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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미얀마 안과의 대상 심포지움 개최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은 지난 2일 미얀마 양곤의 Yangon Eye Hospital에서 미얀마 안과의사를 대상으로 심포지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안과 항생점안제에 대한 소개와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주제강연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주임교수인 박인원 교수가 'Efficacy and safety aspects of 3rd and 4th generation fluoroquinolines'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인원 교수는 심포지움 직후 Yangon Eye Hospital의 Dr. Ngwe San과 병원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기회가 되면 양곤의 안과의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삼천당제약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얀마에 안과 점안제 15종을 등록완료하면서 미얀마 협력사인 AA Medical(Pacific-AA Group)의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회사 전형균 개발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미얀마 안과의사에게 삼천당제약의 우수한 안과 점안액이 소개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미얀마는 인구 약 5500만명(세계24위), GDP 544억$(세계73위)로 최근 개방이후 의약품시장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2013-09-16 15:58:26이탁순 -
동화, 카나브 복합제 '라코르' 국내 마케팅 전담동화약품이 최근 허가를 받은 카나브 이뇨복합제(보령제약 개발)에 대한 국내 판매를 전담한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첫 국산 ARB계열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 정 60/12.5mg'을 이달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화측은 라코르정 출시를 계기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코르 정은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국산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상품명 카나브 정)에 이뇨제를 결합한 복합제이다. 라코르 정은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외에도 단일제인 피마살탄 60mg과 보험 약가가 동일해 효과 대비 경제성까지 겸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두 가지 제제를 하나로 합쳐, 1일 1회 복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여 최근 대세가 된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측은 피마살탄의 원 개발사인 보령제약과 지난 2012년 11월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해 국내 판매 및 아시아 2개국의 라이센싱 아웃(특허기술사용허가)을 담당하고 있다. 동화 관계자는 "라코르 정 발매가 동화약품이 전문의약품 시장의 진입에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순환기를 비롯한 처방 약품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향후 영업력과 마케팅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화측은 탁월한 강압효과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국내는 물론 국외 시장에서도 라코르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피마살탄 성분 60mg이 함유된 것을 기준으로 라코르 정60/12.5mg 정 보험약가는 정당 670원이다. 오는 12월에는 피마살탄 성분을 두 배로 함유한 '라코르120/12.5mg 정'을 발매할 예정이다.2013-09-16 12:13:00가인호 -
JBK자연의학연구소, 한의원 영업 지사장 모집JBK자연의학연구소(대표 임경미)가 항산화, 면역기능강화, 혈액순환촉진 등의 효과를 갖고 있는 아로니아베리추출물을 마케팅할 지사장을 모집한다. 천연물을 이용한 자연치유의학을 추구하는 이 회사는 한의원 및 자연치유클리닉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설 전문가를 지사장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30명선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hjk6689@hanmail.net)로 접수한다. 이 회사는 안토시아닌 계열 항산화 물질인 'C3G복합체'를 주성분으로 2008년부터 다양한 건강식품을 내놓고 있다. 2002년 아로니아베리추출물을 폴란드로부터 도입했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효과,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 효과에 관한 조성물 특허 2건을 획득했다. JBK자연의학연구소는 현재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연구동에 입주해 있다.2013-09-16 11:49:47가인호 -
