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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 자유와 여유 맛봐요"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RPM(Regional Project Manager) 최옥희 과장(33)은 요즘 브롬톤이라는 접이식 자전거 매력에 푹 빠져 있다.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가족 여행 도중 우연찮게 보롬톤을 접하고 2대를 구입한 이후 출퇴근, 여행, 심지어 시장에 갈 때도 브롬톤을 이용, 하루 일과를 브롬톤과 함께 시작하고 마감하는 것이다.브롬톤은 손쉬운 접이식 자전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바퀴가 20인치 이하인 미니벨로 자전거다. 핸드메이드 자전거라는 점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다.바퀴 크기가 작고 접을 수 있다는 장점에 자동차에 싣고 다닐 수 있고 협소한 공간에 보관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자전거다.최옥희 과장은 “대중교통과 연계해서 탈 수도 있고 차 트렁크에 두 대를 모두 싣고 여행을 가서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브롬톤의 활용 가치는 다른 자전거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이런 이유로 최옥희 과장은 출퇴근에도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기도 하며 동네 미용실에 갈 때도 브롬톤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지난 새해에는 남산으로 해돋이 보러 갈 때도 브롬톤과 함께 해 남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최 과장은 자랑했다.최옥희 과장은 브롬톤뿐만 아니라 자전거 애호가로 사내에서 유명인이다.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동력을 자신의 몸으로부터 얻어낼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요소,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정해진 길만을 따르지 않고 다양한 동선을 활용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게 최옥희 과장이 꼽는 자전거의 매력이다.그는 “정해진 차선을 따라 모든 자동차를 뒤로 하고 제 의지에 따라 탈선을 감행할 때 맛보는 묘한 재미와 스릴이 있다”고 했다.또한 “차 속에서 보는 네모 속 세상과 다르게 자전거를 타면서 보는 탁 트인 세상과 시원한 바람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고 자유와 여유를 맛보게 한다”며 자전거에 대한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무엇보다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운동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자전거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란다.하지만 최옥희 과장은 아직까지 자전거를 맘 놓고 즐길 수 없는 우리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자전거 도로가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자전거 도로라도 보행자와 뒤섞이는 경우도 많아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순간 방심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돼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기기 힘들다는 것.최 과장은 “가끔 출장을 접하게 되는 유럽 대도시들의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인프라는 정말 부럽다”고 토로했다.최옥희 과장은 자전거를 새로운 취미로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정장비를 꼭 착용할 것을 주문했다.간혹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에서 헬멧 등 안정장비가 생명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장비 착용을 결코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자전거를 접하고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누리게 됐다는 최옥희 과장은 언젠가는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유럽여행을 시도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2008-11-06 06:45:59천승현 -
"예술영화요? 약국생활의 활력소지요"김진선 약사예술영화하면 떠오르는 생각, '난해함, 지루함'이 아닐까. 하지만, 그 지겨움과 난해함이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시'로, 혹은 '마음 내킬 때 혼자 달려서 만날 수 있는 연인'으로서 의미를 갖는다.서울 송파구에서 지앤미약국을 운영하는 김진선 약사(50·숙명약대)에게 예술영화가 그렇다.범인들에게 의미 없는 영상의 연속일 수 있는 예술영화의 화폭 속에서 김 약사는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또 그 꿈 속에서 행복해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50대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앳된 김 약사의 얼굴이 그 행복함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 같다. 영상의 화폭 속에 흠뻑 젖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 그는 "행복 그 자체"라고 말한다."