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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에 AI·로봇 장착…디지털로 진화하는 의약품 유통업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가 단순 창고·배송 중심의 물류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산업으로 체질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마진 감소와 규제 강화 속에서도 유통업계는 수년간 물류 자동화와 정보기술(IT)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그동안 이어진 선제적인 투자가 최근 들어 작업 효율과 공급 안정성 향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국내 의약품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의약품 유통사들이 ▲자동화 물류센터 ▲창고관리시스템(WMS) ▲콜드체인 설비 ▲AI 기반 재고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입한 투자 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단기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야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그 결과 작업 정확하와 출고 효율 향상, 공급망 안정성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밤샘 피킹부터 AI 수요 예측까지…WMS 기반 물류 고도화 국내 주요 의약품 유통사들은 허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관리기준(GSP)에 맞춘 디지털 물류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GSP는 의약품이 제조 이후 환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보관·출고·배송 등 유통 전 과정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관리 기준이다. 의약품 유통은 대부분의 출고 작업이 야간에 집중된다. 낮 동안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서 접수된 주문을 밤새 분류·출고해 다음 날 오전 진료와 조제가 시작되기 전에 배송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약품은 제품명이 한 글자만 다르거나 포장이 유사해도 성분과 효능이 전혀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주요 유통사들은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물동량이 많은 구역에는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을 도입해 오배송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주요 유통사들은 자율주행 로봇(AMR)과 고속 자동창고 시스템(미니로드)을 활용한 GTP(Goods-To-Person) 방식도 도입하고 있다. 작업자가 직접 이동하는 대신 로봇이 필요한 의약품을 작업자 앞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오영이다. 지오영은 자체 개발한 WMS ‘지오넷플러스’를 기반으로 오토스토어(AutoStore) 자동화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큐브 형태의 적재 공간 위에서 80대의 입출고 로봇과 다관절형 피킹 로봇이 연동돼 움직이며 하루 최대 60만개의 의약품을 처리한다. 동원약품그룹도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에이엠알랩스와 협력해 물류센터 내 마이크로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고관리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발주 방식은 AI 수요 예측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전국 약국의 주문 패턴과 계절성 질환 발생 추이, 제약사의 품절 정보 등을 분석해 적정 재고를 산출하고, 재고 부족과 과잉 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콜드체인 고도화…생물학적제제 관리 체계 안착 최근 몇 년간 강화된 생물학적제제 배송 규정도 업계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주요 의약품 유통사들은 인슐린과 백신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바이오의약품을 입고부터 포장까지 전용 패킹룸에서 관리하고 있다. 패킹 이후 배송 과정에서도 자동 온도기록장치(타코메타)와 GPS 기반 관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운송 중 온도를 관리한다. 주요 유통사들은 배송 전 과정의 온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콜드체인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수송 용기에 IoT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쿨러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배송 완료 직전까지의 온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수령 기관에서도 적정 온도 유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용마로지스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윌로그의 IoT 센서를 수송 용기에 적용했다. 배송 기사가 약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센서를 인식하면 이동 과정의 온도 변화가 그래프로 표시돼 수령 즉시 적정 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RFID 기반 추적관리…‘1일 2배송’ 체계 정착 물류 자동화와 함께 의약품 유통의 안전성을 높이는 또 다른 축은 RFID 기반 의약품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문의약품은 제품마다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된다. 주요 유통사들은 정부 제도에 맞춰 RFID 터널식 스캐너 등을 도입해 박스와 팰릿 단위의 제품을 한 번에 인식하고, 입·출고 이력을 개별 제품 단위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같은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1일 2배송’ 체계도 업계 전반에 정착했다. 유통업계는 추가 물류비 부담에도 배송 횟수를 유지하며 병·의원과 약국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약품 인계 과정에서도 검수 절차는 이어진다. 품목과 수량, 일련번호를 다시 확인하고 냉장 보관 대상 의약품의 온도까지 최종 점검한 뒤 인계를 마무리한다. 