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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시신경척수염 신약 '엔스프링' 국내 허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로슈의 시신경척수염치료제 '엔스프링'이 국내 허가됐다. 한국로슈는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이 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의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로 25일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은 시신경염과 척수염 증상이 주 증상으로 시력소실,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하며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임상적으로는 만성질환인 다발성경화증과 매우 유사하지만 발병시 환자의 절반 이상이 5~10년 이내에 심각한 시력소실과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의 보행장애를 경험할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환자의 80~90%는 반복적인 재발을 경험하는데 한번의 재발만으로도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유지요법을 통한 재발 예방이 중요한 치료 목표이다 , 엔스프링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핵심 발병인자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억제하는 혁신적인 기전의 신약이다. 새로운 리사이클링 항체 기술을 적용해 약물이 혈류로 재순환되어 인터루킨-6 억제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또한 피하주사 방식으로, 유지요법 투여 시 4주 1회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유지용량을 투약할 수 있어 치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허가는 면역억제제 병용요법과 단독요법 효과를 평가한 ▲SAkuraSky ▲SAkuraStar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결과에 기반해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중증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상태의 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환자군에서 면역억제제와 병용요법 시 10명 중 약 9명 이상, 단일요법 시 10명 중 약 7명 이상에서 약 2년(96주)동안 재발이 나타나지 않아, 엔스프링의 재발 예방 및 감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엔스프링과 면역억제제 병용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연구(SAkuraSky)는 12~74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엔스프링 병용 치료 48주 시점에서 89%, 96주 시점에서 78%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위약군(위약-면역억제제 병용) 대비 재발 발생 위험을 6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허가의 대상인 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환자의 경우 48주, 96주 시점에 92%의 환자가 재발하지 않았고 위약군 대비 재발 위험을 79% 감소시켰다. 엔스프링의 단일요법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임상연구(SAkuraStar)는 18~74세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엔스프링 투여 48주 시점에서 76%, 96주 시점에서 72%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위약군 대비 재발 발생 위험을 55% 감소시켰으며 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환자의 경우 48주 시점에 83%, 96주 시점에 77%의 환자가 재발하지 않았고 위약군 대비 재발 위험을 74% 감소시켰다. 한편 엔스프링은 지난해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C) 및 일본 후생노동성(MHLW)의 허가 를 받고, 같은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2021-04-26 15:04:56어윤호 -
'전문약 호조' 보령제약, 1Q 영업익 역대 최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정국에도 실적호조를 지속했다.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전문약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까지 확대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05.1% 늘었다. 보령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팬데믹(감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위기에도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을 뛰어넘으면서 분기 신기록을 세웠다. 자체 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보령제약의 간판제품인 '카나브 패밀리'는 전문약 사업부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 1분기 외래처방액 282억원을 합작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9.3% 상승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지난 2010년 9월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 단일제는 지난 2011년 3월 발매 이후 오랜 기간 국산 신약 처방 1위 자리를 수성하다가 최근 몇년새 성장세가 주춤했는데, '카나브' 기반 복합제가 가세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는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9.9% 오른 92억원어치 처방됐다.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 처방액은 전년대비 19.0% 오른 12억원이다.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는 1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신제품 '듀카로'와 '아카브' 2종은 분기처방액이 42억원 규모로 확대하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신약제품들도 지속 성장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보령제약이 릴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는 1분기에 전년보다 13.6% 증가한 94억원의 처방액을 냈다.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오른 배경으로는 투자수익이 지목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미국 하얀1(Hayan1) L.P를 설립하고, 240억원을 투자했다. 하얀1은 보령제약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투자 펀드다. 보령제약이 납입한 240억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망 바이오벤처 등을 물색, 투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하얀1을 통해 3T 바이오사이언스(3T BIOSCIENCES)와 케모맙(CHEMOMAB),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 루브릭테라퓨틱스 등 해외 바이오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케모맙은 지난달 앙키아노테라퓨틱스와 합병을 완료하고 나스닥 거래를 시작한 상태다. 23일(현지시각) 종가 기준 3억6400만달러 상당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 마케팅활동에 제약을 받는 중에도 '카나브패밀리'와 '트루리시티' 등 전문약이 성장을 지속했다. 케모맙의 지분평가액이 100억원가량 반영되면서 순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2021-04-26 14:33:20안경진 -
