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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유럽 학회서 관절보존 제품 첫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30회 유럽 견주관절 학회(SECEC-ESSSE)'에 참가해 자사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는 유럽 견주관절 학회는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새로운 정형외과용 제품들과 기술적 변화를 경험하고 교육, 협력을 통해 치료적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오스테오닉은 학회에서 주력 신제품인 정형외과용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을 소개했다. 관절보존 제품은 관절 및 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됐을 때 뼈와 조직을 연결하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오스테오닉의 관절보존 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 됐다. 생분해성 소재로 수술 후 손상된 조직이 정상화 됐을 때 관절보존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고,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 가능하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세계 2위의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멧(Zimmer Biomet)'과 관절보존 제품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짐머 바이오멧은 정형재건·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제품을 100개국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중 짐머 바이오멧에 유럽향 제품을 수출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유럽 진출 전 학회를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당사의 우수한 관절보존 제품을 소개했다"고 말했다.2022-09-16 09:38:38정새임 -
유한양행, 프로젠과 바이오신약 공동개발 업무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프로젠(대표 김종균)과 지난 15일 바이오 혁신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추진, 초기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을 진행하며,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이 진행되고, 향후 유한양행의 바이오신약 개발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리더인 유한양행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협력으로 양사의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연구역량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기업의 성공적인 신약 공동개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22-09-16 09:28:45노병철 -
특허 연장 신청 기회 확대될까...오리지널사에 당근 검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특허청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기간 연장 신청 기회를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오리지널사의 특허 연장등록이 거절될 경우 불복 심판을 통한 한 차례의 기회만 제공하는데, 여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는 내용이다. 특허청은 나아가 특허 연장등록과 관련한 쟁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허 연장기간 산정방식 자체를 유럽식 모델로 변경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특허연장 등록 거절 시 불복 기회는 단 한 번뿐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행 특허법은 '출원일체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오리지널사가 특허 연장등록과 관련해 특허청으로부터 거절 결정을 받으면, 이에 불복하는 기회를 한 번만 부여한다는 원칙이다. 이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살피면, 오리지널사는 임상시험과 규제기관의 허가·심사로 인해 지연된 기간만큼 특허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특허청에 신청(연장등록 출원)한다. 특허청은 오리지널사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다. 오리지널사가 연장기간을 과도하게 산정했다고 판단하면 거절 결정을 내린다. 이때 오리지널사는 거절 결정에 불복하는 심판을 제기할 수 있다. 만약 불복 심판에서도 결정이 뒤집히지 않는다면 일부 기간이 인정되더라도 전체 특허기간은 연장되지 않는다. 이후 오리지널사는 공식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 외에 특허청 결정에 불복할 수 없다. 다국적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현행 제도가 오리지널사에 가혹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거절 결정 후 구제 수단'을 마련하는 방안의 검토에 나섰다. ◆분리출원 도입·재심사 기회 부여·심판단계 보정 등 검토 특허청은 세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각각을 검토 중이다. 첫째는 분리출원 제도를 도입하는 안이다. 오리지널사는 특허 연장기간을 분리 출원함으로써 통째로 거절당할 위험이 줄어든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거절 결정에 대한 불복 심판이 기각되더라도 오리지널사는 특허청이 인정한 연장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는 재심사 기회를 부여하는 안이다. 특허청이 오리지널사의 연장등록을 거절했을 때 불복 심판에 이르기 전 다시 한 번 심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셋째는 심판 단계에서 보정 기회를 부여하는 안이다. 특허청의 거절 결정 후 불복 심판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허심판원이 심결을 내린 뒤 해당 업체에 공식으로 심리종결 예정 통지를 하는데, 이때 보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세 개편안은 장단점이 명확하다. 분리출원 제도의 경우 주요 국가 중 유례가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분리 출원 과정에서 각각의 출원 비용이 발생하고 행정 절차가 복잡해 진다는 단점도 있다. 재심사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한 번 거절된 자료를 같은 심사관이 다시 한 번 심사하게 된다는 구조적 모순이 따른다. 재심사 기회를 부여하긴 하지만 뒤집힐 가능성이 희박한 결과를 낳는다. 불복 심판 과정에서 보정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의 경우 특허청 심사관이 아닌 특허심판원 심판관에게 새롭게 판단을 맡길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다. 