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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해외업체와 경구용 독감백신 공동개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천당제약은 지난 24일 해외 독감백신 전문 제약사와 경구용 독감백신 원료 공급에 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자사 제품을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경구제 등 기존 백신의 투여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연구기관 및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사가 삼천당제약의 경구용 독감 백신 'SCD-101V'의 전임상 결과를 검토한 결과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경구용 독감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양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독감 백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경구용 백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데 착안, 조속히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파트너사의 요청 및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천당제약은 자체 보유 중인 S-PAS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경구화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독감 백신 시장은 2019년 5조원에서 2020년 약 7조원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경구용 독감 백신은 추가적으로 시장을 성장시키면서 판도를 완전히 변화시킬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1-05-25 10:35:10안경진 -
보령제약, 삼성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판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맡는다. 25일 보령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국내에서 온베브지를 독점 판매한다. 온베브지는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70억7300만 스위스프랑(8조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온베브지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환자 리스크 반응 비율 측면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석 부문장은 “온베브지주 판권계약 체결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도입으로 보령제약이 강화하고 있는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2021-05-25 09:16:42천승현 -
허승범 삼일 부회장, 4년새 24억 주식 매입 '성장 자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허승범 삼일제약 부회장(40)이 최근 4년새 24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했다. 장내매수,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서다. 주식 매입은 꾸준히 이뤄졌다. 지배력 강화, 주가 안정 등은 물론 회사 성장 자신감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허승범 부회장은 고(故) 허용 명예회장 손자이자 허강 회장의 장남이다. 회사에 따르면, 허승범 부회장은 올 5월 세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6407주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회사 지분율은 11.22%(150만4191주)로 올라갔다. 특수관계자까지 포함하면 37% 수준이다. 허 부회장의 주식 매입은 최대주주로 올라선 2018년 7월 19일을 포함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당시(2018년 7월 19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0만5832주를 확보, 최대주주로 등극했고 이 과정에서 18억원 정도를 투입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장내매수를 통해 각각 1만6084주, 4050주를 추가했다. 올해도 6407주를 더했다. 종합하면 허 부회장은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유상증자 참여를 포함해 최근 장내매수까지 4년새 24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했다. 업계는 허 부회장의 주식 늘리기를 회사 성장 자신감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로 분석한다. 삼일제약은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신약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이다. '라이선스 계약'은 회사 가치 산정시 주요 평가 잣대 중 하나다. 파트너에게 R&D 능력, 경영진, 네트워크, 판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삼일제약은 올 3월 30일 FDA 허가에 도전하고 있는 '무릎 관절염약(OA)'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로어시비빈트는 현재 미국 FDA 승인 목적의 2개 3상 임상(OA-10, OA-11)을 가동 중이다. 올 하반기 종료 예정이다. 회사는 2016년 이스타엘 갈메드(Galmed)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Aramchol)'에 대해 라이선스 제휴를 맺었다. 아람콜은 현재 3상 진행중이다. 2b상에서 환자의 간 섬유화 악화 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NASH 질환은 높은 개발 난이도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미개척 시장이다. FDA 허가 신약도 도입했다. 삼일제약은 2019년 프랑스 안과전문회사 니콕스('Nicox S.A)'와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제르비에이트' 한국 내 제조 및 독점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삼일제약은 2022년 발매를 목표로 한국 내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제르비에이트는 2017년 알레르기성결막염 가려움증 예방으로 미국 허가를 받았다. 세티리진염산염 주성분 최초이자 유일하게 점안제로 개발됐다. 시설 투자도 한창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법인 공장을 세우고 있다. 공사 기간은 올 12월까지다. 준공 후 GMP 승인 작업이 끝나면 2022년 생산 가동될 전망이다. 다회용 점안제와 일회용 점안제 각 2개 라인이 구축된다. 회사는 베트남 공장을 교두보로 안과 분야 글로벌 CMO 기업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허승범 부회장이 꾸준한 지분 매입을 통해 표면적으로는 지배력 강화, 주가 안정 등을 도모하고 아울러 책임 경영 의지와 회사 성장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1-05-25 06:25:33이석준 -
