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석삭학력 이상(연구직)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생산·영업·글로벌마케팅·관리분야를 모집하며 선발인원은 D직군(Deep)과 W직군(Wide)을 포함 약 90명 규모라고 밝혔다. D직군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특정 자격조건·전공 등을 통해 사전학습이 선행돼야 하는 직군으로 개발, 디자인, 생산, 연구부문에 해당된다. 해당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각 부문별 자격요건 및 필수전공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반면 W직군은 전공구분이 없다.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춰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 영업, 글로벌마케팅, 관리 부문이 속한다. 해당 전형은 인턴십 종료 후 면접을 통해 직무분야가 확정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정형화된 스펙 중심의 채용이 아닌 올바른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채용할 방침이다"며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채용에서도 1박 2일 합숙면접을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타인과의 소통 및 협업역량, 성장 지향성과 실행 역량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인성검사→ 1차면접·적성검사→ 2차 합숙면접→ 인턴십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8월초 이메일을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는 인성검사 등의 채용 절차를 진행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고은이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인재 중시 기업문화에 맞게 이번 채용에서도 지원자의 단순 스펙만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자의 잠재력을 파악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웅제약 인재상에 맞는 우수한 인재가 선발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채용시 2차 면접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인재 채용, 우수인재를 찾는데 올인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1박 2일간 '올인챌린지(All in(人) Challenge)' 컨셉으로 합숙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50명의 지원자와 80명의 면접관이 참여한 대규모 면접이 진행됐다. 이번 대웅제약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 23시 마감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2016-07-18 15:22:46김민건
-
"제품 만들어줄게"…늘어난 위수탁 제품 골치조금이라도 매출이 되겠다 싶으면 어김없이 만들어낸다. 꼭 필요한 의약품은 연속 품절인데, 비슷비슷한 약은 차고도 넘친다. 이를 가능케 한 건 의약품 생산 위수탁이다. 최근 유통업계의 골칫거리 중 하나가 빠르게 늘어나는 소규모 제약사다.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는, 이름도 생산한 제약사들이 같은 성분 다른 이름의 약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졌듯 이를 수월하게 한 것이 위수탁 활성화다. 이들은 같은 성분 다른 이름의 제품을 생산, 소규모 의원에 영업해 처방을 이끌어내고 약국으로부터 주문을 하게끔 만든다. 악질 제약사는 도매업체까지 묶어 특정 도매업체에만 약을 주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제약사 생산시설에서 만든 똑같은 약인데 여러 상표를 붙이고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처방이 달리 나오면 약국은 '같은 약'인데도 3~4개 품목을 구비해야 하는 것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만들다만들다 이제는 도매업체에도 '제품 만들어줄테니 팔라'는 제안이 온다"며 "유통력이 있다 싶은 업체에는 이런 제안이 심심치 않게 들어올 것"이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이름있는 상위 제약사는 때아닌 '라이센스 수수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름없는 제약사들이 생동이 필요없이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일반약을 출시할 경우, 유명 제약사가 생산한 것처럼 수수료를 내고 제약사 상표를 붙이기 때문이다. 제약사의 '라이센스 수수료' 장사가 가능해진 이유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위수탁이 많아지면서 제약사 라이센스 이익도 높아지고 있다"며 "많게는 전체 매출의 10%를 넘게 차지하는 곳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위수탁 활성화로 유통업체와 약국 불용재고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고 있다"며 "과잉 생산은 과잉처방과 불용재고로 이어지고 결국 건강보험료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 시설, 유통 창고 없이 모두 위수탁으로 해결하는 '페이퍼 제약사'가 늘어나는 현 상황을 어떻게든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7-15 12:26:10정혜진 -
유통 "업체 단결과 약사회 공조로 마진인하 방어"유통업체들의 반발과 대한약사회 중재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마진인하 방침을 철회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14일 유통마진을 종전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일 자사의 11개 품목 의약품 마진을 2% 가량 인하했다. 이들 11개 품목은 유나이티즈의 290여종 품목 전체 매출의 55%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나 유나이티드제약은 마진인하 사실을 시행 하루 전인 6월 30일 유통업체에 통보, 공분을 샀다. 이에 유통업계는 유나이티드제약 제품 취급거부를 시사했다. 아울러 비공식적으로 품목취급을 거부하며 유나이티드제약에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는 물론 오프라인 영업에서도 유나이티드제약 제품이 유통되지 않았고, 유나이티드제약 제품 품절로 이어졌다"며 약국 불편을 감지한 대한약사회가 나서 중재를 하면서 원활히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나이티드제약은 유통마진을 원상회복하고 1일부터 14일까지 기결제된 부분은 차액보상하기로 약속했다. 엄태응 약발협 회장은 "이번 유나이티드제약을 통해 유통업체가 단결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제약사 유통마진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2016-07-15 08:36:45정혜진
-
