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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약대생 확진 소식에 약국직원·실습생 관리 '비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약국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약국장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에서 실무실습을 받던 약대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약국은 당장 14일 간 휴업에 돌입했다. 함께 약국에서 실습을 받던 학생들과 약사, 직원 전원이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단 큰 피해는 막았지만, 14일 간 약국 경영이 사실상 셧다운되면서 경영적 측면에서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 A약국 약국장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코로나19가 정말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그간 약국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방역, 위생에 대해 철저히 하도록 해 왔다. 실습생을 통해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 약국장은 “우리 약국을 본보기 삼아 다른 약국들은 직원, 실습생 등을 더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최소한 이 기간에는 유흥업소 등의 출입은 자제를 당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약국가에서는 A약국 상황이 공개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대해서만 우려해 왔던 약국들이 이제는 약국 내부 직원이나 약대 실습생에 의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번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이 20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현재 약대생 실무실습을 진행 중인 약국의 약국장들은 더 긴장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도 현재 2명의 약대생이 실습을 받고 있는데 A약국 뉴스를 보고 학생들에게 혹시 연휴에 이태원을 갔는지 물어봤다”면서 “뉴스가 나오고 약대생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건이 큰 뉴스로 여러 이야기가 회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이번 이태원 집단감염이 특히 서울에 집중되고 있고, 젊은층이 주가 되다보니 실습생이 있는 약국들은 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약국장들은 약대 실습생은 물론이고 근무약사, 직원들에게 당분간 유흥업소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등의 출입은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경영적인 피해를 넘어 약국의 특성상 환자를 만나는 곳인데 혹시나 약사나 직원이 확진됐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갈 수 있는 만큼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요할 수는 없지만 직원과 실습생, 근무약사에게 당분간은 주의를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2020-05-13 19:54:59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장학금 수혜자에 시·청각 장애인 포함[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강서구약사회(회장 임성호)는 12일 저녁 8시부터 구약사회관 너른마당홀에서 제 5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장학금 수혜 대상자에 시각,청각 장애인 자녀를 포함시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9명의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구약사회는 회의에서 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과 함께 관내 청각장애인센터인 수어통역센터와 시각장애인쉼터를 방문했다고 밝히며 올해부터 장학금 수혜자 대상자에 시각,청각 장애인 자녀를 포함시키는 안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장학금 전달식 개최 일정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우선 추천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이 외 회원들을 위한 총무위원회 사업 내용과 임원 워크숍도 논의했다"고 밝혔다.2020-05-13 19:07:21김민건 -
코로나 확진에도 약대실습 정상 진행…"방지책 마련"[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학대학 현장교육 실습생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가운데 예정된 실무실습 교육은 차질없이 진행된다. 다만 약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오는 15일 약대 학장 간 화상회의를 거쳐 강화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3일 약교협 관계자는 "정부가 생활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전면적인 중단은 어렵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 또는 기관만 현장교육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전국 약대와 약교협, 일선 약국가는 서울 지역 A대학병원 앞 문전약국에서 실습 중이던 한 약대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긴장을 놓지 못했다. 해당 약국 근무자와 방문 환자들의 3차감염 우려가 높아져서다. 이에 같은 날 오후 약교협은 실무실습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전체 약대의 현장 교육 진행 방향을 논의한 끝에 약대생 확진자가 나온 해당 약대만 실무실습을 일시 중단하고 나머지 약대는 예정된 교육을 소화하기로 했다. 