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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만 '페넴 항생제 도리페넴 특허' 뚫는데 성공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페넴계 항생제 '피니박스(도리페넴)'에 특허도전한 비씨월드제약이 최근 열린 심결에서 패소했다. 피니박스는 폐렴, 기관지염 등을 예방하는 광범위 항생제로, 2008년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사로부터 도입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최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치료제 '피레스파'도 시오노기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판매액은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몇몇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도전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2월 피니박스 결정형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인용 심결을 받았다. 이후 특허회피 심결을 확정받아 도리페넴 국산화 생산준비에 본격 나선 상황이다. JW중외는 이미페넴, 프리페넴 등 페넴계 항생제 국산화를 통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프리페넴의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도리페넴 역시 국내 시장규모는 작지만, 해외 수출시 높은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도 도리페넴의 국산화를 노리는 제약사 중 하나. 그러나 비씨월드제약이 피니박스 결정형특허에 청구한 무효심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일단 특허에 가로막히는 상황이 됐다. 지난달 29일 특허심판원은 비씨월드의 청구에 대해 일부기각 일부각하 심결을 내렸다. 이로써 피니박스 특허를 극복한 제약사는 JW중외제약이 유일해져 후발 제네릭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2016-12-03 06:14:56이탁순 -
'전이성 메켈세포암종' 겨냥한 새 항암제 탄생 예감면역항암제의 일종인 항PD-L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가 가까운 시일 하나 더 등장할 듯 하다. 주인공은 화이자와 독일 머크가 공동개발 중인 ' 아벨루맙(avelumab)'. 화이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벨루맙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접수했으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공표했다. 적응증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진 전이성 메켈세포암종(Merkel cell carcinoma) 환자로, 미국에서 연간 25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달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같은 적응증을 목표로 허가신청서가 제출됐다. 만약 아벨루맙이 허가를 받게 되면 미국에서 최초의 전이성 메켈세포암종 치료제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항PD-L1 계열 중에선 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을 잇는 2번째 약에 해당되며, 올해 초 방광암 혁신치료제로 지정 받았던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durvalumab)과 향후 경쟁구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번 허가신청 과정에는 JAVELIN Merkel 200이란 이름의 2상임상이 근거자료로 제출됐다. 지난 6월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16)를 통해 공개됐던 당시 연구에서 아벨루맙은 항암화학요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메켈세포암종 환자에게서 의미있는 종양반응률을 나타냈다(Lancet Oncology 2016;17;1374-85). 머크의 제약사업부 연구개발(R&D) 수장을 맡고 있는 루치아노 로세티(Luciano Rossetti) 부사장은 "아벨루맙이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이성 메켈세포암종 분야에서 별다른 치료옵션이 없는 현실을 감안해 FDA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벨루맙이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6개월 안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벨루맙은 전이성 메켈세포암종 외에도 3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위암, 두경부암, 흑색종, 비소세포암 등 15개 암종에 대해 30건 이상 JAVELIN 임상연구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2016-12-03 06:14:54안경진 -
쎌바이오텍 '과민성대장증후군' 조성물 특허취득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지난 1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유효성분으로 쎌바이오텍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주 또는 균주의 배양물이 잔내 미생물총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된다. 향후 의약품과 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쎌바이오텍은 "장내 미생물총 안정성을 유지하는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에 유용하며, 정장작용, 지사작용, 소화촉직 작용을 한다"며 의약품과 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쎌바이오텍이 특허취득을 통해 보유하게 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주 7종은 아래와 같다.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LA1 (KCTC 11906BP)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LP1 (KCTC 11867BP)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LR(3) (KCTC 11868BP)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BR(2) (KCTC 11858BP) ▲비피토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 CBT2501H (KCTC 11903BP) ▲비피도박테리움 롱굼 CBT-3 (KCTC 11860BP) ▲스트렙토코쿠스 서모필루스 ST3 (KCTC 11870BP)2016-12-02 13:58:51김민건 -
