서 다양한 채널을 경유해 실시간으로 오고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two-way communication) 방식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겠다. 제약업계의 ' 멀티채널마케팅(MCM)' 전문가를 수소문하던 차에 만나게 된 한국릴리의 IT팀 강혜주 본부장. 컴퓨터공학 전공 출신으로서 2005년 한국릴리 업무기획관리시스템(Business Planning and Control System, BPCS) 애널리스트로 입사하기 전까지는 제약산업에 문외한이었다는 강 본부장은 12년만에 제약산업에 특화된 IT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현재는 한국과 대만, 홍콩 3국의 비즈니스 인게이지 리더(Business Engagement Leader)로서 국내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다. '규제산업' 특성…가장 큰 고민은 '비용절감' 강 본부장의 이력이 곧장 릴리의 멀티채널마케팅 성장역사를 반영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그간 IT팀의 효율성도 상당부분 향상됐단다. 과거에는 상하적인 조직 구조의 성격이 강했다면 지금은 역할이 세분화 되어 매트릭스 같은 점조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 비용절감에 대한 요구가 컸던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리플리케이션(replication)'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 좋은 솔루션이 있으면 우리나라 형편과 맞는지 따져보고 적극 도입을 하는 형태다. 물론 한국의 좋은 솔루션을 국외에 소개를 하는 반대 사례도 있었다. 이를테면 국내 솔루션인 ' 릴리온(LillyON)'은 인도와 사우디로부터 리플리케이션을 진행했고, 시알리스 론칭 당시 활발히 이용됐던 남성건강 지원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은 최근 대만에서 시작하고 있다. 덕분에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단다. 강 본부장에 따르면, 기업 차원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듣고 기술적 요소를 더해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은 다른 산업과 동일하다. 반면 규제에 민감하다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보니 나름의 어려움도 따른다. 일반의약품(OTC)을 취급하지 않고 전문의약품(ETC)만을 유통하는 릴리에게는 더욱 큰 과제였을 것이다. 가령 환자 대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예로 들어보자. IT적인 관점에서는 앱을 개발하는 게 끝이지만 제약사 내에 존재하는 IT 팀에서는 의료진과 특정 환자들에 한정해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제한장치가 필요하다. 민감한 환자 정보에 대한 보안이나 앱 개발 후 대중적인 홍보가 불가하다는 점을 비롯해 이용 약관 등에 대해서도 마케팅팀, 법률팀 간 끊임없는 의사소통이 요구되는 이유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각 팀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집약해 정확한 채널로 전달해야 한다는 포괄적인 고민이 이어져야 한다. 생소한 IT 용어를 팀별 상황에 맞는 용어로 표현하고,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정확한 질문들을 끌어내야만 보다 나은 산출물들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강 본부장이 늘상 팀원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의 보험급여 소식은 물론 회사 내부의 최신 소식에도 귀를 열어놓고 IT 솔루션을 접목할 기회를 살피는가 하면, 다른 부서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합법적인 정보전달 고민…'릴리온'으로 결실 원스톱 멀티채널마케팅을 지향한다는 릴리온 웹사이트가 11월 선보이게 된 것도 이러한 과정과 무관하지 않았다. 강 본부장이 이끌어 온 IT팀은 다른 제약사들처럼 DTC(Direct-To-Customer)에 위반되지 않도록 직접적인 광고 형태가 아닌 건강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의료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접근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2014년경 사이버공간 안에 들어가 직접 체험하게끔 하는 프로그램이 유행을 타자 영업사원들은 e-lecture 프로그램을 CD 형태로 편집한 강의자료를 전달하기도 했는데, 채널 효율성을 높이려는 요구가 높아지면서 릴리온을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다. 주말 또는 진료시간 외 시간을 할애해 진행했던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온라인 라이브 채널로 바꾸고, 라이브 웹 세미나 채널도 개설했다. 비디오 리플레이는 놓치는 강의를 시청하고 싶거나 재시청을 원하는 선생님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유롭게 논문을 신청할 수 있는 메디컬 스퀘어도 메디컬팀이 전문의들의 피드백을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란다. 11월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오픈한 이래 지금까지 회원가입을 마친 인원은 대략 550명으로 집계된다. 진료현장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전달 받는다는 강 본부장은 "연자 선생님의 동의하에 업로드 된 비디오 강의 채널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실제 환자 케이스를 통해 강의가 이뤄지다보니 주니어 스텝 교육에 활용하는 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제품은 물론 비급여 품목이라 정보가 부족했던 전문의약품의 정보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록 업무량은 많지만 다른 제약업계 종사자들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측면에서 자부심이 높고 상당한 재미를 느낀다는 말이 진심으로 다가왔다. 향후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릴리의 신제품들을 릴리온에 적용시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영업조직의 활동을 보완하는 채널로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1월에는 릴리온의 어플리케이션 버전을 론칭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푸쉬알림 기능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 받을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어플리케이션만의 장점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해 볼만 하다. 강 본부장은 "불법 리베이트부터 김영란법 시행 등 제약환경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접근방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며, "온라인 웹 세미나와 온라인을 통한 제품 정보 제공 등 채널 다양화에 주력할 생각이다. 제약시장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2016-12-16 12:14:59안경진 -
