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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약 판매 등 약사 12명 암행단속 적발약국에서 가짜약을 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한 약사 12명과 약사 부인 등 약사 면허 없이 약을 판매한 무자격자 7명이 입건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서울시내 일부 약국에서 약사들이 가짜 의약품 등을 판매한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4월부터 주요 의심 업소를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실시, 이들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속결과를 보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4곳) ▲약사 부인 등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7곳) ▲유통기한 경과한 의약품 조제 판매(3곳) ▲의사 처방전 없이 전문약 판매(3곳) 등이었다.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A약국의 약사(남 65)는 지난 1997년, 2005년, 2007년 세 차례나 약사법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짜 의약품,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상습적으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법 또한 교묘했는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자신의 옷(조끼, 자켓, 양복상의) 안주머니 속 이곳 저곳에 은밀하게 숨겨서 판매하며 단속을 피하는가 하면 정상의약품인 것처럼 보이기 하기 위해 압축포장기를 이용해 한 알씩 압축& 8228;포장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약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금액만 월평균 약 400만원에, 세무서에서 발급한 자료에 의한 연 매출액은 약 2억원이나 됐다. 특히 이 약사는 의사가 처방한 고지혈증 치료제를 비정상적으로 구매한 제조업소 등의 표시사항이 전혀 없는 유사 의약품(본인 주장)을 임의로 대체 조제하기도 했다. A약국 외에도 약국 3곳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팔다 적발됐다. 이들은 보따리 행상으로부터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 시알리스 등을 1정당 3000원에 구입해 최고 2만원, 약 7배 비싸게 되팔았다. 또한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E약국의 약사(여, 47)는 사람의 체질이나 질병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미리 조제·포장해 만들어 놓은 과립 형태의 한약과 일반약인 치질약을 함께 복용하면 치질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환자를 현혹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특히 수술 날짜를 받은 환자도 여기서 약을 복용한 후 나았다고 하면서 믿고 15일분 약을 구매하도록 권유, 판매하는 등 치질 전문약국인 것처럼 운영했다.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B약국 등 7곳은 약사 부인이나 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직원이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B약국의 약사 부인(75)은 가짜 의약품과 피부질환치료제를 의사 처방전 없이 임의로 불법 판매했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믿고 찾는 약사가 가짜 의약품을 파는 행위는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수사해 적발 시 강력히 처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3-09-27 08:08:15강신국 -
'거래처 약사 자녀만' 제약사의 이상한 축구교실제약회사가 약사 자녀를 대상으로 일일 축구교실 행사를 계획 중입니다. 그런데 이 행사가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할 소지가 있어 논란입니다. 국내의 한 중견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약국에 두고 간 일일 축구교실 참가 신청서입니다. 이 신청서는 모든 약국에 배포되지는 않았습니다. 거래가 우수한 약국의 약사 자녀에게만 신청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녹취 : 지역약사회 관계자] "무조건 약사 자녀만 되고. (영업사원이)모든 약국에 다 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어요." 기자가 사실 확인을 위해서 신청서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녹취 : 제약회사 행사 담당자] (기자)"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나요?" "OOO (축구교실)회원과 거래처 약사하고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해당 부서는 제약회사 일반의약품 마케팅부서 였습니다. 단순한 일일 축구교실 행사로 보기에 석연찮은 점은 또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약사 자녀는 유명 축구감독에게 몇 시간 동안 교육을 받고 사인이 적힌 축구공과 유니폼, 참가 기념품을 받습니다. 일종의 금품류 제공에 해당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해 보입니다. [녹취 : 업계 관계자] "자기들 매출 순위를 가지고 (약사 자녀를 행사 초청)했다? 그러면 (공정규약 위반으로)오해 받기는 좋죠."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은 금품류 제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품류는 스포츠 등 각종 행사에 대한 초대도 포함된다고 규약에서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녹취 : 제약협회 관계자] "공정경쟁규약에서 금품류 제공은 약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전문가에게 대가성을 갖는냐 하는 문젠데. 약사 자녀이니까 좀 검토를 해봐야 겠는데요." 회사측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 해당 제약회사 관계자] "마케팅 정책 수립하는 거는 마케팅팀이니까 거기서 진행하는데 그거는 영업정책적으로 뭔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약사 자녀 초청하고 저희 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축구 페스티벌이지 저희가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든지 하는 건 아니고요. 사회공헌의 일환이기 때문에…." 