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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코리아, 화이자 타워서 독립…사옥 이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비아트리스코리아(Viatris Korea)가 화이자타워에서 독립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아트리스는 내년 초 서울역 근방의 그랜드센트럴로 사옥 이전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비아트리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공유 오피스 브랜드 'FAST FIVE 명동점'을 임시 사무소로 활용한다. 공유 오피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적극 반영하여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신사옥 내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은 개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화상 미팅 진행을 위한 1인용 독립 공간, 2~3인부터 10인 이상까지 다양한 협업이 가능한 미팅 공간이 갖춰져 있는 FAST FIVE 명동점에서 본인의 니즈에 맞게 장소를 선택해 근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의 신사옥 이전 프로젝트는 회사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창조(Co-Creation) 가치에 기반해 여러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TF 리딩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 투표 및 설문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등의 다양한 의견 취합 과정 통해 임직원들의 여러 니즈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아트리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시행된 임직원 대상 설문 결과, 구성원들은 책임감과 자율성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재택근무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해 개별 업무와 화상 회의 등의 집중 업무는 주로 재택을, 동료들과의 소통 및 협업은 사무실을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의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신사옥 프로젝트는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비아트리스만의 새로운 기업 문화(Viatris Way) 만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자율성이 확대된 유연한 근무제도(Flexible-Remote Work)를 지향하고 관련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1-08-06 06:24:06어윤호 -
1천억 '안플라그' 시장 6% 성장...대웅·이노엔 양강체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 1000억원 규모의 사르포그렐레이트 성분 항응고제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시장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6%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의 '안플레이드'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년 새 처방액이 4%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대웅제약 '안플원'과 유한양행 '안플라그'는 각각 2%·12% 증가했다. ◆출시 20년 넘었지만 꾸준히 성장…상반기 시장규모 6%↑ 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사르포그렐레이트 성분 항응고제 시장규모는 549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516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사르포그렐레이트는 만성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통증·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에 쓰인다. 유한양행 안플라그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1999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첫 제품이 출시된 지 20년 넘게 지났지만 이 시장은 여전히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특히 2015년 복용횟수를 줄인 서방형제제가 등장한 이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2015년 493억원에서 매년 평균 17%씩 증가, 5년 만인 2020년엔 1078억원으로 2배 이상 커졌다. 제품별로는 HK이노엔 안플레이드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안플레이드의 상반기 처방액은 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3억원 대비 4% 감소했다. 분기실적을 기준으로는 지난 2분기 처음으로 50억원 미만(49억원)으로 떨어졌다. 이어 대웅제약 안플원이 상반기 9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93억원 대비 2% 증가했다. 유한양행 안플라그는 같은 기간 49억원에서 56억원으로 12% 늘었다. 제일약품 '안프란'은 13% 감소(51억→45억원)했고, 유나이티드제약 '유니그릴'은 3% 감소(28억→27억원)했다. ◆2019년 서방형제제 특허 빗장 풀리며 제네릭 쇄도 전반적으로 2019년 5월 이후 새로 시장에 진입한 제네릭 제품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대부분 서방형제제로 파악된다. 각각의 처방실적은 7억원 이하로 적지만, 30개 이상 업체가 이 시장에 새로 뛰어들면서 전체 시장규모의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들의 올해 상반기 합계 처방액은 5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포그렐레이트 서방형제제는 알보젠코리아가 2015년 처음 출시했다. 기존 1일 3회 복용 제품(100mg)을 1일 1회로 줄인 서방형제제(300mg) '사포디필SR'을 내놓았다. 당시 HK이노엔·SK케미칼·대웅제약·제일약품 등이 위임제네릭을 허가받으며 서방형제제 시장이 열렸다. 2019년 5월엔 신일제약·국제약품 등 22개사가 사포디필SR의 특허를 극복하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4월엔 우선판매 기간까지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제네릭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졌고 서방형제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2021-08-06 06:16:29김진구 -