LG생과, 요실금약 유리토스 구강붕해정 허가받아LG생명과학이 일본 교린사로부터 기술수입(라이센스-인)한 요실금치료제 '유리토스'의 구강붕해정을 새로 허가받았다. 지난 2009년 1월 정제를 허가받은지 7년만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G생명과학의 유리토스구강붕해정(성분명 이미다페나신)을 시판허가했다. 이 약의 국내 적응증은 '절박성 요실금, 빈뇨, 요의 윈박감과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의 치료'다. 구강붕해정은 기존 정제 등 고형제제 대비 물 없이도 복용이 용이하다. 때문에 연하(삼킴)장애자의 경우 구강붕해정으로 처방 변경 시 환자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는 요실금, 절박뇨 등 타깃 질환 특성 상 주요 환자군이 고령인점에 착안해 구강붕해정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종근당과 판매제휴중인 품목"이라며 "고령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약가산정 절차를 거쳐 신속 출시를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2016-12-02 12:40:23이정환 -
2일부터 약사 리베이트 처벌 상향…자격정지 시효도입오늘(2일)부터 약사(한약사)와 의료기사 리베이트 처벌수위가 상향되고, 약사(한약사) 자격정지 처분 시효제도가 시행된다. 또 오는 2018년에는 의약사에게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한 의약품공급자는 관련 지출보고서를 작성해 보관해야 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약사법을 2일 공포했다. 시행시기는 개별조항에 따라 각기 다르다. 우선 오늘부터 불법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약사(한약사), 의약품공급자 등에 대한 징역형 상한이 '3년 이하의 징역'으로 변경된다. 관련 개정의료기기법도 공포돼 의료기사와 의료기기 업체도 마찬가지로 처벌수위가 높아진다. 의료인의 경우 전날(1일) 관련 의료법이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까지 일정기간 시차가 존재하지만 연내 시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부터 약사(한약사) 자격정지 처분 시효제가 시행된다. 자격정지 처분 행위가 종료된 시점부터 5년이 경과하면 처분이 면제되는 것이다. 단, 급여비 거짓청구는 7년으로 시효기간이 더 길다. 시효제는 소급 적용돼 2011년 12월3일 이전에 종료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처분사유가 있어도 처분을 할 수 없게 된다. 내년 12월3일부터는 비제약사가 상호명에 제약 등의 명칭사용을 할 수 없도록 금지되고, 같은 날부터 휴폐업 신고를 하려는 제약사는 유통의약품 회수 등 적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같은 날부터 새로 허가 또는 신고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용기나 포장에 전 성분 표기가 의무화된다. 아울러 제약사나 도매업체가 의약사 등에게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한 경우 2017년 회계연도 종료시점 6개월 이내에 지출보고서를 작성해 5년간 보관해야 한다. 2018년에 지출보고서를 처음 작성하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 내년 5월3일부터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식약처와 복지부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과 안전관리 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2016-12-02 12:20:24최은택 -
'갈팡질팡' 면역항암제 급여, 여전히 안개 속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면역항암제의 급여평가 논의가 느리지만 아주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다. IMS 헬스데이터를 취합해보면 BMS와 오노약품의 ' 옵디보(니볼루맙)'는 지난 3분기 기준 48억원, MSD의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84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된 후 급여등재가 이뤄지기 전임에도 이처럼 처방액이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환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의미로도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의식한 정부도 면역함암제 급여평가와 사후관리 등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심도깊게 논의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전문가, 소비자, 의료단체가 고르게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노력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체가 마지막으로 정식 회의를 가진 시점은 2개월 전이다. 당시 급여 투약기준을 'PD-L1 양성'인 환자로 제한하되, 키트루다는 PD-L1 발현율(TPS) 50%, 옵디보는 PD-L1 발현율 10%로 차이를 두자는 논의가 진행됐었다. 