예로 코로나19 발생이 극심했던 대구·경북 지역 약대는 실무실습 현장 교육을 최대 6주간 중단했다가 최근에야 재개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나온 약대와 실습 기관이 상의해 온라인 교육 전환 또는 잠정 연기 후 재개를 결정하겠다는 대책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확진 학생이 나온 약국 근무자와 주변 접촉자가 음성으로 나와 다행이다"면서 "(교육에서)중요한 것은 양질의 교육과 학생 안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습 현장 상황별 대책과 방법을 조율해 문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전면 재확산 추세를 보일 경우 추가 대책을 별도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습 약대생 확진은 약교협 등 일선 약대에 경각심을 일깨웠다. 약교협은 각 약대에 실무실습생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오는 15일 약대 학장 간 화상회의로 강화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문에서 약교협은 이태원 지역 등 유흥시설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약대 실습생 확진으로 대학 내 재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약대별로 대학 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고에 따라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 등 실습생 감염관리와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지침에 대해 약교협 관계자는 "지난 11일 교육부가 각 대학별로 이태원을 다녀온 (학생의)경우 자가격리와 진단검사를 맡으라는 대응 지침에 준한 것"이라며 "이 이상 조치는 추가 상황을 파악한 뒤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태원에 갔다온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 남은 실무실습 동안에도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는 시설 출입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 약제부, 이태원 클럽 약대생 확진자 나오자 실습생 전수조사 실제 이날 오전 대구경북의 한 대학병원 약제부는 실습 중인 약대생을 대상으로 이태원 클럽 출입 여부를 묻는 등 전수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병원은 실습생 또한 병원 직원과 동일한 코로나19 준수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 실습 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은 물론 병원 출입 시마다 발열과 특이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병원 지침에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은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서약서도 받았다. 약제부 관계자는 "약대생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확실한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며 "약대생 확진은 일반 회사의 폐쇄와 달리 병원 전체가 업무를 하지 못 하는 큰 위험성을 가져온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지역 약대 학장도 "약국 약사들도 시민들과 대면하고 있어 굉장히 조심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학생들도 주의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젊은 만큼 약국 대표약사도 학생에게 주의를 줘야 하며 학교도 클럽이나 유흥주점 등 이용을 자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2020-05-13 19:00:31김민건 -
"조제약 배달가능 약국 64곳"…택배배송 광고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소재 문전약국이 택배배송 제휴를 권하는 우편광고물을 받으면서, 또다시 조제약 택배에 대한 약사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12일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서울 대형병원 인근의 일부 약국에 특정업체의 광고물이 발송됐다. ‘배달약국 없는 원격진료는 단팥없는 단팥빵!’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약국 제휴를 권하는 우편광고였다. 광고 내용에는 현 배달가능 약국수가 64곳이며, 대형병원의 일 평균 원격진료수는 200건 이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약 약국이 제휴를 하게 되면 앱으로 처방전 전송과 함께 조제를 시작하고, 자동 배달콜로 전문 배달요원이 30분 이내 배달을 완료한다는 것이었다. 또 제휴약국에 태블릿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우편광고 내용이 약국가에 알려지자, 지역 약사들은 도를 넘은 홍보활동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대한약사회에도 조치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택배배송을 허용한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음에도 업체들이 무리한 사업 추진과 홍보를 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 A약사는 "특수한 경우 전화상담과 처방이 되고 의약품 수령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지, 택배가 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해당 문구는 대리수령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본다. (업체가)법을 저촉이 되든말든 일단 부딪히고 보자는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해당 업체의 온라인 홈페이지에도 우편물과 동일한 홍보 내용이 담겼고, 우편물을 받지 않은 약사들도 이를 확인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경기 B약사는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서 참여약국이 많아진다고 하면 얘기가 지금과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내 주변에는 우편물을 받았다는 약국은 아직 없지만 상황을 보고 지역이나 약국을 늘리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전화처방이 계속되면 약 택배 이슈도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 정부가 적정한 시점에 중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0-05-13 17:20:26정흥준 -
