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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4개 급여탈락 예고...연 1600억 처방증발 위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지난 2년 간 진행한 급여재평가 결과 총 11개 성분 중 4개의 급여 삭제가 예고됐다. 4개 성분의 급여 적용이 취소되면 제약사들은 연간 1600억원 가량의 처방금액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이 가장 많은 손실이 예고됐고 한미약품과 한국휴텍스제약은 3개 제품이 급여 퇴출 대상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스티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와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2개 약물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임상적 유용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건강보험 급여 지원 대상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알마게이트 ▲알긴산나트륨 ▲에페리손염산염 ▲티로프라미드염산염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6종 약물에 대해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보건당국은 이들 약물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사회적 요구도 등을 검토한 결과 알마게이트와 티르프라미드염산염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알마게이트는 제산작용 및 증상 개선으로 사용되며 티로프라미드염산염은 통증 치료 용도로 허가받은 약물이다. 알긴산나트륨은 3개 적응증 중 '역류성식도염의 자각증상 개선'은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2개 적응증(위·십이지장궤양·미란성 위염 자각증상 개선, 위 생검 출혈시의 지혈)은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에페리손염산염은 2개 적응증 중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동통성 근육연축에 대해서만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봤다. 올해 급여재평가 대상 중 스티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와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2개 약물에 대해서만 급여 퇴출이 예고됐다. 스티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는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 등에 사용되며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간질환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해당 제약사는 결과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 신청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내용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논의하여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급여재평가 대상 6개 약물의 작년 외래 처방 금액은 2485억원이다. 이중 스티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와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은 각각 182억원, 747억원이다. 이들 2개 약물이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면 제약사들은 연간 929억원 처방액 손실이 현실화한다는 의미다. 스티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은 한미약품, SK케미칼, 한국휴텍스제약, 한국넬슨제약, 위더스제약 등이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 1개 품목이다. 고덱스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209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2개 성분의 급여 삭제가 확정되면 지난해부터 2년 간 총 4개 성분의 급여 퇴출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해 1월 ▲포도씨추출물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등 5개 성분 의약품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따지는 재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포도씨추출물은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 개선’, ‘망막, 맥락막 순환과 관련된 장애 치료’ 적응증의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고, 은행엽건조엑스는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보카도소야는 1년 이내 임상적 유용성 입증을 조건으로 급여 유지가 결정됐다. 실리마린과 빌베리건조엑스는 급여적정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나면서 건강보험 급여 삭제가 예고됐다. 지난해 급여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5개 성분의 작년 처방액은 2284억원이다. 이중 실리마린과 빌베리건조엑스는 각각 327억원, 316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제약업계 입장에선 지난해 급여재평가 결과 연간 643억원 규모의 처방액이 증발하는 셈이다. 실리마린의 경우 독성간질환, 간세포보호, 만성간염, 간경변 등에 사용된다. 부광약품의 실리마린 성분 레가론이 지난해 155억원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대원제약, 한국파마 등이 10억원 이상 처방액을 냈다. 빌베리건조엑스는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및 눈의 혈관장애 개선에 사용되는데 국제약품의 타겐에프가 지난해 120억원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한미약품, 한국휴텍스제약, 태준제약, 삼천당제약, 유니메드제약, 영일제약 등이 연간 1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실리마린과 빌베리건조엑스의 급여 삭제는 제약사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년 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공고된 11개 성분의 작년 처방액은 2485억원이다.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된 4개 성분의 급여 삭제가 확정되면 절반이 넘는 1583억원의 손실을 제약사들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체 별로는 한미약품과 한국휴텍스제약이 지난 2년 간 급여 퇴출이 예고된 4개 성분 중 3개를 보유했다. 양 사는 모두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등을 급여 판매했는데 재평가 결과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평가 결과에 따른 급여 삭제가 확정될 경우 셀트리온제약이 작년 처방액 기준 747억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광약품, 국제약품, 한미약품 등이 연간 손실액 100억원대가 예상된다. 일부 적응증의 급여 삭제가 결정된 약물도 처방 감소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감수하는 처방 손실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해 급여재평가 대상 중 조건부 급여 결정이 내려진 아보카도소야가 최종적으로 급여 삭제될 경우 제약사들의 손실은 더욱 커진다. 성인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아보카도소야는 1년 내 교과서나 임상 진료지침 등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아보카도소야 처방액은 512억원을 나타냈다.2022-07-12 06:20:56천승현 -