잘나가던 '타그리소' 주춤...EGFR 항암제 성장브레이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거침없이 질주하던 EGFR 폐암치료제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급여등재 이후 시장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하던 3세대 약물 '타그리소' 매출이 꺾이면서 전체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신제품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연내 시장판도 변화가 가속화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시장 규모는 355억원으로 전년동기 365억원대비 2.9% 줄었다. 국내 EGFR-TKI 시장은 2017년 1분기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작년 3분기 매출 389억원까지 팽창했지만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EGFR-TKI는 EGFR 돌연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표적항암제다. EGFR 돌연변이는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30~40%에서 관찰되는 매우 흔한 변이 유형으로, 엑손(exon) 18번부터 21번 사이에서 일어난다.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에서 호발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시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졌다. 국내 시판 중인 EGFR-TKI는 1세대 약물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와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 2세대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과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 3세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이다. 5개 제품 중 시장 선두품목인 '타그리소' 매출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가 좌우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타그리소'의 1분기 매출은 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올랐다. 1분기 기준 '타그리소' 단일 품목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9%에 이른다. 매출 2위 품목인 '지오트립'과 4배 이상의 매출 격차를 유지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지난 2016년 5월 'EGFR-TKI 투여 후 EGFR-T790M 변이가 확인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기존 1, 2세대 EGFR-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2차치료제로 처방된다. '타그리소'는 2017년 12월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매출액이 급등했다. 발매 첫해 23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103억원에 머물던 '타그리소' 매출은 2018년 594억원으로 1년새 5.8배 뛰었다. 2019년 792억원, 2020년 1065억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률을 지속했지만 최근 기세는 예전만 못하다. 작년 3분기 매출 279억원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운 뒤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타그리소' 성장세가 한풀 꺾인 데는 다양한 요인이 거론된다. '타그리소'는 2018년 12월 국내에서 1차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는데, 급여 확대는 2년 넘게 답보상태다.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타그리소'의 약값은 80mg 1정당 21만7782원으로, 한달에 600만원이 넘는다. 기준에 맞더라도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보니 처방확대에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다. 후발 제품들의 등장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TKI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의 피험자 모집이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2세대 약물인 화이자의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도 작년 말 급여등재 이후 신규 처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타그리소'가 급여확대 지연으로 발목이 묶인 사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린 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이다. '지오트립'의 지난 1분기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상승했다. 국내 발매 이래 최대 성적이다. 나머지 EGFR-TKI는 부진한 매출을 지속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줄었다. 같은 기간 로슈 '타쎄바'는 29.6% 줄어든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짐프로'는 작년 4분기 매출 1억원, 올해 1분기 2억원 등으로 아직까지 시장 영향력이 미미하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EGFR-TKI 시장판도 변화가 가속화하리란 전망을 내놓는다. 국산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발매 이후 3세대 EGFR-TKI간 경쟁구도가 심화하리란 관측이다. '렉라자'는 지난 1월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 적정 판정을 받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건강보험공단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속하게 급여등재 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2021-05-25 06:20:41안경진 -
'코로나백신 접종 후 복용' 권고에...타이레놀 매출 10%↑[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분기 주요 일반의약품 진통제 시장에서 타이레놀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급증했다. 다른 진통제 대부분이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타이레놀을 복용하라'고 안내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이 빈틈을 노린 다른 제품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2분기 이후 매출변동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1년 새 102억→113억원…타이레놀, 분기매출 신기록 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타이레놀의 매출은 113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동기 102억원과 비교하면 10% 증가했다. 