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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감사단, 사업 성과 점검...회원 권익 증진 당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1일 결산감사를 통해 회원 권익 증진과 미래 성장에 힘써달라는 지도를 받았다.이날 시약사회 감사단은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 실적 등 회무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다.권영희 회장은 “지도감사에서 제시된 지도 사항과 대안들을 잘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지도감사에는 권영희 회장과 하충열·오수영·정영기 감사, 신성주·오혜라·우경아 부회장, 김선영 서울약사회지편집본부장, 손리홍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25-01-24 12:13:07정흥준 -
한의계 "설 연휴 1519곳 진료…가까운 한의원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한의원과 한병병원에 휴일진료 참여를 당부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한의의료기관 1519개소(한의원 1466개소, 한방병원 53개소)가 휴일진료에 참여한다며 일차진료와 경증 응급환자는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들 중 119개소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모두 진료에 임한다.한의협은 "명절 연휴 기간 동네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감기와 급체, 장염, 염좌, 복통, 열 등의 증상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해 치료받으면 빠르고 효과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한의협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900여곳에 육박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진료를 실시한 결과 근골격계 통증 관련 39.5%, 염좌 관련 21.4%, 교통사고 관련 15.3%, 소화불량 8.1%, 두통 4.0% 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설 연휴 기간이 아니더라도 환자 발생시 가까운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는다면 침과 뜸, 부항, 약침, 추나와 첩약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 3만 한의사들은 앞으로도 국민이 언제 어느 때라도 한의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진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설 연휴(1월 25일~30일) 기간 중 진료를 시행하는 한의의료기관 명단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1-24 11:46:47강혜경 -
약준모 "원산협 비대면진료 규제완화 요구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24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향해 비대면 진료 규제완화 요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약준모는 “대통령 탄핵정국이라는 혼란을 틈타, 사기업 플랫폼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을 모아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좌담회에서는 결국 플랫폼 개선안을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규제 완화를 해달라는 주장만 펼쳤다는 것.약준모는 “플랫폼에 링크를 걸어 유도한 유리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또 원산협에 친화적인 전문가들만 초빙해 비대면 진료의 긍정적인 측면만 주장했다”고 반발했다.또 일반의약품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단순 경질환에 대한 진료를 과잉 유도해 건강보험을 축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약준모는 “비급여 처방 진료비와 약값 줄세우기에 열중하는 행태여서 진료는 형식적인 행위로 전락했다.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냐”면서 “주장대로 국민의 편의성만 생각한다면 비대면 진료로 논스톱 처방을 받는 약들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 진료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냐”고 주장했다.환자들은 후기 포인트를 받기 위해 블로그 리뷰를 남기고 있는데, 환자 만족도는 결국 이같은 미끼들로 만들어졌다는 지적이다.약준모는 “발표자 중에는 안전성과 온도가 보장되는 배송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현재 약 배송이 가능한 곳 어디에도 온습도 관리가 철저하게 시행되는 배송시스템을 구축한 곳을 찾기 어렵다”고 반박했다.따라서 약준모는 원산협에 규제완화만 외치는 것을 중단하라며,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없이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2025-01-24 11:34:06정흥준 -
권영희 대약회장 당선인, 임원·유관기관장 공개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현 서울시약사회장)이 전국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제41대 대한약사회 임원과 유관기관장 공개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권 당선인은 최근 회원 약사들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차기 약사회 임원과 유관기관장에 대한 추천과 공개 모집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기존 추천 방식에 더해 숨겨진 인재를 발굴하고 회원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약사회 혁신과 발전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이다.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접수에 대한 문의는 kpa_application@daum.net로 하면 되며, 공모 안내 절차와 지원서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권 당선인은 “이번 공모는 약사회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회원과 협력해 열린 회무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재능을 가진 회원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권 당선인은 현재 41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내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 중이며, 인추위 운영과 더불어 추천, 공모를 통해 최종 임원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2025-01-24 11:20:08김지은 -
간호사국시 응시생 2만5664명..."꼭 합격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24일 제65회 간호사 국가고시가 치러진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합격을 기원했다.탁영란 회장은 전국 고시장 중 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시험장 내에 설치된 시험본부를 찾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곽숙영 사무총장으로부터 간호사 국가고시 진행 경과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탁 회장은 찾은 한양공고 시험장에서는 550명의 예비간호사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간호사국시 현장을 찾은 탁영란 회장(사진 오른쪽) 탁 회장은 "간호사가 될 소중한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면서 "응시생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한편 제65회 간호사 국가고시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2만5664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20일이다.이에 앞서 간협은 응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간호사 국시 전원 합격기원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시험날인 이날까지 1주일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2025-01-24 10:51:20강신국 -