SD바이오 1.2조 씨젠 6천억…두둑한 진단키트업체 곳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조원 빅딜을 계기로 K-진단키트 업체들의 현금 곳간이 주목 받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뿐 아니라 진단키트 업체 대부분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 2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대 100배 이상 증가한 곳도 확인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현금성자산 1조2천억원…2년 새 60배 '쑥'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진단키트 업체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은 기업은 에스디바이오센서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분기 말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1636억원에 달한다. 제약바이오 업계 톱 수준인 셀트리온(9740억원)보다 많고, 국내 기업 전체로 확장하면 삼성SDS(1조373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미국 체외진단 기업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2조원 규모 인수합병(M&A)에 약 8000억원을 투입했다. 직전까지 확보해 둔 현금성자산 중 상당수가 여기에 투입됐다는 분석이다. 조영식 의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메리디안 인수에 코로나19로 벌어 들인 현금의 3분의 1이 투입돼 여전히 자금 여유가 있고, 앞으로도 높은 영업이익을 내며 미래 펀더멘털을 강화할 수 있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한 지난 2년 새 60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말 192억원이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0년 말 2432억원으로, 2021년 말 8816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돼 1조원 넘는 현금을 곳간에 쌓아두는 데 성공했다. 진단키트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확보한 영업이익 대부분이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9년 15억원에 그쳤던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0년 7383억원, 2021년 1조364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도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인 6196억원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 7천억·씨젠 6천억…최대 108배 '껑충' 금액의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다른 진단키트 업체들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지난 2년 새 크게 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엑세스바이오다. 2019년 말 68억원이던 이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올해 1분기 7347억원으로 108배 증가했다. 진단키트 업체 가운데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다른 기업들도 수십배 규모로 현금 보유량이 늘었다. 솔젠트는 같은 기간 7억원에서 484억원으로 66배 늘었고, 휴마시스는 38억원에서 2164억원으로 57배 늘었다. 피씨엘(15억→391억원)과 랩지노믹스(20억→499억원), 수젠텍(26억→623억원)도 2년 새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큐릭스(17배)·씨젠(12배)·제놀루션(11배)·오상헬스케어(11배)는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0배 이상 증가했고, 바이오니아·파나진·녹십자엠에스·미코바이오메드·진매트릭스·피에이치씨·클리노믹스 등은 두 배 이상 늘었다. ◆R&D 강화·사업 확장…진단키트 업체들 '돈 보따리' 푼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마찬가지로 진단키트 업체들은 2년 간 확보한 돈 보따리를 어떻게 풀지 고민 중이다. 씨젠은 자체 R&D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방점을 찍었다. 씨젠은 지난해 R&D 비용으로만 750억원을 집행했다. 2019년 98억원보다 7.5배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도 2019년 115명에서 2020년 25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씨젠은 대대적인 R&D 확대를 통해 코로나 외 질환을 진단하는 시약·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자궁경부암(HPV), 성매개감염증(STI), 코로나 외 호흡기질환을 진단하는 시약 등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사업 영역 확장을 계획 중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엑세스바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 계획을 밝혔다. 최근엔 그 일환으로 웨어러블 심전도 전문기업인 웰리시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휴마시스는 진단 분야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단, 현재의 코로나 진단키트 중심에서 여성호르몬 진단기기와 혈당 측정기 등 분야로 확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엔 당뇨병 등 만성질환 체외진단 기업인 케어포유에 40억원을 투자했다.2022-07-12 06:19:11김진구 -
고덱스, '반토막 약가' 전략...급여삭제 위기 돌파할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7일 열린 심평원 급평위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한 셀트리온제약 고덱스캡슐이 급여삭제가 아닌 급여삭감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이 같은 관측이 상당 부분 힘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고덱스 주성분인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BBD)와 동일한 파마킹제약 단일제 닛셀정과 마늘유가 추가된 2제 복합제 펜넬캡슐이 여전히 보험등재돼 약가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행 약가규정은 제네릭 진입 시 단계적 삭감 구조를 띠고 있는데, 후발 약물이 시판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평가 대상 후 강제적 급여삭제·삭감은 불합리한 측면이 농후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차후 이의신청 평가기간 동안 문헌정보·임상데이터를 통한 효능효과 증명을 기반으로 단일·2제 복합제 수준의 자진 약가인하 협상카드로 현 상황을 타개할 공산이 높다. BBD 외 6가지 성분이 추가된 복합제 고덱스 약가는 371원, 2제복합제 펜넬은 312원, 단일제 닛셀은 144원에 등재돼 있다. 식약처 허가 상 고덱스 적응증은 트란스아미나제(SGPT)가 상승된 간질환이며, 닛셀·펜넬은 지속적으로 ALT가 상승된 만성간염으로 얼핏 다른 약제로 인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성분인 BDD는 오미자 유효·지표성분을 표준화하고 합성한 물질로 항산화작용을 통해 간 염증수치인 GPT를 빠르게 낮추며, ALT 수치를 정상화시키고 투약 중단 시 ALT가 재상승하는 리바운딩현상이 적어 광의적 관점에서 동일 약물군으로 보는 해석이 가능하다. 고덱스·닛셀·펜넬의 지난해 실적은 538억·3억·59억원 수준이다. 복합제인 고덱스·펜넬은 생동 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아직 후발약물이 출시되지 않고 있고, 단일제는 닛셀을 포함해 23개 정도의 제품이 경합을 벌이며, 40억원 정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 기준인 청구금액의 0.1%인 200억원 이상에 대한 조정 구간을 포함해 닛셀·펜넬을 고덱스 비교약제로 삼아 건보재정을 건실화하겠다는 심평원의 숨은 의지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셀트리온제약은 심평원을 설득하기 위해 과연 얼마 만큼 고덱스 약가 인하요율을 정할까? 선택지는 2개로 압축할 수 있다. 우선 2제 복합제 펜넬 약가인 312원까지 인하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고덱스는 기존 약가 대비 15.9% 낮춰진다. 두 번째는 144원에 등재된 닛셀 약가를 수용하는 것으로 -61%라는 파격을 지향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행 약가규제와 합목정성을 배제하고 이미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만 놓고 본다면 심평원 급평위를 설득할 명분은 펜넬 약가보다는 닛셀을 겨냥한 자진 약가인하가 허들을 넘기에 보다 안전지대로 평가될 공산이 높다. 600억 외형의 고덱스가 약가를 15.9% 인하하더라도 기존 매출을 계속적으로 유지한다고 가정할 시, 여전히 400억대 초대형 품목으로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만 61%라는 약가인하를 단행했을 경우, 이번 재평가 기준 범주인 매출액 200억 이상 가이드라인에 근접해 심평원으로서도 마다할 근거 논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특히 공교롭게도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중 급여 재평가를 진행할 때 재외국의 임상적 유용성·약가 등의 기준 외에 특허 존속 유무가 새롭게 행정 예고된 점도 관전포인트다. 