다만 법 개정이 까다롭고, 불복 심판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허 연장기간 산정방식 변경도 검토 중…유럽 모델 도입될까 이런 이유로 특허청은 아예 특허 연장기간 산정방식 자체를 변경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특히 유럽식 모델의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경우 특허 연장기간 산정 방식이 명확하다. EU 회원국 중 최초 시판허가일로부터 특허 출원일을 빼고, 여기서 추가로 5년을 뺀 기간 만큼을 특허 연장기간으로 인정한다. 임상시험 기간이나 규제기관의 허가심사로 지연된 기간을 별도로 계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툼의 여지가 적다. 실제 유럽에선 특허 연장기간을 쟁점으로 하는 소송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식 모델도 검토 대상에 올라있다. 미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 기간과 허가심사 기간을 계산해 특허 연장기간으로 인정한다. 다만 연장기간의 계산은 특허청이 아닌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담당한다. FDA가 연장기간을 산정해 미국 특허청(USPTO)에 통보하면, 미 특허청이 오리지널사에 통지하는 방식이다. 이때 오리지널사는 1년 내에 FDA에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만약 FDA로부터 재검토 요청이 기각된다면 지방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다국적사 '환영' vs 국내사 '재심사 빼곤 반대' 특허청의 개편안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찬반 의견이 갈린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개편안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특허청의 거절 결정에 대한 불복 기회가 한 번 더 생길 경우 오리지널사의 특허 연장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대체로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국내사들은 연장등록 거절 결정 후 구제수단 도입과 관련해선 재심사 기회를 부여하는 안만 찬성한다는 입장을 특허청에 전달했다. 특히 분리출원 제도에 대해선 '오리지널사가 제도를 악용해 결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특허청이 대안으로 검토 중인 유럽식 모델의 경우 연장기간 산정방식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연장기간에 대한 불복 절차에 분리출원이나 재심사 등 구제수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언제까지 법을 개정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은 나오지 않았다. 개편안마다 국내사와 다국적사 간 의견이 갈린다. 현재는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고 말했다.2022-09-16 06:20:44김진구 -
R&D이벤트 무색하게...에이프릴바이오, 공모가 밑으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이프릴바이오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 7월 28일 코스닥 상장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해당 기간 일부 기관은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단행했다. 에이프릴바이오 2대주주는 유한양행이다. 에이프릴바이오의 15일 1만52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공모가(1만6000원)를 하회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 기준 9월 1일 2만1650원에서 9월 15일 1만5200원으로 30%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는 7월 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날 시초가는 1만9500원, 종가는 2만1850원으로 공모가(1만6000원)보다 각각 21.88%, 36.56% 높았다. 종가 기준 8월 19일 2만3550원까지 올라갔다. 다만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며 9월 15일 1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한 달 새 35.46% 빠졌다. 해당 기간 R&D 이벤트가 있었다.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 1상 IND 신청, 유한양행과 SAFA 기반 융합단백질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 등이다. 다만 유한양행과 계약 직후 주가는 고점을 찍었지만 '반짝'에 그쳤다. 기관은 9월 전후로 매도했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8.06→5.21%), 대교인베스트먼트(7.37→4.99%)는 2% 이상 지분을 정리했다. 처분 단가는 2만3000원대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예정 주식수(1051만4725주) 중 40% 가량(418만7328주)은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다.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주식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파트너 유한양행 때문에 상장 전부터 주목받았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 상장 전 13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25%(107만7875주)를 보유 중이다. 취득 원가는 주당 1만2061원이다. 현 2대주주다. 양사는 지난 8월 SAFA 기반 융합단백질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지분 투자에 이은 스킨십 강화다.2022-09-16 06:03:44이석준 -
비맥스·임팩타민, 고함량·활성비타민 시장서 경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GC녹십자 비맥스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 고함량·활성비타민제제 일반약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도매 유통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비맥스 전체 매출은 339억3000만원을 달성, 시리즈 리딩 제품 비맥스메타·비맥스메타비는 202억·76억원을 기록했다. 경쟁 제품인 대웅제약 임팩타민 시리즈는 지난해 3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비맥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2020년 기준 임팩타민은 318억, 비맥스는 280억원의 실적을 보였지만 2021년 매출 역전이 이뤄졌다. 유한양행 메가트루·일동제약 엑세라민은 각각 138억·70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3·4위에 랭크됐다. 