쥴릭 "보령 카나브, 동남아 2개국서 곧 출시"보령제약 '카나브'가 동남아 2개국에서 곧 출시될 전망이다. 카나브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는 쥴릭파마는 '카나브'의 싱가폴 허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보령과 쥴릭측은 이르면 연내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쥴릭파마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싱가폴 포함, 동남아 국가 2개국에서 카나브 출시가 임박했다.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조만간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는 국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쥴릭파마는 카나브의 동남아 진출에 대해 자사가 가진 아시아시장 유통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쥴릭파마 피가니올 사장은 "다국적사들은 아시아시장을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외 다른 아시아 국가 의약품 등록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할 수있는 파트너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쥴릭은 이미 동남아시아 각국에 진출해 있다. 의약품 인허가는 물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노하우가 있다"며 "보령제약, 한독은 물론 동남아 진출을 원하는 또다른 한국 제약사에도 토탈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16-12-16 06:14: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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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이 지키는 트윈스타 시장, "제네릭 쉽지 않네"올해 제네릭 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되는 고혈압복합제 ' 트윈스타 제네릭'이 지난 1일 전격 발매됐지만, 오리지널 벽에 막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의 밀집수비를 뚫기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56개 제약사들이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와 동일성분의 제네릭약물을 시장에 출시했다. 트윈스타는 올해 9월까지 728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을 올리며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제품. 지난 8월 신약 재심사기간(PMS)이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일제히 제네릭 개발에 나섰다. 더욱이 트윈스타와 동일한 ARB-CCB 계열 제품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지난 2013년 독점권이 풀렸을때 제네릭업체들이 쏠쏠한 실적을 올렸던 터라 이번 트윈스타 제네릭에 대한 기대감도 컸던 게 사실이다. 엑스포지 제네릭 중 엑스원(CJ헬스케어)과 엑스콤비(대원제약) 등은 연간 100억원 이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의원시장에서는 무풍지대나 마찬가지였던 엑스포지와 달리 트윈스타는 유한양행이라는 터줏대감이 버티고 있어 뚫기가 버겁다고 현장 직원들은 하소연하고 있다. 제약업체 한 마케팅 담당자는 "트윈스타 제네릭은 56개 제약사가 일제히 판매에 나서면서 거래처 방문과 디테일 활동이 대폭 확대됐지만, 로컬(의원) 영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유한양행이 지키고 있어 신규 판매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계약을 맺고 지난 7년간 트윈스타를 병의원에 판매해오며 시장을 다져왔다. 따라서 많은 거래처들이 이미 유한양행과 신뢰관계가 형성된 터라 제네릭사들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쉽게 길을 터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장은 큰데, 영업은 어렵다보니 일부에서는 법을 어기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회사도 있다고 현장에서는 이야기한다. 특히 일부 중소제약사들로부터 판매를 위탁받은 CSO(판매대행업체)들이 엄청난 비율의 수수료를 무기로 거래처에 금품제공 등 공격적 영업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제약사는 CSO에 판매를 위탁하면서 연간 50억원 매출 판매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기존 오리지널사들이 버티고 있어 제네릭사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한양행말고도 S-암로디핀 조합을 통해 미리 시장에 나선 종근당도 제네릭사들에겐 높은 산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이달 종료 예정중인 트윈스타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이 유력한 상황이라 당분간 시장구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종근당도 제네릭이 출시에 앞서 인습성 개선을 통해 병포장 제품을 출시하며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맞서 제네릭사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새로운 함량제형을 개발해 어필하고 있다. 일동제약 투탑스의 경우 기존 40/5, 40/10, 80/5mg 제품에 80/10mg 용량을 추가해 처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일부 제약사들은 텔미사르탄 제제의 약점인 인습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형제에도 변화를 줬다.2016-12-15 12:14:55이탁순 -