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예술영화의 매력이에요. 관객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해석하고, 또 눈물을 흘릴 수 있죠. 예술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은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없죠."김 약사가 예술영화를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한 것은 5년전부터이다. 5년전 종로 인근에 예술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개관한 이래로 일주일에 한번가량 꼭 이곳을 찾는다.영화관을 한발 한발 내딛는 순간 자신의 심장도 그 박자에 맞춰서 두근거린다는 김 약사. 헐리우드 영화를 볼 때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늘 함께 영화관을 찾지만, 예술영화관을 찾을 때는 반드시 혼자서 오려고 노력한다고 한다."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거죠. 마음 내킬때 혼자 달려가서 연인을 만나는 순간처럼 제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 공간이에요. 그런 공간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제겐 행복이죠."최근에 본 영화중에는 잠수종과 나비(감독 줄리앙 슈나벨)이라는 프랑스 영화가 인상이 깊었다고.출세 가도를 달리던 한 유명 잡지사 편집장이 온몸이 마비되는 병을 얻게된,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 영화에서 김 약사는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최근 김 약사가 섭렵한 예술영화들다음은 김 약사가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에 이 영화에 대한 평을 남긴 글의 일부이다."아주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의 대비..바다와 하늘..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를 가볍게 터치하면서도 그 속에 깊은 삶의 모습과 인간 내면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깊은 감동과 인간승리의 숭고함을 엿보게 되는 아름다운 영화.."김 약사는 예술영화 뿐아니라 그림과 글쓰기에도 조예가 깊다. 실제로, 그가 그린 풍경화는 내년 약사 관련 회지 1면에 게재될 예정이라고도 했다.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느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김 약사는 이러한 모든 활동들이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마음 속에 담긴 풍성한 평화가 타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국 밖에서 자신을 찾아보는 일만큼 흥미진진한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약국문을 열고 자기 자신을 한번 찾아보세요."2008-11-03 06:44:40한승우 -
"병원약사 인력법제화 임기내 해결"[단박인터뷰] 병원약사회 송보완 차기 회장 당선자한국병원약사회 차기 회장에 당선된 송보완 수석부회장.한국병원약사회 송보환 차기 회장 당선자(52·현 수석부회장)은 “임기(2년)내 병원약사의 인력 법제화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말했다.29일 한국병원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송 당선자는 30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간 중점 추진사업과 관련 이같이 설명했다.송 당선자는 “30베드당 병원약사 1명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에 규정할 수 있도록 법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문제는 현재 대한약사회와 TFT를 꾸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미 지난 7월경 병원약사회에서 복지부에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욕심이긴 하지만 임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송 당선자는 또 현재 간호사와 영양사 등은 차등수가를 적용받고 있다며, 병원약사도 차등수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적극 공조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전문약사제도의 추진과 약대 6년제 실습을 위한 철저한 준비 등을 위해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송 당선자는 강조했다.다음은 한국병원약사회 송보완 차기 회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당선소감은.여러 가지 부족한 면이 많아 앞으로 열심히 해야 할 것으로 본다. 병원약사회는 전통적으로 잘 화합해 왔다.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협력해 주요 회무를 진행한다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병원약사회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인력문제이다.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회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병원약사 인력의 법제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 욕심이긴 하지만 임기(2년)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제화의 핵심은 ‘30베드 당 병원약사 1인’이다. 이를 의료법 시행규칙에 반영시키는 것이 골자이다.