검찰, 도매대표에 영장…뒷돈 받은 의사 줄소환 예고의사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횡령,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A사 대표(61)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산 대형병원 의사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A사를 압수수색하다가 부산지역 대학병원 의사 수십명의 실명이 담긴 '비자금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장부에는 금품 로비 대상인 것으로 보이는 부산 대형병원 의사들 이름과 리베이트 금액, 제공 일시, 전달방법과 의사별 처방 내용, 환자 개인정보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의사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A사 대표의 구속 여부는 15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2016-07-15 06:14:55강신국 -
4가 백신 장착한 국내사, 독감시즌 앞두고 맞대결차세대 4가 백신을 무기로 올 가을 국내 두 제약기업 간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한 곳은 전통의 유정란 방식을 앞세웠고, 다른 한 곳은 최신이라는 세포배양 방식을 내세웠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와 SK케미칼은 지난해 연말 4가 백신 품목허가를 연달아 승인받아 이번 가을 독감시즌을 대비했다. SK케미칼은 최근 피부·비뇨기과 개원가 영업이 강한 JW중외신약과 공동판촉 계약을 맺고 독감 시즌을 준비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이 내세운 4가 백신은 기존 3가 백신보다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1종이 추가된 백신이다. 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에 대해서만 예방이 가능한 반면 4가 백신은 A형바이러스 2종(H1N1, H3N2), B형바이러스 2종(H1N1, H3N2)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SK케미칼과 녹십자 4가 백신은 비슷한 듯 다르다. 우선 최초 대 최초란 타이틀로 붙었다. 녹십자 4가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지난해 1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4가 백신 품목허가를 받았다.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는 이보다 한달 늦은 12월에야 허가됐다. 허가는 SK케미칼이 늦었지만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현재 19세 이상(성인용)으로만 허가를 받은 상태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성인용(18세 이상)과 올해 6월 소아·청소년용(3개월 이상)까지 전 연령층 대상 승인을 미리 끝낸 점이 다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독감 가을시즌에 맞추어 6개월부터 19세이하 소아,청소년용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둘은 백신을 배양하는 방식에서도 갈린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백신' 타이틀을 가져갔다. SK케미칼이 최초로 개발한 세포배양 백신은 무균 배양기를 사용하는 최첨단 방식으로 생산시간 단축과 연간 1억 4000만 도즈 생산량을 보유해 전 국민 대상 공급이 가능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항생제나 보존제가 필요없으며 계란 알러지 부담도 없다"며 "생산기간도 기존 백신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여 대규모 독감 유행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 4가 백신은 전통적인 유정란 방식을 사용한다. 1930년대 개발돼 최초 독감백신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에서 유정란 방식을 사용 중이다. 이 방식은 오랜 기간 쓰이며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기술도 최적화 돼 생산단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독감백신 생산까지는 약 6개월이 걸린다. 녹십자는 문제 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WHO가 바이러스를 균주를 제공하고 독감 시즌이 올때 까지는 보통 7개월이 소요되며 녹십자는 해외수출이 많기 때문에 항상 유정란을 준비하고 있어 생산기간 소요는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성 측면도 각기 장·단점이 있다. SK케미칼 세포배양 방식은 무균처리돼 세균에 대한 걱정을 애초부터 할 필요가 없지만 실제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녹십자 유정란 방식은 배양 초기 항생제와 보존제가 필요하며 소수 계란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WHO가 제공하는 바이러스 공정에도 유정란이 쓰이며 알레르기 유발 난알부민 함량도 극히 적다"고 말했다. 그는 "항생제 또한 배양초기에 사용되지만 제조과정에서 검출 기준치 이하로 제거된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GSK와 유한양행도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허가받은 '플루아릭스 테트라' 4가 백신을 국내에서 공동 판매하기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녹십자는 500만도즈, SK케미칼은 350만 도즈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러 회사들이 격돌하는 올해 4가 백신 시장 판도가 주목된다.2016-07-14 12:15:00김민건 -
암만 스위스 대통령, "한국시장 잠재력 크다"글로벌 7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스위스 대통령과 업계의 만남으로 결실을 맺었다. 오늘 오전부터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은 2014년부터 매년 시행돼 온 정례행사지만 올해는 '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이란 주제 아래 요한 슈나이더 암만(Johann N. Schneider-Amman) 스위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의미가 남다르다. 스위스는 우수한 기초연구와 교육, 우수한 민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더 혁신 국가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마침 우리나라는 지난 13일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시기적으로도 생명과학 분야 및 의료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관계가 강화되어 가는 추세다. 