일련의 공급 체계는 요양기관의 재고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필요한 수량만 주문하는 방식이 가능해지면서 불필요한 재고 부담을 줄이고, 유통기한 경과에 따른 폐기 물량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의약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물류는 일반 소비재와 달리 품질관리와 추적관리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산업”이라며 “자동화 설비와 정보기술에 대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수년간 이어진 투자가 최근 들어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의약품 공급망은 국가 보건의료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AI 수요 예측과 로봇 자동화, RFID 기반 일련번호 관리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의약품 공급망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29 06:00:50김진구 기자 -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선두 질주…매출 점유율 6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시장에서 ‘싱그릭스’가 매출 선두를 질주했다. 가장 늦게 시장에 진출했지만 강력한 대상포진 예방 효과를 앞세워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가져갔다. 국내 개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판매량은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시장 규모는 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했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지난 2022년 1분기 89억원과 비교하면 최근 4년 동안 3배 이상 확대됐다. 대상포진 사전 예방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백신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새로운 백신 싱그릭스의 등장이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지난 1분기 싱그릭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2.5%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접종이 시작된 싱그릭스는 발매 직후부터 뛰어난 예방 효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싱그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대상포진 예방 효과다.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ZOE-50) 결과 3.2년 추적 관찰에서 97.2%의 방어율을 입증했고, 70세 이상(ZOE-70)에서는 3.7년 추적 관찰 결과 89.8%의 효능을 보였다. 조스타박스가 50세 이상 환자에서 51%, 70세 이상에서 41% 방어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수치다. 스카이조스터는 조스타박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싱그릭스는 만 18세 이상의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5건의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일반인 대비 대상포진 위험이 높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 장기 이식 환자 등 면역 저하자에서도 싱그릭스 접종이 가능하다. 싱그릭스는 지난 2023년 2분기 111억원의 매출로 단숨에 매출 선두에 오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당초 싱그릭스는 기존 백신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이 시장 조기 안착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총 2회 접종하는 싱그릭스의 접종가는 40만~50만원대로 15만~20만원 수준인 기존 백신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대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싱그릭스의 월등한 효능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 기준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싱그릭스의 매출 점유율은 66.2%에 달했다.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싱그릭스가 차지한 셈이다. 국내 개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도 선전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04억원으로 전년대비 47.3% 증가했다. 역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으로, 국내 임상기관 8곳에서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경쟁제품(조스타박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카이조스터를 '만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 용도로 승인받았다. 기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MSD의 조스타박스 독점 체제가 유지됐으나 스카이조스터의 등장으로 경쟁 체제로 전환됐다. 스카이조스터는 지난 2023년 1분기 매출 9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4년 1분기에는 39억원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되찾았다. 지난해 1분기 7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3년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스카이조스터는 1분기 매출이 싱그릭스의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판매량 점유율은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스카이조스터는 대상포진 백신 판매량 점유율에서 49.7%를 기록하며 싱그릭스 점유율 50.3%와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다. 스카이조스터의 판매량 점유율은 지난 2024년 1분기 28.5%를 기록했는데 2년 만에 20%포인트 이상 수직 상승했다. 시장에서 철수한 조스타박스의 공백을 스카이조스터가 상당 부분 흡수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MSD는 지난 2024년 6월 조스타박스의 공급 중단을 결정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지난 2009년 국내 허가를 받은 조스타박스는 처음으로 등장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국내에서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열며 승승장구했다. 조스타박스는 지난 2017년 8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 국내 개발 대상포진 백신이 발매되면서 조스타박스의 입지는 위축되기 시작했다. 싱그릭스가 등장하며 조스타박스의 영향력은 더욱 축소됐고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2026-06-27 06:00:56천승현 기자 -
