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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수출만이 살 길…쉬운 통로 열리나의약품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이제는 내수시장에 머물지 말고 세계시장을 노려야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앞으로 해외국가와 FTA가 체결되면, 다국적사와 경쟁이 불가피함에 따라 우리만의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노크를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해외 국가에서 의약품 허가를 받으려면, 그 나라가 요구하는 더 높은 수준의 자료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국가간 의약품 허가를 서로 인증해주는 상호인증제도, 즉 MRA이다. 식약청은 최근 '2010 의약품분야 CEO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최근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과 MRA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진출 글로벌 단초…MRA체결 시급 이는 지난해 4월 윤여표 청장이 중국을 방문한 뒤 그 후속조치인 실무자협의회가 개최되기 전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다. 최근 만난 식약청 고위관계자는 "식약청이 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은 바로 수출문제를 돕는 것"이라며 "최근 중국 측과 실무협의회를 앞두고 MRA체결 추진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우리나라 의약품이 제일 많이 수출되는 국가로, 해마다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어준선 제약협회장은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중국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며 "현재 중국에서 3~4년이나 걸리는 제품 등록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중국 허가당국과 상호인증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값싼 원료를 앞세워 우리 시장을 넘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만일 MRA를 체결하면 우리 의약품이 거대 중국 시장에서 허가받기가 수월해질 수 있으나, 반대로 중국의 값싼 원료들이 한국시장을 더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다. 19일 정책설명회에서 윤여표 청장도 "중국과 MRA를 체결하면 수출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반대로 값싼 의약품 원료들이 늘어나 내수시장에 영향을 줄까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보다는 일본이 유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상호간 MRA는 미국, 유럽같은 선진 시장과 체결하는 것이 국내 의약품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국보다는 최근 수출량이 증가한데다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는 일본과 MRA 체결을 추진한다면 국내 제약시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시장은 중국에 이어 우리가 제일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또한, 수입도 미국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FTA체결 등 정부 간 교류협력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일본과 MRA체결은 쉽지 않은 과제로 여겨진다. 한미 FTA나 한-EU FTA 추진 과정에서도 양국간 MRA 체결이 화두로 올랐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FTA 협의과정에서 MRA 얘기가 오갔으나, 실제 추진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국도 이제 MOU단계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MRA얘기를 꺼내기엔 때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상대국과의 MRA체결은 희망사항일뿐, 아직 먼 얘기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국산약이 허가를 잘 받는 길은 스스로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실시되고 있는 품목별 사전GMP는 우리가 해외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후퇴할 수 없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선진국 수준의 제도를 도입해 관리해나가는 것이 당장은 어렵겠지만 먼 미래를 볼 때 옳은 일"이라고 설명했다.2010-02-16 23:48:16이탁순 -
조인스 제네릭 일부 중국산 원료 퇴출 전망향후 천연물 제제 사전관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조인스 제네릭 품목에 대한 원료실사가 최종 완료됐다. 식약청은 현지 실사를 토대로 품질 적합 여부를 이달 말 결론낼 예정으로, 분위기상으론 일부 원료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12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조인스 제네릭 원료업소 4곳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사가 지난 5일자로 완료됐다. 그간 식약청은 중국 제조업소 3곳과 국내 업소 1곳을 돌아보면서, 제조환경과 원료 균질성, 전반적인 품질관리 등을 점검했다. 식약청은 점검결과를 분석해 이달 말에는 업체에 원료 교체여부를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원료교체 지시가 내려지면, 재허가 절차를 거칠 필요없이 허가 변경을 통해 제품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3로트를 생산해 품질의 균일성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식약청에 조인스 제네릭 품목을 허가신청한 업체는 총 41곳으로, 원료 제조업소의 품질관리 부실로 피해를 보는 업체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에서 원료를 수입하는 업체에서 부적합 품목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중국 업소에 대한 실사 결과,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도출됐다는 후문이 이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만난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 현지 관리가 좋지는 않았다"며 일부 제품의 원료교체를 예상케 했다. 중국은 특히 제조시설마다 편차가 심하지만 이번 실사를 통해 우열이 확실이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현재 조인스 제네릭 업소 절반 정도가 중국에서 원료를 받고 있다. 