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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 서비스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서비스를 출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서비스는 C2P(Customer to Pharmacy)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경험을, 약국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서비스는 자사 플랫폼인 '옵티마RX'를 통해 제공되며,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옵티마 측은 "2023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AI 상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필요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약국의 역할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허브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옵티마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C2P서비스는 옵티마RX를 통해 35만명에 달하는 일반 이용자에게 맞춤형 AI 소분 판매 상담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가맹 약국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가맹 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운영을 확장, 약국 재고관리·보관공간 최적화·포장 및 물류·홍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2025-01-13 10:17:58강혜경 -
아워팜, '바로타민 키즈' 출시로 프리미엄 제품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전용 건강브랜드 아워팜이 키즈 라인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 ‘바로타민 키즈 엘더베리맛’을 출시했다.바로타민 키즈는 성장기 기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구성된 제품이다. 달콤한 엘더베리맛을 더해 어린이들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양심층수와 한방원료 등 부원료까지 프리미엄급에 맞게 설계됐다.아워팜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난 9일 ‘바로라이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라이브 쇼핑에서는 신제품의 특징과 장점, 섭취 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과 약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판매 노하우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바로라이브 쇼핑 중에서 역대급이라 할 만큼 약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비알피랩스 조규윤 대표는 “바로타민 키즈 엘더베리맛은 어린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하루 1포로 성장기 필수 영양소 100%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큰 특징”이라며, “약국 전용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의 계열사인 비알피랩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직거래 약국수를 100% 이상 확장해 현재 전국 8500여 개 약국에서 바로타민 키즈를 만나볼 수 있다.아워팜과 바로팜은 올해 약국 매출 향상 프로젝트를 위해 김나영 광고 모델 선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2025-01-13 09:50:32정흥준 -
"AI시대 대비하자"...서울시약, 내달 9일 새내기약사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김은교)가 오는 2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5 새내기약사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신입약사, 슈퍼루키가 되자!’라는 주제로 올해 약대 졸업 예정자와 약사 경력 1~3년차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신입 약사를 위한 실무와 최신 트렌드, 법적 지식까지 두루 익히며 약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다. 특히 단순 강의를 넘어 Q&A 시간을 통해 AI시대를 대비한다. ‘슈퍼루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여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권영희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입 약사들이 AI시대의 흐름을 알고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춘 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사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슈퍼루키’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은교 청년약사위원장은 “신입 약사들이 약업 현장에서 자신감과 실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기본 역량 강화는 물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1-13 09:09:28정흥준 -
오류 복구 닷새만에 이디비 처방전 바코드 또 먹통지난 8일에 이어 오늘(13일) 이디비 바코드 오류가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디비 바코드 처방전이 또 먹통이 됐다. 오류 발생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지 불과 닷새만이다.1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이디비 바코드가 읽히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약국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오류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파악되고 있다.A약사는 "지난 8일과 같은 오류가 또다시 발생했다"면서 "가장 바쁜 월요일 아침부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이 약사는 "오류 닷새 만에 또 다시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처사"라고 말했다.이디비 측은 서버 복구 전까지 수기입력을 당부했다. 이디비 측은 "현재 EDB 업체 서버 장애로 인해 전국 EDB 2D바코드 자동입력 기능이 안되고 있다"며 "EDB 2D 바코드를 이용하시는 약국은 EDB 서버 복구 전까지 처방전 조제입력시 수기입력해 주실 것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B약사는 "일요일인 어제도 키오스크 바코드가 먹통이 돼 30여건을 수기입력 했었다"면서 "약국의 피해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디비는 정상화가 되는 대로 재공지에 나서겠다고 안내했다.2025-01-13 08:57:32강혜경 -