대웅제약, 몽골 기업에 우루사 등 수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팜페어 행사에서 몽골의 제약기업인 아시아파르마(Asia-Pharma)사와 '우루사(캡슐 250mg)','에포시스 프리필드 시린지 주'(이하 에포시스), '토브라점안액'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파르마 사는 우루사와 에포시스, 토브라점안액의 몽골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측은 세 제품 모두 2014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발매 후 5년간 약 750만 달러 이상 현지 판매실적을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포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조혈제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현재 터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시리아 등에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우루사는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아시아파르마 사는 몽골 제약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8%를 차지, 의약품 회사 중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몽골 내 700여 개의 약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회사 글로벌마케팅팀 전승호 부장은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고품질 의약품 수요가 늘고 있는 몽골은 수입의약품의 의존도가 70~80%로 높아 해외 제약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몽골 제약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3-09-16 10:20:56이탁순 -
녹십자, 알보젠과 의약품 공동개발·판매 MOU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알보젠(대표 로버트 웨스만)과 의약품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녹십자 조순태 사장과 알보젠 APAC(아시아-태평양) 대표 피터 카일 사장, 알보젠 한국법인 근화제약 이주형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의약품의 개발, 판매 등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각 회사가 개발한 제품을 상호간에 공급하고 공동 마케팅 및 개발업무 협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이 한데 모여 창조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보젠은 한국의 근화제약을 포함하여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로, 미국 코네티컷주 노리치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제네릭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13-09-13 15:28:20이탁순 -
좌충우돌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돈버는 약국'[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37] 울산 남구 미래팜연세약국 울산 남구 달동에는 백화점을 연상케하는 약국이 있다. 다양한 상품구색부터 각 섹터별 다른 형식의 진열, 독특한 모양의 POP들까지. 약국에 들어선 고객의 시선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모방이 곧 성공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미래팜연세약국 박정훈 약사. 박 약사에게 있어 약국은 곧 끊임없이 배우고 적용하며 자신만의 것을 찾아가는 마케팅 실험 무대이다. 엑셀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던 '컴맹' 약사가 약국 IT기기 박사로 거듭나기까지, 박 약사의 좌충우돌 성공 약국 스토리를 들어봤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약봉투 복약안내문 선두주자로=미래팜연세약국 창고에는 주요 질환부터 대중소 크기가 적혀있는 약봉투 박스가 여러개 쌓여있다. 언제 사용될 지 모를 수천장의 봉투를 보며 원가가 생각날 법도 한데 박 약사는 당당하게 쌓여있는 약봉투들이 곧 노력의 흔적이자 훈장이라고 말한다. 박 약사는 서면 복약안내문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던 2002년부터 약봉투 복약안내문을 제공해 왔다. 우연히 들었던 강의를 계기로 박 약사는 10여가지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복약안내문 약봉투를 만들었다. 감기약부터 소화기, 당뇨, 고지혈증, 혈압질환까지 각각 질환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복용 약에 대한 안내 등을 질환의 성격에 맞게 약봉투에 인쇄해 활용한 것이다. 하지만 약제비 영수증 등이 찍힌 전산봉투가 나오면서 기존 방식의 약봉투는 활용이 힘들어졌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약국 프린터기를 활용한 약봉투 복약안내문이다. 약봉투 뒷면에 기존 청구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던 서면 복약안내문을 인쇄기를 통해 복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실패도 많았다. 서면 복약안내문을 약봉투에 그대로 인쇄하는 방식은 조금만 한눈을 팔거나 프린터기에 봉투를 잘못 껴 넣으면 허사가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봉투에 인쇄된 내용을 직접 보고 설명하며 중요한 부분은 체크까지 할 수 있으니 환자와 약사 모두 만족도가 상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QR코드 등이 삽입된 팜봉투를 활용 중에 있다. PM2000과 팜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현재까지는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봉투 상단에 있는 약국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보면 약국의 위치와 내외부 모습, 조제실 모습 등의 사진과 함께 약사가 직접 기재한 약국 소개 글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 기존에 사용해 오던 질환별 약봉투 등은 현재 일반약 구매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순 낱개 약을 건넬때보다 질환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약봉투에 약을 넣어 건네면 환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이다. 박정훈 약사는 "서면 복약안내문 제공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약국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양질의 복약안내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며 "처음 시작하는 만큼 실패도 많았지만 오히려 그런 노력들이 우리 약국만의 선진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POP제작부터 시스템까지, 끊임없는 변화 시도=박정훈 약사는 약국에 있는 시간 동안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전산 시스템 변화부터 진열, POP제작까지 어느 하나 박 약사의 아이디어와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 최근에는 아이패드의 다양한 기능을 약국에 접목 중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PHOSTER'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사진과 문구 만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POP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이다. 