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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결재권자 없는 건보공단' 불가피복지부, 이사장추천위 규정 열흘째 승인 미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임기가 채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공단이 신임 이사장 공모절차에 착수조차 하지 못하는 등 파행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가 건보공단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산법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제동을 걸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20일 복지부와 공단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9일 공단 이사회가 승인을 요청한 이사장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대한 승인결정을 열하루 째 유보하고 있다. 이사장추천위원회가 구성돼야 신임 공단 이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공단으로서는 복지부 승인이 있을 때까지 속수무책인 상황. 건보공단, 신임 이사장 공모 못하고 속수무책 복지부가 이같이 공단 이사장 공모와 관련한 행정절차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3일 공단이 정산법에 따라 이사장추천위원회와 관련한 정관변경 인가를 요청한 데 대해, ‘수정인가’ ‘반려’ 등 잇따른 조치를 통해 정관내용에 문제를 삼아왔다. '수정인가' 때는 이사장추천위원 과반수를 복지부장관이 선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공단 이사회가 '수정인가'를 거부하고 당초안대로 재인가 요청을 하자 과반수 규정을 슬그머니 삭제하고, 이사장추천위 운영규정을 장관 승인사항으로 정비하라며 반려했다. 복지부와 공단 이사회는 결국 지난 9일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추천위 운영규정에 대한 복지부의 승인권을 인정하는 대신 이사회가 올린 내용을 그대로 확정하는 선에서 갈등을 봉합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사회 당일 공단이 정관변경인가와 이사장추천위 운영규정 승인을 요청했지만, 정관 변경인가만 내주고 이사장추천위 운영규정에 대한 승인결정은 여전히 미루고 있는 상태다. 사보노조 "공백사태 야기한 정치관료 책임 물어야" 사보노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복지부가 이사장추천위 공익위원 전원을 복지부 관료로 채우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이사장추천위를 장악, 입맛에 맞는 이사장 후보를 제청하려는 사전정지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복지부의 의도적인 방해공작으로 공단 이사장 공백사태가 불가피하게 됐다”면서 “정치놀음으로 이런 사태를 야기한 정치관료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운영규정 중 일부내용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서 현재 공단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협의가 거의 끝난 만큼 승인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사장추천위 구성과 관련한 양자간 힘겨루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날 논평을 통해 “공단 이사장은 전문성과 소신을 가진 개혁적 인사여야 한다”면서 “정치적 이해나 타협의 산물로 이사장 자리가 악용돼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2006-06-21 07:03:1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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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전문약 특집기사손쉽게 읽을 수 있는 무료 일간지를 살피다 한 기사에서 눈길이 멈췄다. 모 제약사가 시행한 전문의약품 임상결과가 두 개의 박스기사 형태로 실렸는데 대중지에 실린 내용치고는 어쩐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기 때문. 무료일간지에 실린 광고기사가 한 두개는 아니지만 ‘이건 너무한다’고 생각될 만큼 노골적인 홍보내용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특히 ‘XX증상 해소’, ‘XX능력 현저히 향상’이라고 큼지막하게 강조된 타이틀부터 언뜻봐도 신문 지면의 1/3 이상을 차지한 기사 내용까지,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광고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했다. 뿐만 아니라 유독 광고 규제가 심한 전문약과 관련해 깔끔한 제품 사진을 박스기사 ‘요지’에 배치한 사실도 이러한 의구심을 더하게 했다. 하지만 ‘기자명’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신문기사의 구색(?)을 갖췄기 때문에 과연 제약사가 기사 게재를 요청했는지 신문사가 자발적으로 기사를 실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다만 광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제약사가 홍보효과를 노려 기사게재를 요청했을 것이라고 미뤄 짐작할 뿐이다. 제약 홍보담당자들의 고뇌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만에 하나라도 편법을 노렸다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2006-06-21 06:59:1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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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토린', '크레스토'보다도 효과적이다머크와 쉐링푸라우의 고지혈증 혼합제 '바이토린(Vytorin)'이 세계 최대의 처방약인 '리피토(Lipitor)'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Crestor)'보다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태리 로마에서 열린 국제 아테롬성경화증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모든 용량에 걸쳐 비교했을 때 바이토린은 LDL 콜레스테롤치를 평균 56% 감소시키고 크레스토는 52% 감소시켰는데 그 차이가 적기는 했으나 바이토린이 통계적으로 유의성있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런 결과가 발표되자 아스트라제네카는 발끈하여 별도의 임상에서 크레스토와 바이토린의 성분 중 하나인 이제티마이브(ezetimibe)를 병용했을 때 평균 LDL 감소폭은 무려 70%나 됐다면서 반박했다. 미국에서 조코의 특허가 만료되어 제네릭 제품이 시판되자 제네릭 조코로 인한 매출 감소를 우려한 고지혈증약 제조사들은 자사의 제품이 제네릭 조코보다 콜레스테롤을 더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열올리는 상황. 바이토린은 조코의 성분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과 제티아의 성분인 이제티마이브의 혼합제로 최근 모든 용량에서 리피토보다 고지혈증에 효과적이었다는 직접비교 임상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2006-06-21 01:29:1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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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약 개발사 세프라코, 화이자와 합병설지난 월요일 불면증신약 '루네스타(Lunesta)'의 개발판매사인 세프라코가 거대 제약회사와 합병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루머에 세프라코의 주가가 상승했다. 루네스타는 작년 4월부터 성공적으로 시판, 작년 매출액은 약 3.3억불 가량이었는데 향후 수년 이내에 연간매출액 10억불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불면증 신약이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세프라코를 인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약회사로는 화이자를 주목하는 상황. 화이자는 뉴로크라인과 공동개발해온 불면증신약 인디플론(indiplon) 시판은 난관에 봉착해 인디플론이 언제 시판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세프라코 인수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양사는 증권가의 이런 루머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다.2006-06-21 00:49:4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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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약, 약사가족 구청장 당선 '박수갈채'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박영근)가 약사 가족의 구청장 당선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구약사회는 20일 김형수 약사 영등포구청장 당선 축하연을 열고 약사사회의 화합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박영근 회장은 "전 회원과 함께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약사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일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수 구청장 당선자는 "약사 가족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약사로서 품위와 자긍심을 갖고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정 서울시약회장과 자문위원단을 비롯한 이사 50여명이 참석해 김영수 구청장 당선자를 축하했다.2006-06-20 23:48:05강신국 -
