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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실습생 확진…직원 15명 대형문전약국 폐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소재 A대학병원 앞 문전약국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약대 실습생 때문에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약대생은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사흘 동안 약국에서 실습을 받았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즉각 약국을 폐쇄하고 근무약사와 직원 등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명이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 해당 약국은 문을 닫고 근무자들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해당 약국은 문전 중에서도 가장 위치가 근접한 약국이기 때문에 폐쇄조치로 인한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약국은 근무약사 등 직원 15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B약사는 "약대 학생 때문에 폐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제 직원들이 전부 검사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20-05-13 09:27:29정흥준 -
송준용 약사, 개인시집 '하루' 발간...157편 한데 묶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개국약사인 송준용(중대약대80·서울 한우리약국) 씨가 개인시집을 발간했다. 두 아들과 함께 만들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약국 개국 이후 꾸준한 습작활동을 해온 송 약사는 최근 심혈을 기울인 작품 157편을 모아 시집 '하루'를 펴냈다. 송 약사는 "시집 제목처럼 하루를 연결한다는 의미로 글의 순서를 자음 역순으로 배열하고, 주제도 가볍고 무거움에 따라 아침·점심· 저녁·밤·새벽으로 분류해 정리했다"며 "모든 작업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특히 시집 발간에 신문방송을 전공한 큰 아들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둘째 아들이 각각 편집과 디자인을 도왔다. 이에 송준용 약사는 "출판사 제안이 있었지만 제작단계부터 온전히 가족의 힘으로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 약사는 개인출판용으로 소량 제작해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해왔다. 최근 주변의 배포 요청이 이어지면서 차주부터 서점에서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05-12 19:02:57김민건 -
광진구약, 믿을신바이오로부터 유산균 제제 기부받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영희, 여약사이사 장진미)는 12 오후 2시 구약사회관에서 믿을신바이오(대표 이창희)로부터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믿을신바이오는 약 500만원 상당의 신바이오틱스(유산균)제품(성인, 어린이용)을 구약사회에 기부했다. 손효환 구약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눔에 동참에 준 믿을신바이오에 감사하다"며 "그 뜻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부 물품은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관내 독거 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어린이 건강을 위한 나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손효환 회장을 비롯해 장진미 여약사이사, 조영신 총무이사, 노형곤 약학정보통신이사, 믿을신바이오 박근섭 이사(자문약사)가 참석했다.2020-05-12 18:27:23김민건 -
고려대·한양대, 9월부터 건기식 특화 전공학과 운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사와 영양사 등 일부 직능 분야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건강기능식품 전문가'의 길이 일반 민간 영역으로 넓어진다. 정부가 규제샌드 박스 특례로 추진 중인 개인맞춤형 건기식 판매 정책을 비롯한 제도 개선에 나선 가운데 산업 활성화를 이끌 전문 인력을 기업체에서 육성하기 위해서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기능성식품 분야 제조·R&D 인력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 설치한 산·학 협업 기반 기능성식품학과가 오는 9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대학, 기업 3자간 공동계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재교육형 일반대학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고려대학교(세종)와 한양대학교(서울)가 선정돼 고려대는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한양대는 이달 1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160; 건기식 또는 기능성식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에서 10개월 이상 재직자(학사학위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160;전공 제한은 없다. 농림부에 따르면 해당 교육 과정은 정부·산업계 등 기능성식품 분야 최고 전문 강사진을 꾸려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림부 식품산업정책과 이시혜 과장은 "기업 수요와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기능성식품 특화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며 "필수 과목에 기능성식품학·공정공학·인허가 과정이 들어가며 신소재, 제품개발, 식품안전, 응용미생물, 의약·영양 등 과목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건기식 산업은 전문적인 분야로 산업 자체가 성장하려면 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를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건기식업계도 이번 농림부 지원 사업이 건기식산업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실제 국내 건기식 시장은 매년 성장해 그 규모는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건기식 소재부터 제조,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도 그만큼 늘었다는 이야기다. 사상 처음으로 건기식 특화 전공학과를 개설하게 된 이유이다. 2년간 교육을 통해 제조·품질관리, R&D 핵심 인력으로 거듭난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기능성 식품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과장은 "건기식 업체 재직자의 R&D역량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만큼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새로운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과 함께 건기식 서비스가 활성화 돼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형태의 건기식 신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농림부의 산업 활력 대책도 규제 개선과 맞물려 건기식 산업을 활성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민간 기업체 건기식 전문가 양성이 기존 약사·영양사 직능 역할을 침해할 것이란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 과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 과장은 오히려 "약대 출신 약학 전공자야말로 건기식 분야 전문가"라며 "경제산업 전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 산업에 약사들이 적극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약사들이 산업은 물론 기업체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며 "이는 건기식 시장 성장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5-12 18:07:50김민건 -