복스조고 급여 효과 본격화…4개 병원 처방·15곳 도입 가시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소아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복스조고주(보소리타이드)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본격적인 처방 확대에 나서고 있다. 26일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정기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급여 적용 여부를 묻던 의료진 관심이 실제 처방과 투약 관리, 환자 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옮겨간 모습이 확인됐다. 현재 4개 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으며 약사위원회 절차를 진행 중인 의료기관까지 포함하면 약 15개 병원으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오제약은 학술 활동과 실제 임상자료 축적을 병행하며 복스조고의 치료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삼오제약은 26일 개최된 '제26회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정기학술대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복스조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학회 현장 문의 변화…'급여 시점'서 '처방 실무'로 복스조고는 연골무형성증의 원인 경로와 관련된 FGFR3 신호 조절을 목표로 하는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됐으며, 6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했다. 그동안 복스조고는 허가 이후에도 고가 비급여 부담으로 실제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연골무형성증은 치료 가능한 시기가 성장판이 닫히기 전으로 제한되는 만큼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서는 급여 적용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급여 이후 의료 현장의 문의도 달라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언제 급여가 되느냐'가 주된 관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제 처방과 투약 관리에 필요한 실무 질문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관련 학회 현장에서 만난 삼오제약 관계자는 "이제는 처방이 시작됐고, 진단 이후 기다렸던 환자가 있던 만큼 당분간은 계속해서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처방 초기인 만큼 약 보관 방법이나 투약 교육, 관리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을 많이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스조고는 매일 투여가 필요한 주사제다. 치료 시작 이후에는 성장속도 평가, 골단 상태 확인, 안전성 모니터링, 보호자 교육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급여 적용만으로 처방이 자동 확대되는 구조가 아니라 병원별 약사위원회, 공급 절차, 환자 교육 체계가 맞물려야 실제 치료로 이어진다. 삼오제약이 학회 부스와 심포지엄 등 의료진 접점을 넓히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복스조고는 희귀질환 치료제 특성상 일반적인 영업 활동만으로 처방이 좌우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급여 이후에는 치료 대상 선별과 투약 관리 기준을 공유하는 작업이 중요해졌다. 4개 병원 처방 시작…도입 병원 확대 속도 현재 복스조고는 초기 처방이 이미 시작된 상태다. 삼오제약 측에 따르면 급여 적용 이후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일부 의료기관에서 첫 처방이 이뤄졌고, 현재는 약 4개 병원에서 처방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초기 치료 환자도 약 4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향후 병원 도입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약사위원회 절차를 마쳤거나 진행 중인 병원까지 포함하면 당분간 약 15개 병원 수준을 중심으로 처방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병원별 속도 차이는 불가피하다. 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특성상 병원 내부 구매 절차와 입찰, 정규 약사위 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부 병원은 응급 약사위원회를 통해 먼저 처방을 시작하고, 이후 정규 절차를 밟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역 접근성도 변수다. 초기 처방은 수도권 대형병원과 전문 진료 경험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만, 매월 처방과 추적 관찰이 필요한 만큼 지방 환자가 지속적으로 서울을 오가는 데는 부담이 따를 수 있다. 처방 경험이 쌓인 뒤 지역 거점 병원으로 치료 기반이 넓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복스조고는 삼오제약 희귀질환 사업에서도 상징성이 큰 품목이다. 원개발사인 바이오마린은 희귀 유전질환 분야에 경험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로, 삼오제약은 바이오마린과 장기간 협력하며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경험을 쌓아왔다. PMS·RWD 병행…하반기 학술행사 검토 현장 안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복스조고는 치료 지속 여부를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제품이다. 처방 초기부터 키, 앉은키, 성장속도, 삶의 질 관련 자료 등을 축적해야 하고, PMS와 RMP, 향후 성과평가에 필요한 실제 임상자료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최근 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의 급여 이후에는 실제 환자에서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복스조고 역시 실제 처방 데이터와 장기 추적 결과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느냐가 향후 치료 기반 확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삼오제약은 하반기 학술 활동도 검토 중이다. 11월 또는 12월에는 아시아권 의료진을 초청해 연골무형성증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행사도 준비 중이다. 삼오제약 관계자는 "올해 안에 기존에 진단된 환자들의 대부분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병원마다 절차와 시스템이 달라 케이스별로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스조고는 이미 진단돼 있었지만 치료 옵션이 없던 환자들에게 의미가 큰 제품"이라며 "해외 및 국내 의료진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활동도 준비해 치료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6-06-27 06:00:54황병우 기자 -
