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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19일 진료분부터[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오늘(19일) 진료부터 본격 허용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오늘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 허용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재택치료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한다. 이번 허용은 19일자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하더라도 소아 확진, 돌봄 필요 등 재택치료를 허용하는 예외적 사유를 제외하고는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19일부터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배정한다. 이에,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동거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동거인은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1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총 5805명이며,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31명으로 전일(3762명)보다 1669명 증가했다.국내 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478명이고, 비중은 8.8%로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2022-01-19 11:05:50김정주 -
식약처, 맞춤형 건기식 본사업 시동…법 개정안 마련[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운영 중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식약처는 올해 안에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정식 제도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과 하위 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19일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지원 및 제도화 사업'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시행중인 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 지원과 함께 법률·법령 개정안 마련으로 안정적인 제도화를 꿰하는 게 목표다.식약처는 맞춤형 건기식 매장 규모·유형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교육, 건강 상담(설문) 표준화)·제품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법·법령 개정안 발굴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추진한다.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의 시행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연내 제도화 채비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건기식 규제샌드박스 사업의 종료 시점도 올해 4월까지다.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법·법령 개정안 작업이다. 향후 제도화 시 맞춤형 건기식 관련 관리·규제 전반을 정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식약처는 맞춤형 건기식 업종, 영업허가(신고),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교육, 건강상담자 자격기준, 책임보험 가입, 행정처분·과태료 부과기준, 표시·광고 기준 등 구체적인 법·법령 개정안을 만들 계획이다.개정안에 규제가 포함될 시 규제영향분석서 작성까지도 연구과제로 설정했다.아울러 식약처는 현재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판매 사업을 진행중인 16개 사업자의 170개 매장의 안전관리 지원 방법도 연구한다.맞춤형 건기식의 안전성·품질 확보를 위한 컨설팅 지원과 규제샌드박스 사업자·위생관리책임자·건강상담자 맞춤형 교육, 매장별 운영실태 점검·결과 제출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를 통해 식약처는 현재 운영중인 맞춤형 검기식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성과를 규합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맞춤형 건기식 사업자 컨설팅·운영실태 매월 점검 결과와 상담 표준화·알고리즘 구현 플랫폼 등의 최종 결과물을 제출받는다"며 "제도화를 위한 법·하위법령 개정안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2022-01-19 10:24:01이정환 -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발대식…위원장에 류영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8일) 오전 11시 당 대표 회의실에서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보건의료 분야 정책 활동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더불어민주당은 류영진 전 식약처장을 위원장으로, 27명 부위원장으로 이번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보건의료 직능의 각 분야를 망라해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분야 공식기구로서 향후 보건의료분야의 정책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이었던 윤영미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송영길 당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백신 등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며 “보건의료특위가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특위가 갈수록 보건의료분야 중요성만큼 정책적으로 노력과 구체적인 활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보건의료특위가 보건의료의 발전과 국민보건을 위한 여러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구했다.류영진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과정에서 보건의료직능의 소임을 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당의 공식기구로서 보건의료특위가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위원회 측은 이번 발대식 이후 류영진 위원장 주재로 대통령 선거에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의제들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22-01-18 17:36:53김지은 -