특정약국 약사 자녀 초청 축구교실이 사회공헌 활동인지 아니면 일종의 마케팅 기법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9-27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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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칼' 위험분담제…정부-업계 '동상이몽'희귀질환이나 항암제 등 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는 위험분담 계약제(Risk Sharing Agreement)에 대한 업계 반응은 한마디로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업계 입장에서는 종전 약가협상 말고도 제2의 약가협상 창구가 생긴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낮은 약가 수준에서의 또 다른 통제 수단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련 의약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건보재정 부담을 갖는 정부 사이에 입장차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데일리팜이 25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바람직한 위험분담 계약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제14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도 양측의 간극은 확연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제약회사 모두 환자의 신약 접근성 강화라는 명제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복지부는 위험분담 제도의 역기능에 대해서, 제약회사는 제도의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졌습니다. 발제에 나선 복지부 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은 "비용효과적인 의약품을 선별해 급여하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환자의 접근성과 제약산업의 R&D 촉진을 위해서는 위험분담계약을 제한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권혜영 박사도 "제도가 기대만큼 명확한 결과를 가져다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제약회사가 높은 가격을 담보하는 도구로 활용할 경우 등 제도의 부정적 측면도 고려해 보험자 입장에서 유리한 협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업계는 재정적 부담은 줄이면서 더 많은 약제를 급여화하는 제도의 유연성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약가협상 기준을 외국 조정평균가 수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현장 녹취 : 김성호 전무 /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낮은 신약가격을 기준으로 한 위험분담 계약이 제약업계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가 천장(기준약가)이 너무 낮기 때문에 허리를 못 펴고 앉은뱅이처럼 살아야 할 실정입니다." [현장 녹취 : 이원철 전무 / 한국다케다제약] "등재 약가가 외국 조정평균가 수준으로 결정되야 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임상 현장과 환자 입장에서 바라본 제도 도입의 고려 사항도 적극 제시 됐습니다. [현장 녹취 : 김호진 박사 / 국립암센터] "위험분담 계약제 적용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환자들이 신속하게 신약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야 합니다." 토론자로 나선 데일리팜 최은택 의약행정팀장은 시범사업과 관련,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적합한 신약이 있다면 다양한 유형을 시범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 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9-26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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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주민번호' 의무, 일원화·시행유예 쟁점'의약품의 주민번호'라고 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Serializaion) 의무화 시행이 2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약업계는 투자비용과 표시방식 선택을 두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태그(Tag)와 자동화 설비 등 초기투자 비용을 낮추고 세제감면 혜택 등 제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업계는 제도시행 유예와 표시 방식 일원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업계의 고민은 데일리팜이 24일 '의약품 일련번호의 쟁점과 현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3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포럼에는 의약품 유통정보화를 추진하는 관련부처인 보건복지부, 식약처, 미래창조과학부가 총 출동 했습니다. 이날 쟁점은 제약회사가 각자 회사의 규모에 맞춰 RFID와 2D바코드 중 어떤 표시방식을 선택하는 게 경제적인지 또, 두 표시 방식의 일원화 여부, 그리고 일련번호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리더기 인식률 등 기술적인 문제로 모아졌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미IT 한재종 이사는 RFID가 2D바코드보다 투자 비용이 더 많다는 것은 오해라며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면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녹취 : 한재종 이사 / 한미IT] "한미 입장만 생각해 보면,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얼마든지 효과를 보고 있고. 기존에 바코드로 할 수 없었던 예를 들면, 영업사원이 리더기를 들고 다니며 약국에 있는 재고를 파악해서 현장 재고를 기준으로 생산계획에 반영하는 또는 그런 정보를 가지고 마케팅 활동을 한다든지 영업사원을 평가한다든지. 비용이 얼마 드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기존 바코드로 창출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표시방식을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 요구 사항도 나왔습니다. [현장 녹취 : 박원교 상무 / 경동제약] "유통 투명화 이런 부분이 된다면 2D바코드로 할 수도 있겠지만 한 쪽 (표시 방식)방향으로 일원화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도 한 쪽 방향으로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고요." 