동국,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등급동국제약은 지난 14일(수)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KCSE:Korea Consumer Satisfaction Evaluation)'에서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소비자 만족도 평가 1등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CA한국소비자평가'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은 올 한해 국민들에게 만족을 준 우수 기관, 기업 등을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시상은 기업부문, 의료기관 부문, 한류·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에게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평가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나온 소비자 의견들 가운데 개선점을 향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주거·레저, 교통·운송, 전자, 통신, 식품, 패션, 생활, 유통, 금융, 의료, 문화, 서비스, 교육의 총 68개 세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은 획일적 조사가 아닌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조사 방법과 항목으로 조사를 실시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유지한다. 조사 방법으로는 소비자 투표를 하는 방식, 소비자 평가단의 제품 평가 방식, 조사원 파견으로 고객과의 1:1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과 한국소비자평가 자체조사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올 한해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전국 6대 광역시에 2만3000명에 달한다.2016-12-15 10:43:05이탁순 -
한국릴리·sk케미칼, '심발타' 공동판매 협약CJ와 이별을 고한 릴리가 새롭게 손을 잡은 파트너는 SK였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SK케미칼은 항우울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이 적절치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 심발타(둘록세틴염산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케미칼은 그간 경구용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등을 통해 축적해온 관절염 치료제 분야에서 마케팅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17년 1월 1일부터 이 같은 노하우를 활용해 심발타의 통증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릴리는 주요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심발타는 2007년 국내 식약처로부터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성 통증과 범불안장애, 섬유근육통 및 NSAI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서 차례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도 급여 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신약 연구 개발 및 전문의약품 공급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온 SK케미칼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상호보완하고 항우울제 및 골관절염,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분들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케미칼 한병로 대표는 "SK케미칼은 골관절염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더 많은 환자들이 글로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발타 관련 자세한 의학 정보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릴리의 제품 및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 사이트(http://www.lillyon.co.kr) 및 한국릴리 홈페이지(https://www.lilly.co.kr→제품정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2016-12-15 10:35:59안경진 -
'대웅사단'…서울제약, 대웅출신 임원 7명 대거포진중견 서울제약에 대웅제약 출신 임원이 대거 포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김정호 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최근 영입된 박재홍 부사장까지 대웅제약 출신 임원이 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중견제약사에 특정제약 출신 임원이 1년간 이렇게 많이 영입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최근 박재홍 관리부문 부사장(54)을 전격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경영관리본부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실장 전무와 대웅 계열사인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재무전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대웅에서 25년간 근무한 재무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내년 회사 전반적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부사장 영입으로 서울제약은 '대웅 사단'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첫 단추는 김정호 현 대표이사 사장이다. 지난해 10월 김정호 사장(59)이 영입된 이후 대웅출신 임원 영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호 사장은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후, 2009년 JW중외제약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까지 26년간 대웅에서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전문가로, 대웅제약 퇴사 후 JW중외제약 영업 총괄과 CMG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서울제약에 부임했다. 김 사장 부임 이후 서울제약에는 대웅 출신 임원 영입이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1년간 서울제약에 영입된 대웅 출신 임원은 ▲관리부문 박재홍 부사장 ▲관리부문 안상순 상무 ▲생산부문 이진호 부사장 ▲영업-마케팅부문 이도영 이사, 홍찬호 이사, 황수헌 이사 등이다. 주요 부문을 모두 대웅 출신이 담당하는 셈이다. 