만일, 이번 점검 결과, 중국의 열악한 천연물 원료 관리 실태가 드러난다면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다른 천연물의약품에도 불똥이 튈 공산이 크다. 이에 업계는 이번 조인스 제네릭 원료 실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10-02-12 07:13:3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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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지원제도 '하나마나'▶'규제개혁' 이름으로 추진된 제약업계 지원제도가 속속 성과가 나오고 있다 ▶시행 1년이 되는 사전검토제, 허가-약가 동시 검토제가 그것인데 ▶원래 목적 달성은 커녕 제약계 반응도 '썰렁' ▶업계와 친구하자며 야심차게 진행했던 사업인데, 준비가 소홀했던 듯 ▶보다 실효성있는 지원책이 아쉽다2010-02-12 06:46: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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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희귀약 허가부광약품 계열사 안트로젠 '레모둘린주사 (Remodulin™ Injection)' 허가 득해 & 8211;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1차 선택제 (희귀의약품) 부광약품의 계열사인 안트로젠은 지난 8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레모둘린주사(Remodulin™ Injection)'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레모둘린 주사는 미국의 세레퓨틱스(United therapeutics)사에서 FDA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스페인 페레(Ferrer)사를 통해 안트로젠에 완제품 형태로 공급되며 부광약품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레모둘린 주사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을 적응증으로 하는, 정맥 또는 피하로 투여하는 주사제로, 폐 및 체동맥의 직접적 확장작용과 혈소판응집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이미 레모둘린 주사(Remodulin™ Injection)는 10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 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이며 미국, 호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지에서 승인되어 폐동맥고혈압 환자에 사용되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1차 선택약물로 사용된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혈관의 저항이 증가해 평균 폐동맥압이 휴식시 25mmHg이상, 운동시 3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진단 후 특별한 치료가 없을 경우 생존기간이 약 3년밖에 안 되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다.2010-02-11 14:33: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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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1년 '허가-약가 동시검토' 실효성 논란당초 보험 등재기간 단축 취지로 도입된 허가-약가 동시검토제가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실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의약품 허가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식약청과 심평원이 공유해 허가와 함께 약가 검토절차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11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현재 1287품목이 제도적용을 받았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물론 심평원조차 이 제도 도입으로 약가 등재기간 단축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식약청 공유자료가 심평원에서는 참고자료 정도 밖에 활용되지 못하면서 실제 약가 산정 시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식약청은 현재 기관 전산망을 통해 안전성·유효성 심사통지서를 심평원도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제도도입 초기 양 기관은 안전성·유효성 모든 자료를 공유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만 볼 것인지를 놓고 옥신각신하다 결국 심평원 요청대로 심사통지서만 공유하게 된 것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모두 받아봤자 약가 산정 업무에는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일단 식약청이 판단한 심사통지서를 받고 미리 약가신청 품목을 리뷰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개량신약은 접수월 익월에, 제네릭은 접수월 익익월에 보험등재를 통보하도록 개편했기 때문에 허가자료를 미리 본다고 해서 약가검토 기간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제도 자체에 대한 실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심평원과 업계 간담회에서는 자료공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모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제약업계 한 약가 담당자는 "식약청과 심평원이 같은 생각으로 심사를 하지 않는데다 검토자료도 달라 업계 관점에서 허가-약가 동시검토제가 크게 도움은 안 된다"고 말했다.2010-02-11 12:14:44이탁순 -