옵티마체인, 비가맹 약사 대상 온라인 강의 대폭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학술 세미나 참석이 어려운 비가맹 약사들을 위한 강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기존에 다빈도 질환과 옵티마 제품 강의로 구성됐던 강의는 우수 가맹 약국의 경영 노하우, 초보 약사의 성장기, 약국 고객의 실제 체험사례 해설 강의를 추가해 20개 강의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옵티마 강의에 관심 있는 비가맹 약사들의 경우 온라인 수강권으로 모든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옵티마케어 학술 담당자는 “그동안 비가맹 약사는 학술 강의만 수강이 가능했는데 처음으로 공개되는 옵티마 우수 가맹 약국의 경영 노하우 및 고객 체험사례 해설 강의는 약국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비가맹 약사에게 카카오톡으로 강의 링크를 전송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옵티마 교육 수강권 신청과 수강 문의는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가능하다.2020-05-13 14:45:18김지은 -
온누리약국체인, 프리미엄 아이케어 오큐파워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누리약국체인은 13일 천연 루테인지아잔틴을 함유한 프리미엄 아이케어 오큐파워를 재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지아잔틴으로 루테인지아잔틴 20mg(루테인: 지아잔틴=10: 1), 비타민A 760㎍, 비타민C 30mg, 비타민E 3.3mg, 아연 10mg을 비롯해 부원료로 안토시아닌 베리류(빌베리추출물 25mg, 블루베리농축분말 25mg), 결명자추출물, 헤마토코쿠스, 정제어유, 토마토추출물 등을 원료로 한다. 업체에 따르면 오큐파워에 사용된 루테인지아잔틴은 자연원료 마리골드꽃에서 직접 추출한 루테인지아잔틴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오큐파워의 루테인지아잔틴은 개별인증형 원료로 밸류 체인관리로 종자부터 재배, 추출까지 철저하게 관리됐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카로티노이드 분야에서 가장 선구적인 업체로 손꼽히는 Katra Phytochem Pty Ltd는 인도의 5,000여 농가와 6,500에이커 이상의 농장에서 마리골드를 계약 재배한다”며 “양질의 루테인지아잔틴은 흡수가 잘되고 자외선, 블루라이트, 노화로부터 눈은 물론 뇌까지 효과적으로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아이케어 오큐파워는 1일 1회 1캡슐 복용하는 간편함까지 더했다”고 덧붙였다.2020-05-13 14:34:41김지은 -
은평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2일 관내 한 식당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대한약사회에 사이버연수원 강좌 수강과 관련 신상신고 회원 약사의 경우 추가 강의 수강 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어 회원 약사 연수교육은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하고 초도이사회와 상임이사 전지워크숍을 비롯해 기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2020-05-13 14:26:01김지은 -
"더워도 장갑‧마스크"…확진자 방문늘자 약국방역 비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약국 피해가 한동안 소강상태에 있었지만,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발생으로 또다시 피해가 늘어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서는 더위와 코로나 안정세로 일부 느슨해졌던 방역관리를 강화하는게 급선무라 판단하고 당부에 나섰다. 서울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만에 12곳의 약국에 확진자가 방문하며 피해가 급증했다.이중에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뿐만 인천 등에서도 확진자 방문약국이 급증세를 보이면서 지역 약사회는 회원 방역관리 강화 당부에 나섰다. 13일 오전 인천 소재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인된 피해약국만 2곳이며, 추후 피해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었다. 인천 A약사는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학원 강사가 학생을 감염시키고, 학생의 엄마도 감염이 되는 등 확산이 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었는데 2차 산불이 타오르는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오늘만 2곳의 약국이 확진자 방문을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안과 치료를 받고 약국에 방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학원과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면서 전염이 일파만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A약사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독감 바이러스처럼 사라질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다”면서 “오늘 약사회에서 회원들에게 환자를 응대하고 수납하는 직원들은 장갑을 착용하도록 공지했다. 더워지면서 한동안 느슨해졌던 방역을 다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팀에서 와서 CCTV를 확인해 마스크나 장갑 등의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덴탈로 바꿔 착용하던 마스크도 KF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코로나 초기와 비교해 느슨해진 탓에 약국과 약사가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 B약사는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약국에 오는 사람들이 늘었다. 얘기를 할 때 마스크를 내리고 말을 꺼내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주의하는 경향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약국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2020-05-13 11:56:42정흥준 -