현재 대한약사회와 TFT를 꾸려 이미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복지부에도 지난 7월 이같은 내용을 건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대한약사회와 적극 공조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병원약사 차등수가제 적용문제에 대해.현재 간호사와 영양사 등은 인력과 수가가 연계돼 있다. 즉, 차등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약사들은 제외돼 있다. 이 부분도 해소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와의 TFT에서 함께 논의해나갈 것이다.궁극적으로 이런 부분이 해소돼 입원환자 및 중환자들이 선진 약제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병원약사회의 지향점이다.-병원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입장은.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출발은 병원약사회에서 임의로 하게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도권내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의사들에게 전문의 제도가 있듯이 약사들도 앞으로 팀의료 내에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조언과 약제서비스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약대6년제와 관련해서도 병원약사들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은데.약대 6년제가 실시되면 실무실습의 최일선이 병원이 될 것이다. 병원에서도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다만, 병원간 격차가 병원약사 측면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표준화된 실무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2008-10-30 12:14:43홍대업 -
"클래식 기타는 내 영업의 동반자"‘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그 섬에 가고 싶다’.원로작가 정현종 시인의 대표작 ‘섬’의 전문이다. 정 시인에게 ‘섬’은 가로막혀진 벽이고 가고 싶은 미지의 땅이자, 소통하고 싶은 관계의 공간이다.제약영업 초년생인 한국릴리 항암제사업부 박성호(27) 주임은 이런 소통부재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영업현장을 클래식 기타라는 고전적인 메뉴로 뛰어넘었다.박 주임의 주활동 무대는 서울과 강원도에 소재한 종합병원들.릴리의 항암제 ‘젬자’, ‘알림타’에 대한 임상지식이나 마케팅 화술은 기본사양으로 묻어두자.그는 ‘객기’와 ‘무대포’ 대신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는 두 손과 고전음악 지식으로 고객을 찾는다.클래식 기타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지 15년, 그의 내공은 클래식 기타 중주단 ‘투다마’가 올해 2월 제작한 앨범 ‘그린 슬리브’(푸른 소매)에 그대로 녹아있다.“의사선생님들 중에는 음악을 좋아하거나 악기를 다룰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요. 명반이나 악기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느 순간 영업사원으로 이 자리에 있다는 것조차 잊을 때가 있지요.”그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간의 교감을 이렇게 표현했다.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갑’도 없고 ‘을’도 없어지기 마련인 것이다.박 주임은 이런 고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명반을 소개하고 때로는 소장하고 있는 명곡들을 USB에 담아 선물하기도 한다.지금은 ‘그린 슬리브’를 제일 먼저 건넨다. 이 앨범에는 대부분 바로크시대 ‘소품’들이 담겨져 있다. ‘투다마’ 멤버 중 한사람이 직접 기타 연주용으로 편곡한 곡들이다.한 숨은 ‘고수’는 앨범제작을 적극적으로 조언하기도 했다. A병원의 약제과장인데 녹음기술에 일가견이 있어 앨범제작 소식을 들은 뒤부터는 자기 일처럼 진행과정을 챙겼다.“모든 의사선생님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클래식기타가 있어서 영업 초년생인 제게 많은 도움과 자신감을 줬습니다. 영업현장의 동반자였던 셈이죠.”박 주임은 그러나 영업 '스킬'로써 특기가 부각되는 데는 고개를 절로 저었다.작위적인 스킬은 순수하지 않고, 진정 마음으로부터 나온 ‘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영업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음악이라는 소재를 통해 선생님들과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자체가 좋습니다. 영업은 전문성과 임상 데이터를 통해 풀어갈 영역이지 교감의 공간에 끼어들어서는 안되죠.”박 주임은 내년 2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투다마’는 매년 (소장용) 음반을 하나씩 제작하기로 했는데, 그 음반출시 기념공연이 이 때 열린다.이 자리는 진료현장에서 환자들과 소통하는 의사들이 또다른 채널로 제약 영업사원과 소통하는 ‘섬’이 될 것이다.2008-10-30 06:45:26최은택 -