식약청 의약품 사전검토제 시범사업 '난항'작년 3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 사전검토제가 현재까지 고작 4건밖에 신청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청은 조만간 세부 운영지침을 정하고, 민원설명회를 통해 업계와 교감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10일 식약청에 따르면, 허가 심사 전 제출자료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의약품 사전검토제가 거의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신청건수도 작년에 3건, 올해 1건으로 겨우 이름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 더욱이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제도에 대한 이해 및 홍보 부족으로 예상밖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전검토제는 허가 신청 전에 자료를 미리 심사받아 본 평가에서 보완·부적합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예전 상담제와는 달리 사전검토 평가가 본 허가심사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법적 구속력을 갖춰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약사법 등 상위법이 고쳐지지 않아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처지. 이 때문인지 사전검토가 허가 심사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상위법도 고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 검토 결과가 허가 평가 시 인정될 수 있겠느냐"며 실효성에 의문을 던졌다. 식약청 관계자도 "아직 명문화가 안 된 상태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사전검토제가 법적 구속력을 갖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사전검토제가 시범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외부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 이에 식약청은 조만간 민원설명회를 개최해 사전검토제의 의미와 장점을 충분히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그전에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 시범 운영 중에도 실효성을 거둘수 있도록 제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식약청 관계자는 "만일 허가 심사 평가에서 독성시험 자료가 잘못됐다면, 다시 시험을 거쳐야 하므로 최종 허가는 그만큼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며 "사전검토제가 활성화되면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부담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2010-02-11 06:24:05이탁순 -
국내개발 파킨슨병치료 신약 미국서 임상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신약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현재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치료제 신약 ‘GCC1290K’가 미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 진입(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중인 파킨슨병치료제가 美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신약이 개발되면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현재 시판되는 약물은 증상완화제에 가까워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약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녹십자 종합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GCC1290K’는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뇌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의 진행을 차단하거나 지연시키고, 동시에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 녹십자는 2005년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형춘(金瀅春)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관련기술을 도입해 생체 이용률을 높이고 경구투여가 가능한 최종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연구 책임자인 녹십자 종합연구소 김정민 상무는 “‘GCC1290K’는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항파킨슨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며, “특히 도파민[1]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성을 막을 수 있는 효력이 입증됐으며, 기존 치료요법의 장기간 투여로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도 치료할 수 있어 제품화 가능성 및 전망이 높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까다로운 절차로 임상시험 진입이 매우 힘든 미국 FDA로부터 신청 한달여만에 ‘GCC1290K’의 신약 임상시험 진입을 승인받으며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하여 이 신약을 세계시장에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 16개국에 물질, 용도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안에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후,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이르면 201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녹십자는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GCC1290K’가 출시되면 전세계파킨슨병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약물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파킨슨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조속한 개발완료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파킨슨병치료제 시장규모는 2007년 기준 20억 달러이며, 2013년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는 약 7만명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다.2010-02-10 10:35:39가인호 -