비록 종양조직을 채취하는 부위와 시점 등에 따라 PD-L1 발현율(TPS)이 달라진다는 이질성(heterogeneity)과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남았지만, PD-L1 발현율이 높아질수록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분명하다는 데 의견이 모인 탓이다. 하지만 이대로 논의가 진행되리라고 장담하기 힘든 부분은 여전히 많다. 가령 키트루다는 적응증 자체가 'PD-L1 발현율 50% 이상인 환자'로 제한돼 있어 비교적 명료하지만, 옵디보는 'PD-L1 발현 유무와 관계없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허가됐기에 몇 퍼센트(%)를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실제 옵디보 관련 주요연구인 Checkmate-017과 Checkmate-057을 각각 추가 분석했을 때도 PD-L1 발현율과 상관관계가 서로 엇갈리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PD-L1 발현과 관계 없이 치료 경험이 있는 편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272명을 옵디보 투여군(135명)과 도세탁셀 투여군(137명)으로 나눠 비교한 CheckMate-017 연구를 PD-L1 발현수치에 따라 분석한 결과, PD-L1 양성 여부에 따른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던 것이다(NEJM 2015;373:123-35). PD-L1 발현율 컷오프값을 1, 5, 10%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PD-L1 발현율 음성과 1% 이하인 옵디보 투여군의 위험비가 PD-L1 발현율 5% 이상, 10%이상인 환자보다 높게 나타난 데다 PD-L1 발현율 양성 및 음성인 환자를 합친 객관적 반응률(20%)이 PD-L1 발현율 10% 이상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19%) 보다 높았다. 바꿔 말하면 옵디보의 급여 기준을 PD-L1 발현율 10% 이상으로 정하자는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없이 건보재정 영향과 허가범위를 고려해 적당히 때려맞춘 논리에 불과하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는 얘기다. 관계사에 따르면 옵디보의 급여기준을 PD-L1 발현율 10% 이상으로 제한할 경우, 65%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단다. 한 폐암 전문의는 "PD-L1을 인정하려 하다보니 10%란 기준이 나오게 된 것 같다"면서 "정황상 이해는 되지만 그에 대한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설상가상 심사평가원은 제약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사후관리 차원에서 위험분담제(RSA) 총액제한형을 일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혼란을 야기시켰다. 일반등재 절차를 신청했던 오노 측과 위험분담제지만 환급형을 신청했던 MSD 모두에 예상과 다른 전개가 벌어진 셈이다. 상황이 여기까지 이르자 일각에서는 옵디보의 새로운 급여기준안으로 '투약 후 치료반응이 없는 환자를 급여에서 제외하는' 성과기반 접근방식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협의체에 참여 중인 폐암 권위자들이 "면역항암제를 한 달만 써보면 환자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고려해 볼 때 완전히 가능성이 없는 얘기도 아니다. 이와 관련 고형우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워낙 건보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고민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어디까지나 가안일 뿐 확정된 사안은 없다. 심평원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복지부에서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본격적인 협상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이대로라면 결정시기가 한층 늦어질 수도 있을 듯 하다.2016-12-02 06:14:59안경진 -
GSK, 세레타이드 대체할 '아뉴이티' 국내 시판 허가세레타이드, 렐바 등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를 다수 보유한 GSK가 신약 '아뉴이티'를 또 허가 받았다. 기존 천식약 대비 복용 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1차 요법제로 사용 가능해 천식 처방시장에 변화를 야기할 전망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SK의 흡입용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천식치료제 '아뉴이티(성분명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엘립타'를 시판허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허가 용량은 아뉴이티 100mcg과 200mcg 두 개다. 주성분은 플루티카손이며, GSK의 신형 호흡기 디바이스인 엘립타를 장착했다. 12세 이상 소아·성인의 천식 유지 치료에 처방 가능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1일 1번 경구로 1회 흡입하면 된다. 단, 초과 투여해서는 안 된다. 이로써 GSK는 세레타이드와 렐바, 아노로, 인크루즈에 이어 아뉴이티로 또 하나의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갖게 됐다. 아뉴이티 주성분 플루티카손은 GSK가 기보유중인 천식약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와 천식·COPD약 렐바(플루티카손+빌란테롤)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아뉴이티는 세레타이드 대비 복약 편의성 면에서 우월하다. 세레타이드는 환자 질환 심각도에 따라 1일 2번 경구로 2회 흡입해야 한다. 반면 아뉴이티는 1일 1번 1회 흡입이 권장 투여법이다. 또 세레타이드는 디바이스가 에보할러와 디스커스인 반면 아뉴이티는 엘립타인 점도 다르다. 엘립타는 환자 흡입 편의성을 높이고 약물 투여 횟수를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GSK가 개발한 신형 디바이스다. 다른 천식약인 렐바와 비교해서는 아뉴이티가 처방 가능시기가 더 빠르다. 천식 복합제 렐바는 ICS로 천식이 조절되지 않고 속효성 베타2-효능약을 쓰고 있는 12세 이상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아뉴이티는 12세 이상 천식 환자에게 1차약으로 즉시 처방 가능하다. GSK는 아뉴이티를 세레타이드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손실을 메꿀 수 있는 치료제로 전망 중이다.2016-12-02 06:14:57이정환 -