대구 중구약사회장에 박은령 현 회장 유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중구약사회장에 박은령 현 회장(영남대, 54)이 유임됐다. 구약사회는 10일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집행부를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박은령 회장 연임에 한기열 총회의장 , 최종성·김성희 부의장으로 의장단이 꾸려졌다. 감사는 방영준 ,서정민 약사가 맡는다. 부회장과 상임이사 지부 파견 대의원 선출은 회장에게 일임했다.박 회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강한약사회 표방함으로써 더욱더 강한 약사회를 지향하는 권영희 대한약사회 당선인을 도와 ▲한약사 업무 범위를 명확화하는 법개정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업체 난립 규제 편의점 약 확대 저지 ▲성분명 처방 제도화로 품절약 문제 해결 ▲91일이상조제수가 신설, 조제난이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조제수가 현실화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 ▲약사회 공인 건기식 소분사업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또한 박 회장은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인과 약바로쓰기운동 ,다제약물봉사,여약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할 생각"이라며 "약물강의와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강의, 오픈카톡방으로 알림 사항이나 공문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고 청년약사와 중구원로 약사와의 세대간 연결 하는 방법고민하고 문화예술 활동으로 친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구약사회는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하고 2024년 주요회무보고와 사업보고, 세입 결산액 4500만원 중 2976만원을 집행하고 1845만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하는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김기웅 의원, 류규하 구청장, 황석선 보건소장, 대구시약 임원과 자문위원, 각구 분회장 ,대경제약협의회, 의약품유통협의회 측 인사가 참석했다.[총회 수상자]▲대구시약사회 표창 권현민 (우리안약국)ㅡ 김유희(다온약국)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춘자(365mc대구병원), 장민지(힘찬약국) ▲중구청장 표장 박미희(눈사랑약국), 이연경(유일약국) ▲중구약사회장 표창 최윤정(참평화약국), 권혁재(토마토약국) ▲중구약사회 감사패 김정원(중구보건소), 황재현(한미약품) ▲중구약사회 공로패 김분조(전 총회부의장)2025-01-13 08:39:14강신국 -
추석 이어 설에도…서울시 연휴 운영약국 지원금 지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추석 서울시가 시행했던 약국 명절 지원금이 돌아오는 설 연휴에도 이어질 예정이다.13일 서울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구정 연휴에 문을 연 약국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확정했다.지원 대상 일자는 오는 28일, 29일, 30일로 설 연휴 3일만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현재로서는 미정이며 관련 예산은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지원금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마련된다.지난 추석 때와 달라진 점은 이번 설 명절에는 신청 약국 수를 제한해 사전에 참여 약국을 지정한다는 점이다. 서울 지역 내 일부 분회는 지난주 중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대상 기간 중 개문할 약국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았다.서울 서초구의 경우 오는 28일에는 관내 73개 약국을, 29일에는 35개, 30일에는 73개 약국만 지정해 지원금이 지급된다.지원금 대상 여부는 오는 15일 이후 지역 약사회가 선정해 신청 약국들에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11일 열린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지난 추석 연휴에 문을 연 서울 내 약국들에 대한 지원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돌아오는 설 연휴에도 지원이 결정됐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또 “이번 설 명절에는 예산상의 이유로 지난 추석 때와는 달리 참여 약국 수가 제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추석 연휴 3일간 서울시는 문을 연 의료기관과 더불어 약국에도 운영비를 지원해 화제를 모았었다.당시 지원 기준은 병·의원의 경우 4시간(1일 기준)에 30만원, 8시간 50만원이고, 야간 22시까지 운영할 경우 50만원을 추가 지급됐으며, 약국은 4시간(1일기준)에 20만원, 8시간은 30만원, 22시까지 운영 시 20만원이 추가 지급됐다.지원 조건은 1일 기준 4시간 이상 운영이었고, 참여 약국의 지원금은 3일 최대 150만원까지 됐었다.서울시가 의원, 약국에 대한 명절 지원금을 확정하면서 전라남도도 추석 연휴 문을 연 약국에 하루 치대 50만원을 정액 지원하기도 했다. 지원 방식, 금액 등이 서울시와 동일했다.경기 성남시도 지난 추석 연휴 3일 중 문을 여는 약국에 대해 4시간(1일 기준)에 20만원, 8시간은 30만원이며, 오후 6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시에는 추가로 20만원을 지급했었다.지난 추석 연휴 서울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운영 약국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서울시가 지원금 계속 지급을 결정하면서 추후 다른 지자체들의 지원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2025-01-12 16:10:24김지은 -