"소통의 장"...제약사 임원이 파워블로거 된 이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약업계에 대한 정보는 접근성도 낮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편이죠.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들을 독자로 생각하면서 쉽게 풀어내려고 노력합니다. 단순히 관심을 끄는 정보보다는 제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소통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피로회복제 ‘라라올라’를 약국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고기현 마케팅 이사(42)의 말이다. 고 이사는 2017년 라라올라 출시 이후 매출 상승곡선에 오르기까지 견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에는 비타민D와 칼슘 복합제 시장에 ‘데칼시트’를 야심차게 들고 나와 국내 독점 판매를 시작했고, 제품 마케팅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니스트의 마케팅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가 블로그를 통해 대중들에게 손을 내미는 데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수많은 약사들 사이에서도 산업약사로서 차별화된 업계 이슈로 대중과 소통하는 고 이사. 최근 누적 조회수 200만 돌파하며 파워블로거로서 활동하는 마케팅 전문가. 제약산업과 대중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다는 그를 만나 소통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고 이사와 일문일답.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썼고 현재 약 1700개의 포스트가 쌓였다.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렵고 대부분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 일반인들을 독자라고 생각하며 아주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 이같은 수요를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이지향, 이지현, 윤수진, 모연화 약사 등이 좋은 모델이 돼줬다.” ▶블로그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소통의 비결이 있나. “꾸준함이다. 차별화된 주제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하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찾아내고 전달하다보면 내게도 학습이 됐다.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학습이 장이라고 생각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있는 것 같다.” ▶소통의 주제는 어디에서 찾고 쓰나. “실무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 속에 좋은 주제와 아이디어가 있다. 트렌드와 흐름을 읽기 위해 데일리팜과 같은 의약전문매체를 매일 탐독하기도 한다. 또한 꾸준하고 폭넓은 주제의 독서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주중에는 생각을 잘 정리해두고, 주말이 되면 글을 쓴다. 내 경험이 소통의 주제가 되고 있다.” ▶블로그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 “제약사 취업 준비생이 블로그를 보고 준비해 취업을 했다고 연락이 종종 온다. 모두 만나보지 못 했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몇몇 사람들과는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런 것들이 소통을 이어가는 데 힘이 된다,” ▶유튜브 등 다른 채널에서의 소통도 계획에 있나. “블로그를 하면서 제약마케팅과 영업, 드럭워즈 같은 미국 제약산업의 트렌디한 책을 번역해 출판한 경험이 있다. 60세까지 20권의 책을 내는 것이 목표다. 유튜브도 블로그 내용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기획을 하는중이다. 당장은 벅차지만 언젠가는 영상(유튜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2020-05-12 17:46:05정흥준 -
주춤하던 확진자 방문 다시 증가…약국 12곳 포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한동안 평화로웠던 약국가 방역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집단 감염 확산으로 가장 긴장하는 것은 서울 지역 약국가다. 서울 용산구를 비롯해 다수 지역 약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약사회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 가까이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약국 사례가 전무했다.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 증가로 안정세로 들어서면서 지역 약국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업무가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감염 사태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9일을 기점으로 11일까지 3일 만에 서울 지역 내에서만 약국 12곳이 확진자 방문 경로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 내 약국이 3곳으로 가장 많고, 성루 강남과 마포, 서초, 관악, 성북, 광진 등 지역은 전방위적으로 분포 돼 있다. 이중에는 이번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과 연관돼 있는 확진자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서는 현재 확진자가 이미 다녀갔거나 동선에 포함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았거나 공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약국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현재 해당 클럽 방문자 중 2000명 이상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뉴스를 보고 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간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조금 안심했었는데 직원들도 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 약국가는 당분간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나 주변 인물의 방문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긴장하는 분위기다. 또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북·부산 등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이 다시 전국적으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다른 지역 약국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약사들은 최근 몇 주간 확진 환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다소 늦췄던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와 직원 모두 약국에 있는 시간에는 잠시도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확진 환자가 이미 방문했거나 방문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최대한 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0-05-12 17:10:48김지은 -