이날 암만 대통령은 "스위스 연방은 헬스디지털화와 e-헬스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스위스'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스위스의 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에서도 스위스의 모든 헬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위스 개인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2008년 이후 스위스의 과학기술 협력관련 우선순위 국가로서, 양국의 여러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많은 연구와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제약산업 및 바이오기술, 의료기술 분야에서 스위스 회사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비롯한 양국 협력 강화에 따라 산학연을 아우르는 양국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적인 기술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스위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라면서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산업 세계 7대강국에 도약하려는 시기에 스위스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날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은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탄탄한 임상저력을 갖춘 한국을 스위스에서 협력파트너로 인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동력으로 주목받는 보건의료산업의 중심에 디지털 헬스케어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현장의 노하우가 공유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 주한스위스대사,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국내외 인사들과 제레미 손(Jeremy Sohn) 노바티스 부사장, 크리스티앙 고센(Christian Gossens) 로슈제약 초기연구 개발 글로벌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6-07-14 12:14:55안경진 -
파마리서치,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 캠페인국내 첫 재생 점안액 리안이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을 바로잡기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리안점안액은 눈 건강을 증진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1차로 7월 중순 페이스북을 통해 차량용 스티커 신청을 받고, 선착순 100명에게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리안점안액 마케팅 담당 김선호 PM은 "7월 중순 리안 점안액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차량용 스티커 신청을 시작으로 이후 2차, 3차에 걸쳐 추가 배포를 통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확대 할 예정이며 신청하는 분들께는 리안 점안액의 모델인 박보검씨가 안내하는 안전운전 차량용 스티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어 "눈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생활적 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준비해 국민들의 눈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재생 점안액 ‘리안’은 조직 재생물질로 효과가 입증된 ‘PDRN®’이 주성분인 제품으로, 각막과 결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고 미세 손상을 개선해 이로 인한 눈 불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점안액이다. 또한 콘택트렌즈 착용과 모바일 환경, 라식 및 라섹수술 등 일상 생활적 요인에 의한 눈 미세 손상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2016-07-14 07:53:15가인호 -
"백신 영업 손잡자" 백신 경쟁에 뛰어든 국내사들다가오는 대한민국의 가을은 4가 독감백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K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4가 독감백신은 SK케미칼과 녹십자의 합류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업력을 극대화하려는 백신 개발업체들의 노력도 볼만하다. SK케미칼은 비뇨기과, 피부과 영역에 강점을 지닌 JW신약을 구원투수로 초청했다. GSK는 이미 국내 리딩기업 유한양행과 보령바이오파마 등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부터 GSK 백신 8개 품목에 대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1품목을 추가시키면서 백신시장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다수 유통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광동제약이 새로운 외형 확보원이 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백신 시장에 영업과 유통을 기반으로 새롭게 가세하는 국내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제품력과 영업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백신 개발업체와 외형확대가 필요한 판매 유통 제약기업의 니즈가 부합된 결과물로 관측된다. 이중 4가 독감백신 시장은 영업과 유통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제약사들의 또 다른 경연장이 되고 있다. 우선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 매출 확대를 위해 최근 JW신약과 손을 잡았다. 녹십자-GSK와 경쟁해야 하는 SK입장에서 로컬 시장을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의 4가 백신은 첫 동물의 세포에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차별화된 4가 독감백신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코프로모션의 경우 JW신약이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3개 전문 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며, SK케미칼은 3개 전문의원을 제외한 병의원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JW신약은 피부-비뇨기과 영역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앞서 GSK는 유한양행과 국내 첫 4가 독가백신 플루아릭스에 대한 유통-판매 계약을 맺고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과도 백신 유통과 판매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폐렴구균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릭스', DTPa-IPV백신 '인판릭스-IPV' 등에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신규 백신 품목 ‘박셈힙’을 추가시키면서 GSK 백신을 9개 품목으로 늘렸다. 광동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 및 도매 유통에 대한 판매 전반을,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고 있다. 광동 측은 3년 계약 기간 중 최근 1년 백신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월 처방 40억원대의 안정적 실적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첫 백신사업을 위해 GSK 백신 인력을 영입하는 등 투자를 진행해왔다. 한편 관련업계는 백신 경험이 없는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유통과 판매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백신 사업 제휴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2016-07-14 06:15:00가인호 -