세엘진 '포말리스트' 재수 성공…내년부터 급여 등재다발골수종 신약 '포말리스트'가 보험급여 문턱을 넘어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엘진코리아는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의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포말리스트는 위험분담계약제(Risk Sharing Agreement)를 통해 2017년 1월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RSA 유형은 '재정기반'으로 결정됐다. 지출 총액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가 첫 사례였다. 이로써 포말리스트는 11번째 RSA 적용 약제가 됐다. 이 약의 등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4년 8월 식약처 승인 후 2015년 중반부터 등재 절차를 진행했지만 당시 심평원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항암요법과 치료요법 재검토 작업에 다발골수종을 포함하면서 확대되는 급여기준에 부합하는 추가 경제성평가 자료를 요구, 다소 시간이 지연됐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결국 심평원으로부터 비급여 판정을 받았고 세엘진이 다시 약가를 조정해 이번에 협상을 타결하게 됐다. 의료계는 단연 환영이다. 포말리스트는 내년 등재와 동시에 곧바로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사실상 급여 문제만 남아있던 셈이다. 다발골수종 연구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문제를 갖는다. 레블리미드 실패 환자들을 위한 치료옵션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말리스트는 1차약제인 얀센의 '벨케이드(보르테조밉)'에 실패하고 2차약제 레블리미드에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처방할 수 있는 약이다. 다발골수종치료제는 레블리미드의 허가 전까지 벨케이드, 그리고 세엘진의 '탈리도마이드'가 있었다. 그러나 이중 탈리도마이드는 심근경색 위험 등 안전성 문제로 처방이 기피되고 있으며 남은 두약중 1차치료제로 급여 적용을 받고 있는 것은 벨케이드 뿐이었다. 즉 세엘진이 레블리미드와 포말리스트를 도입하면서 기존 치료 실패 환자에 대한 2개 옵션이 추가된 셈이다.2016-12-02 06:14:56어윤호 -
일동, 진통소염제 '세타마돌' 성상변경일동제약이 자사의 진통·소염제인 세타마돌 및 세타마돌세미 정(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트라마돌염산염)의 성상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성상 변경 사유는 정제의 길이와 너비 조정을 통해 유통 중 발생하는 낱알의 파손을 막고,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성분 및 허가사항 등은 변화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성상 변경으로 세타마돌 정은 낱알의 길이가 15.5mm에서 13.2mm으로, 자호 역시 IDP T-A에서 ID CT로 바뀌었다. 세타마돌세미 정은 자호 변경 없이 길이가 12mm에서 10mm으로 조정됐다. 변경 사항은 10월 출하 분부터 적용됐으며, 로트번호 기준으로는 세타마돌 정 D09001(병 포장), D09002(PTP 포장), 세타마돌세미 정 D09001(병 포장), D09003(PTP 포장)부터이다.2016-12-01 15:34:51이탁순 -
SGLT-2i·DPP-4i 콤보 '글릭삼비', 유럽 입성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를 결합한 또하나의 복합제가 유럽시장 진입을 알렸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 트라젠타(리나글립틴)'의 고정용량복합제 ' 글릭삼비(Glyxambi)'가 지난달 22일자로(현지시각) 유럽연합(EU)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공표했다. 적응증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SU) 병용 투여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얻지 못하거나 이미 이미 자디앙과 트란제타를 함께 복용 중이던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다. 이번 유럽 승인과정에는 총 3건의 3상 임상연구가 근거가 됐다. 그 중 2건은 지난 6월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16)를 통해 공개됐던 내용으로, 트라젠타와 자디앙 병용요법과 트라젠타 단독요법 또는 자디앙 단독요법을 24주간 진행한 뒤 비교하는 디자인이었다. 그 결과 메트포르민에 자디앙, 트라젠타를 추가로 복용한 그룹은 자디앙 또는 트라젠타만 추가한 그룹보다 혈당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됐다. 연구기간을 52주로 연장했을 때도 자디앙과 트라젠타, 메트포르민 3제요법을 투여받은 그룹에서 임상적,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3제요법군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자디앙 또는 트라젠타 단독요법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한편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를 결합한 '큐턴(Qtern)'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먼저 획득한 상태다. 글릭삼비는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국내에서도 내년 초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2016-12-01 12:14: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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