국산신약 15호 출격준비…개량신약 개발붐[2008~2009년 국내 임상시험 3상 승인 품목 분석] 국내 제약사들은 개량신약과 도입신약을 무기로 시장출시를 준비하면서도 간간이 국산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을 앞둔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에 진입한 국내 제약사 의약품들은 해외에서 도입된 신약이거나 개량신약이 많은 수를 차지했다. 그러면서도 신약개발에 열을 올려, 조만간 국산 15호 신약이 탄생할 전망이다. 8일 데일리팜이 식약청으로부터 받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국내 임상시험 3상 승인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승인품목은 총 47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합성신약이 3개, 천연물신약이 4개로 나타났다. 이어 기존 의약품을 개량한 신약은 모두 8개로, 단일성분 개량신약 및 복합제가 각각 4개씩 조사됐다. 해외도입신약은 9개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먼저, 국산신약(케미컬)을 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 피마살탄', 종근당의 당뇨병신약 'CKD-501', 역시 당뇨병신약인 LG생명과학의 'LC15-0444'가 지난 2년 동안 임상시험 3상에 진입했다. 보령 '피마살탄'의 경우, 지난 연말 최종 임상시험을 종료해 빠르면 이달말 식약청에 허가신청을 낼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허가를 획득해 내년 초쯤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마살탄이 올해 허가를 받으면 일양약품 '놀텍'에 이어 국산신약 15호의 지위를 얻게 된다. 당뇨병치료제 'CKD-501'과 DPP-4 계열의 'LC15-0444'는 각각 2013년 출시를 노리고 있다. 천연물 신약도 2년동안 4품목이 3상에 진입했다. 당귀를 원료로 한 환인제약의 치매치료제 'INM-176'을 시작으로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캡슐', 제2위 스티렌으로 불리는 동아제약의 'DA-9701', 안국약품의 기관지염치료제 'AG NPP709 현탁액'이 그 주인공들이다.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역시 한미약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리피토의 개량신약 '뉴바스트정', 조코 개량신약 '심바스타틴씨알정', 복합제인 아모잘탄 개발에 성공하며, 오리지널 품목들과 비교임상을 하기 위한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여기에 광동제약이 가스트렉스 개량신약을, 안국약품이 판토프라졸 개량신약 개발에 근접해 있다. 한림제약과 한올제약, 지엘팜텍 등 중소제약사들도 복합제에 대한 임상시험 3상을 승인받았다. 해외 도입신약의 국내 3상 임상시험 승인은 2년동안 줄을 이었다. SK케미칼의 소양증치료제 '염산날푸란핀', 한올제약의 '노르믹스정', 녹십자의 '페라미비르주사', 중외제약 '아바나필' 등 9품목이 막바지 임상에 돌입하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중외제약은 아바나필, 악템라, 트루패스캡슐 등 해외출신 신약을 갖고 국내 임상시험에 열심이다. 적응증 확대도 국내 제약사의 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유한양행 '레바넥스정'은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대원제약의 '펠루비정'은 요통과 감기를 대상으로 임상 3상에 나서는 등 기존 허가된 의약품 7개가 적응증 확대로 3상시험을 기획했다. 이밖에 녹십자가 독감 및 신종플루 백신을 앞세워 3상 승인을 받았고, 엘지생명과학, 씨제이제일제당도 백신 개발로 3상 승인에 이름을 올렸다. 개발상 어려움으로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제네릭 품목도 2개나 3상 승인을 받았다. 광동제약과 드림파마가 그 주인공으로, 두 제약사는 오르리스타트의 3상 임상시험에 나섰다.2010-02-10 06:47:00이탁순 -
'다코젠' 6.5% 인하…사용량 연동 약가조정한국얀센의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다코젠주'(성분명 데시타빈) 가격이 6.5%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따라서 77만원대인 바이알당 가격이 조만간 72만원대로 떨어지게 됐다. 9일 건강보험공단과 한국얀센은 ' 다코젠'에 대한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다코젠' 등재 이후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팽창한데다, 고가약 대체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단과 제약사가 이날 약가조정에 합의함에 따라 최초 협상 부대조건 미이행에 따른 급여존속 논란도 정리됐다. 얀센은 등재 당시 ‘약가협상 완료 14개월 이내에 급여기준 상의 용법.용량으로 식약청 허가사항 변경을 완료하고, 불이행시 급여제외하기로 한다’는 부속합의를 전제로 '다코젠'의 보험등재를 성사시킨 바 있다. 하지만 원개발사 합병 등 내부 문제로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 FDA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부속합의 미이행에 따른 후속조치에 관심을 모았었다. 복지부는 이와관련,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자문 의견과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 등을 감안해 다코젠의 급여 유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허가사항 변경에 관한 부속합의 이행 여부가 건강보험 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 하에 사용량 약가인하를 적용하는 선에서 급여 문제를 매듭지은 것. 복지부 관계자는 "급여유지 필요성을 감안했기 때문에 사용량 약가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과 재정영향 등을 두루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얀센측 관계자는 부대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와 관련 "협상 당시 부속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연된 것일 뿐"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기 껄끄럽다"고 말했다.2010-02-10 06:46:20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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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MP위반 기허가품목 11업소 18품목작년 이미 허가된 의약품의 GMP 점검 결과, 11개 업체의 18품목이 부적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점검 품목 중 0.4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적으로 업소들의 품질관리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식약청은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90개 업체 3757품목에 대해 제약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부적합 18품목, 보완 393품목, 적합 3346품목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부적합사항은 ▲중요 제조장비에 대한 적격성평가 미실시 ▲밸리데이션을 실시하면서 시험결과를 거짓으로 작성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지 않고 판매한 경우 등이다. 식약청은 이렇게 적발된 대우제약 등 11개사의 18품목에 대해 당해품목 제조 업무 정지 3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2010-02-09 17:12:3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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