자녀 면역력 증진 고민하는 부모...건기식 챙겨준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 건강과 관련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면역력이었다. 이에 직접 건기식을 챙겨주는 부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자녀를 둔 만 20~69세 성인남녀 1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자녀 건강과 관련해 가장 염려하는 문제는 면역력 증진이라고 밝혔다. 건기식협회 설문에 따르면 자녀의 면역력 증진을 걱정한다고 답한 부모가 27.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전반적 건강증진(21.6%), 피로회복(17.4%), 눈 건강(15.4%), 스트레스(14.9%), 성장(14.1%), 영양 보충(12.8%), 체지방 감소(10.7%), 알레르기(10.2%) 순으로 집계됐다. 자녀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대처 방법으로 '건기식을 섭취하게 한다'는 부모가 39.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식단 및 음식을 조절해준다(10.3%),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노력한다(8.4%), 꾸준히 운동을 시킨다(7.9%) 등 순으로 따랐다. 자녀 건강에 관한 부모의 주된 고민은 첫째 자녀 연령대에 따라 달랐다. 건기식협회는 "전 연령대(10대 미만~30대)에 걸쳐 면역력 증진을 높은 우선 순위로 두는 점은 동일했으나 미성년자는 성장과 영양 보충을, 20대는 눈 건강, 스트레스에 관한 걱정을 차 순위로 뒀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건강관리에 지불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약 6만700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 달에 5~9만원을 지불한다는 응답(19.6%)이 가장 많았다. 10~14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 건기식협회는 "최근 전염성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몸의 기본 방어 체계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령이 낮은 어린이는 그 체계가 아직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기식 등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것을 챙겨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0-05-13 11:47:07김민건 -
약대실습생 확진에 약국장 '휴~'…직원 14명 모두 음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뉴스에서만 봤는데. 남의 일이 아니었네요. 약국이니 특히 더 그렇지요."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일선 약국까지 덮쳤다. 13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인근의 A약국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병원 정문 횡단보도 맞은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으로, 대형 문전약국이다. 약국이 위치한 건물 역시 출입구가 폐쇄된 상태였다 해당 약국의 갑작스런 폐문으로 주변 약국들은 조제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고, 일부 약국은 환자가 문 밖에까지 줄을 선 모습이었다. A약국은 어제 오전 9시 서둘러 폐문을 결정하고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 약국은 어제 오전 약국에서 실무실습을 받아오던 약대생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문을 결정한 것이다. 해당 실습생은 지난 5일 휴일을 맞아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다 이번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확진자 중 한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습생은 이후 6, 7, 8일 사흘간 A약국에 나와 실습을 받았고, 9일과 10일, 11일은 휴일로 약국에 나오지 않았다가 12일 오전 동료 실습생을 통해 약국에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실습생은 그간 무증상으로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이태원 클럽발 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지난 11일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약국은 어제 오전 곧바로 약국을 폐문하고 약국에 근무하던 약사와 직원 14명 전원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전 직원은 현재 사실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약국은 폐문과 동시에 보건소 역학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실습생이 코로나 감염 이후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접촉한 인물들은 모두 방역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확진자가 근무했던 만큼 약국은 학생이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지난 8일을 기점으로 14일간 폐문에 들어가게 됐다. A약국 약국장은 “당시 우리 약국에 6명의 실습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했던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학생들, 약국 직원 모두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 기간 약국을 방문한 환자나 도매, 제약사 관계자 등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태원 관련 이야기를 뉴스에서만 봤는데 우리 약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우선 약국이 환자가 방문하는 요양기관인 만큼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해도 14일은 폐문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앞으로 방문할 환자에 피해가 안되도록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방역팀이 와서 약국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정말 남의 일이 아니더라.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직원 관리도 더 신경써야겠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2020-05-13 11:29: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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