특허의 존속 유무가 이번 재평가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작용할 경우 셀트리온제약은 문헌정보·임상데이터를 통한 효능효과를 증명하더라도 고덱스의 특허가 소멸된 상황을 감안하면 2제 복합제를 겨냥한 자진 약가인하보다 단일제를 염두에 둔 약가인하가 유리한 측면이 많다.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과 심평원이 의견 조율기간 중 접점을 찾지 못했을 경우 소송전으로 번질 변수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현행 약가규제와 재평가 조건 등을 봤을 때 법원의 급여삭제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 들여질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최악의 방법보다는 급여 삭감 후 매출 상향이라는 차악의 수단을 강구할 여지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2022-07-12 06:13:11노병철 -
녹내장치료제 비줄타, 급여 이후 속속 종합병원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녹내장치료제 '비줄타'가 보험급여 등재 후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슈롬코리아의 점안액 비줄타(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가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2월 국내 승인된 비줄타는 같은 해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2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약은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안압을 낮춰 주는 점안액으로,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는 현재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입증받고 있는 녹내장 치료법이다. 비줄타는 독립적인 2개의 방수 유출 기전을 가지고 있고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산(Latanoprost acid)과 산화질소로 빠르게 대사 되어 포도막-공막 경로를 활성화시키면서 섬유주를 이완시켜 방수의 배출을 유도해 안압을 낮춘다. 아울러 임상을 통해 기존 녹내장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Latanoprost 0.005% 대비 우수한 평균 안압 하강 효과를 보이며 Timolol 0.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평균 안압 하강 효능을 확인했다. 한편 비줄타 약가는 비급여 시 연간 약 11만원이었고, 급여 적용 이후 연간 환자 부담금은 30%인 약 3만원 수준으로 경감됐다.2022-07-12 06:12:48어윤호 -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사명 변경...새출발 선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사명 변경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회사는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J&J MedTech' 리브랜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메디테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 의료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지난 3월 기존 Johnson & Johnson Medical Devices에서 Johnson & Johnson MedTech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지사의 상호는 기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로 유지된다. 이번 행사는 오진용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업 비전과 사업 방향이 소개됐다. 오 사장은 발표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전개되는 최근의 상황을 짚으며, 이에 발맞추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의료기기 뿐 아니라 로봇수술기,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메디테크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전략으로 ▲디지털 시대 미래 헬스케어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최첨단 기술과 혁신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기존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질병, 환자 중심이 아닌 생애 전반 건강 유지를 위한 전인적 의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오진용 총괄사장은 "&J MedTech으로의 전환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의료 환경의 변화와 환자의 수요에 맞춰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I & 8729;머신러닝& 8729;데이터사이언스& 8729;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덜 침습적이며, 보다 맞춤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혁신 선도 ▲환자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등 세가지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의료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오진용 사장은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의 등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진과 의료 인프라에 힘입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1988년 설립 이후 34년간 의료기기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외과수술용 의료기기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티콘(ETHICON)', 정형외과 수술용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드퓨 신테스(DePuy Synthes)', 'CSS(Cardiovascular & Specialty Solutions)' 등 주요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2022-07-11 13:05:3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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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9, 스타트업 CEO 100명 대상 융합비즈니스데이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EO 전용 전문 앱 'CP9'은 오는 7월 20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회원 중 스타업기업 CEO 대상으로 '제5회 융합비즈니스데이-스타트업기업 지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스타트업 CEO들을 위해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정부지원/정책자금+투자+법률+세무회계+노무+기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패키지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정부지원/정책자금, 투자, 법률, 세무회계, 노무, 기타 등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부는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전문가들과 개별 상담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신청은 CEO 전용 플랫폼& 160;CP9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서 무료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 마감으로 진행된다. 