고함량·활성비타민 B1 제품은 벤포티아민을 주성분으로 한 비맥스·메가트루·임팩타민, 푸르설티아민을 주성분으로 한 엑세라민 등이 대표적이며, 1000억~1500억원 상당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비맥스 시리즈는 비맥스메타·메타비·액티브·에버·골드·엠지액티브·비비·리퀴드·에이스 등 9개 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맥스액티브·에버·골드·엠지액티브의 지난해 실적은 26억·16억·7억7000만원·7억5000만원 수준이다. 비맥스비비는 4억원의 외형을, 비맥스리퀴드·비맥스에이스는 4억원 정도의 매출을 유지하다 2021년부터 실적이 잡히지 않고 있다. 비맥스 시리즈 2018~2021년 실적은 72억·160억·280억·339억원으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임팩타민 라인업은 임팩타민 프리미엄·프리미엄원스·케어·파워에이플러스·실버 등 7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임팩타민 프리미엄·프리미엄원스의 전년도 매출은 126억5000만원·9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원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 109억80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이변이 없는 한 전년 대비 2배 가량 매출 신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임팩타민 케어·파워에이플러스·파워 매출도 54억·28억·24억원으로 경쟁 시리즈 제품군 대비 고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임팩타민 전체 라인업 외형은 198억원으로 론칭 후 첫 400억원 매출 돌파가 기대된다. 메가트루 전체 시리즈의 2018~2021년 매출은 113억·138억·121억·138억원으로 100억대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라인업은 메가트루 파워·골드·포커스·액티브로 구성, 지난해 각 제품 별 실적은 85억·35억·14억·1억6000만원·9000만원이다. 일동제약도 엑세라민 엑소·프로·비·에이스 등의 라인업으로 블록버스터 일반약으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리딩 제품은 엑세라민엑소로 30억~55억원 밴딩 폭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엑세라민 프로·비·에이스의 2021년 실적은 19억·15억·6억원이다.2022-09-16 06:00:59노병철 -
희귀 비소세포폐암 신약 리브리반트, 종병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얀센의 폐암 신약 '리브리반트'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TKI에 소용없던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가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건양대병원, 경북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다만 리브리반트는 아직 비급여다. 한국얀센은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현재 회사는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국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단 2%에서만 확인될 정도로 희귀하다. 지금까지 이 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백금기반 항암요법을 권고해 왔다. 이마저 국내에선 삭감 대상이다. 폐암은 희귀질환이 아니지만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희귀암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흔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대비 사망 위험이 75% 높고 5년 생존율은 8%, 환자 기대 여명은 2년 미만에 그친다. '레이저티닙(렉라자)' 병용요법 파트너로 잘 알려진 리브리반트는 올해 2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첫 표적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 약은 CHRYSALIS 임상연구를 통해 40%의 전체 반응률(ORR)을 확인했으며, 환자의 4%가 완전 반응(CR), 36%가 부분 반응(PR)을 달성했다. 희귀 암종 치료제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 임상 1상 결과만으로 지난해 5월 미국 FDA의 신속승인을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신속검토 대상으로 지정된 후 허가를 획득했다. 문제는 급여 평가에서 가치 인정 여부다. 대조군 없이 싱글암(Single-Arm) 임상자료로 허가된 약인 만큼, 경제성평가 특례제도를 타야 하는 리브리반트의 가치가 단순 폐암이 아닌, 희귀암으로 인지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은 "엑손20 삽입 변이는 다양한 아형을 나타내는데, CHRYSALIS 연구 하위 분석을 살펴보면 리브리반트가 여러 아형에서 고른 반응률을 보였다. 리브리반트는 단순히 표적치료제가 가진 타깃 억제 효과를 면역학적 매커니즘을 지니고 있어 기대가 되는 약제다"라고 말했다.2022-09-16 06:00:52어윤호 -
대우제약, 비전케어에 이스키아 화장품 1천세트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이 사단법인 비전케어에 힐링 코스메틱 브랜드 이스키아의 프레스티지 주름 케어 제품인 ‘이스키아 리턴 라인’ 1000세트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전케어는 WHO 산하의 IAPB(세계실명예방기구)와 함께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해 전 세계에 시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이 다시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의료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국제실명구호 NGO다. 46년 역사의 안과 전문 제약사인 대우제약은 세계 실명 현황과 비전케어의 적극적인 국제실명구호 활동 및 취지에 공감하여 지난 8월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는 “세계 시각장애 인구의 90% 이상이 의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실정”이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는 비전케어의 취지에 공감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물품 후원을 연이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대우제약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2022-09-15 18:50:31노병철 -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서울시 건축상' 3개 부문 수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진제약은 마곡 연구센터가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건축완공 우수상, 녹색 건축상, 시민공감 특별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에는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를 포함해 총 90여 작품(중복 포함)이 응모했다. 이중 '완공 부문'은 최고 권위의 상으로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우수 건축물에 수여된다. 