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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단독회관 11월 건립…20년 만에 이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1981년 설립된 한국병원약사회가 첫 단독 회관을 마련하고 올해 11월 이전한다. 김영주 병원약사회 상근부회장은 12일 열린 2020년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서 회관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서울 서초구 남도빌딩을 신규 회관으로 매입,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서울시 서초구 갑목빌딩 7층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약사회는 활동 공간 부족과 충분한 회관 건립 기금이 마련됐다고 판단해 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회관은 병원약사 직능 발전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회원 접근성과 적정 활동 공간을 고려해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사이로 결정됐다. 각각 역마다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90년 건축한 남도빌딩은 작년 11월 병원약사회가 64억2000만원에 매입, 올해 7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5월 29일 나라장터 입찰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리모델링은 건물 골조만 제외한 모든 부분을 바꾼다. 주차장을 비롯해 병원약학교육연구원(5층), 병원약사회(6층) 사무실이 들어가며, 7층에는 50인 이상 수용하는 회의실이 마련된다. 2~4층 저층은 임대할 계획이다. 건립 자금은 지난 1990년 회관 기금 적립 2000만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매입 전까지 모은 38억1000만원에 대출금 30억원으로 충당됐다. 여기에 리모델링비 10억원이 소요된다. 병원약사회는 2029년까지 매년 3억원을 상환해 완료할 계획이다. 김 상근부회장은 회관 건립으로 "4000여 회원 구심점 역할과 병원약사회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08-12 19:51:05김민건 -
김대업 "300일치 산제처방…상시적 위험이 더 문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약사 직능 전문성 강화와 병원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김 회장은 12일 오후 5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서 '미래약사의 직능 및 전문성 강화' 특강을 맡아 "지난 10년간 병원약사회가 준비한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현실화를 보며 노력은 결실을 맺는다는 믿음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전문약사제·약사면허 신고제 등 법제화, 약학교육평가원 법인화, 약대 통합6년제 신입생 선발 등 제도 현실화로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 준비를 주문했다. 김 회장은 "노력과 헌신은 세월이 흐르고 나며 헛되지 않는다. 꼭 그 결실이 현실로 나타난다고 믿는다"며 "저는 제 일을, 약사회는 약사회가 할 일을 통해 우리가 꿈꾸고 노력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힘을 내 함께 손잡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약사회장이 되기 전 "약사회는 왜 옛날 이야기만 하고 있냐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바꾸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병원약사와, 개국약사, 근무약사가 약사로서 자긍심을 갖게 만드는 약사회로 변하겠다"며 "예전에는 말로만 하던 것을 그만두고 현실로 만들어가겠다는 노력을 같이 하자"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병원에서 300일치 처방되는 약의 문제를 언급하며 "조제 리필 대안을 만드는 등 상시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약사가)중심이 돼야 한다"며 "더 이상 문제를 감추지 말고 끌어내 해결해야 한다. 약사 전문성을 훨씬 강화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 관리와 관련해 약사 직능이 할 수 있는 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작년 여름 국회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돌며 의약품 정책을 설득한 과정을 전하며 김 회장은 "작년 발사르탄이나 라니티딘 등 사태에서 NDMA 같은 돌발 위험보다 무신경하게 알면서도 놓치는 위험을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한다고 했다"며 "약사가 그 일을 할 수 있고, 병원에서는 병원약사가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약국 건강보험 수가가 3.3%로 유형별 1등을 하고 있지만 공허함을 느낀다.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한의사는 추나요법 등 신의료 행위가 있는데 약국은 전무하기 때문이다"며 "약국이 그런 부분을 찾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약사 인력 등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과 환자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얼마 전까지 약사 인력을 구하기 힘들었지만 이제 환경이 바뀌어 인력이 있다. 병원약사 인력을 세분화하는 등 그동안 어려웠던 환경을 하나씩 현실화해야 한다"며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인력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2020-08-12 19:07:01김민건 -
큐옴바이오, 르 메르디앙 서울과 여름 호캉스 이벤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고농도 유산균 사균체 전문기업 큐옴바이오(대표 김완재)는 12일 르 메르디앙 서울과 큐옴바이오가 여름 호캉스 고객을 위한 공동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큐옴바이오가 르 메르디앙 호텔 고객 200명에게 자사 유산균 사균체 제품을 무료 증정하고, 이벤트 기간 중 큐옴몰 회원으로 가입한 호텔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큐옴바이오는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제품은 유산균 사균체 7.5조를 함유한 테락토를 비롯해 큐옴 2.5T, 키즈 유산균, 베이비 유산균 등 4종"이라며 "르 메르디앙 서울의 차별화 서비스를 즐기면서 바이오 유산균 사균체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이날(12일) 시작해 준비된 증정품이 소진 될 때까지 진행된다.2020-08-12 16:45:13김민건 -
경북도, 포항공대·안동대 의대 신설 복지부에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가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 자리에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할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전국 16위로 인구 10만명당 의대정원은 1.85명으로 전국 14위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코로나19 중증확진자 168명을 타 시도로 이송하는 등 경북의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 신설은 270만 경북도민의 염원으로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며 "포스텍과 안동대에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의사 부족과 지역 불균형은 각계에서 오랫동안 지적해온 문제"라며 "그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역 의사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가산 수가 등 지역의료 활성화 대책, 의료전달 체계 개선, 공공의료 확충 등 근본적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0-08-12 16:15:04강신국 -
