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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넘어 '광풍'…성대약대 수시 666대 1로 마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입 수시 모집에서 약대 경쟁률이 고공 행진을 하며 광풍을 보이고 있다.13일 오전 5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성균관대 약대의 경우 666.40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5명을 모집하는 논술 전형에 3332명이 지원하면서 666.4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성균관대 약대 논술전형 최종 경쟁률이 666.40대 1로 마감됐다. 아직 접수가 진행 중인 동국대도 444.33대 1, 고려대는 330.7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논술전형에서 6명을 모집하는 동국대에는 13일 오후 5시 기준 2666명이 지원했으며, 10명을 모집하는 고려대는 같은 날 오후 9시 기준 3307명이 지원한 상황이다.데일리팜이 전국 37개 약학대학 수시 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13일 기준 원서접수가 마감된 학교는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4개 학교로 나타났다.서울대 약대 지역균형선발은 5.33대 1로, 일반전형은 6.88대 1로 마감됐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 5.33대 1(12명 모집 64명 지원) ◆일반전형 6.88대 1(32명 모집 220명 지원)로 마감됐다.경희대는 ◆학생부교과(고교연계전형) 약과학과 10.86대 1(7명 모집 76명 지원)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약학과 33.30대 1(20명 모집 666명 지원)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약과학과 24.63대 1(8명 모집 197명 지원)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수급자) 10.00대 1(3명 모집 30명 지원)으로 마감됐다.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학과모집) 26.40대 1(30명 모집 792명 지원) ◆논술(논술우수) 666.40대 1(5명 모집 3332명 지원) ◆학생부종합(이웃사랑) 9.8대 1(5명 모집 49명 지원)로 마감됐다.한양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 35.40대 1(5명 모집 177명 지원) ◆학생부종합(일반) 62.11대 1(9명 모집 559명 지원)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16대 1(2명 모집 32명 지원)로 마감됐다.세자리 경쟁률을 보이는 논술전형을 제외하고도 6.88대 1에서 62.11대 1 등으로 타 학과 대비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학원가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수시모집 경쟁률이 작년 대비 상승했고, 특히 약학대학의 경쟁률이 역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학원가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올해 고3 학생부가 지난해 보다 많아진 데다 교육 당국의 정시 확대 기조로 수시 모집인원이 줄어들고, 정시에서 다시 기회를 노려볼 수 있어 의약계통의 상향지원이 늘었기 때문이다.한편 이외 33개 대학은 오늘(1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대학에 따라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모집 마감시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대, 숙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중앙대, 삼육대,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연세대, 가천대, 고려대, 충남대, 단국대,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경성대, 경상대, 인제대, 원광대, 우석대,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목포대, 전북대, 제주대 등은 오늘 원서접수를 마감한다.2021-09-13 21:57:24강혜경 -
대입 수시, 약대 돌풍…성대 525대 1, 동국대 373대 1[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입 수시 모집에서 약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논술전형에서 성대의 경우 524.80대 1, 동국대의 경우 373.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성균관대 약학과 논술전형 경쟁률. 동국대 약학과 논술전형 경쟁률. 성대의 경우 5명을 선발하는 전형에 2624명이 몰리는가 하면, 6명을 선발하는 동국대 전형에는 2240명이 몰렸다.역대급 경쟁률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서는 전형료로 인한 학교 수익 역시 상당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수시모집을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37개 약학대학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약학대학 경쟁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욱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이화여대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에는 10명 모집에 130명이 몰려 1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 약학전공에는 20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해 16.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숙명여대 학생부종합 숙명인재Ⅱ(면접형) 전형은 15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16.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선발전형은 3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하면서 11.33대 1이다.덕성여대는 15명을 모집하는 학생부 100% 전형에 287명이 지원해 19.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재전형Ⅰ(학생부위주)은 25명 모집 397명 지원으로 15.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른기회전형도 6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7.17대 1을 보였다.