분기별 최고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이레놀의 매출 증가는 방역당국의 안내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올해 초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접종대상자를 상대로 '발열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안내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 등의 반발에 방역당국은 "어르신들과 일반인 사이에서 상품명(타이레놀)이 많이 익숙해져 있고 이를 고려해 한두 차례 언급을 드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타이레놀'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문구를 수정해 안내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안내문구 수정에도 타이레놀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 일선 약국의 설명이다. 실제 대부분의 약국에선 방역당국 안내 이후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심해졌다고 한 목소리로 전한다. 대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현재 타이레놀을 찾는 사람은 거의 모두가 백신접종을 앞둔 사람"이라며 "타이레놀을 구할 수 없어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권해도 10명 중 8~9명은 이를 마다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환자·소비자들이 인지도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타이레놀은 꾸준히 높은 매출을 내고 있다"며 "방역당국 안내와 더불어 유명한 제품에 대한 구매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인데…다른 제품들은 일제히 감소 타이레놀은 제외한 나머지 주요 진통제들은 대부분 매출이 하락했다. 특히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도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2위 제품인 게보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종근당 펜잘은 같은 기간 13억원에서 10억원으로 26% 줄었다. 동아제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챔프시럽과 이부프로펜 성분 챔프이부펜을 보유하고 있는데, 각각 53%·59% 감소했다. 이부프로펜 성분도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대웅제약 이지엔6 시리즈는 20억원에서 17억원으로 15% 줄었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은 14억원에서 7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안국약품 애니펜은 37%, 삼일제약 부루펜은 44% 각각 줄었다. GC녹십자의 탁센은 타이레놀을 제외한 주요 진통제 중 유일하게 매출이 늘었다. 작년 1분기 14억원에서 올해 1분기 17억원으로 28%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매출 감소는 지난해 1분기 매출이 유독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민적인 불안감이 형성됐고, 진통제를 포함한 안전상비약 전반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국내사들 '백신 부작용' 마케팅 돌입…2분기 반전 가능성 관심은 2분기 이후로 쏠린다. 타이레놀의 품귀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백신 접종 후 부작용 관리'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진제약·대웅제약 등은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4월 이후로는 게보린쿨다운, 이지엔6에이스 등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아직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동안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타이레놀의 품귀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같은 성분의 다른 제품으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21-05-25 06:20:07김진구 -
미토콘드리아치료제 개발 순항..."2024년 상용화 목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이 기술 이전한 중증 원발성 미토콘드리아질병 치료제(PMD)가 임상2상에 한발짝 더 다가서 향후 상용화가 기대된다. 스웨덴 바이오텍 앱리바(Abliva·前 뉴로바이브NeuroVive)는 최근 진행된 PMD 치료제 'KL1333' 1a/b 임상시험에서 약물 안전·유효성을 확인했다. KL1333은 지난 2017년 영진약품이 앱리바에 기술 이전한 신약후보물질로 계약규모는 627억원에 달한다. 당초 영국 1a/b상은 2018년 10월 승인받아 2020년 완료 목표였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지연됐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건강한 자원자와 환자 모두에서 PMD의 만성경구 치료 후보 물질인 KL1333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징을 평가하는 것으로 중대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건강한 성인에서 250mg까지 10일 반복 투여 시 양호한 내약성을 나타냈다. 이에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건강한 성인에 대한 KL1333 안전성 자료 검토 결과 이 약물의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검증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PMD 환자 8명으로(KL1333 투여 6명, 위약 투여 2명) 구성된 코호트에서 유효성 평가변수인 피로감 및 30초 앉고 서기 기능 평가 변수의 위약 대비 개선이 확인돼 약물 유효성의 신호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준 영진약품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은 투약 기간이 10일에 불과했지만, 3가지 유효성 평가 변수 모두에서 위약 그룹대비 KL1333을 투약한 환자들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내 KL1333의 약물 농도와 유효성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앱리바는 올 하반기 KL1333의 2/3상 후속 임상에 돌입,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2024년 상업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KL1333은 손상된 기관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상이한 수십 가지의 미토콘드리아 질환 중 KL1333의 비임상 효력 자료에 기반, 멜라스증후군, 모계유전 난청을 동반한 당뇨, 컨즈-세이어 증후군, 만성진행성 외 안근마비(MELAS·MIDD·KSS·CPEO)와 같은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탁시험기관인 코벤스·아이콘 등을 통해 FDA와 논의된 pivotal 임상시험인 임상2/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엘렌 도널리 앱리바 대표는 "이번 임상 1a/b시험 결과를 통해 KL1333의 안전성, 유효성의 신호, 투약 용량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이후 진행될 2/3상 연구에 대한 확신을 높였다. 