안트로젠, 일본 수출 증가…상장 후 첫 흑자 도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트로젠이 2016년 2월 코스닥 상장 후 첫 흑자에 도전한다. 일본 임상용의약품 수출 등으로 올 상반기 흑자전환이 점쳐진다. 6일 안트로젠에 따르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8억원 정도다. 전년동기(2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은 수치다. 외부감사인 감사전 추정손익예상치는 손익분기점 또는 적은 액수의 이익이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실적 개선 전망은 일본 임상용 의약품 수출 증가 때문이다. 안트로젠은 일본에서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DEP) 치료 후보물질 3상을 진행중이다. 과제명은 DEB-JP로 목표환자수는 6명이다. 현재 3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며 올 7월 2일 첫 번째 환자 투약(처치)을 개시했다. 연내 6명 환자 모집 완료가 목표며 3상 결과에 따라 일본 품목허가를 노린다.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미국 기준 인구 100만명당 2~3명에게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콜라겐 관련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 때문에 진피와 표피층이 분리돼 수포(물집)가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는 수포 때문에 평생 통증과 가려움을 겪는다. 대증요법 외 지금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상장 이후 줄적자 안트로젠은 2016년 2월 기업공개 후 줄적자다. 2016년 4억원, 2017년 1억원, 2018년 24억원, 2019년 29억원, 2020년 37억원 영업손실이다. 5년 합계 영업손실은 95억원이다. 올 1분기도 15억원 매출에 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일본 임상용 의약품 수출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출 추정액은 약 38억원, 추정손익은 적은 액수의 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트로젠 계획대로 일본 DEP 치료 후보물질 3상이 진행되면 하반기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투약 환자가 현재 1명에서 목표치인 6명까지 늘어날 수 있어서다. DEP-US 미국 2상도 올 2월 FDA 허가를 받았다. 목표환자수는 일본과 동일한 6명이며 현재 임상기관 선정중이다. 미국 환자 투약이 시작되면 매출과 직결될 수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안트로젠이 임상 진전으로 상장 후 첫 흑자에 도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안트로젠은 최근 당뇨병성족부궤양 한국 3상(DFU-301) 임상 진전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이르면 8월말 자료 점검(data cleaning)을 마무리하고 분석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품목 허가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2021-08-06 06:13:25이석준 -
모더나, 코로나 백신 판매로 올해 6조 7천억 벌었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판매로 올해 상반기동안 7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매출을 올렸다.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 매출 23조원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5일(현지시각) 모더나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매출은 43억5400만달러(약 5조원)다. 전년동기 6700만달러대비 65배 뛰면서 깜짝 실적을 냈다. 상반기 누계매출은 전년보다 83.9배 확대한 62억9100만달러(약 7조2000억원)다. 모더나는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거뒀다. 모더나가 개발한 '스파이크백스'(mRNA-1273)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BNT162b2'과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이다. 작년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역사상 2번째로 상용화된 mRNA 백신이 됐다. 모더나의 매출은 대부분 '스파이크백스' 판매에 기인한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회사의 전체 매출 44달러 중 '스파이크백스' 매출이 42억달러(약 4조8000억원)다. 2분기에만 1억9900만도즈가 팔렸다. 상반기를 통틀어서는 '스파이크백스' 3억200만도즈 판매로 59억달러(약 6조7467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BNT162b2'의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이 113억달러(약 13조402억원)라고 보고한 바 있다.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을 바이오엔텍과 50대 50으로 나눠 갖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모더나는 사전구매계약(Advance Purchase Agreements)을 기반으로 '스파이크백스'의 올해 글로벌 매출이 총 200억달러(약 22조8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수요가 증가하면서 총 8억~10억도즈의 생산 수요가 발생하리란 관측이다. 모더나 경영진은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당분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더나는 이미 내년 '스파이크백스' 관련 약 120억달러 규모의 판매계약과 80억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진행 중인 협상까지 고려할 때 약 20억~30억도즈의 생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독감, 뎅기열과 같이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엔데믹(endemic)이 될 것에 대비해 '스파이크백스'의 2023년 사전구매계약도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더나는 최근 '스파이크백스' 관련 COVE 3상임상시험에서 2차접종 이후 6개월까지 93%의 예방효과가 유지된다는 분석 결과를 확보했다. 앞서 화이자가 보고한 84%보다 높다. '스파이크백스'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성인 대상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접종 가능하도록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FDA 정식승인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모더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서 유래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mRNA-1283'의 1상임상도 전개 중이다. 'mRNA-1283'은 기존 '스파이크백스'보다 안정성이 높아 냉장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배포,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개발도상국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크백스'를 종전 2회 접종 외에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샷' 도입 여부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다. 스테판 방셀(St& 233;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93%의 예방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 다만 델타 변이가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라며 "부스터샷 접종을 비롯한 후속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은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을 담당한다. 