일동, 아토피치료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제약은 최근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 이의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 및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반응, 피부보호체계의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건조증, 가려움증, 피부병변 등을 일으킨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은 중증도 아토피 조건의 동물실험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 약물인 스테로이드계 약물과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었다"며 "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다당체와의 결합 방식을 통해 장 점막에 대한 부착률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Th1, Th2라는 특정 면역반응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데 RHT-3201은 면역세포와 면역시스템에 대한 조절과 균형 유도를 한다. 또한 RHT-3201은 아토피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한다. 경증도의 경우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물질인 Th1형 및 Th2형 사이토카인 간 균형을 유도, 면역조절기능을 하는 반면 중증도에서는 면역계를 조절하는 조절T세포 자극을 통해 Th1과 Th2 면역세포의 균형을 도와 아토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동 제약은 이번 특허와는 별개로 일동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 연구진들과 함께 아토피 병인을 가진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RHT-32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서 인증을 추진해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은 3000여 종에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데이터가 축적된 종균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원천기술과 상용특허 등을 갖고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개발, 원료생산, 제품화, 유통 및 마케팅 등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갖췄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론칭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 외에도 장내 미생물의 특성을 밝혀 인체의 작용과 현상, 질병 등에 응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Microbiome Project)'와 같이 학계에서 주목하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2016-07-13 14:45:52김민건 -
동국, 인사돌봉사단 해외 구급용품 후원동국제약(부대표 권기범)은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새마을운동중앙회 'Y-SMU청년포럼[코션]' 대학생 해외봉사단에 털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등 구급용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Y-SMU청년포럼[코션]' 소속 대학생 27명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깜뽕스프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캄보디아 현지 10~18세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포함한 위생보건 교육봉사 등을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펜스벅스와 구급가방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이 후원한 디펜스벅스(50ml)는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성분으로 모기 뿐 아니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기피제로 식약처 공식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구급가방에는 상처치료에 필요한 마데카솔연고와 핀셋, 가위, 알코올 솜, 밴드 등이 포함됐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지원한 모기기피제와 구급가방이 해충 등이 많은 현지 환경에서 봉사단과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였다는 얘기를 통해 보람을 느꼈다"며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소망의집, 능인사회복지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의 단체들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동국제약의 공장에서는 진천군 장애인 복지관, 충북희망원, 가나안복지마을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2016-07-13 14:23:50김민건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박사 1명도 RA 담당…R&D 구조 의문
- 2한미 창업주 장남, 주식 전량 처분…2년새 2856억 팔았다
- 3의약품 포장재 변경, 현장 GMP 심사 없이 서류검토로 대체
- 4ATC 롤지값 3배 폭등에 '약싸개' 비하까지…약국-업체 갈등
- 5정부 "투약병·주사기 등 사재기·매점매석 행정지도"
- 6국전약품, 항암제 일본 공급 MOU…3300억 시장 정조준
- 7지오영, 현금성자산 1년 새 7배↑…실적 개선으로 곳간 회복
- 8성분명 처방 4월 법안소위 재상정 기로…의약계 태풍의 눈
- 9대원제약, '펠루비’ 약가소송 최종 패소…4년 공방 종료
- 10301→51→148명…일동, R&D 성과에 연구조직 새판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