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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콤씨-아로나민, 80억원대 광고전 '후끈'영양제 시장의 대표주자인 유한양행의 '삐콤씨'와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가 올 상반기에도 치열한 광고물량 공세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모 광고비 조사기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삐콤씨는 TV광고에 3억5,698만원, 신문광고에 81억4,627만원 등 총 85억326만원을 투자했다. 일동제약도 아로나민 '골드'와 '씨플러스' 광고비로 81억6,575만원을 지출했다. 매체별로는 TV에 42억7,783만원, 라디오에 4억9,055만원, 신문에 33억9,586만원을 각각 투입했다. 코엔자임큐텐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영진약품의 경우 초창기 공격적이었던 영진의 광고마케팅 기세가 다소 꺽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대웅은 게므론코큐텐 광고비로 16억원을 지출한 반면 영진은 진셀몬큐텐 광고에 3억6300여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와이어스의 센트룸도 22억원대의 광고비를 집행하며 영양제 및 비타민제 시장을 이끌었다. 잇몸약 시장에서는 동국제약 인사돌을 추격하는 명인제약 이가탄의 물량공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이가탄은 총 111억원을 투입해 광고비 집행자료 중 단일상품으로는 최고액을 기록했다. 인사돌도 63억원을 투입하며 시장 방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간장약 분야에서는 대웅제약 우루사가 62억원을 투입하며 독주했고 무좀약 중에는 바이엘의 카네스텐과 한독약품의 로푸록스가 각각 3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광고비를 써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칼슘제는 한독약품 오스칼과 명문제약 마이칼이 각 3억원대의 광고비를 집행했고 올해 우황청심원 시장에 뛰어든 일동제약은 동인당우황청심원비 광고비로 23억원을 투입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습윤드레싱제 시장에서는 일동의 메디폼이 25억원을 투입해 독주했고 상처치료 연고 분야에서는 동화약품 후시딘 19억원, 동국제약 마데카솔 17억원으로 박빙을 기록했다. 금연보조제는 대웅제약 니코스탑이 3억9,600만원을, 노바티스 니코틴엘TTS가 2억500만원을 집행해 3,300만원에 불과한 화이자의 니코레트를 따돌렸다. 탈모약 분야에서는 현대약품 마이녹실이 14억원을 투자하며 독주한 반면 화이자 로게인은 1억원, 후상사 판토가는 6,000여만원을 투입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계절상품인 벌레물린데 바르는 현대약품 버물리와 신신제약 물린디도 각각 6,300만원과 9,100만원을 투입하며 광고경쟁을 벌였다.2006-08-24 07:14:5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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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 임금인상폭 이견으로 교섭결렬병원노사가 산별5대 협약을 놓고 밤샘 교섭을 벌였으나, 결국 결렬됐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이에 따라 예고했던 대로 전국 112개 지부에서 동시에 산별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병원노사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대표협상과 실무협상을 반복하면서 24일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인상안 등 주요 쟁정사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교섭이 결렬됐다. 그러나 병원노사는 이날 오전에도 쟁점사안에 대한 막판조율에 나설 예정이어서 극적 타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노동위원회도 병원노사의 협상의지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7,500여명이 전국 25개 거점지역에서 파업전야제에 참석했으며, 현재 각 지부별로 총파업 일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006-08-24 07:09: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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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없는 피부과 '유령화장품' 대대적 단속피부과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상표없는' 불량 화장품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화장품이 병의원, 피부관리실 등에서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의 의약품 효능을 표방해 사용되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며 불법 유통 사례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불법 의약품 성분 함유 혐의가 포착되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추적조사 등을 거쳐 불법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부 피부과 의원에서 별도 상표도 없이 음성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특정 업체와 의사가 유착해 자체적으로 만든 이른바 '비법 화장품'의 환자대상 판매 행위가 단속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 일부 의원의 경우 의사 3~4명이 제조업 허가를 받은 후 화장품을 자체 제작해 환자들에게 권유하는 사례도 접수되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행위에도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 식약청은 이에 피부과 등의 병의원, 피부미용실 등에 불법 화장품 근절에 대한 홍보 스티커를 게시하고 각 지방청 별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때 소비자가 불법 화장품의 판매행위나 피해사례 등에 대해 신고나 제보가 접수될 경우 해당 지방청이 특별 기동단속에 착수, 불법 유무를 