약정원, 주간 의약품 허가 리뷰·식별 등록 현황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는 12일 이달부터 새롭게 주마다 발행되는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월간 허가 리뷰’ 서비스를 통해 월별로 신규 허가된 의약품과 식별 등록 현황, 안전성 서한 및 허가 변경에 대한 이슈를 정리해 약사들에 제공해 왔다. 약정원은 기존 월 주기로 제공되던 의약품 허가, 안전성 정보를 더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허가 트렌드와 안전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업데이트해 주간 허가 리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식별 등록되는 제품 정보를 주별로 제공하는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통해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의약품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약정원이 서비스한 5월 1일~10일자 ‘주간 허가 리뷰’에 따르면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65품목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안과용제, 혈압강하제, 소화성 궤양용제가 각각 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성분별로는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실로스타졸, 레보플록사신 성분이 각각 3품목 허가됐다. 지난 6일에는 두필루맙(dupilumab) 성분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의 기허가 300mg에 추가로 200mg 용량 제품이 허가됐다ㅣ. 두필루맙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증상 발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제2형 염증 반응의 사이토카인인 IL-4, 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약정원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난임 치료제인 ‘루트로핀알파성분제제(1품목)’와 독감치료제인 ‘약독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 백신(1품목)’의 허가 변경 지시가 있었다. 약독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 백신인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의 주의사항에 임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 대한 투여 금기 내용이 신설됐으며, 바이러스가 유즙으로 분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유부에 투여 시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새롭게 제공되는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 원장은 “의약품 허가, 식별 정보와 안전성 정보를 더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새롭게 기획한 본 서비스가 국민들이 최신의 의약품 정보를 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05-12 16:15:55김지은 -
약사회 사칭 제주4.3사건 '괴우편물' 누가 보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를 사칭한 우편물이 발견되자 대한약사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 내용은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등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2일 대한약사회를 사칭한 성명불상자를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를 사칭해 제주지역 일부약국에 배송된 우편물에는 '제주4.3사건이 공산주의자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는 것과 '제주4.3추념일 제정을 반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약사회에 제보된 우편물은 모두 3건으로 손글씨로 작성된 봉투와 동일한 내용물, 강남구소인 등으로 동일인에 의해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회는 고발장을 통해 "대한약사회는 보건의료와 관련된 사안이 아닌 여타의 민감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소속 회원들이 각자의 주관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중립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축적해 온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과 함께 보건의료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약사회와 회원간 신의관계에 불신을 조장하는 결과를 만드는 등 약사회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회는 "우편물이 발송된 시기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에 해당하고 제주지역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주4.3사건'에 대한 내용을 대한약사회 명의로 발송해 그 내용이 제주지역 약사들에게 대한약사회의 공식 입장인양 알려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명의 사칭 사건은 지난 4월 13일 제주지부 약사회원이 '제주4.3사건'과 그 추념일 반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우편물을 수령했다면서 약사회로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약사회는 제주 외의 지역에도 우편물이 발송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2020-05-12 15:58:25강신국 -
의협, 용인시 공무원 중징계 요구…공문 논란 일파만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코로나19 감염과 전파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대형상가 및 유흥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2일 용인시청과 수지구보건소에 공문을 발송, "의료기관에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 및 책임을 묻을 수 있다고 통보한 것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배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잠재적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단하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또한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으로 전 의료인 및 의료기관이 코로나19 감염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및 코로나19 감염의 책임을 떠안기려는 용인시청의 결정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용인시 측에서 뒤늦게 이 사실에 대해 사과하더라도, 이미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의사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공분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준 용인시청과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중징계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용인시는 11일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에 공문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가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거나 확산시킬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70조에 의거 손실보상이나 추가 방역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논란이 된 바 있다.2020-05-12 15:25:54강신국 -
전성분 미표시 5204품목…"약국, 6월까지 소진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의 계도기간이 6월 종료됨에 따라 일선 약국에서는 약 2달 간 마지막 남은 전성분 미표시 제품을 소진 또는 교품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시도지부 약사회 공문을 통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조제용 제외)을 대상으로 재고점검을 실시해 전성분 미표시 품목을 소진하라고 안내했다. 약사회는 식약처가 제공한 전성분 미표시 일반약 목록의 사용기한을 확인해보니, 대부분 2020년 7월~12월 이내 제품으로 약국에는 재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국의 추가적인 업무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품목이 있는 경우엔 신속히 소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231;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8231;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조사한 전성분 미표시 제품 정보 등을 함께 첨부했다. 제조번호가 다른 동일제품을 포함해 3개 단체가 취합한 전성분 미표시 제품의 숫자는 총 5204개로 집계됐다. 이중 제약바이오협회는 83개 제약사로부터 답변을 받아 총 4546개의 제품 정보를 취합했다. 인사돌과 판시딜, 게보린 등 유명제품들도 있지만 수요가 높지 않은 제품들도 포함돼있다. 따라서 약국에서는 취합 자료를 토대로 보유 재고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2020-05-12 11:57:2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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