"프로그랍, 류마티스 치료 지평연다"[단박인터뷰=아스텔라스제약 문경덕 PM]“생물학제제 효과 좋죠. 하지만 복약편의성과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프로그랍 잇점이 더 많아요.”면역억제제 ‘프로그랍’(성분명 타크로리무스)이 이달 1일부로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보험이 적용되면서 아스텔라스제약이 한뜻 부풀어 있다.지난해 말 출시한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의 약진에다, 제네릭에 시장이 열린 ‘프로그랍’에 새로운 활로가 생겼으니 그럴만도하다.‘프로그랍’ PM인 문경덕 과장은 이번 급여확대 조치로 이 약물의 매출이나 사용이 갑작스럽게 급증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문 과장은 그러나 “프로그랍은 가격에 비해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다”면서 “생물학제제에 앞서 사용하는 가교약물로 포지셔닝 될 경우 환자와 임상의, 정부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프로그랍’은 일본에서는 RA분야 처방 1위 약물”이라면서 “한국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문 PM과의 일문일답.-'프로그랍'은 어떤 약인가. =성분명 타크로리무스. 후지사와약품(현 아스텔라스제약)이 발견한 신규 마크로라이드 구조를 가진 방선균 Streptomyces tsukubaensis의 대사산물로 탈인산화효소인 Calcineurin을 저해함으로서 T세포의 활성화를 특이적으로 저해하는 강력한 면역억제제다. 지난 1993년 일본에서 ‘간이식시 거부반응의 억제’ 적응증으로 최초 승인됐으며, 지금은 신장․간장․심장․폐․췌장․골수이식, 전신형중증근무력증, 루프스신염, 류마티스관절염 및 아토피성 피부염(소아도 포함)에도 사용한다.현재 장기이식 부분에서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M/S 1위의 약물로써 자가 면역질환에도 일본을 중심으로 류마티스 루푸스 신염 등에서 임상의들에게 선택을 받는 약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의 실험모델의 하나인 콜라겐 관절염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등 류마티스관절염 영역에서의 임상적 유용성이 기대된다.-최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급여확대됐다. =MTX를 포함한 기존의 DMARD는 효과에서도 제한점이 있지만, 각 약물의 특징적인 이상약물반응으로 지속적인 사용이 곤란한 경우가 있다. 신규 작용기전 약물이나 효력이 강한 약물 출현이 절실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프로그랍’은 기존 DMARD와는 다른 작용 기전으로 DMARD로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에게 1차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약물이다.물론 DMARD 불응환자에게 사용하는 생물학제제가 이미 출시돼 있다. 엔브렐이나 휴미라, 레미케이드 등이 해당 약물들이다. 하지만 이 제제는 복용상의 불편에다 가격도 매우 비싸다는 한계점이 있다. ‘프로그랍’은 이런 제약점을 극복하면서 DMARD 치료 불응성 환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기회를 제공한다.-임상근거는 충분히 확보했나. =’프로그랍’의 류마티스 영역에서의 임상 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에서는 MTX를 비롯한 DMARD 불응성 환자에 있어, RA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에서는 기존 MTX환자에 있어 RA 환자의 개선도가 뛰어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국내서도 임상이 진행 중인가. =현재 한양대 서울대 CMC 고려대 분당서울대 등 5개 사이트에서 MTX 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중이다. 또 이번 급여확대를 기점으로 임상폭을 더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 진행중인 임상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lab 검사상의 수치가 개선되고 있다는 좋은 징조가 나오고 있다.또 환자의 만족도는 물론 큰 부작용 사례 없이 진행된다. 임상결과가 나오면 ‘프로그랍’은 류마티스 치료제로서 효과 뿐 아니라 안전성을 확보한 약제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치료 타깃은 있나. 생물학제제와의 관계는. =MTX를 포함한 DMARD 치료 실패 환자가 우선적으로 ‘프로그랍’의 타깃 치료 영역이다. 효과가 좋은 생물학제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제제는 복용상의 불편함과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생물학제제는 최후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 제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것 또한 문제다. 모든 MTX와 DMARD 치료 실패 환자에게 ‘프로그랍’이 뚜렷한 효과를 가져다 줄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프로그랍’을 통해 생물학제제보다 나은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본다.-마케팅 전략은. =이미 일본에서는 RA분야 처방 1위 약물이다. 이 점을 충분히 이용해 국내 임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 기존 DMARD 처방 후 생물학적제제로 넘어가기 전에 사용하는 가교역할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주타깃이다.-향후 기대점은. =이미 이식 영역에서는 인정받은 효과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DMARD 불응성 환자에게 BEST CHOICE 약물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프로그랍’의 생물학제제 대체는 환자와 임상의, 건강보험 재정 모두에게 잇점을 줄 것이다.2008-10-27 12:25:17최은택 -