정부측은 표시 방식 선택의 문제는 기업이 투자와 효과라는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현장 녹취 : 최윤구 사무관 / 미래창조과학부] "일원화를 얘기 하셨는데요. 일원화는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저희가 법이나 제도를 갖고 있지 않고 앞으로 식약처하고 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할 거고." 2015년 시행에 대해 2년 유예를 해달라는 업계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또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명확치 않다는 불만도 제기 됐습니다. [현장 녹취 : 송상혁 / 노보노디스크] "유통 투명화를 위해서 일련번호 제도 시행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점과 관련해서는 2015년 시행은 유럽보다 2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업계도 저희와 비슷한 생각이실텐데요." 이에 대해 식약처는 GMP 시행 당시의 상황을 상기시키며 유예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업계에서 제기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장 녹취 : 김호동 사무관 / 식약처] "유예 기간이 짧다는데 예를 들어 볼게요. GMP 의무화 할 때도 94년에 진행되서 2007년 단계적으로 했는데. (시행 시기 유예는)조금 힘들지 않겠는가 생각 되고요. 그래도 시점, 표시 단위 등은 계속 업체들과 상의해서 문제를 풀어 가겠습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은 업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가 열린 제약협회 대강당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9-25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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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중국 제약시장 선점 비밀병기는다국적 제약사들의 중국 처방의약품(ETC) 시장 점유율이 조만간 5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약품수출입협회 자료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들의 현재 중국 내 ETC 점유율은 45%로 10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2002년~2006년 간 중국 제약사들의 ETC 점유율은 47%에서 46%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 토종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 감소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합작법인 설립 증가, 수입 위주의 시장진출에서 현지 생산으로의 전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새 중국 내 수입의약품 점유율이 20%에서 13%로 감소된 점은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ETC 점유율은 미국계 제약사가 37%로 가장 높았고, 유럽·일본계 제약사는 각각 32·5%로 나타났습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최근 10년 간 ETC 시장에서 25%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별 ETC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상하이 로슈, 2위: 다롄 화이자, 3위: AZ(Wuxi), 4위: 베이징 바이엘, 5위: 사노피 신데라보, 6위: 항저우 MSD, 7위: 소주 릴리, 8위: 베이징 노바티스, 9위: 상하이 BMS, 10위: Jinagsu Sino-Swed Pharmaceutical」 다국적 제약사들의 중국 진출 성공전략은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합작법인 설립 후 독자법인 전환 전략입니다.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대표적 제약사는 J&J, 사노피 아벤티스, Fresenius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중국 현지 생산과 R&D센터 설립도 시장 확대의 일등공신입니다. 노보노디스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GSK, AZ 등은 지난 20여년 동안 의약품 수입과 합작공장 및 도매유통망을 구축,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현지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ETC 시장규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OTC 제품 비중 확대도 빼놓을 수 없는 중국 진출 성공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시안 얀센의 경우, OTC 제품 매출이 이미 ETC 매출을 앞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중국 진출 제약사는 1500개사에 달하며,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8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9-2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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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체인약국 빅3…'24시간 2교대' 운영 붐미국 빅3 체인약국들이 '24시간 탄력적 2교대' 운영체제로 개편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 체인약국 월그린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체제(24시간 탄력적 2교대)'로 약국을 운영 중입니다. 월그린 체인약국들의 참여율은 100%에 가깝습니다. CVS와 라이트 에이드(RITE AID)도 최근 5년 새 월그린의 전략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CVS·라이트 에이드의 24시간 2교대 약국 운영률은 각각 50·10%대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월그린의 24시간 2교대 운영체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력 편제는 주간조와 야간조로 나뉩니다. 근무약사 수는 지역과 규모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통상 5명이 근무합니다. 이중 3명은 주간조로 2명은 야간조로 편성됩니다. 