대웅, '항암제 피부 부작용' 개선 바이오의약품 임상대웅제약 삼성동 본사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이 항암제로 인한 피부 부작용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에 기반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17일 대웅제약이 제출한 'DWP708'의 임상2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 임상은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EGFR inhibitor) 관련 피부 부작용 치료에 대한 DwP1708의 유효성 탐색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다. 시험방식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치료적 탐색 제2상 시험이다.국내 96명 환자를 대상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상피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는 주로 비소폐암치료에 많이 쓰인다. 세포 증식에 영향을 주는 자극 전달 단백질(EGFR)을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줄이는 기전을 갖고 있는데, 항암제 종류로는 엘로티닙, 세툭시맙, 게피티닙 성분의 치료제가 있다.이러한 항암제는 그러나 심각한 피부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GFR 항암제 투여 환자의 50~90%가 피부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주로 얼굴과 상반신에 피부 발진, 농포, 피부 건조증 등이 일어난다. 피부 부작용 치료는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등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대웅제약은 EGFR 억제 항암제가 각질형성세포 등 정상 세포 증식까지 차단해 피부 부작용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고 관련 약물 연구를 진행해왔다.대웅제약 연구개발과제 목록을 보면 DWP708은 바이오의약품으로 표기돼 있다. 2007년 연구를 시작해 이번에 임상2상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인체적용 연구에 들어간다.이 신약후보는 최초의 항암제 피부부작용 치료제로 바르는 형태의 제형으로 알려졌다. 피부상피 재생과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피부 부작용으로 인한 항암제 투여량 조절과 중단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대웅제약은 보고 있다.현재까지 항암제 피부 부작용 치료제는 없는만큼 정확한 시장 규모를 파악할 순 없지만, 이 약이 상업화된다면 EGFR 치료제를 투여하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2022-01-18 16:53:23이탁순 -
"희귀약·산정특례제도 엇박자…보장성 확대 치명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희귀의약품 지위를 획득했는데도 치료제 대상 질환이 희귀질환·산정특례로 지정되지 않아 건강보험 급여 평가 과정에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희귀질환치료제 제도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불합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희귀약 지정과 희귀질환 지정 절차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로 인해 희귀약 급여평가 도구인 위험분담계약제도(RSA), 경제성평가면제제도를 쓸 수 없게 돼 환자의 치료제·질병 부담을 가중시키는 문제를 해소하라는 지적이다.특히 RSA 등 급여평가 도구의 혜택들이 지나치게 항암제에 집중돼 희귀약이 소외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이 아닌 행정부 편의 중심의 국가 희귀약 정책이 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뒤따랐다.17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한 이종혁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발간잡지 '엔젤스푼' 특집기고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종혁 교수는 우리나라 희귀약 건보 지출규모가 2018년 기준 약 3700억원으로 전체 약품비의 2.1% 수준인 대비 세계 시장 내 희귀약 비중이 14%를 초과하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가 희귀약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 경감 혜택인 RSA, 경제성평가면제가 도입·시행되고 있지만 필수 절차인 희귀질환 지정이 되지 않으면 이같은 혜택으로부터 단박에 멀어지는 현실을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했다.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희귀약으로 지정돼 허가됐더라도 대상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보험급여 평가 시 RSA나 경제성평가면제 트랙을 밟을 수 없어 급여 실패와 환자 부담 가중이 촉발된다는 얘기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지나치게 항암제를 타깃으로만 운용돼 희귀질환약이 급여 과정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 문제도 나왔다. 실제 신약 보장성 강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RSA 적용 전체 의약품 41개 중 항암제가 32개로 78%를 차지한다.희귀질환약을 둘러싼 정책들이 환자 중심이 아닌 정부부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문제도 제기됐다.희귀약 지정·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행하며 희귀질환 지정·보험등재·산정특례는 보건복지부가 총괄해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행하고 의료비지원사업은 시·군·구에서, 재난적 의료비지원사업은 건보공단에서 수행하고 있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희귀질환치료약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허가속도를 높이고 건보 등재 시에도 경평면제 등 특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보에 집중된 재원 다양화를 위해 희귀질환기금 조성 등 재원 다양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이 교수는 "희귀약과 희귀질환 지정 간 간극 등 제도적 문제로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희귀약 관련 각각의 제도 별 시행 주체가 다르며 절차도 복잡하다. 행정부처 편의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피력했다.2022-01-18 16:32:51이정환 -