이르면 8월 말~9월 초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완제품은 9월경 출하된다는 예상인데, 국내 도입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모더나 백신의 국내 허가와 유통은 GC녹십자가 맡는다.2021-08-05 22:08:4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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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 약대생 MR·인턴십 프로그램 'TLC 16기' 활동 성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전국 약대생들을 위한 태전그룹의 대표 교육& 8729;CSR 활동인 TLC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옥 대회의실에서 TLC(Taejeon Leaders Club) 16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 보고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회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그룹 관계자와 학생을 포함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선배 약사가 들려주는 약사의 비전'을 주제로 배현 약사(분당밝은미소약국)의 강연을 비롯해 16기 활동결과 리뷰, 조별 기획안 발표 및 상영회 순으로 이뤄졌다. TLC 과정을 모두 수료한 MR(Marketing Research) 인원 총 38명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 동안 10개조로 나뉘어약국 전용 고객경험관리시스템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의 활용 사례를 전파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보고회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우약사 홍보 및 신규고객 유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김미연(8조, 성균관대 5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장슬기(1조, 덕성여대 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베스트 아이디어상에는 이진우(2조, 차의과대 6학년), 정진송(3조,이화여대 4학년) 학생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어 단체상인 '베스트 콘텐츠 제작상'은 가장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장홍운(가천대 4학년), 고민정(가천대 6학년), 김수연(덕성여대 4학년), 강경흔(중앙대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7조가 '내 손 안에 작은 약국, 우약사' 슬로건으로 우약사 앱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보여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TLC는 태전그룹이 지난 2009년부터 주최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개국을 고민하는 약학 대학생들이 약국 MR활동 등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오순 태전그룹 오엔케이 대표는 "예비 약사들과 미래 약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TLC활동이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탐구를 하는데 있어 값진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1-08-05 13:34:30정새임 -
구주제약, ISO 37001 사후 심사 통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구주제약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이 실시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주제약은 지난해 8월 ISO37001 최초 인증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회사 각 사업 부문과 업무 부서 전반 부패 방지 경영에 관한 주요 활동 및 효과, 사내 부패방지 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의 부패방지 및 청렴 의지, ISO37001 요구 사항 이행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이사는 "최초 ISO 인증을 획득했던 전년도에 비해 전임직원들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무적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 및 제약업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8-05 13:21:03이석준 -
GSK, EU에 코로나 항체치료제 22만 도즈 공급…한국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비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을 유럽연합(EU)에 최대 22만 도즈 공급할 예정이다. 소트로비맙은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치료제로 국내에서도 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양사는 최근 EU 집행위원회 EC와 이같은 내용의 공동 조달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 EU 회원국들은 고위험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EU 차원의 허가 또는 현지 긴급 사용 승인 절차 후 빠르게 소트로비맙을 구매할 수 있다. 소트로비맙은 보충적 산소 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고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성인 및 소아 환자(12세 이상, 최소 40kg 이상)의 치료를 위해 현재 연구 중인 1회 투여용 이중 작용 SARS-CoV-2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3상 COMET-ICE 연구에 따르면 소트로비맙은 경증-중등증 환자의 치료 29일 시점에서 위약 대비 입원과 사망 위험을 79%까지 낮췄다. 또 전임상 수준에서 베타, 감마 변이 등에 대한 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월 소트로비맙을 긴급사용승인했고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도 사용에 긍정적인 소견을 제시했다. 이번 공급 조달 협약 역시 CHMP의 긍정적 소견이 근거가 됐다. 소트로비맙은 EU 집행위원회의 코로나19 치료 전략 내 유망 후보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으며, 품목 허가 신청을 위해 EMA의 수시 동반 심사(rolling review)가 진행 중이다. EU 회원국들은 공식 품목 허가 신청 전 약물의 조기 사용에 대한 증거 기반(evidence-based) 결정을 내릴 때 CHMP의 소견을 참조할 수 있다. 한국 보건당국도 소트로비맙 도입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소트로비맙이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셀트리온 '렉키로나'에 이은 세 번째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2021-08-05 12:23:17정새임 -
룬드벡, 바이오벤처 '리젠타'와 R&D 계약 체결[데일리팜=어윤호 기자] CNS 영역의 강자, 룬드벡이 바이오벤처 'Rgenta Therapeutics'와 1000만 달러(한화 약 115억원) 규모의 R&D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룬드벡이 집중하고 있는 신경계 질환에 대한 RNA 조절을 표적으로 하는 물질에 대한 것으로, 1000만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고 이후에 최대 1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룬드벡은 해당 후보물질이 개발돼 상용화될 경우 독점적 라이센스를 가진다. Rgenta 관계자는 룬드벡과의 파트너십이 다른 신경계 질환 후보물질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달 룬드벡이 임상실패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을 중국 회사에 매각한 지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전의 실패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룬드벡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영역 특화 제약사로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계열 리딩품목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를 필두로 다중작용기전의 '브린텔릭스(보티오세틴)'를 개발, 우울증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치료제 '에빅사(메만틴)', 파킨슨병치료제 '아질렉트(라사길린)'의 보유사이기도 하다.2021-08-05 12:20:22어윤호 -