"오전 진료에 휴진까지"...임시공휴일 지정 혼란 계속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운영여부를 둘러싼 병의원·약국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소 6일, 최대 9일의 휴일이 생기기 때문이다.당초 27일 정상운영을 예고했던 의원이 갑작스럽게 '오전 진료'로 스케줄을 변경하거나, 아예 휴진을 하겠다는 경우도 있어 약국들 역시 의원 스케줄에 약국 휴무 일정을 맞추느라 진땀을 빼는 모습이다.통상 의원과 운영여부를 함께할 수밖에 없는 약국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이 부담된다는 목소리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설 연휴를 2주 가량 앞두고 병의원 등이 진료 일정 공유에 나섰다.A약사는 "정상진료를 보겠다던 의원이 오후 1시까지로 진료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근무약사와 직원들의 경우 1시까지로 근무시간을 조정하기는 했지만, 약국은 정상운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B약사의 셈법은 더 복잡하다. 같은 의원이라고 하더라고 진료과목 등에 따라 진료시간 등에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B약사는 "의원들마다 운영시간이 제각각이다. 휴진을 하겠다는 곳부터 오전 진료, 4시까지 진료, 7시까지 진료 등 상황이 제각각이다 보니 임시공휴일과 무관하게 약국 문을 열 수밖에 없다"면서 "문제는 환자들이 있을지 여부다. 도리어 인건비만 가중되는 게 아닐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휴일이 긴 만큼 대체로 연휴 직전인 23, 24일 경 환자들이 몰리고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환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게 B약사의 생각이다.설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근무약사를 구해 둔 C약사도 "27일 대신 근무할 약사님을 구했는데, 병원이 돌연 휴진 결정을 내렸다"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병원이 휴진을 결정한 것인데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고 전했다.D약사는 "아직까지 의원들이 진료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상황이 유동적"이라고 말했다.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진료를 예고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정상진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에 받은 진료 예약 등이 있어 임시공휴일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진료를 실시한다는 것. 병원은 환자들에게 27일 정상진료 사실을 문자메시지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약·유통사들도 임시공휴일 휴무 관련 안내에 돌입한 만큼 의약품 배송·공급 등 역시 챙겨야 할 부분 가운데 하나다.문제는 임시공휴일을 31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관련한 혼란 역시 커졌다는 것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왕 임시공휴일이 만들어진다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본 취지에 맞게 날짜를 신중히 지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27일 보다는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임시공휴일을 27일이 아니라 31일로 해야 한다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의견에 백배 공감한다"고 나섰다.하지만 정부는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번복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정부 관계자는 "국민 다수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생각하고 휴가 계획을 짠 상황에서 번복할 때 더 큰 혼선이 생긴다"면서 임시공휴일을 변경할 계획이 없음을 확고히 했다.한편 앞서 당정협의를 통해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2025-01-12 15:24:21강혜경 -
충남약사회, 최종이사회서 정기총회 준비사항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2월 15일 개최되는 제71차 정기총회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11일 오후 6시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5년도 회원 신고와 회비 징수 방안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및 박정래 제39대 충남약사회장 취임식 및 수상자 선정 ▲신임 이사 인준 ▲2024 연수교육 결과 및 2025년도 연수교육 개최 ▲사무국 노후 비품 및 보존기간 만료 서류 등 폐기 처리 승인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최종이사회에는 박정래 회장과 김병환·전대웅 감사, 이희영·강부규·윤광중·김광신·박예진·지은실 부회장, 김상호·이전영·강신택·조성기 이사, 김대석·김희연·김경희·김태형·홍지웅·양정모·유길태·이명근·빈기철·이의호·임주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2025-01-12 14:29:42강혜경 -
독감 기승에 자가진단키트 관심...약국에 문의 쇄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독감이 유행하며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진단키트 취급을 문의하고 있다. 하지만 약국에는 판매 가능한 제품이 없어 자가진단키트 공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독감에 코로나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크게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환자는 99.8명으로 전 주 대비 1.4배 증가했다.해열진통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환자도 늘어나면서 독감 진단키트를 찾는 수요도 생겼다.서울 A약사는 “감기약 사는 환자들이 한 번씩 물어본다. 전염력도 세고 증상이 심하다고 하니까 독감인지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약국에서 코로나 진단키트를 샀던 경험 때문인 거 같다”고 했다.이어 A약사는 “간혹 약국에서 독감 키트를 샀었다고 착각하는 분들도 있다. 