백제약품, 45년 헌신 문영미 약사 정년 퇴직기념식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백제약품은 45년간 근무하고 정년 퇴직하는 광주지점 문영미 약사를 위한 퇴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승관 대표회장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오랜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문영미 약사는 1981년 8월 백제약품 광주지점에 입사한 이래 45년간 재직했다. 오는 30일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다.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켜오며 사내외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승관 대표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백제약품의 성장은 약사님과 같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약업의 무게를 흔들림 없이 감당해 온 발자취는 백제약품의 가장 소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제약품는 전국 19개 지점을 운영하는 의약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지역 의료기관 및 약국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이번 퇴직식은 기업과 함께한 45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임직원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2026-06-26 09:59:01김진구 기자 -
필립스코리아, 헬륨프리 MRI 삼성서울 운영성과 공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헬륨 프리 기술을 적용한 MRI 운영 성과를 2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25년 3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약 18개월간 임상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사례가 자원 사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 영상의학 운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의 '인제니아 앰비션 X'다. 이 장비는 '블루실 XE' 기술을 적용한 완전 밀폐형 마그넷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MRI가 약 1500리터의 액체 헬륨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블루실 마그넷이 탑재된 MRI는 약 7리터 수준의 헬륨만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헬륨 재보충이 필요하지 않다. MRI는 초전도 자석을 유지하기 위해 액체 헬륨을 사용한다. 그러나 초전도 상태를 잃는 퀜칭 상황이 발생하면 액체 헬륨이 급격히 기화할 수 있다. 기존 MRI는 헬륨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퀜치 파이프가 필요하지만, '인제니아 앰비션 X'는 완전 밀폐형 구조를 적용해 별도 퀜치 파이프 없이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이고 공간 활용성과 설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헬륨 재보충 부담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4시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상급종합병원 특성상 장비 운용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 최초 도입 이후 헬륨 프리 MRI를 운영하며 영상 품질과 검사 효율성뿐 아니라 자원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필립스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장비 운용 기간 동안 기존 MRI 대비 약 1500리터의 헬륨 사용을 줄였다. 장비 미사용 시간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운용 방식을 통해 연간 약 40메가와트시(MWh)의 전기 에너지도 절감했다. 이는 소형 전기차 1100대 이상을 완충할 수 있는 에너지량에 해당한다. 탄소 배출 측면에서는 약 1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승용차 한 대가 약 6만7000km를 주행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규모다. 장비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은 "영상진단 장비가 24시간 운영되는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상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영상 품질과 검사 효율성뿐 아니라 운영 지속가능성과 자원 효율성 역시 의료기관이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운영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사례는 첨단 진단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블루실 MRI를 전 세계 2300대 이상 설치했다. 이를 통해 누적 60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감했으며, 2025년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는 MRI 해상도를 높인 3T 헬륨 프리 MRI를 공개했다.2026-06-25 10:28:23황병우 기자 -
CJ웰케어, 이너비 다이어트 기획전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CJ웰케어의 이너케어 브랜드 '이너비(InnerB)'가 여름철을 맞아 네이버와 CJ더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체지방 관리 신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이너비가 라인업을 확장하며 선보인 신제품 3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상 제품은 '이너비 슬리밍 컷 루틴', '알파CD 원데이 컷', '이너비 슬리밍 쾌변젤리' 등이다. '이너비 슬리밍 컷 루틴'은 바나바잎추출물과 녹차추출물(카테킨)을 기반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분말 스틱 제형의 '알파CD 원데이 컷'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파시클로덱스트린(알파CD) 2200mg을 함유했다. 당류 0g 설계와 파인애플 맛을 적용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너비 슬리밍 쾌변젤리'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폴리덱스트로스(식이섬유) 5000mg을 담은 저당 설계 푸룬 맛 젤리 제품이다. 체지방 관리와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젤리 제형으로 구성했다. CJ웰케어는 체지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 시즌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선호 제형과 섭취 습관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이너비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이너비X벨리곰 지비츠' 세트를 증정한다. 해당 굿즈는 여름철 신발 꾸미기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이너비 신제품 3종은 정제, 분말, 젤리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여름 시즌을 맞아 준비한 이번 기획전과 벨리곰 협업 굿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6-24 10:23:26황병우 기자 -