작년 상반기 의원 진료비 11% 증가…ENT는 -4% 하락[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보이던 소아청소년과가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0년 상반기 대비 요양급여비용이 3.6% 증가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일 평균 내원객은 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모습을 보여 내원 환자의 증가보다 급여진료의 증가로 요양급여비용만 조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이비인후과는 요양급여비용과 총 외래 내원일수가 각각 -3.9%, -17.7%로 여전히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발생 직전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상반기 진료분(2021년 1월~10월 심사결정분)을 집계한 '진료비 주요통계'를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악화를 보이던 동네의원이 점차 경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상반기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46조3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했으며, 이 중 의원은 9조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주요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2.1%, 마취통증의학과 16.1%, 안과 17.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요양급여비용 증가액이 높은 과목은 내과로 2020년 상반기 1조4989억원에서 2021년 상반기 1조6926억원으로 1937억원(12.9%)증가했다. 이비인후과 내원일수 지난해 상반기 1932만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평균 50명이 의원을 찾았다. 전년 동기 대비 17.7% 줄었다.진료매출 역시 이비인후과의 경우 3.9% 감소해 월 평균 3530만원으로 집계됐다.반면 소청과는 전년 동기대비 3.6% 진료비가 늘어 월 평균 1930만원의 급여조제매출 수익을 거뒀다.한편 진료비주요통계는 심평원이 지난해부터 공개하고 있는 실제 진료분을 반영한 심사결정분 통계자료로, 실제 청구-심사 실적이 담길 수 있도록 '해당기간+4개월 심사결정분(해당기간 청구분)'을 대상으로 하면서 요양기관의 급여 전반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2022-01-18 16:04:39이혜경 -
식약처, 특수시험검정동 증축 착공…신종 감염병 대비특수시험검정동 조감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해 18일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증축하는 특수시험검정동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보관온도별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검정시료 보관실(상온, 4℃, -20℃, -70℃ 등), 신기술(플랫폼)이 적용된 백신을 검정하기 위한 유전자 기기분석실, 백신의 무균 확인을 위한 무균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특히 이번 증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이 추가되어 감염병 관련 시험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실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안전 장비와 물리적 밀폐 시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압 실험실이다.이날 기공식은 사업 소개, 경과 보고, 격려사·축사·기념사, 시삽 행사 등의 순으로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증축 현장에서 진행됐다.총사업비는 143억원이며, 연면적 2974m2, 지상 3층으로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김강립 식약처장은 "특수시험검정동 증축으로 국가출하승인 역량이 강화되어 백신의 안전성·효과성·품질을 더욱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신종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하더라도 품질이 검증된 백신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1-18 14:00:19이탁순 -
상병수당 시범사업 본격 추진…오는 7월부터 6곳 공모[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아픈 근로자들의 치료 기간동안 소득을 보전해주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하반기 본격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이를 거쳐 오는 2025년 제도도입이 목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될 1단계 시범사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공모 절차를 이달 19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이 발생하여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1883년 독일에서 사회보험 급여로 처음 도입됐으며, 우리나라와 미국(일부 주는 도입)을 제외한 모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이미 상병수당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1단계 시범사업 = 하반기 시작할 1단계 시범사업은 1년간 시행되며 전국 6개 시군구에 3개 모형을 적용한다. 대상 지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예산은 전액 국비(2022년 109억9000만원)로 지원된다.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사업을 운영하며,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협조·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며, 본인의 근로를 통해 소득이 발생하는 취업자로, 상병 요건 등을 충족하는 경우 상병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정부는 구체적인 취업자 인정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추가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확정 후 안내할 예정이다.◆상병요건 및 보장범위 =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상병의 범위 및 요건은 3개의 사업모형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장범위별로 정책 대상자의 규모, 소요 재정과 정책 효과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첫 번째 모형은 '근로활동 불가 모형'으로, 근로자가 질병 및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그 기간만큼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이 모형에서는 근로자의 병원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과 부상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 대상자로 인정된다.첫 번째 모형의 대기기간은 7일이고, 1년 이내 최대 90일까지 급여 지급이 보장된다. 상병수당 제도의 대기기간이란 상병으로 근로가 어려운 경우 대기기간의 다음 날부터 상병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근로활동 불가 모형에 대기기간을 설정하는 것은 이미 많은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형태로, OECD 국가들의 대기기간은 3일에서 42일까지 다양하다.두 번째 모형도 '근로활동 불가 모형'으로, 대기기간은 14일이며 1년 이내 최대 120일까지 급여 지급이 보장된다. 정부는 두 모형의 대기기간을 달리 설정한 것은 대기기간에 따른 대상자 규모와 정책 효과 차이를 분석하기 위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세 번째 모형은 '의료이용일수 모형'으로, 근로자가 입원한 경우대상자로 인정하되, 대기기간은 3일로 짧게 적용된다. 이 모형에서 상병수당은 해당 입원과 관련된 외래 진료일수에 대해 지급하며, 보장기간은 1년 이내 최대 90일이다.◆지원내용 =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는 급여 지급 기간동안 하루에 2022년 최저임금의 60%인 4만3960원을 지급한다.'모형 1,2'는 근로활동 불가기간 전체에서 대기기간을 뺀 일수이며 '모형 3'은 의료이용일수에서 대기기간을 뺀 일수다.