동덕여대는 24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해 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앙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5명 모집에 186명 지원으로 37.2대 1, 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전형) 10명 모집 256명 지원으로 25.60대 1, 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전형) 15명 모집, 270명 지원 18.00대 1,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명 모집 44명 지원 8.80대 1, 논술(논술전형) 20명 모집 1852명 지원 92.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희대는 학생부교과(고교연계전형) 7명 모집 38명 지원으로 5.43대 1,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20명 모집 307명 지원으로 15.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삼육대는 일반전형 4명 모집에 68명이 접수해 17.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8명 모집 82명 지원 10.25대 1 등으로 나타났다.수시전형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성균관대는 3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학과모집)에도 603명이 지원해 20.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이웃사랑)은 5명 모집에 42명이 몰려 8.40대 1로 나타났다.한양대는 학생부종합(일반) 9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46.89대 1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2명 모집 27명 지원으로 13.50대 1의 경쟁률을, 가톨릭대학교 지역균형전형 5명 모집 119명 지원 23.80대 1, 학교장추천전형 13명 모집 110명 지원 8.46대 1, 고른기회Ⅱ전형 3명 모집 22명 지원 7.33대 1, 농어촌학생전형 2명 모집 23명 지원으로 11.50대 1을 보였다.동국대의 경우 9명을 모집하는 두드림 전형에 191명이 지원해 21.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명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인재 모집에는 118명이 몰려 39.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주대 ACE전형도 15명 모집에 273명이 몰려 18.20대 1을 보였다.한편 약학대학 수시 원서 접수마감은 오늘(13일)과 14일 중으로 경쟁률 등은 바뀔 수 있다.2021-09-13 12:21:53강혜경 -
성남시약, 온라인 연수교육교재 700여 회원에 무료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10일 사이버연수원 등록 회원들에게 연수교육 교재를 무료배포했다.12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자체 사이버연수원 (https://snm.kpanet.or.kr)을 통해 실시되는 2021년 온라인 연수교육과 관련해 수강 등록 회원 700여명에게 연수교육 교재 무료 배포를 완료했으며, 이후 등록 회원들에게는 개별 우편발송으로 추가 배포된다. 한동원 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지만 강의수가 많고 수강 회원들의 교육 효과 증대와 편의를 위해 지면 교재도 별도 제작해 배포했다"며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교육에 수준높은 강의가 많은 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 온라인 연수교육은 총 12개 강의 중 6개 강의 수강시 연수교육 6평점이 인정되며,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교육(필수/2평점)까지 모두 이수하면 연수교육 1년, 8평점을 완료할 수 있다.자체 사이버연수원 회원등록 방법 등 상세사항은 성남시약사회 홈페이지(snpass.or.kr)를 참조하면 된다.2021-09-12 23:38:55강신국 -
부작용·환자안전사고 보고 잘하는 약국은 어디?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2021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 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 포상했다.올해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770개 약국에서 1만 51건이 보고돼 전년 9758건 대비 약 3% 증가했다.이와 함께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접수된 환자안전 사고 보고 건수는 총 64개 약국에서 875건으로 확인됐다.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만 3523건이 보고됐고 2017년부터 시작한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5917건으로 집계됐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212개 약국을 선정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시·도지부를 통해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기여한 약국을 선정하고 우수보고자에 대한 대한약사회장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왔다.2021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 2021년 상반기 환자안전 사고보고 우수약국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안전 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약사님들의 노고와 참여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도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지역사회 환자안전 활동의 초석이 되어 병원 중심의 환자안전 활동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약물 관리에 대한 약사 역할이 강화되고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환자 안전을 위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보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9-10 10:03:08강신국 -
서울마퇴본부, 지하철 광고로 마약퇴치 홍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한동주)는 지난 1일부터 서울시민의 마약퇴치·근절을 위해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를 통한 마약퇴치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2021년 유해약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중심지 주요 역의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를 통해 서울 시민에게 마약류의 폐해를 알리고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서울마퇴본부는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 홍보 캠페인에는 20대의 이용률이 높은 홍대입구역, 강남역, 압구정역이 포함돼 효과는 더욱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서울마퇴본부는 홍보 캠페인 이외에도 서울시민의 마약퇴치·근절을 위해 예방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예방상담센터는 약물중독과 관련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2021-09-09 09:35:41강신국 -