대원제약, 콜대원 새 광고 '할아버지' 편 공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연간 광고 캠페인 '전국방방곡곡-감기의 소리를 찾아서' 신규 에피소드 '할아버지' 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올해부터 계절성에 집중했던 기존 감기약 광고 전략에서 벗어나, 연중 발생하는 다양한 감기 증상과 상황에 대처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일상과 야간 기침 상황을 다룬 '턴테이블' 편과 '아파트' 편,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아이' 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어르신의 일상 속 초기 오한감기 상황을 담은 '할아버지' 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시골길을 자전거로 이동하는 어르신의 기침 소리를 통해 초기 오한감기 상황을 표현했다. 손주를 기다리는 어르신에게 오한감기가 먼저 찾아온 상황을 캠페인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일상 속 갑작스러운 감기 증상에 대한 공감을 담았다. 캠페인의 핵심 테마인 '소리'를 시각화한 콜대원 시리즈 고유의 '이퀄라이저' 그래픽도 이어졌다.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 파형이 콜대원 특유의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변하는 장면을 통해 일상 속 감기 소리에 대처하는 제품 특성과 캠페인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지환은 이번 영상에서도 헤드폰을 착용하고 감기 소리를 찾는 역할로 등장했다. 감기 증상에 놓인 인물의 상황을 관찰하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의 정체성을 이어갔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할아버지' 편은 어르신의 일상 속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초기 오한감기 상황을 친근하게 담아낸 에피소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생활 환경에서 나타나는 감기 증상을 적절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소비자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6-24 09:27:11황병우 기자 -
피나 59%·두타 61%…탈모약 처방 시장서 제네릭 강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경구용 전문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강세를 나타냈다. 피나스테리드 시장에서 제네릭 점유율이 오리지널을 넘어섰고 두타스테리드 성분 시장에서도 제네릭이 60%를 상회했다. 판매 가격이 저렴한 특성상 판매량 기준으로 피나스테리드 제네릭은 점유율이 90%에 육박했다. 보건당국의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급여가 현실화하면 국내 제약사들도 동반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의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피나스테리드 1mg 함유 의약품은 한국오가논의 프로페시아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성인남성(만 18∼41세)의 남성형 탈모증 치료 용도로 허가받았다. 피나스테리드 5mg을 함유한 프로스카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3년 1분기 207억원에서 3년 동안 8.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피나스테리드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제네릭의 성장세가 더욱 높았다. 지난 1분기 프로페시아의 매출은 8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3%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분기 99억원과 비교하면 최근 3년 동안 11.8% 감소했다. 프로페시아는 지난 2023년 2분기 102억원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프로페시아 매출은 2023년 2분기보다 14.6% 줄었다. 프로페시아 제네릭의 1분기 매출은 1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줄었다. 프로페시아 제네릭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오리지널 의약품에 못 미쳤지만 2023년 1분기 108억원에서 3년 새 17.5% 늘었다. 피나스테리드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매출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022년 1분기 52.4%에서 올해 1분기에는 59.4%로 4년 만에 7.0%포인트 상승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제네릭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진다. 지난 1분기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 판매량에서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88.2%에 달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영향으로 판매량 점유율이 매출 점유율을 크게 상회했다. 두타스테리드 성분 시장에서도 제네릭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보다트가 오리지널 제품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등과 함께 성인 남성(만18~50세)의 남성형 탈모의 치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매출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지난 2023년 1분기 219억원과 비교하면 최근 3년 동안 24.9% 증가하며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보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아보다트의 매출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 줄었다. 아보다트는 2022년 1분기 107억원에서 3년간 3.0% 감소하며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이에 반해 아보다트의 제네릭 제품들은 1분기 매출이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24.2% 뛰었다. 