축적된 자료 전체를 검토하고 올해 말 IND 제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진약품은 KL1333 후속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마일스톤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대표는 "영진약품이 기술 이전한 KL1333 임상 1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앱리바가 글로벌 임상 2/3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L1333은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세계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은 10만명 당 2.9명 정도로 추정된다.2021-05-25 06:19:4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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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불문 항암제 2종...보험급여 논의 첫 시동[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종불문 항암제 2종이 보험급여 등재를 노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인 한국로슈의 '로즐리트렉(엔트렉티닙)'과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가 26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로즐리트렉과 비트락비는 획득 내성 돌연변이가 없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소아 환자 중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요법 이후 진행됐거나 현재 이용가능한 적합한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NTRK 유전자가 확인된 대부분의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셈이다. 두 약물은 모두 경제성평가 면제 제도를 통해 급여권 진입을 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같은 클래스 약물인 만큼, 양사와 조율을 통해 등재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로즐리트렉과 비트락비는 대조군 없이 싱글암(Single-Arm) 연구를 기반으로 승인됐다. 경평 면제 조건 중 까다로운 2호를 이미 충족하고 있는 만큼, 나머지 조건이 적합하다 판정될 경우 제도를 활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로즐리트렉의 허가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2상 STARTRK-NG 시험 및 임상 2상의 주요 시험인 STARTRK-2, 임상1상 시험의 STARTRK-1과 ALKA-372-001 실험 자료를 근거로 결정됐다. STARTRK-2 연구에서 로즐리트렉은 NTRK 융합유전자에 양성인 고형암을 가진 환자들의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 56.9%로 절반 이상에서 종양이 줄어들었다. 환자들은 10개의 서로 다른 고형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반응지속기간은 10.4개월로 관찰됐다. 비트락비의 허가는 18세 이상 성인 대상의 1상 시험,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NAVIGATE 2상 시험 및 원발성 CNS 종양까지 포함한 생후 1개월~21세까지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SCOUT 1/2상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약은 3가지 연구로부터 NTRK 유전자 융합이 확인된 총 55명의 유효성 평가에 따르면, 비트락비는 다양한 암종(연부조직육종, 영아 섬유육종, 침샘암, 갑상샘암, 폐암, 흑색종, 결장암, 위장관기질종양, 담관암, 충수암, 유방암 및 췌장암 등)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75%와 부분 반응률(PR) 53%를 달성했다.2021-05-25 06:17:27어윤호 -
[CF 리뷰] 민간요법? NO!..."라미실 원스로 한번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발 무좀으로 고생하는 주인을 보며 한숨을 짓는다. 처음에는 뒤꿈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정도였는데 점점 간지럽고 물집이 터지면서 피까지 난다. 사라지지 않는 냄새도 고역이다. 주인의 발에는 벌개진 흉터가 곳곳에 남았다.' 최근 온에어된 GSK컨슈머헬스케어의 무좀약 '라미실 원스' 신규 CF는 무좀 치료를 사람이 아닌 양말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일반적인 무좀 광고와 달리 의인화 기법을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양말은 발 무좀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존재다. 양말도 감정이 있다면 사람만큼이나 무좀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미실 원스 CF는 양말을 의인화해 주인의 무좀을 걱정하고 치료를 응원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 쌍의 양말 캐릭터는 외부활동이 힘들 정도로 무좀이 심해 침대에 누워있는 주인에게 다가가 어떻게 하면 이 지긋지긋한 무좀을 없앨 수 있는지 고민한다. 주인은 무좀에 효과가 좋다는 각종 민간요법을 시도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생강물에 족욕을 하고 발가락 사이에 마늘을 끼워넣기도 하고,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리거나 크림을 한가득 바르기도 했다. 주인의 무좀을 걱정하는 양말에게 라미실 원스라는 해답이 제시된다. 생강을 달이거나 마늘을 하나씩 끼우는 번거로움 없이 라미실 크림을 환부에 바르기만 해도 ▲무좀 증상 완화 ▲원인균 제거 효과 ▲재발 방지 효과 3중 작용으로 무좀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 곁들여진다. 라미실 원스로 자신감을 되찾은 주인이 활발히 소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늘 집에서 혼자 누워있었던 주인은 깨끗해진 발의 모습으로 애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까치발을 든 애인의 발에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상된다. "무좀 탈출! 정말 다행이다", "다행인건 우리지"와 같은 양말들의 대화는 마치 자신이 무좀의 고통해서 해방된 것과 같은 기쁨을 표현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무좀을 단 한번에, 라미실 원스'라는 키문구와 함께 라미실 원스 제품이 한번 더 등장하며 제품력을 강조한다. 라미실 원스 CF는 제품의 효능효과는 직설적으로 표현하되 무좀 치료의 과정과 기쁨은 은유적이고 위트있게 전달하면서 시청자에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기쁜 표정으로 라미실 원스를 바라보는 양말 캐릭터가 '킬링 포인트'로 친근함을 더한다. 신규 CF는 영국의 GSK컨슈머헬스케어 본사에서 제작한 광고임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품 하나하나부터 한국인 정서에 맞게끔 신경 쓴 덕분이다. 전반적인 무드는 세피아 계열의 브라운 톤으로 따뜻함과 편안함을 풍긴다. 제품 담당자에게 묻는, '그것이 알고 싶다' -라미실 원스 CF 광고 기획의도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고질적인 무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라미실 원스의 무좀 증상 완화, 원인균 제거 효과, 재발 방지효과의 3중 작용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No.1 무좀치료제 라미실이 무좀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임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또 전형적인 광고 틀에서 벗어나 발과 밀착하며 사는 양말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색다르고 위트있게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양말을 의인화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예인이나 모델을 섭외하지 않고 화자를 양말로 설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발'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무좀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존재인 양말의 시선으로 무좀 치료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양말은 무좀으로 가장 고통받는 존재일 것입니다. 