국시원, 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국시원은 이번 경영평가와 관련해 "다양한 근로형태 운영, 시험운영 인력 일자리 확대, 방역물품 지원 및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기회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안전한 시험관리 대책 마련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험을 시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윤성 원장은 "국시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동시에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다양한 경영혁신을 추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시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09-08 17:14:51강혜경 -
국제수영대회 봉사약국..."처방 감사·중재 중요성 알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2019년 7월 광주에서 개최됐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봉사약국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 '약사의 처방 감사와 중재의 중요성이 부각된 사례'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7월 운영된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봉사약국. SCIE급 국제학술지 'BMC Sports Science'에 등재된 광주시약 봉사약국 운영 논문. 운동선수들의 도핑금지 약물은 선수생명에도 직격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약사에 의한 금지약물 중재 등는 약사의 처방 감사·중재라는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사례였다는 것이다.더욱이 스포츠 인구와 산업이 발전하면서 스포츠 약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스포츠 약학은 전문적인 운동선수의 도핑관련 약물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의 보충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복용에 관한 전반적인 약료서비스와 이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특수 약료서 약사 처방 감사·중재 빛 발해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은 세계 5대 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의 봉사약국 운영이 '특수 약료'라는 분야에서 약사의 처방 감사와 중재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광주시약사회가 주관해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약학대학 교수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대회에 맞는 운영 매뉴얼과 약물 사용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했다. 시약사회는 3명의 상근약사와 33명의 자원봉사 약사에게 3차례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약국 운영 매뉴얼 및 의약품 정보집을 제작·배포했다.당시 약국을 이용한 환자는 총 632명이었으며 대회 참가선수는 150명이었다. 이 가운데 약사에 의한 처방중재율은 491건 중 47건(9.6%)으로 10건 중 1건의 처방에 대해 약사의 처방 중재가 이뤄졌으며 금기약물이 처방돼 약사가 중재에 나선 건도 무려 3건이나 됐다.정현철 회장은 "수영선수권 대회 약국은 의약품 확보부터 관리, 처방감사, 중재에서부터 조제, 투약, 복약지도, 약물 이상 반응 관리 등 통상적으로 행해지는 약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세계반도핑기구인 WADA 금기의약품 정보제공 등 국제스포츠 대회에서 요구되는 특수한 약료서비스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약사의 처방검토와 중재라는 역할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특히 스포츠 인구 및 산업이 발전하면서 스포츠 약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약사회가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봉사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련한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금기약품인 기관지 확장제·주사수액제 등 걸러내기성환 조선대약대교수. 논문 대표저자 기성환 조선대 약대 교수는 "시약사회의 요청으로 약국 준비부터 운영 전반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스포츠 약학이 특수 분야이다 보니 약사님들도 초기에 많은 부담을 느껴셨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국제학술지 등재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봉사 약국에 참여한 약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FM보다 더 타이트한 약물 사용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 만큼 양질의 약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었다는 것.기 교수는 WADA 금기약물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맡았다. 덕분에 금기약물을 약사들이 걸러낼 수 있었다.그는 "선수에게 금기의약품인 기관지 확장제, 주사수액제, 철분제가 처방이 나와 처방의와 상의를 통해 처방을 변경 또는 삭제한 사례가 있었다"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함께 참여해 준 목포대 김광준 교수님와 양인규 약사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봉사약국 운영에 대한 논문은 Springer Nature사가 발간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 'BMC Sports Science,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Pharmacy services for the 2019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 (FINA) World Masters Championships in Gwangju,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2021-09-08 10:26:45강혜경 -