지난 2022년 1분기 97억원에서 4년 만에 75.3% 수직 상승하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1분기 두타스테리드 시장에서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45.9%를 기록했는데 2023년 1분기 50%를 넘어섰고 올해 1분기에는 61.0%로 상승했다. 국내 제약사 70여곳이 아보다트 시장을 공격적으로 침투하면서 제네릭 영향력이 점차 확대됐다. 지난 1분기 두타스테리드 판매량에서 제네릭의 점유율은 68.0%로 매출 점유율보다 7%포인트 높았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침투한 결과, 매출 비중보다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기업 중 한올바이오파마가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분기에 아보다트 제네릭 아다모(54억원)와 프로페시아 제네릭 헤어그로(7억원)가 62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동구바이오제약, 더유제약, 동아에스티, 제뉴원사이언스 등이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제네릭 시장에서 각각 분기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가 현실화하면 오리지널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네릭도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탈모 치료 관련 의약품 공급 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의사 처방이 필요한 탈모약 공급액은 지난해 2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공급액을 기준으로 탈모치료제의 환자 부담률이 30%로 책정되면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 180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2026-06-23 11:59:47천승현 기자 -
헤일리온 폴리덴트,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헤일리온의 의치세정제 브랜드 폴리덴트는 치아교정기 사용자를 위한 전용 세정제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치아 교정기 착용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용 세정제를 통한 위생 관리 실천율이 낮다는 점을 반영해 개발됐다. 교정기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는 교정기 세정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현재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그쳤다. 폴리덴트는 100년 이상 축적한 구강장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치뿐 아니라 치아교정기에도 전용 세정제를 활용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은 물리적으로 닦기 어려운 교정기 표면과 틈새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교정장치는 입안에서 장시간 착용하는 만큼 음식물 찌꺼기와 침착물, 세균 등이 축적될 수 있어 평소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교정기 착용자의 66.7%에서 구강 내 미생물인 곰팡이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일반 치아처럼 치약으로 칫솔질할 경우 표면이 긁히면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액티브 파워 버블' 기술을 적용해 작은 틈새까지 세정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균과 곰팡이균인 Candida albicans를 99.9% 제거하며, 미세한 버블이 장치에 남은 얼룩과 세균성 플라그,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 방법은 하루 한 번 미온수 150ml에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 1정을 넣고 교정기를 5분간 담그는 방식이다. 세정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솔질하며 헹구면 된다. 신제품은 폴리덴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폴리덴트 관계자는 "치아 교정장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장치 세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물로만 헹구거나 일반 치약으로 세척하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장치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은 교정장치를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전용 세정제로, 올바른 교정기 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덴트는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출시와 함께 기존 의치용 데일리 세정제 2종도 버블 세정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2026-06-23 09:25:08황병우 기자 -
아주약품, 7월 기관지 증상 개선제 '아이스판F시럽'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주약품은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기관지 증상 개선 치료제 '아이스판F시럽'을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판F시럽'은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 개선과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 완화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기침과 가래 등 기관지 증상 개선에 쓰이는 생약성분이다. 제품은 병 제형과 포 제형으로 출시된다. 병 제형은 500mL 용량으로 7월 1일 출시 예정이며, 포 제형은 1포당 7.5mL 용량으로 8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포 제형은 1회 복용 단위로 개별 포장돼 휴대와 보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아이스판F시럽은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기관지 증상 개선 치료제"라며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급성 호흡기 염증 및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 치료 환경에서 의료진의 처방 선택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 제형과 포 제형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호흡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22 09:48:23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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