단 야간조 약사는 주간근무에는 투입되지 않고 야간에만 근무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야간조 근무는 지원자에 한해서만 배정합니다. 야간 근무 시간대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입니다. 야간근무 및 휴무 패턴은 1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A·B 2개조가 1주일 야간 근무 후 1주일 휴무, 다시 1주일 야간 근무 후 1주일 휴무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주간조는 아침 7시부터 밤9시까지며 역시 2개조로 탄력적으로 운용됩니다. 주간 근무약사의 타임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미국 A체인약국 00약사] 「*9월 주간 근무: 월요일~목요일, *휴무: 화요일, 금요일, *격주근무: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급여는 '30일 근무 월급제'가 아닌 '2주 단위 주급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주간 근무약사의 일당은 60달러, 야간 근무약사는 5달러의 특별수당이 더해집니다. 심야약국이 아직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미국 체인약국들은 야간근무 약사 인력 수급에 문제는 없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체인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한국인 약사는 "좀더 많은 급여를 희망하는 20~30대 젊은 약사들에게 야간근무는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탄력적 2교대 방식 도입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약국을 지향하고 있는 미국 체인약국. 국내 심야약국 활성화 관건이 과연 재정지원과 인력수급에만 있는지 다시한번 꼽씹어 볼 때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9-2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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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평가인증 시범평가 '딜레마'…대체 왜?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진행 중인 약대평가인증 시범평가가 오는 12월로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약평원이 계획한 시범평가 일정은 지난 6월이었지만 해당 대학들의 사정상 8월로 연기된 바 있었습니다. 시범평가가 계속 지체되고 있는 원인은 ▲약대들의 소극적 참여 의지 ▲실무실습교육표준화 작업에 따른 인력 부족 등으로 풀이됩니다. 약평원의 한 관계자는 "시범평가의 중요 평가항목 중 하나인 약대 실무실습표준화 작업과 맞물려 해당 학교 교수진들이 인력난을 호소해 12월로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12월로 예정된 시범평가 때 추가 모집을 할지 기존 신청 약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시범평가는 본평가 전 부족한 평가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강할 수 있는 매뉴얼 확보와 대처요령 마련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계속해서 시범평가가 연기되면 피해는 결국 평가를 받는 약대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게 약학계 중론입니다. 그렇다면 3차 연기된 시범평가가 오는 12월에는 진행될 수 있을까. 그 역시 의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약평원은 "시범평가는 본평가를 위한 필수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2014년 2개 대학을 선정해 시범평가와 본평가를 동시 진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약평원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한 반대급부도 나름의 논리를 갖고 있습니다. 여론의 핵심은 ▲시범평가 약대에 대한 가산점 부과 ▲채점·평가 점수 공개가 아닌 컨설팅 방식의 평가 등입니다. 익명을 요한 A약대 학장은 "미리 평가를 받고 보완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장점외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 지금의 시범평가에 과연 얼마나 많은 약대들이 참여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B약대 학장도 "평가점수가 공개될 시 학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컨설팅 방식의 시범평가가 바람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평가지침과 평가인력 등 구체적 편제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현시점에서 약평원의 과감한 추진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9-17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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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왕 호칭은 특별해…"타이거, 영웅 아세요?"일부 제약회사가 실적이 우수한 사원에게 별도의 호칭과 함께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대우는 국내와 다국적 제약회사 모두에서 발견 됐습니다. 대웅제약은 개인 성과에 따른 성과급 및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업실적이 우수한 사원을 뽑아 한달 또는 분기마다 '스타'라는 호칭을 부여합니다. '월스타' 중에서 실적이 더 좋으면 '분기스타'가 됩니다. '분기스타' 중에서 최고의 영업왕을 1년에 한번씩 뽑아 '영웅'으로 부릅니다. [녹취 : 대웅제약 관계자] "저희 회사에서는 영업 실적이 좋은 사원에게 스타,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주는)인센티브는 회사 정책상 공개하기 어렵습니다." 이들 '영웅'에게는 현금 인센티브 말고도 파격적인 대우가 보장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발전적 전보'와 상위직급으로 승진 가능한 '특진'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도 이와 유사한 호칭을 쓰고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특이하게도 맹수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연중 최고의 영업 실적을 올린 사원에게는 '타이거'라고 부릅니다. 이 같은 호칭을 받은 영업사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국가별로 '타이거'를 뽑아 본사가 있는 스위스에서 회장이 직접 부상을 수여합니다. 