녹색 건축상은 녹색건축인증(건축물의 환경 친화적 성능 인증제도)와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민공감 특별상은 서울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상으로, 건축가와 건축주의 공공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건축물에 수여된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마곡 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4035평), 지상 8층·지하 4층 규모다. 설계는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마곡 연구센터 설계를 담당한 김찬중·김준모 건축가는 "마곡 연구센터의 서쪽을 향한 주(主) 입면은 오후 시간대의 적절한 태양광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부풀어 오른 커튼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건물 서측 태양광을 차단해 내부의 열 부하를 감소시켰고, 간접 광이 자연스럽게 실내 유입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에서 도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감성적인 기능을 더했고, 외부에선 건축미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실용적 장치로 구현했다"며 "1층 로비에는 국내 최대 규모(3층 높이, 13m)의 수직형 농장인 스마트팜을 설치해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마곡 연구센터가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 부문 최다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연구센터가 마곡 산업단지 내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삼진제약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소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곡 연구센터를 포함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은 시청역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시청광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2022-09-15 17:20:22김진구 -
바이오협회 "미국·중국처럼 바이오경제 투자 늘려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바이오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 확대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성명서를 낸 배경으로 미국과 중국의 잇따른 국가주도 바이오경제 개발 계획 수립을 꼽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에 서명했다. 이어 14일엔 각 부처별 이행계획이 발표됐다.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자국 내 생산확대를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에선 '바이오경제(Bioeconomy)'를 언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바이오 의약품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에너지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바이오 기술·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바이오협회는 해석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 행정명령과 이니셔티브는 결국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국의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자국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생명공학이 미국 경제성장에 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 하에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 등에 연방 정부 차원의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협회는 "미국의 발표 배경에는 지난 5월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가 발표한 '바이오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자리 잡고 있다"며 "중국이 '바이오경제'를 명시하면서 의약품·에너지·농업 등 바이오산업 전체를 거론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협회는 "미국과 중국의 투자가 확대되면 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의 투자 확대를 촉진해 결과적으로 각국의 경쟁은 심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우리 정부도 바이오 업계 보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투자확대와 혁신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2-09-15 17:05:07김진구 -
유한양행, 마이크로바이옴 업체 에이투젠 100억에 인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100억원을 투자해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개발기업 에이투젠을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15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의약품 소재 전문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이투젠의 최대주주 토니모리가 보유한 주식 33만800주(지분율 52.15%)를 70억원에 취득했고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에이투젠의 주식을 추가로 30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투자로 유한양행은 에이투젠의 지분 60% 가량을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주식 인수를 통해 에이투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내년 별도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에이투젠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과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에이투젠은 독자적인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정 기능성을 가지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중요한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유한양행의 의약품 연구개발 경험과 전방위적인 지원이 에이투젠의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지분 인수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2022-09-15 15:56: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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