그런 양말이 적극적으로 무좀 탈출을 응원하고 나아진 발에 기뻐하며 마치 친구처럼 친근하면서도 진정한 격려를 보내는 것이죠. 라미실 원스의 3중 효능에 대해 재밌고 쉽게 표현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CF 외에도 다양한 라미실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라미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앞서 소개드린 광고 외에도 라미실 원스, 라미실 크림 바르는 법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법이 다소 까다로운 라미실 원스나 크림은 약사님들이 매번 복약지도 때마다 정확한 사용방법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라미실 유튜브 채널에서 제대로 바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도 역시 양말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제대로 바르는지 지켜보며 훈수를 두는 양말들의 대화는 정보전달 뿐 아니라 유쾌하고 웃음 코드가 가득합니다. -CF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요 =이 광고캠페인은 한국의 감독 하에 GSK컨슈머헬스케어 본사에서 직접 제작한 아주 특별한 광고입니다. 생생한 양말 표현을 위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를 고용할 정도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여러 나라에서 많은 담당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모아 6개월만에 제작된 것입니다. 특히 촬영이 해외에서 진행되다 보니 한국의 정서와 동떨어진 영상이 나오면 안되므로 화장실 타일 색깔, 세숫대야 등 소품까지 원격으로 신경써가며 준비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이 전 세계 Top3에 꼽히는 주요 시장인만큼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향후 라미실 CF 제작 방향성과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도 약국판매 1위 라미실 답게, 창의적인 형식으로 소비자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TV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노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라미실이 약국판매 1위 무좀치료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약사님들의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추후 약사님들을 위한 활동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약국에서 약사님들의 복약지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용법 영상을 활용한 자료 등의 제작계획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라미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2021-05-25 06:11:33정새임 -
부광약품,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마케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타세놀 제품군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약국 마케팅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타세놀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다. 부광약품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빠른 증상 완화에 집중된 속효성 제품 '타세놀정 500mg'과 빠른 증상 완화와 지속 효과까지 있는 이중서방형 '타세놀8시간이알 서방정' 2가지 제품이다. 타세놀정 500mg 10정, 타세놀8시간이알 서방정 6정 포장이다. 1정당 1회 복용 가능 최대 함량으로 구성됐다. 일반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타세놀 제품군 포장 패키지를 리뉴얼하면서 무카페인, 무색소를 강조하는 등 약국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약 5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는 최근 코로나 백신 상비약으로 자리잡았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했다.2021-05-24 21:04:31이석준 -
더좋은, 대한민국 NO.1 대상..."건강문화 선도 인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의 ‘건강코디네이터’ 직업군이 건강상담(영양처방)부문 2021 대한민국 NO.1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NO.1 대상은 한국미디어마케팅그룹이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민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 및 브랜드를 선정한다. 더좋은은 병원과 약국에 영양처방실을 개설 운영하는 영양처방기업으로, 전문 상담인력인 ‘건강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상담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연구개발과 올바른 건강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건강코디네이터는 2016년 고용노동부 신생직업군으로 승인되어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된 직종이다.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건강증진 식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약국 및 병원에 내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활 습관, 식습관, 질병 유무 등을 확인한 후 정확한 상담과 영양처방을 통해 건강증진식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좋은 관계자는 “건강코디네이터는 1:1 영양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올바른 건강정보를 얻고 건강기능식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 사명감과 가치를 둔 직업군이다. 건강상담 부문에 있어 자사 ‘건강코디네이터’ 직업군은 시상식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넘버 원이라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영양처방 연구개발과 건강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건강 이슈가 부각되고 개인 맞춤 건강 코칭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맞춤형 건강시대를 준비, 선도하는 각 업계의 행보가 주목된다.2021-05-24 12:56:4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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