따져 행정처분이나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포착될 경우 약사법, 화장품법 등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회사를 세워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을 만들고 파는 곳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약청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블루캡 화장품에 대해 제품의 수입자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하고 이미 봉함봉인된 해당 제품 전량을 폐기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청 측은 "불법 화장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제조원 등 표시기재가 없는 불법화장품을 사용하는 업체나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 소비자 피해사례를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2006-08-24 07:07:0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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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하반기 채용규모 9.1% 감소이직율 감소 등의 원인으로 올 하반기에는 다국적제약사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23일 구직전문사이트 잡코리아가 발표한 ‘2006년 하반기 외국기업 채용전망’에 따르면 141개 외국기업을 조사한 결과 의료·제약업종 채용규모는 55명으로 전년보다 9.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다국적제약사 중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은 2곳에 불과하며 이들도 모두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채용전망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화이자, GSK, 얀센, MSD 등 주요 제약사들이 이미 상반기에 공채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 공식적으로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은 전무한 상황. 대다수 제약사들은 하반기에 경력자 중심의 수시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며 대규모 공채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 노바티스 등 4개 제약사는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인력을 보충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따라 10명 안팎으로 수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미 상반기에 공채를 진행한 GSK와 얀센은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을 끝냈으며 상황에 따라 경력직에 대한 수시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국적제약사들은 매년 인력 공백이 줄고 경력자 확보가 용이해지면서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기보다 수시채용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타 계열 대기업과 비교해도 임금과 복리후생 등 근무여건이 밀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직률은 줄고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예전보다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에 집중하는 곳이 많아졌다”며 “대체로 복리후생이 좋기 때문에 이직률도 낮아지고 있어 대규모 채용 계획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2006-08-24 06:51:24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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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약국에서, 밤에는 화가의 꿈을""깊이 있는 그림공부의 기회만 주어진다면 지금이라도 유학길에 오르고픈 꿈이 있어요". 인생에서 한 발 물러남직한 '이순'의 한 여약사가 미술유학을 꿈꾸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 조그만 약국을 운영하는 이윤애 약사(60·효성카톨릭대). 그는 지난 95년부터 학창시절 이루지 못한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붓을 들었다. 이 약사는 아직도 여건만 허락한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제대로 그림을 공부하기 위해 홀로 유학길에 오르고 싶다며 낮에는 약국, 밤에는 화실에서 꽉 찬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 약사는 지난달 12일부터 8일간 열린 제4회 겸재진경 공모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직 여성으로 구성된 '그림사랑동호회' 회원과 함께 지난 95년 6월부터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연1회 정기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공개해오고 있는 것. 이 약사는 저녁이면 자택에 마련된 작은 화실로 돌아가 하얀 이젤과 마주앉는다. 약국경영을 제외하면 적어도 매일 2~3시간은 그림을 그리는 셈이다. "가장 행복한 시간은 내면의 복잡함을 색감으로 표출하는 순간이예요." 이 약사는 아름다운 색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작품에 몰입하다보면 내면의 복잡함도 차분히 가라앉는 것을 느낀다. 반복터치로 얻어지는 깊은 색감도 유화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글로벌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완성하기위해 요즘 하루 6시간이나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다. 그는 조용한 화실에서 틈나는 대로 눈에 담아놓은 계곡, 나무, 풀, 바위 등 편안한 자연의 풍치를 상상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다. 황금들판, 단풍, 노을 등 돌아오는 가을은 화폭에 그려내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이 약사에게 큰 결실인 셈이다. 그는 주변에 지나쳐버리기 쉬운 '소박한' 자연을 담아내기 위한 기대감에 더운 여름날, 기다림이 즐겁기만 하다.2006-08-24 06:51:05박유나 -