바이젠셀 "2024년 첫 제품 발매...100조 시장 정조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이 2024년 첫 번째 제품의 상업화를 자신했다. 바이티어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NK/T세포 림프종 신약이 2상임상을 근거로 조건부허가를 획득하면서 조기 상업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바이티어와 바이레인저, 바이메디어 등 플랫폼기술 3종을 앞세워 총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정조준한다. 바이젠셀은 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업공개(IPO) 일정과 비전을 소개했다. 바이젠셀은 국내에서 살해T세포(CTL) 치료제 관련 최다 임상경험을 갖춘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보령제약이 지난 2016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최대주주에 오른 뒤 지분 29.5%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상장시점으로부터 약 3년 뒤인 20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VT-EBV-N'이 2023년까지 2상임상을 완료하고, 이듬해 조건부허가를 받으면서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VT-EBV-N'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티어(ViTier)'을 접목해 개발 중인 바이젠셀의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앞서 진행한 연구자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1상임상을 면제받고, 임상2상에 진입해 중간 단계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VT-EBV-N'이 2019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는 점에서 2상임상을 근거로 조건부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대주주인 보령제약에 'VT-EBV-N'의 생산과 국내 시장 공급을 맡기고, 순차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시장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은 공동임상을 통한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바이티어' 외에도 2가지 플랫폼기술을 추가로 보유한다.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 등이다. 3가지 플랫폼기술을 통해 개발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은 6종에 이른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VT-Tri(1)-A'와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GD'은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연내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연말이면 임상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이 3종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바이메디어'와 '바이레인저'를 접목한 신약 파이프라인 3종의 경우 개발, 생산이 까다로운 맞춤치료제가 아닌 범용치료제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도 열어놨다. 2~3년 이내 계약이 성사될 경우 기술료를 통한 수익창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바이젠셀이 타깃하는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는 2024년 글로벌 시장규모가 도합 9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이날 간담회 발표를 맡은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는 조기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 2024년 조건부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3개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6~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8월 25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2800원~5만2700원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9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cGMP 시설 구축 및 주요 설비 도입 △사업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운영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2021-08-05 11:48:34안경진 -
녹십자 "IVIG-SN 10%, 3분기 FDA 공장 실사 전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가 오는 9~10월 혈액분획제제 'IVIG-SN 10%' FDA 공장 실사를 예고했다. 내년 2월 25일까지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지연없이 승인시 2022년 하반기 출시를 전망했다. 녹십자는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NDR(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IVIG-SN은 혈장 분획으로부터 정제된 액상형 면역글로불린제제다.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면역글로불린 함유 농도에 따라 5%와 10% 제품으로 나뉜다. 녹십자는 10%로 미국 허가에 도전한다. 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와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R&D 진척 상황도 알렸다. 회사는 그린진에프가 3분기 중국 승인을 받고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9월 중국 허가 이후 현재 각 성과 약가 협상 중이며 연내 동부성 위 7~8개 성에서 약가 협상 완료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전망했다. 모더나 계약 규모 350억+알파 하반기 모더나 백신 유통 매출 관련 정부와의 계약 규모는 약 350억원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와의 계약 규모는 미공개이나 정부 계약 규모보다 소폭 큰 수준이라고 언지했다. 관련 매출은 3, 4분기에 균등하게 인식될 전망이다. CEPI(감염병대응혁신연합) 코로나19 백신 CMO 본계약이 지연되는 이유는 △가격 변동 가능성 △생산 일정 및 개발 불확실성 등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공급이 개별 국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CEPI와 같은 제3국 공급은 후순위 상황이다. 햐후 부스터샷 투여에 대한 가이드라인, 생산 계획 등이 명확해지면 빠른 논의 진전이 예상된다. 논의 대상이 바뀌거나 줄어든 변동 요소는 없으며 계약 기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DP CMO(완제 위탁) 사업 경쟁력으로 △다양한 자체 품목에 대한 생산 트랙 레코드 및 백신 전문 생산 인력 △생산 경험 보유 △자체품목 개발을 통한 QA 및 QC 역량 보유 등을 뽑았다.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바이오의약품 전반 생산이 가능하며 케파는 7억5000도즈 수준이라고 소개했다.2021-08-05 09:57:5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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