노원구약, 27일까지 불용재고약 목록 취합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김상옥)는 2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구약사회는 오는 27일까지 각 약국별 불용 재고약 리스트를 취합키로 했고 반품 협력도매상은 지오영을 선정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내달 19일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검키로 하는 한편 9월 23일 구민회관에서 연수교육을 열기로 했다. 이날 여약사위원회는 노원구 소재 다운복지관에 의약품을 기증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2006-06-20 23:34:16강신국 -
문 희 의원, "가족복지실현 위해 적극 지원"문 희 의원은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당선된 것과 관련 "앞으로 가족복지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20일 소감을 밝혔다. 문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계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이어 "각종 여성계의 이슈개발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여성과 아동 위한 적극적인 입법활동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맞벌이 정책 ▲여성정책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 등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19일 여성가족위원장 경선에서 이계경 의원을 62 대 45로 크게 따돌렸다.2006-06-20 20:33:2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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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희 의원, 수혈로 인한 질병감염 보상 추진수혈로 인해 감염된 모든 질병에 대해 혈액원이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여성가족위원장)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과 대한적십자사 등 혈액관리업무를 실시하는 혈액원이 공급한 혈액제제의 수혈로 인해 특정수혈부작용이 발생한 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토록 규정했다. 또, 혈액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규칙으로 되어 있는 채혈 전 헌혈자의 신원확인을 모법에서 규정하고, 신원확인을 거부하는 자로부터는 채혈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문 의원측이 '연도별 혈액사고 및 징계, 처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혈액채혈사고는 총 18건이며, 수혈사고는 2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채혈이나 수혈로 인해 AIDS에 감염된 현황은 총 11건(채혈 3건, 수혈 8건)으로 집계됐으며, AIDS 양성으로 진단된 헌혈자의 혈액을 수혈 받은 사람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문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취지에 대해 “그동안 대한적십자사가 공급한 혈액제제의 수혈로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에 대해서만 보상이 이뤄져 왔다”며 현행 보상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06-06-20 20:14:0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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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영업치중 국내 제약사에 불리"한미FTA 협상에서 미국측의 반발을 산데 이어 최근 다국적제약사가 문제 삼고 있는 약값정책에 대해 정부는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가격비율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창구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약가 선별등재방식인 '포지티브 리스트' 방식이 앞으로 영업행위에 치중하는 제약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지난 19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미국과 다국적제약사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미국과 다국적제약사의 약가정책 철회 주장에 대해 "포지티브 제도는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높은 약을 알맞은 가격에 복용토록 해 환자 접근성을 제고한 것인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제도를 시행하면 국내외 제약사가 차별을 보는 것도 아니고, 비관세장벽으로도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이어 "약가정책 기본 골격은 그대로 가되 가격 구조비율 구성,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창구를 열어두고 어떤 의견이든 받고 있다"고 밝혀, 다국적제약사의 합리적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허연장 등 신약의 특허권강화 주장에 대해 이 국장은 "불합리한 특허기간 연장 주장은 특허 취지에도 맞지 않고 국민의 건강이나 비용측면에서도 적절치 않다"며 "합리적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밝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국장은 "약가정책이 약품개발에 치중한 제약사에게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이른바 영업활동에 치중한 회사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라고 밝혀 제도시행에 따른 국내 제약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다. 이 국장은 "다국적제약사 뿐 아니라 국내기업도 제품개발을 많이 해서 국민건강과 회사이익 양쪽을 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06-06-20 17:32:16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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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안명옥 의원, 복지위 간사로 선출17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로 안명옥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한나라당 소속 복지위원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참석한 뒤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안 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의료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온 대표적인 인물이어서 향후 쟁점현안에 대한 이익단체간 조율과정이 주목된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도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강기정, 장복심 의원이 17대 국회 후반기 간사역을 자임해 투표를 거쳐 최종 강 의원이 간사로 선출됐다.2006-06-20 17:31:2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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