"축구로 건강·인맥 모두 챙겼죠"김포 주영메디칼약국의 최명식 약사. 축구동호회 부천팜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여러 운동이 있지만, 전 축구가 좋아요.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뛸 수 있는 운동이니까요.”최근 제2회 경기도약사회장배 축국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주영메디칼약국의 최명식 약사(29·중앙대)의 축구에 대한 철학이다.약국은 김포에 위치해있지만, 부천시약사회 축구동호회인 ‘부천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도약사회장배 축구대회에 참전해 3경기에서 6골을 기록, 당당히 득점왕을 차지했다.“전 원래 내성적인데다 허약체질이에요. 중고등학교땐 동네축구를 하다가 대학에서 FC파머시란 동아리를 결성한 뒤로 축구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죠.”최 약사의 말대로 지난 23일 아침 7시 부천실내체육관 잔디구장을 찾았을 때, 그는 숨을 헐떡이며 힘겨운 모습으로 기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어렸을 때부터 허약체질이었으며, 그것은 지금도 별 차이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11명이 골(Goal)이란 목표를 향해 뛰고, 누군가 그 목표를 달성해내면 공격수든 수비수든 모두 기뻐한다는 것이다.가끔 국가대표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골세러모니를 하는 모습에서도 이런 장면은 연출되기도 한다.“전 축구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렸을 때부터 슈팅연습을 꾸준히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페널티킥에 대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죠. 예전에 큰 경기에서 실축을 한 것 때문이에요.”축구동호회 부천팜유나이티드가 11월2일 전국약사축구대회에 대비,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언어나 도구의 사용 외에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것.최 약사도 징크스를 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기회가 왔을 땐 자신감을 가지고 페널티킥을 차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 결과가 지난 경기도약사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나타난 것이다.그가 축구장을 찾는 이유는 비단 ‘골맛’을 보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축구장에서 흘리는 땀방울과 가끔씩 어깨를 툭툭 치는 동료들의 격려의 손길, 기쁨과 아쉬움, 이런 것들 때문이라고 했다.“축구를 하면서 약국 근무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지만, 학번차이가 많은 선배님들은 물론 약업계에 종사하는 다른 분들과 친분을 나눌 수 있어 무엇보다 좋답니다.”최 약사는 일주일에 2번씩 축구장을 찾는다. 평일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요즘에는 11월2일 전국약사축구대회를 앞두고 맹훈련을 하고 있다. 부천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로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팀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그는 취미생활로 축구를 하고 싶은 약사들에게 말한다. 부담 없이 가까운 동네 조기축구동호회부터 찾으라고. 꾸준히 참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도 늘고 체력도 좋아지고 어느덧 대화할 수 있는 친구도 생길 것이라고 말이다.2008-10-27 06:44:47홍대업 -
"점심 때만 되면 '밥 엄마'로 통해요"동아제약 본사 점심시간만 되면 직원들이 모두 애타게 찾는 여인이 있다. 이름하여 ‘밥 엄마’로 통하는 이동인 영양사.매일 평균 400여명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그녀는 동아제약 직원식당에서 식단 계획과 짜인 식단에 맞춘 식자재 구매 및 검수, 조리 계획을 총괄하는 식당의 안주인이다.“식단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비율에 맞도록 구성해야 하고 특히 계절과 색깔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단한 작업이랍니다.”이동인 영양사가 조리장과 찬모, 밥모 및 도우미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점심 ‘작품’ 가운데 동아제약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신세대스럽다.“우리 직원들의 입맛은 참 다양해요. 양념닭튀김이나 새우튀김우동, 오븐생돈가스와 같은 튀김류, 과일샐러드와 같은 서양식, 김치전, 계란말이와 같은 한식류를 좋아하지요. 반면에 나물 종류나 추어탕, 연근우엉조림 등은 인기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지만 영양적인 면을 고려해 가끔 제공되고 있어요.”이 영양사의 얘기를 찬찬히 듣자면 인기·비인기 메뉴를 떠나 우선 다양한 메뉴에 압도된다. 작은 체구로 이렇게 많은 메뉴를 갖고 영양을 책임진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닐 터다.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잔반 없이 깨끗이 비우며 “맛있었다”고 인사하는 직원이 있을 때면 에너지가 샘솟는다고.“일전에 직원 중 어느 분께서 ‘레시피를 알려달라’며 메일을 보내왔어요. 가끔 메일을 통해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주실 때면 하루하루가 즐겁답니다.”직원들의 밥을 책임지다 보니 인기인인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이 영양사는 작년 동아제약 사보 내 ‘칭찬 릴레이’ 코너의 주인공으로도 뽑혔다고.“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는 분들이 많아 점심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그때 절실히 느꼈어요.”