쉐링-푸라우, 항생제 신약접수 돌연 취소쉐링-푸라우가 일본 토야마 케미컬(Toyama Chemical)에서 라이센스한 퀴놀론계 항생제 개러녹사신(garenoxacin)에 대한 FDA 신약접수를 돌연 철회했다. 쉐링-푸라우가 갑자기 개러녹사신의 신약접수를 철회한 이유로는 미국 시장에서 서브라이센스를 줄만한 회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쉐링-푸라우는 바이엘에서 라이센스한 항생제 '아벨록스(Avelox)'를 미국에서 시판하고 있는데 개러녹사신까지 시장에 진입하면 두 약물이 경쟁관계에 놓인다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개러녹사신은 지난 2월 미국에서, 5월에는 유럽에서도 신약접수됐으며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쉐링-푸라우가 인수했다. 한편 이번 쉐링-푸라우의 개러녹사신 신약접수 철회로 향후 로열티 소득이 감소하는 토야마에게는 재정적 타격이 될 전망이어서 토야마가 이런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알쯔하이머 치료제인 T-817MA, 류마티스 관절염약인 T-5224의 해외 라이센스 계약을 위한 협상을 가속화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2006-08-24 02:02:1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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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응고제, 고가 신약만큼 효과적하지에 주로 발생하는 정맥혈전증에 사용되는 항응고제를 꼭 고가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실렸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연구진은 저가의 미분획 헤파린과 '러브녹스(Lovenox)', '프래그민(Fragmin)' 등 고가의 저분자량 헤파린의 효과 및 비용, 사용편리성에 대해 비교했다. 그 결과 체중에 따라 조정된 미분획 헤파린을 6일간 사용했을 때의 비용은 약 37불(약 3만5천원)인 반면 저분자량 헤파린의 경우에는 712불(약 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증 재발율은 7백명 중 4% 미만으로 두 약물 차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주요 출혈 부작용 위험도 유사했다. 또한 미분획 헤파린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병원에서 시험할 필요없이 하루에 두번 주사할 수 있어서 하루에 한번 환자가 투여할 수 있는 저분자량 헤파린과 비교시 크게 불편을 주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저가의 일반적인 헤파린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제약회사가 후원한 연구였다면 저가의 치료제를 권고할 동기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분자량 헤파린은 가격을 비싸지만 분자크기가 적어 체내의 단백질과 덜 결합하는 경향이 있어 효과가 보다 예측가능하고 사용이 편리해 선호되어왔다.2006-08-24 01:38:4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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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이팩사 후속신약 승인 무난할 듯미국 FDA가 항우울제 이팩사(Effexor)의 후속약 데스벤라팩신(desvenlafaxine)에 대한 자문위원회 회의 소집을 취소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FDA는 와이어스가 접수한 데스벤라팩신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자료를 검토한 결과 자문위원회 회의가 필요없다고 결정, 자문위원회의 의견없이 FDA가 최종승인 여부를 오는 10월까지 통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데스벤라팩신은 이팩사의 성분인 벤라팩신의 변형된 형태로 일단 시판되면 상당한 매출을 와이어스에게 가져다줄 전망. 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만으로는 데스벤라팩신이 이팩사를 포함한 다른 기존의 항우울제보다 훨씬 더 낫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006-08-24 01:29: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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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자 대상 '쉼터' 개소서울대병원이 유방암 환자모임인 ‘비너스회’의 쉼터를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원철)은 23일 종로구 동숭동 대한법률복지상담원 5층에서‘비너스회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너스 쉼터는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지방 및 해외 환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비너스회 자원 봉사팀에 의해 운영된다.2006-08-24 00:28:28정현용 -
화이자, 정보전략부 총괄 정현석 이사 임명한국화이자는 신임 정보전략부 부서장에 정현석 이사(40)가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이사는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화이자 입사 전 삼성SDS 수석 컨설턴트로 삼성그룹 및 타기업에 대한 프로젝트팀과 솔루션 전략기획, 솔루션 해외사업 테스크포스팀을 이끈 바 있다. 또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액센추어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에서 각각 선임 매니저와 컨설턴트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2006-08-24 00:22:40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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