구로구약,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 여약사위원회는 11일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구약사회는 센터에 학교 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1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인숙 팀장은 “우리 센터는 학교 밖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진로,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안전망의 허브 기관 역할을 한다”며 “약사회와 연계를 맺고 경제적 이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동권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구로구약사회 김수원 부회장은 “학교 밖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면서 “약국과 약사들이 아이들에게 울타리가 돼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구약사회와 센터 측은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협조 사항과 은둔형 청소년 발굴, 자활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센터의 학습, 상담 공간을 둘러봤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노수진 회장과 김수원 부회장, 남예인 위원장, 구로건강복지센터 박혜경이사장,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수현 센터장, 차인숙 팀장이 참석했다.2020-08-12 15:44:40김지은 -
평택시약, 지자체에 위문물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가 지자체에 약손사랑을 전했다. 시약사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집중호우 등 연속되는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의 최일선에서 있는 평택시 관계자들을 위한 위문물품(박카스)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관내 23개 읍면동에 배포될 예정이다.2020-08-12 15:11:00강신국 -
방문약료 동영상 시대…"코로나에도 늘 환자곁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노인들에게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사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약사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다제약물관리에 활용하면서, 한편으론 코로나 감염 위험을 줄인다는 목적이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복지재단 지원을 받아 중앙정부와는 별개로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의사와 약사, 생활관리사 등이 함께 협력해 관내 노인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과 정혜경 약사(공단약사)는 방문약료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8개를 제작했다. 의사 판단 하에 방문이 필요한 경우엔 약사가 직접 집을 찾아가고, 그 외에 노인 환자들은 생활관리사 등이 방문해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약사의 직접적인 상담과 관리보다는 미진하지만 미처 방문하지 못하는 곳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또 노인환자는 사회적협동조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윤선희 회장은 "관내 20명의 노인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그중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사 방문을 결정한다"면서 "의사와 작업치료사 동영상도 촬영을 하고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노인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정리했다. 약사가 직접 방문해서 설명하듯이 편하게 설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상황에 맞게 동영상을 선택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 시국에도 맞는 방문약료용 동영상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영상제작에 함께 참여한 정혜경 약사도 "의사나 생활관리사가 가정 방문을 했을 때에 약물교육이 필요한데, 약사가 방문하지 않는 경우엔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목적이다"라며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실용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려고 신경을 썼다. 방문을 해본 경험이 있으니, 유독 실수가 잦거나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을 교정해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약사는 "실제 방문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부족하겠지만 환자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2020-08-12 11:50:43정흥준 -
보험등재 조제용 일반약 판매 놓고 약국-소비자 혼선[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조제용 일반의약품 판매를 놓고 혼란이 여전하다. 일부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 가능 약국과 가격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조제용으로 알고 있는 약국에선 처방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약국에서 찾을 수 있는 D사 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 100mg은 일반약임에도 조제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효능이 좋고 저렴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이 약을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냐를 놓고 약국과 소비자간 의견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약국에서 비처방으로 구매한 경험과 그 방법을 올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는 "과거에 일반약으로 구매했던 약국에서 다시 사려고 하니 '조제용'이라며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오라고 했는데 근처 약국에 가니 묻지도 않고 바로 줬다"면서 정확한 판매가까지 공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약사로부터 "원칙적으로 조제용으로만 판매가 가능하지만 일반약이기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약국마다 재량껏 판매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처방전을 요구하면 그냥 다른 약국에서 가서 구매하라"고 적었다. 