해당 어플에서 직접 제작한 것을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한 후 컬러인쇄를 해 코팅만 하면 여느 유료 제품 못지 않은 POP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의 갤러리 기능을 활용, 주력 제품이나 주요 질환별 정보, 블로그 후기 등을 섹터별로 묶어 복약지도나 일반약 상담 시 활용하면 환자들의 이해와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약국 시스템 전반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 청구 프로그램을 전환하면서 POS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중 검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화시켰다. 이에 더해 결제 단말기를 들여놓아 데이터 구축도 수월하게 하고 라벨 프린터기와 고객대기화면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박 약사는 "약국이 정체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변화하는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며 "나이가 있는 약사들의 경우 IT기기나 컴퓨터에 서툴러 두려워 할 수도 있지만 컴맹이었던 내가 노력 끝에 좋은 기능들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접목하듯 두려움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모방하며 나만의 것 찾아"…선진약국 벤치마킹으로 승부=박 약사는 주변 약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노력파'다. 끊임없이 다른 약국들의 선진 사례를 수집하고 공부하며 약국에 적용시키려는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현 울산시약사회 이재경 회장이 그를 생소한 직책중 하나인 개별 약국지원이사로 선임한 것도 바로 그 이유다. 끊임없는 벤치마킹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박 약사의 열정을 미리 알아 본 이 회장이 다른 회원 약국들에도 그의 노하우가 전파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책을 부여했다. 박 약사는 이사로 선임된 이후 약국 경영 잘하기로 소문난 약국들을 직접 찾아 탐방하고 배울만한 사례들은 자신의 약국에 직접 적용하며 해당 내용을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오픈매대부터 백화점식 진열장, 약사 캐리커쳐, 질환별 서면 복약안내문, 아이패드 활용 상담 등 다른 약사들이 활용 중인 선진사례 하나 하나가 박 약사에게는 모두 무궁무진한 벤치마킹 아이템들이다. 박 약사는 "보고 듣기만 한다고 해서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닌 만큼 항상 따라해 보고 실천해 보면서 진정한 내 것을 찾아가는 것 같다"며 "끊임없는 벤치마킹은 우리 약국 경영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2013-09-13 06:34:58김지은 -
바이엘코리아, 도협과 회동직후 10월 마진인하 유보바이엘코리아가 오는 10월 예고한 유통마진 인하를 전격적으로 유보했다. 금융비용 부담을 호소한 도매업계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바이엘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는 12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회동을 가진 후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유통마진 인하를 유보했다. 바이엘코리아는 10월부터 기존제품은 9%에서 8%로, 신제품은 5%로, 바이엘쉐링 제품은 8%에서 6%로 인하한다고 거래 도매업체에게 통보한 상태다. 이날 회동 참석자에 따르면 닐스 헤스만 대표는 도매업체들이 금융비용 1.8%, 카드마일리지 1%, 카드수수료 2% 가량을 고정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표시했다. 도매업체들은 이러한 고정비용을 제외하면 5~6%의 유통마진율로는 이익이 남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일단 마진인하를 유보하고, 새로운 유통정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회동 직후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계의 고충을 이해하고 마진인하 정책을 유보한 바이엘코리아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며 "앞으로 제약-도매업계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황치엽 회장과 임맹호 감사(보덕메디팜), 조선혜 부회장(지오영), 남상규 서울시도매협회장(남신약품), 김성규 부회장(송암약품), 이용배 부회장(경동약품)이 참석했다.2013-09-13 06:34:53이탁순 -
세브란스병원 약품공급사 "외부 유통업체 안 될 말"세브란스병원의 의약품을 공급할 유통업체 선정을 두고 난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약업계에서 외부 유통업체 진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세재단은 보유 도매업체 안연케어의 과반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현재 회사 소모성자재를 공급하는 아이마켓코리아와 협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의약품 도매업체 신성약품도 아직 계약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니라는 전언이다. 원래는 1순위였던 신성약품과 인수협상을 해왔지만, 세부조건에서 틀어져 2순위인 아이마켓코리아가 인수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011년 인터파크에 매각되기 전까지 삼성 계열사 중 하나였다. 대기업에 사무용품과 공구 등 소모성자재 구매를 대행해왔고, 아직까지 의약품 유통업에 나선 적은 없다. 