성남시약, 사이버 연수교육 개강...당뇨전문과정 표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7일 자체 사이버연수원(https://snm.kpanet.or.kr) 12개 강좌를 공식 오픈하고 ‘2021년 온라인 연수교육’을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실시되는 온라인 연수교육을 당뇨전문약사과정 10개 강좌와 한약제제 및 마약류 취급자 교육 등 2개 특강을 포함해 총 12개 강의로 구성했다. 사이버연수원 등록 회원들에게는 연수교육책자를 무료 배포한다. 12개 강의중 6개 강의 수강시 연수교육 6평점이 인정되며,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교육(필수/2평점)까지 모두 이수하면 연수교육 1년 8평점을 완료할 수 있다.당뇨전문약사과정 10개 강좌는 ▲당뇨병의 병태생리와 진단(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당뇨병의 급성합병증(분당차병원 김경수 교수) ▲당뇨병성 신증(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심혈관계 합병증(경희대병원 김수중 교수) ▲당뇨병성 망막증(분당차병원 김성은 교수 ▲당뇨병성 신경병증(분당제생병원 유현정 과장)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 관리(분당서울대병원 김재현 교수) ▲당뇨병 약물 복약지도(엄준철 약사) ▲당뇨관리 영양제 상담(노윤정 약사) ▲당뇨주사제 사용법 및 환자상담(중앙대약대 정경혜 교수) 등 이며, 10개 강좌를 모두 수강하면 성남시약사회장 명의의 전문약사교육 수료증을 별도 발급한다.특강 2개강좌는 ▲소화기 질환 한약제제(대한약사회 김은주 한약정책이사) ▲마약류 취급자 교육(식약처/대한약사회)이다.사이버연수원 회원등록 방법 등 상세사항은 성남시약사회 홈페이지(snpass.or.kr)를 참조하면 된다.2021-09-08 09:29:37강신국 -
14년만의 약대입시 부활...10일부터 수시모집 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4년 만에 통 6년제로 전환되는 약대 입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별 지원 가능 여부가 공개되고, 오는 10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약대 진학을 목표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올해 37개 약학대학 모집인원은 정원내 1743명, 정원외 216명 등 총 1959명으로 수시와 정시비율은 각각 54.9%대 45.1%(수시 957명, 정시 786명)이다. 출처=올림피아드학원.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학원가 관계자들은 약학대학 학부 선발이 재개되는 만큼 수시모집에서 상향 지원을 노려볼 만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학원 관계자는 "55% 가량을 수시로 뽑기 때문에 6번의 수시 원서접수 기회를 토대로 약대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다만 수시지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이 수능최저 충족 여부"라고 말했다.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다른 전형요소보다 수능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정시에서도 수도권 주요 약대 합격선은 원점수 기준 282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최근 공개한 9월 모의고사 가채점 분석 결과 의예과 기준 서울대·연대 의예과 예상 합격선은 29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 296점, 수도권 주요 의대 294점, 순천향대·인제대·한림대 292점, 국립대 의대 289점이었다. 수도권 주요 약대는 282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11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 역시 올해는 50만명을 넘어서며, n수생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일 마감한 수능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올해 응시자수는 50만9821명으로, 지난해 49만3434명보다 3.3% 늘어났으며 졸업생 등 지원자는 총 14만9111명으로 전년 보다 1.3% 늘었고 재학생 역시 36만710명으로 4.0% 많아졌다.교육부는 "올해 고3학생이 작년에 비해 늘었고,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확대와 약대의 학부모집 전환 등 입시제도 변화가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전된다"고 분석했다.학원가 한 관계자는 "약대 신설 등으로 특히 상위권 재수생이나 반수생들이 대거 유입됐다"며 "여기에 대학에서 정시인원을 늘리면서 수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2021-09-07 10:22:18강혜경 -
구로구약, 정기연수교육 진행…유홍준 교수 강사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5일 화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유홍준 교수가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진행됐다.강의에 앞서 노수진 회장은 “힘들게 모신 유홍준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코로나로 지쳐있던 마음을 풀어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은 아쉽게 줌으로 강연을 듣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교수님을 모시고 함께 현장 답사를 갈 수 있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유홍준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진정한 재미는 어설프게 알던 것을 새롭게 깨치는 데서 온다”면서 “익숙한 문화유적이라도 시대적 배경과 당대 인간 정신을 제대로 알고 보면 완전히 새롭게 보인다"고 했다.이어진 강의에서 유 교수는 “동서양 명작의 탄생 배경과 명작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를 근간으로 백제부터 조선까지 이어온 문화유적의 특색과 장인정신을 살펴봤다”면서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며 어떤 시각을 갖춰야할지, 명작과 장인정신을 통해 느낀바를 각자의 삶에 적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구약사회는 이벤트로 실시간 인증샷을 올린 회원 약사에게 유홍준 교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했다.이번 강의 사회를 본 남예인 약사는 “강의를 듣고 예술을 보는 안목은 높아지고 사회, 정치, 경제를 보는 안목은 넓어지고 미래를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얻었다”고 했다.2021-09-07 10:02: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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