다른 커뮤니티나 카페 등을 통해서도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약국 알려주세요"라는 다수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처방전 없이 판매 가능한 약국 위치와 판매가를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해당 제품의 보험약가는 90원(100정 기준)으로 소비자들은 1만1000~1만2000원 사이에 구할 수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일부 약국에선 처방전 있어야 한다고 해서 발품을 팔아야 할 수도 있고, 가격도 약간 차이가 난다"며 약국 사입가 수준에 구매한 후 인증하기까지 했다. 자유롭게 판매와 구매가 가능한 일반약임에도 조제용으로 포장지에 표기돼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병원에서도 실제 처방으로 내고 있기도 해 많은 약국이 처방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결국 비처방 판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약국이 갈등을 빚을 여지가 된 셈이다. 처방용으로만 판매하고 있다는 서울 A약사는 "일반약이지만 조제용으로 써있는 만큼 비처방으로 파는 건 맞지 않다"면서 "처방없이 팔 수 있게 되면서 이웃 약국간 위화감도 조성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약사는 "과거 처방용이었다가 일반약으로 팔게 된 약들은 (회사 측에서)명확히 정리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 선전에 나오는 피로회복용 제품과 성분 자체가 다르다"며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효능·효과를 구분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우르소데옥시콜산100mg은 담즙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데 주요 효능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동일 일반약인 연질캡슐 등 복합 성분 제품은 비타민B군이나 자양강자제 등 피로회복에 효능·효과가 맞춰져 있다.2020-08-12 11:45:29김민건 -
청구불일치 1만 2천여 약국, 행정처분 대상 아니다◆청구불일치 논란과 쟁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회용 점안제 청구 불일치 통보를 받은 약국이 1만곳을 넘어서자, 약사들의 불만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구 불일치 트라우마와 함께 정부와 제약사의 행정소송으로 인한 약가등락이 가중평균가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 문제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심평원 통보를 받은 약국을 보면 먼저 2018년 4분기 청구 불일치 금액이 6000원 미만인 약국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가 됐습니다. 대략 2000개 약국이 해당됩니다. 팩스나 우편으로 통보를 받은 약국은 1만 100여 곳으로 불일치 금액이 6000원 이상입니다 그러나 불일치 금액이 행정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큰 약국이 수백 곳 정도로 파악됩니다. 점안제를 많이 사용하는 약국인데 문자나 공문 등을 받지 않은 곳입니다. 문제는 문자나 공문으로 소명 통보를 받은 1만 2000여 약국입니다. 이 약국들은 약사들이 걱정하는 행정처분 대상은 아닙니다. 다만 환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심평원 입장에서 더 많은 돈이 나갔기 때문에 환수를 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죠. 일회용 점안제로 청구 불일치 통보를 받았다면 소명할 내용도 딱히 없습니다. 다만 일회용 점안제가 아닌 경우 소명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약국 다음으로 난처한 곳이 약사회입니다. 약사들의 민원과 불만의 목소리는 빗발치는데 보험 당국은 원칙을 고수하면서 뚜렷한 해법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약사회는 일회용 점안제의 경우 환수 조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 입니다. 환수부터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약국이 받은 것 보다 더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청구 불일치 금액 규모가 큰 약국인데 이 부분도 복지부와 관련 부처에 의견을 개진해 약국의 잘못이 아닌 만큼 행정처분으로 이어지지 않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2018년 3분기에 청구 불일치 사후관리에서도 약국 60곳이 행정처분 대상이었지만 복지부는 지금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지부도 약국의 잘못이 없는 상황에서 쉽사리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규정을 준수하자니 처분 대상자에 귀책이 없고, 처분을 하지 않기도 부담이 되는 상황인 셈입니다. 만약 일회용 점안제로 행정처분이 이뤄지면 약국들도 공동소송으로 대응을 해야 할지 모릅니다. 부당 수익을 올리기 위한 청구가 아닌 약가 등락에 따른 가중평균가의 문제인데 처분을 받으면 너무 억울하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이같은 문제가 계속될 수 있는 만큼 원천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약사회는 '약제 및 치료재료의 비용에 대한 결정기준'을 개정해 향후에도 일회용점안제와 같이 행정소송 대상 의약품은 사후관리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정 추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회용 점안제 소송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고 기준 개정 후에도 이전 약제에 소급적용이 사실상 불가능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소송 중 약가 등락이 반복된 일회용 점안제에 한해 심평원 사후관리, 복지부 현지조사 실사 및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보입니다.2020-08-12 11:23:04강신국 -
인천시약 "PTP 단일 생산약, 병 포장 확대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조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보험팀은 12일 이달 중으로 조제 시 불편을 야기시키는 의약품을 선별, 관련 회사 등에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 측은 PTP 포장만 있어 조제 시 일일이 포장을 뜯어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 낭비, 포장 재료 낭비, 환경오염, 손에 닿는 비 위생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 약사들로부터 관련 제약사, 제품명을 파악한 후, 업체에 조제용 병 포장 생산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상일 회장은 조제용 병 포장으로 생산 시 인습, 약효 저하 등의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병 포장을 만들지 않는 제약사에 병 포장 생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PTP 포장만 생산되는 의약품의 경우는 조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일이 뜯어서 조제하지 않고 포장대로 조제하는 원칙을 만들려고 한다고도 설명했다. 시약사회 보험팀 강상모 이사는 “일단 회원 설문을 통해 8월 중 PTP 포장만 있는 제약회사, 제품명을 파악한 후 조제용 병 포장 적합성을 검토한 후 해당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설문 문항으로는 ▲PTP포장만 있는 약품 중 조제용 병 포장이 필요한 제품의 제약사와 약품명 ▲PTP포장 약품 제포장시 어려운 점 ▲조제와 관련한 불편 사항 등이 제시됐다.2020-08-12 10:52:1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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