직원들의 하루 영양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생각에 이 영양사는 사명감을 갖게 된단다.하지만 2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별로 다양한 입맛을 한 번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은 15년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양사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고.“급변하는 외식 문화와 한정된 예산 안에서 점점 다양해지는 입맛을 만족시킨다는 것이 무척 어려워요. 항상 새로운 맛, 신선한 맛, 좀 더 맛있는 것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 덕에 공부삼아 외식을 많이 해 가족들에게는 좋은 아내, 엄마가 되지 못하고 있어 미안해요.”이 영양사는 직원 중 자취생들이 “맛있다”며 음식을 싸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있지만 위생과 식자재 통제를 위해 거절할 때마다 본의 아니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하루하루 직원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기에 직원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는 이동인 영양사는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미흡한 면이나 개선사항이 있으면 꼭 말씀해주세요. 식수변동사항도 포함해서요. 참! 많이 남기시는 분은 미워요. 잔반최소, 모두 기억하세요!”2008-10-23 06:44:34가인호 -
"시골 5일장 같은 봉사약국이 됐죠""노인분들이 무료투약 봉사약국에 오시느라 매월 둘 째주 일요일이며 독립문 지하철역에 자하철 무료승차권 2400장이 더 발행된답니다."서울 제기동 약령시에서 제중당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창수 약사(66)는 저소득층, 노숙자, 외국인이주노동자 돕기에 여념이 없다.유 약사는 불자약사보리회 회장이기도 하다. 종교단체이기는 하지만 봉사에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국약사 100여명, 일반 회원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매달 열리는 서대문구 독립공원 무료투약 행사에는 저소득층 1000여명이 다녀갑니다. 104살 고령의 노인분도 참여하지요."유 약사는 매월 둘 째주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매주 월·화·금요일에는 서울역 노숙인 대상 진료소도 운영한다.매주 목요일은 마포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대상 무료투약 봉사활동에 참여한다.이같은 봉사활동 덕택일까? 불자약사보리회는 서울시 지정 시정공익사업 민간봉사단체도 등록이 돼 있다. 서울지역 약사단체로는 유일하다고 한다."서울시에서 매년 15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지만 봉사활동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의약품은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활용하고, 기부를 받기도 합니다."유 약사는 봉사활동 현장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독립공원 봉사활동 현장에 지하철 독립문역 역장이 집적 방문을 했다고 한다.역장은 매월 둘 째주 일요일이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무료승차권이 2400장이 발행된다며 봉사활동 현장을 보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무임승차권이 2400장이 더 발행되니 역장도 무슨 일이 있나 궁금했나 봅니다. 무료진료소에서 1000여명이 노인들을 돌보니 그랬나 봐요."새벽 5시부터 나와서 번호표를 돌려야 되고 1000여명의 노인분들을 돌보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어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매월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봉사활동의 고단함도 잊게 된다는 유 약사.무료투약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유 약사와 자원봉사자들은 노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족이 된 것이다."시골 5일장처럼 무료진료소는 노인분들에게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이 되는 것 같아요. 더 많은 약, 더 좋은 약을 주고 싶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너무 아쉽죠."지금도 봉사활동 계획표를 만들며 소중한 약손사랑을 전하는 유 약사. 유 약사의 사랑 나눔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2008-10-20 06:45:52강신국 -
"2만 약사 모두 '지식소매상'이죠""전국 각처에 흩어져 있는 약사들이 모두 ‘지식소매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각 지역 주민들에게 약사란 그런 존재로 인식되어야 하지 않을까요."지식 소매상. 박식하기로 유명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일컫던 '지식소매상'이라는 단어를 과감하게 2만 약사에게 접목하고 있는 이 사람.바로, 세종약국을 운영하는 박정완 약사(59)이다.지난 3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면서 박 약사가 체감한 것은 의약분업을 전후해 약사의 위상의 급추락이었다.약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선생님'에서 '아저씨'로 인식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본 박 약사는 위기감이 턱까지 차올라 스스로 무언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느꼈다고 했다.