이 같은 별도 호칭은 사내 경쟁의식 고취를 통해 영업 실적 향상에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일부 제약회사는 오히려 영업왕 호칭을 없앴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A회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우수 영업사원에게 특별한 호칭을 주고 외제차량과 수천만원의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하지만 직원 형평성과 위화감 조성 등 사기가 저하된다고 판단, 최근에는 이 같은 호칭 제도를 없앴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9-1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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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 안했는데" 다국적사 밀어넣기 백태제약회사가 주문을 하지 않은 제품을 약국에 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약국 상호를 혼동해 빚은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약국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제품 밀어넣기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취재 했습니다. 서울 서초동의 한 약국입니다. 한 켠에 커다란 제품 박스가 덩그렇게 놓여 있습니다. 한 다국적 제약회사가 막무가내로 보낸 입술보습제입니다. 주문도 하지 않는 제품을 받아 본 약사는 황당해 합니다. [인터뷰 : 해당 약사] "저 게 왜 여기 있지. 저는 그 사람 얼굴 본 적도 없고 저거 주문하려면 상호인 도장도 찍고 그래야 하거든요. 그것도 없고." 약사가 화를 내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3개월 전 이 회사와 거래를 시작했는데 시키지도 않은 영양제 제품부터 보냈습니다. 약장에 쌓인 영양제를 보면 약사는 분통이 터진다고 합니다. [인터뷰 : 해당 약사] "담당자는 오지 않고 (영양제)약 부터 온 거예요. 그래서 전화 해서 항의를 했더니 서초OOO약국에 갈게 우리한테 왔다. 그래서 그 때는 확인 안했고 믿었죠." 제약회사 직원은 약국 상호가 비슷해 제품이 잘못 전달 됐다고 해명 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비슷한 해당 약국에 확인한 결과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 이름이 비슷한 약국 약사] (기자) "혹시 최근에 주문하신 적이 있나요?" (약사) "없죠. 저는 몇 달 전에 거래를 시작 했기 때문에. 저는 주문을 안 했어요." 제약회사 직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밀어넣기' 했다고 시인 했습니다. [녹취 : 제약회사 담당 직원] "반품을 안해 드려서 약사님께서 그쪽에(제보했나 봐요) 제가 솔직히 타깃팅해서 오시우리(제품 밀어넣기)를 쳤어요. 제가 약사님 방문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세계 최고의 제약회사 영업 행태치고는 그 다지 수준이 높지 않았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9-12 06:33: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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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웨일즈…구더기약 들고 줄행랑"지난해 9월, 한국웨일즈제약 의약품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웨일즈제약 유효기간 위조·판매 수사브리핑에서 2건의약물 피해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약물 피해 여성 남모(경기 성남시·47)씨는 "지난해 9월 송파구의 한 약국에서 구입한 웨일즈제약 한방 진통소염제 B제품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발견됐고, 이 약물을 복용 후 3달 동안 발진이 지속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남00씨(경기 성남시·47): "4~5봉째 먹는 과정에서 제가 약을 복용하려고 뜯는 과정에서 살아 있는 애벌레가 나온 거예요. 그것도 노랗게 생긴…. 그래서 그것을 제가 들고 백화점에 있는 약국으로 달려갔거든요. " 분개한 남모씨는 약국을 찾아 항의했고, 약사는 웨일즈제약에 전화해 어떻게 된 영문인지를 파악했습니다. 이후 웨일즈제약의 한 임원은 남모씨가 다니는 회사로 찾아와 300만원을 제시하며 합의를 요청했습니다. 남모씨는 합의대신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 요구했고, 이에 웨일즈제약 임원은 구더기가 든 약을 들고 자체 조사를 하겠다며 홀연 사라졌다는 것이 피해자의 진술입니다. [인터뷰] 남00씨(경기 성남시·47): "화를 내니까 (웨일즈제약 관계자)그분이 그약을 보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비닐팩에 넣어서 보여드렸는데, 공장장 되시는 분이 그 약을 갖고 사라져 버렸어요. 제가 그 약을 달라고 했는데…. 자기네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야 겠다고…. 이후에 사장님 되시는 분이 오셔서 저에게 '몸이 괜찮은지' 이런 것은 관심이 없으시고 일단은 그 자체를 무마시키기 위해서 저에게 돈봉투를 내밀었고…." 또 다른 피해 여성 나모(경기도 용인시·29)씨는 "2011년 9월 웨일즈제약 근육이완제 K약물 복용 후 고열과 발진증상을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나모씨(경기도 용인시·29): "약 먹고 5시간쯤 지났을 때 온 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났더라고요. 열도 많이 나고." 알고 보니 나모씨가 복용한 약은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나모씨(경기도 용인시·29): "약을 혹시나 하고 꺼내 보니까 반알짜리 썩은 약이 들어 있더라고요." 이번 경우에서도 웨일즈제약은 피해자와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나모씨(경기도 용인시·29): "나00씨 자체가 민감하고 예민하고 좀 특이체질이라서 약 먹고 그렇게 됐다라고 (기자들에게)인터뷰하라고 말하더라고요. 작은 화장품이라던가 앞으로 피부과 다니는데 있어서 도움을 줄 테니까. 그렇게 말하라고 시키더라고요." 나모씨는 부패 의약품 복용 부작용으로 '약물 알러지'라는 병까지 얻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나모씨(경기도 용인시·29): "병원에 가서 문의를 해보니까, 약 때문에 두드러기가 일어났다고 말하더라고요. 이게 한번 오면 평생갈 수도 있는데 고질병이 될 수도 있고 물론 안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오늘도 목 주위를 보면 가벼운 약을 먹었는데도 두드러기가 일어나요 아직도." 유효기간 위조·판매에 따른 약물 부패와 구더기 발생이라는 최악의 상황. 피해자들에게 이 약은 더 이상 약(藥)이 아닌 독(毒)이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9-10 17:43:2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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