한편 'CP9'이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최하는 '융합비즈니스데이'는 CEO들에게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만남의 장(場)을 만들고 있다. 3월 '제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투자를 받고자 하는 CEO들을 위한 투자 회사와의 만남, 4월 '제2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우수 특허기술이전을 받고자 하는 CEO들을 위한 한국전력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5월 '제3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마케팅 도움을 받고자 하는 제조사 CEO들을 위한 마케팅사들과의 만남, 6월 '제4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정부지원&정책자금에 관심이 많은 CEO들을 위한 전문회사와 만남을 진행했다.2022-07-11 13:05:10이석준 -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제약바이오 테마주 상승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질 조짐이 보이자, 주요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업체와 진단키트 생산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총 1만2693명이다. 지난 주 같은 요일 6249명 대시 2배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주 내내 전주 대비 2배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으며, 당분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하루 최대 15만~20만명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코로나 재확산세에 국내 주식시장이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주요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업체가 일제히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비엔씨는 이날 오전 파트너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골든바이오텍과 안트로퀴노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동홀딩스는 전일 대비 20.50% 오른 3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일동제약은 10.99% 오른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의 경우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전약품의 주가는 18.70% 오른 876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리버리의 주가는 13.40% 오른 3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셀리버리는 흡입용 코로나 치료제의 미국 임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셀리드(8.07%), 신풍제약(5.69%), SK바이오사이언스(5.36%) 등의 주가로 오름세다. 또 다른 코로나 수혜주로 꼽히는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대비 10.48% 오른 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니아(14.20%), 피씨엘(10.55%), 엑세스바이오(8.72%), 씨젠(6.15%), 진매트릭스(7.28%) 등도 전일 대비 5% 이상 오른 상태로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2022-07-11 12:10:41김진구 -
유영제약, 헌옷 기부 캠페인 '쉐어클로젯'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영제약은 11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나눔 캠페인 '쉐어클로젯'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의 쉐어클로젯 캠페인은 지난해 시작돼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에게 의류 재사용을 장려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엔 옷과 신발 등 40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옷은 올해 말 진행될 쉐어클로젯 기증식에서 하반기 기증 의류와 함께 모아 '옷캔'에 전달될 예정이다. 옷캔은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유영제약 임직원들이 기부한 옷은 옷캔을 통해 해외 난민, 재난 국가, 소외계층에 전달되며 국내에서는 쪽방촌, 다문화 가정, 가정 학대 피해 아동에게 기부된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쉐어클로젯은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ESG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면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2022-07-11 10:46:05김진구 -
한미 평택바이오플랜트, 공정안전관리평가 '최우수' 등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심사를 받았으며, 여기서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8729;관리하는 제도다. 평가는 총 4단계로,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이 가운데 P등급을 받았다. P등급은 작년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만 받았을 정도로 획득이 까다롭다는 평가다. P등급을 획득하면 정부가 공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인정받게 되며,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 점검을 면제받고 안전관리는 자율에 맡겨진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EHS(Environment·Health·Safety) 시스템과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환경보건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아차사고(Near Miss)방지를 위한 공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호흡보호구 FIT Test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설비관리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IBM Maximo 솔루션을 공정 전반에 접목하고 있으며, 교육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관리에 관한 이해와 인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한미의 첫번째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되는 '롤론티스'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무재해 공정을 통한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7-11 10:40:50김진구 -
메디톡스, 바이오뷰티사업부 총괄에 김미성 이사 영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는 11일 바이오뷰티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코스메틱 전문가 김미성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미성 이사는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제일기획, 에스티로더, 유한킴벌리 등에서 화장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메디톡스는 김미성 이사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런칭한 뉴라덤은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본격 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메디톡스는 설명했다. 김미성 이사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R&D 역량을 보유한 메디톡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화장품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브랜드 런칭과 뉴라덤의 매출 성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7-11 10:32:3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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