이러한 타 유통업체의 진출 가능성에 약업계가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의약품 도매업체가 특수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의약품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한 이른바 '직영도매 거래 제한법'을 입법한 전혜숙 전 민주당 의원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법으로 현재 세브란스병원의 직영도매로 알려진 안연케어의 과반 지분이 인수되고 있다. 전 전 의원은 "현재 안연케어 인수에 의약품 도매와 상관없는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직영도매의 부작용을 방지하려는 입법취지가 훼손된다"고 전했다. 그는 "세브란스병원에 비정상적인 유통을 끌어들이면 결국 실질적인 직영도매의 권한을 가지는 결과가 초래된다"며 아이마켓코리아의 안연케어 인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의약품 유통업계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은 일반 유통과는 다르다"며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 의약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걱정했다. 다른 관계자는 "그래도 기존 의약품 도매가 안연케어를 인수한다면 질서를 유지하면서 사이좋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타 유통업체가 들어오면 지나친 저가 경쟁 등 건전한 시정질서가 무너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13-09-13 06:34:52이탁순 -
이대 약대생들 "GSK 같은 제약사에…"예비 약사들의 제약사 진출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업체 진출을 통한 사회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GSK는 12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이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토프 웨버 본사 백신사업부 사장의 강연을 개최했다. 'Challange and opportunities in global public health'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250명(5학년 전원, 대학원생, 유학생 등) 가량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서 웨버 사장은 GSK의 백신사업부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백신 개발 과정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약산업에 있어 약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다국적제약사 진출은 다양한 해외경험과 함께 높은 성취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단언, GSK가 글로벌 인재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약대생들의 제약사 진출에 대한 관심도였다. 웨버 사장은 이날 강의 직후 Q&A 순서에서 "이화여대 약대생 중 제약사 진출을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며 "제약사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거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80%가 넘는 학생이 손을 들었으며 이어 "그렇다면 개국을 원하는 학생들의 거수를 부탁한다"는 웨버 사장의 질문에 반응한 학생은 한명도 없었다. 제약사에 진출할 경우 연구직 보다는 비즈니스 부서(마케팅, 마켓억세스 등)에 근무하고 싶다는 학생도 상당수였다. 이는 놀라운 일이다. 제약사 주최 행사였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일종의 호응기류(?)가 높아졌다 하더라도 말이다. 더욱이 5학년 학생은 전원이 참석한 상태였다. 그간 약대생들의 졸업후 진로는 근무약사를 거쳐 개국하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6년제(2+4) 전환후 약대생들의 사고방식이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약사 출신인 웨버 사장은 "대학생때 약국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졸업후 연구직에 들어갔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며 "결국엔 제약사의 비즈니스 파트에서 일하게 됐고 20년간 근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배로서 졸업후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길 바란다"며 "같은 제약사라도 연구 파트와 비즈니스 파트는 완전히 다르다. 제약사, 특히 GSK와 같은 글로벌사에 진출해 본인의 흥미를 끄는 업무를 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2013-09-13 06:34:52어윤호 -
스마트팜, 의약품 도도매 전자상거래 사이트 오픈의약품전문쇼핑몰 스마트팜이 회원 도매업체 상호간 의약품을 판매하고 주문도 가능한 도도매사이트를 개발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약품 도도매 시장은 도매업체간 급히 필요한 제품이 있을 때 즉시 구매해 거래처에 납품하는 경우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점차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여신문제로 일부 안면이 있는 도매업체 간에만 거래가 이뤄지고, 반품 등 거래이후 업무처리 문제로 제한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스마트팜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의약업계 틈새시장인 도도매시장을 묶어 새로운 온라인 유통시장을 제공해 회원사에 영업비용 절감과 빠른 자금회수로 경영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기에는 관련 도매업체에 대한 홍보를 주력해 100개 회원사를 확보,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향후에는 매출규모를 300억원 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관계자는 "도도매시장의 유통투명화, 시장가격의 안정화, 신속한 대금정산 등 의약품 도매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3-09-12 12:22:4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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