정부는 1단계 사업에서는 질병의 보장범위에 따른 정책 효과 분석이 주요 목적이므로 다른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괄 정액 급여를 지급하도록 제도를 설계했지만, 2단계부터는 정률 급여 지급 방식을 일부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복지부는 "제도의 보장방식과 수준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청·지급 절차 = 상병수당의 신청·지급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이 자격심사, 의료인증 심사, 급여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먼저, 상병이 발생한 경우 근로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병수당 진단서를 발급받고, 상병수당 신청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관할 지사에 제출해야 한다.건보공단에서는 취업요건 등 수급요건을 확인하고, 근로활동불가기간 또는 의료이용일수가 적정한지를 심사하여 급여지급일수를 확정·통보한다. 공단은 급여 지급이 결정된 이후에도 소득상실과 근로 여부 등을 확인하며, 필요 시 사업장·자택 등을 방문하여 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한다. 부정수급이 확인되는 경우 급여 지급 중지, 환수, 향후 수급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수급기간이 종료된 수급자는 근로에 복귀하거나, 합병증의 발병 등으로 부득이한 경우 수급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시범사업 지역 선정 =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한다. 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하여 3월 말경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1월 19일부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평가기준 등 구체적 공모 내용과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상병수당 제도는 감염병 확산 방지뿐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질병으로 인한 소득의 양극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제도이며, 우리나라 사회보장체계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우리나라의 여건에 적합한 상병수당 제도를 설계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사회적 논의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1-18 12:00:09김정주 -
로타릭스·로타텍, 국가예방접종 추진…"국민부담 감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접종비용이 20~30만원 수준인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건강을 증진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내 접종 중인 GSK 로타릭스와 MSD 로타텍을 국가무상접종으로 전환하는 셈인데, 영·유아 감염율이 높고 전염성이 강한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의무 접종을 권고 중이란 측면에서 입법 향방에 시선이 모인다.18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5세 미만 영·유아가 대부분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배현진 의원은 우리나라가 생후 6주 이후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권고 중이나, 비싼 접종비용으로 포기하는 부모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실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신생아는 대상자 총 27만4221명 가운데 2만1728명으로 7.9%에 달한다.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자 영·유아 중 14.8%에 해당하는 22만2565명이 접종을 하지 못했다.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접종비용은 약 20~3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다.국내 접종 중인 로타백신은 GSK 로타릭스와 MSD 로타텍이다. 로타릭스는 총 2회, 로타텍은 총 3회를 접종하는데 1회 접종비용이 각각 7~10만원, 10~13만원으로 형성됐다. 총 접종비는 로타릭스 20~26만원, 로타텍 21~30만원 수준이다.로타백신 가격을 둘러싼 이슈는 간헐적으로 불거져나오는 실정이다. 지난해 4월 GSK와 MSD가 로타릭스와 로타텍 공급가를 각각 12%, 17%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키운 바 있다.로타백신은 사실상 신생아 필수 백신으로 평가돼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로타백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정책을 펴기도 한다.배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로타백신 접종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법안으로 영·유아 장염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소비자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정기예방접종 대상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시키는 게 배 의원 법안 내용이다.배 의원은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논의됐지만 비싼 접종비용 탓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게 현실"이라며 "금전적 이유로 필수 예방접종에서 제외되는 영·유아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2022-01-18 11:46:26이정환 -
심평원,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3일 원주 전통시장에서 ‘화재 없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심평원은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원주시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동소화패치 1,500개 설치를 지원했다.자동소화패치는 전기기구에 붙이는 신형 소화용구로, 화재가 발생하면 패치의 미세캡슐이 120℃ 이상의 열에 반응해 소화 약제를 분출하고 화재의 초기 진화를 돕는 혁신적인 제품이다.이번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은 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지역 사회 화재근절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해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했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캠페인의 뒤를 잇는 활동이다.이영현 안전경영실장은 "자동소화패치가 지역 소상공인의 화재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안전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01-18 11:14: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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