스트렙실 판매 중단·회수 조치…약국가 취급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다빈도로 판매되는 인후염 소염진통제 스트렙실 일부 품목에 대한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돼 취급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옥시레킷벤키저에서 판매하는 스트렙실 일부 품목에 대한 회수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회수 대상은 스트렙실허니앤레몬트로키(플루르비프로펜), 스트렙실오렌지트로키(플루르비프로펜)이며 제조번호는 ▲RR849(2026-11-01) ▲RS607(2026-11-01) ▲RS609(2026-11-01) ▲RZ355(2027-02-01) ▲SC734(2027-04-01) ▲SC735(2027-02-01) ▲SE674(2027-04-01) ▲SG519(2027-04-01) ▲SK425(2027-06-01)이다.스트렙실 중 회수 대상 품목. 식약처는 해당 품목의 회수 이유에 대해 사용 상 주의사항 일부 미 반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수 명령 일자는 1월 23일이다.옥시레킷벤키저 측은 24일 오전 유통사들에 공문을 보내 “식약처 변경지시 사항(사용상 주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상태(추가 첨부문서 미부착)로 제품이 출고된 것이 확인돼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를 진행한다”며 “거래처들에 관련 공문을 전달해 회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의약품 유통업계에서는 23일 회수 공지가 확인됐지만 오늘 오전까지 제조사의 안내가 늦어져 거래 약국들에는 따로 안내하지 않았다.하지만 오늘 오전 중 제약사가 최종적으로 해당 품목들에 대한 회수 결정을 공지하면서 거래 약국들에도 속속 안내하는 상황이다.일부 도매업체로는 오늘 오전 중 이번 제품의 회수 여부를 확인하는 거래 약국들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스트렙실이 다빈도 품목인 데다 시중에 풀려있는 품목이 15만 개로 추정되고 있어 판매 약국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회수 대상 품목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돼 있는 만큼 약국에서 확인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해당 품목의 경우 당장의 추가 생산 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2025-01-24 10:47:15김지은 -
메타센, 리뉴얼 알티지 오메가3 이오 프리미엄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 당독소연구회가 알티지 오메가3 이오 프리미엄을 리뉴얼해 출시했다.리뉴얼 제품은 기존 오메가3 대비 안전성과 흡수율이 한층 강화, 원료의 산패는 물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패, 섭취 내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패 등을 모두 차단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EPA 및 DHA 함유 유지(정제어유), d-토코페롤, 정향나무잎오일 등이 포함돼 있으며 대두유와 밀납, L-트리토판, L-히스티딘, 대두레시틴 등이 보조성분으로 배합돼 있다.제품은 60캡슐 2개입(총 103.2g)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2회, 1회 1캡슐 섭취하면 된다.회사 관계자는 "알티지 오메가3 이오 프리미엄은 지질독소와 당독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기존 오메가3 시장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라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1-24 10:14:32강혜경 -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마약류 예방교육 교원 연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서울지방검찰청 및 수원지방검찰청 수사관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한걸음센터 소속 예방교육 강사, 회복지원기를 주축으로 '청소년 마약류 실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법', 마약류 중독 및 재활 회복사례' 주제를 진행됐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김민아, 박혜린 예방전문가가 해당 연수에 참석했으며 연수를 통해 경기도 내 교사들이 마약류 예방 교육을 보다 전문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마약류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한편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예방교육과 마약류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법, 치료, 재활 등 다양한 사회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마약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2025-01-24 10:01:36강신국 -
전남마퇴,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MOU[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손수경)가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소장 홍재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대상자 중독예방·치료·회복서비스 제공,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지원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함께한걸음센터 측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기관인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 재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함께한걸음센터는 지난해 10월 개소 후 전남도민을 위한 예방교육과 홍보캠페인, 마약류 중독자 및 가족들을 위한 사회재활사업 등을 진행중이다.2025-01-24 09:58:27강혜경 -
한의협 "농어촌 일차의료에 한의과 공보의 활용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농어촌 일차의료 붕괴 현실화에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의과 공보의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 달라는 주장이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붕괴가 현실화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입법과 공보의가 없는 지역에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하는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병무청이 발표한 2025년도 의과 공보의 선발인원은 250명으로, 이는 당초 보건복지부가 병무청에 필요하다고 통보한 705명의 35%에 불과한 수치이며 의과 공보의 수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전국 1223개 보건소와 보건지소 중 의과 공보의가 미배치 된 곳은 558개소로 45.6%에 달하며 이중 486개소는 순회진료로 운영되나 72개소는 의과 진료는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설명이다.한의협은 "의과 공보의 수가 해마다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역에 매년 1005명에서 1057명이 안정적으로 배치 가능한 한의과 공보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한의과 공보의들에게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사례를 참고해 한의과 공보의에게 일정 기간 교육 수료 후 일차의료에 필요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일차의료 공백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끝으로 "의과 공보의의 감소세에 따른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서 하루빨리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원활한 공보의 수급이라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입법 등 전방위적인 조치가 절실하다"며 "아울러 국민의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행정명령 등 조속히 긴급대책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2025-01-24 09:50:5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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