여기에 내년 1월 대웅출신 임원의 서울제약 합류가 예정돼 있어, 대웅출신 임원은 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오너인 황우성 회장이 김정호 사장 영입 후 대웅제약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임원들을 러브콜하며 영업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공장, 관리, 연구 분야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제약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 전환이 이뤄지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Smartfilm)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독자적 구강붕해필름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2012년 한국화이자와 바이그라 필름제형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최근엔 태국 제약사 Thitiratsanon Co.,Ltd(TTN사)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548만불(62억2462만원)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위스 산도스AG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베트남, 홍콩,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구강붕해필름) 대단위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cGMP 급의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 본 생산에 진입하면 내년에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016-12-14 06:15:00가인호 -
JW중외, B형간염치료제 '엔테칸'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B형간염치료제 '엔테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엔테칸은 B형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억제해 만성 간염을 치료한다. 주 성분인 엔테카비르가 B형간염 바이러스 생성과 활성에 필요한 DNA 합성을 억제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1%대 낮은 내성 발현율은 장기 복용에 적합한 성분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인 대상 대규모 임상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생성과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내성 발생하는 비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활발한 전염을 일으키는 E항원의 양성, 음성 모든 경우에 경쟁성분 대비 우수한 전염 억제효과를 보였다"며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이 장기간 치료를 받을 때 간 조직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엔테칸의 효과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엔테카비르 성분은 지난해 기준 1500억원 규모로 단일 품목 의약품으로는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임상 결과를 통해 얻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내세워 대표 B형간염 치료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테칸은 전문의약품으로 0.5mg, 1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2016-12-13 12:59:02김민건 -
부산 병원 리베이트 후폭풍…부풀려진 소문도 흉흉부산 일대 대형 병원 여러곳의 리베이트 관련 판결이 나오면서 제약사와 유통업체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사들의 형량뿐 아니라 병원 내 징계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부산대병원 등 주요 병원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수사가 마무리된 일부 조사 결과가 속속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리베이트 조사는 의사 사회의 내부고발에 의한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연관된 다른 병원의 의사들이 연달아 조사를 받거나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물증이 확보되면서 수사 범위가 넓어졌다. 가장 최근에는 P대학병원의 한 교수에게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도매업체 관계자와 제약사 관계자도 각각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으며, K대학병원 교수도 실형을 받는 등 파장이 예상된다. 병원과 관련된 부산의 유통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때로는 부풀려진 소문이 돌며 자사 거래를 새로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Y유통업체는 지난 2일 최종 당좌거래가 정지되며 부도 처리됐다. 모 대학병원과 거래 관계에 있는 Y약품 거래장부에서 구체적인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되며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혐의가 확정된 교수들에 대해 조만간 파면·해임·징계 등으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8일자로 교수 여러명이 파면 등 조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조사가 시작되며 대기발령을 받은 교수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퇴직한 교수를 포함해 검찰 결과에 따라 정직 0명, 파면 0명, 해임 0명 등의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긴 힘들다"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징계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주거래 병원의 처방권을 가진 교수가 대거 물갈이 될 것을 예상한 일부 유통업체가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부산 유통업계가 한참 혼란을 겪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의사가 바뀌면 주거래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 자사에 유리한 소문을 퍼뜨리는 것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2016-12-13 06:1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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