병원에서 검사 받고 가족들 거 산다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병의원에서는 2~3만원에 독감 진단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은 자가진단검사를 원하는 수요가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이달 설 명절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진단검사 등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독감 진단검사키트. 국내에서 자가 사용으로 승인받은 제품은 없다. 역대급 독감 유행을 틈타 불법 판매도 횡행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회당 3000원대에 독감 진단키트를 판매중이다.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를 전부 막지는 못하고 있다.구매 후기에 따르면 병원 검사비용 부담으로, 가족들 전염 여부 확인을 위해서, 임산부라 자가진단을 해보려고 등 다양한 이유로 독감 키트를 찾고 있었다.자칫 약국에서 온라인 구매 후 환자들에게 재판매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독감 진단키트는 모두 '전문가용'으로 승인을 받아 자가진단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은 없기 때문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독감 단독 진단키트를 승인한 국가는 없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독감-코로나 동시 진단 키트를 OTC로 승인하고 있다.2025-01-12 11:18:14정흥준 -
[서울 서초] 강미선 회장 연임..."분회 자부심 지켜나갈 것"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가 강미선 현 회장(전남대, 60)의 연임을 확정했다.서초구약사회는 11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강 회장의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앞서 구약사회는 최종이사회에서 단독 출마한 신은종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신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현 강미선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구약사회는 총회의장에는 현 이은경 의장의 연임을, 감사에는 정연옥, 손리홍 약사를 선출하는 한편, 부의장 2인, 이사와 상임이사, 대약·지부 파견 대의원 선출 등은 강 회장에 위임하기로 했다.강미선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학창 시절부터 노력을 통해 성취를 얻어왔던 기억이 항상 저를 자신있게 이끌어 주고 있다”며 “서초구약사회장이 돼서도 남들보다 능력은 부족했지만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왔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분회장이 되고 우리 분회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자문위원들께서 뿌리를 단단히 해 두셔서 타 분회가 부러워하는 잘나가는 분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기간 부지런히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서초구약사회 집행부 임원들이 회원 약사들에 인사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이은경 총회의장은 “우리가 성취하고 해결해야 할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 비대면진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그간 준비했던 것에 더해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는데 서초구약사회 회원들이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지난 3년간 분회를 이끌어 주신 강미선 회장과 상임이사님들 수고가 많으셨다. 신임 인원들도 서초구약사회를 전국 225개 분회 중 으뜸, 명품 분회로 계속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격려사를 통해 “서초구약사회 회원들께서 응원하고 만들어주신 덕분에 41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면서 “지난 3년간 서울시약사회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약사 현안은 끝나지 않았다. 품절약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이 하루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약사 위법 행위에 강력 대응하며 약사, 한약사 면허에 따른 업무 영역을 바로세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호와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도전으로 임해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은경 서초구약사회 총회의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대한약사회장 당선인) 행사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약사 여러분이 건강해야 구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초 여성 회장인 권영희 당선인의 리더십과 서초구약사회원들의 염원이 함데모여 약사사회 숙원이 해결되길 바란다.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4년도 주요 업무 및 사업실적 보고, 감사 보고를 진행하고 세입·세출 결산 수지 등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분회는 2024년도 결산액 2억3400만7092원, 올해 예산 2억3948만8212을 최종 확정했다.약사회는 개국 약사 등의 분회비는 동결하고, 의료기관 근무약사, 행정·교육·연구 분야 종사 약사에 해당하는 면허사용(병) 해당 약사에 대해서는 분회비를 5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이날 내·외빈으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전성수 서초구청장, 우선옥 서초구보건소장, 서초구약사회 이은경 총회의장, 최창엽, 이영민, 황공용, 최미영 자문위원, 임연옥, 오재훈 감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안혜림(서울성모병원), 유한철(서초백화점약국) ◆조은희 국회의원 표창: 김윤경(나무약국), 김애선(메디팜메트로약국) ◆신동욱 국회의원 표창: 손리홍(다사랑약국), 이경모(양재메디칼약국) ◆서초구청장 표창: 신승우(위드팜서초역약국), 안지원(세븐약국) ◆서초구약사회장 표창패: 정은숙(서리풀약국), 방호상(우면메디칼약국) ◆서초구약사회장 감사패: 서원준(보령제약), 박준휘(동국제약)2025-01-11 19:26:3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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