그래서, 박 약사는 약을 주제로 책을 썼다. 책 제목도 '약국에서 써본 약 이야기'이다.비록 서점에서 판매할 수 없는 한정판 개인용 서적이지만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약사로서 지식소매상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책은 약물의 성분명을 중심으로, 각 약물의 흡수과정과 효능·효과,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박 약사는 "약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약물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며 "약국에서 사용되는 다빈도 처방의약품들이 주 대상"이라고 설명했다.박 약사는 약국에서 약사들이 지역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약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약사가 사용하는 단어 한마디 한마디가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실제로, 박 약사는 지인 약사 하나가 환자들에게 '이거 약발 정말 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었다는 일화도 들려줬다.인터뷰 말미에 박 약사는 전국의 약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미래 약사상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박 약사는 그것이야말로 선배 약사들이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했다."우리부터 잘 해야지. 옛날 시절(의약분업 전)에만 젖어서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선배들부터 실력을 키우고 약사로서 품위를 지키는 것이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일 거야."2008-10-16 06:44:10한승우 -
"국내 최고 GMP전문가 되고 싶어요"식약청 GMP 조사관 김성기, 임나영, 박영일 씨(왼쪽부터)국내 GMP 분야 최고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 식약청 GMP 조사관으로 선발된 김성기, 임나영, 박영일 씨 등이 그 주인공.지난달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GMP 조사관으로 뽑힌 이들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 소속으로 현장에서 GMP 실무를 담당하며 식약청으로부터 감사를 받는 입장이었다.하지만 이제는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는 반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조사관을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이들은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있게 소신을 소개했다.김성기 씨는 “선진 GMP제도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빨리, 폭 넓게 익힘으로써 개인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고 말했다.임나영 씨는 “업체에 있다보면 국한적인 지식을 갖게 된다. 폭넓은 지식도 얻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서 조사관에 지원했다”고 했으며 박영일 씨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국내 제약업계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답했다.이들은 비록 제약업계에 몸 담고 있을 때보다 받는 보수는 적을지 몰라도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직접 체험한 제약업계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국내 GMP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다.또한 제약 현장에서 몸소 터득한 풍부한 경험이 있기에 식약청에서 하고 싶은 일도 많은 듯 보였다.“제약사들이 국제수준에 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임성기) “해외 규정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다.”(임나영) “밸리데이션 분야만큼은 국내 업체들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박영일)조사관들은 이제 실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실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아직 식약청 조사관이라는 새 옷이 익숙치는 않아 보이지만 국내 제약업계의 GMP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이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업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식약청과 업계의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싶다는 게 임나영 씨의 포부다.박영일 씨와 김성기 씨는 제약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바쁜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꾸준히 능력을 키워 최고의 전문가, 조사관이 되고 싶다”며 이구동성으로 다짐하는 이들 조사관들은 어느 덧 국내 최고의 GMP 전문가에 한 발 다가선 듯 했다.2008-10-13 06:45: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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