보령제약, 1Q 영업익 138억...전년비 2.7%↑[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05.1% 늘었다.2021-04-26 13:25:2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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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신입 영업사원 공채...'업계 최고수준 연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 면접, 세일즈아카데미,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객관적인 인재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5주간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2019년 영업부문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6300만원(인센티브 포함)을 기록했다”면서 “분기별 지급을 통해 지급시기의 간격을 좁혀 영업성과에 대해 즉각적으로 보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회사 전체의 경영실적 달성 시 지급되는 PS인센티브제도도 병행 운영 중이다. 보령제약은 사내 핵심인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핵심인재에 선정되면 별도 인센티브와 자사주가 지급된다. 보령제약 안태완 인사팀장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체계는 물론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과 직원이 상생·발전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6 13:03:23천승현 -
MSD, 1대 1 제품설명회 사실상 금지...노사갈등 심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가 의사와의 일대일 제품설명회 새 규정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제품설명회는 최소화하고 식대 한도를 인당 10만원에서 최대 7만원으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영업 내부에서는 '사실상 금지 규정'이라는 반론이 제기돼 노사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MSD는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개편된 제품설명회 가이드라인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강의 예정인 연자와 미팅 ▲신약, 적응증 변경, 가이드라인 변경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한 디테일 ▲중요한 비즈니스 목적으로 심도있는 디테일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영업총괄본부장(NSM) 승인 하에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연자와의 강의 전 사전 미팅은 '강의 내용을 결정하고 준비하기 위해 제품과 질병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경우'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디테일은 '신약 출시, 새로운 적응증, 이상반응 문제, 공급 관련, 보험 급여, 중요한 임상 데이터 업데이트 등'이 해당한다. 중요한 비즈니스 목적이란 '제품 프레젠테이션 및 Q&A 후 비즈니스 관련 토론, 제품이나 질환과 관련돼 마케팅이나 보험급여, 공급 등 기타 비즈니스 관련 주제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만약 위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닌 일대일 제품설명회는 사업부총괄(BUD)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품설명회 시 제공할 수 있는 식음료 한도도 낮췄다. 기존 인당 10만원에서 점심은 4만원, 저녁은 7만원(VAT 별도)으로 제한된다. 회사 측은 "의사와 일대일로 만나 진행하는 제품설명회는 '심플 제품설명회(Simple PRE)'로 진행 가능한지 우선 검토하길 바란다"라며 "식사를 동반하는 제품설명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일 때는 임원급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며, 승인권자는 본 활동이 심플 제품설명회가 아닌 일반 설명회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추가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승인한다"고 부연했다. 심플 제품설명회는 커피나 샌드위치 등 1만원 이내의 가벼운 식사를 말한다. 영업 내부에서는 사실상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금지하는 조처라는 반발이 나온다. 회사가 허용한 조항이 적용되는 범위가 좁고 모호하다는 점에서다. 한국MSD 노조 관계자는 "강의 예정인 연자는 종병 내 일부 교수에만 해당되며, 신약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많은 시간이 필요한 디테일도 거의 해당사항이 없다"라며 "중요한 비즈니스 목적은 애매한 규정으로서 현장 직원과 회사간 중요도에 대한 입장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회사가 제시한 세 가지 조항은 현장에서 가능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으로 보여지므로 사실상 일대일 미팅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회사가 영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규약 변경을 강행하고 있으며, 이는 약사법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규약보다도 더 강화된 조치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국MSD는 "정기적으로 고객과의 소통방식이 적절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 시 내부 규정을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며 직원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통해 적절한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1-04-26 12:18:45정새임 -
'손배소 위기' 엘리퀴스 제네릭, 누적 처방액 127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달 초 내려진 대법원 판결로 손해배상 위기를 맞이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제네릭의 누적 처방액이 1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판결 이후 제네릭의 판매가 일제히 중단된 가운데, 제네릭사들은 127억원 중 상당부분을 토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엘리퀴스는 당장 다음 달부터 처방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NOAC(신규경구용항응고제) 시장 자체가 정체기에 들어섬에 따라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엘리퀴스 제네릭, 누적 127억 기록 후 시장 철수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엘리퀴스 제네릭의 올해 1분기까지 누적 처방액은 127억원이다. 품목별로는 종근당 '리퀴시아' 41억원, 삼진제약 '엘사반' 24억원, 유한양행 '유한아픽사반' 17억원, 한미약품 '아픽스반' 11억원, 유영제약 '유픽스' 9억원 등이다. 엘리퀴스 제네릭은 2019년 3분기 특허 극복을 통해 시장에 진입한 뒤 빠르게 처방실적을 늘려왔다. 2019년 3분기 4억원, 4분기 8억원, 2020년 1분기 14억원, 2분기 18억원, 3분기 24억원, 4분기 27억원, 올해 1분기 32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동기 대비 2.4배나 증가하는 등 탄력이 붙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달 초 내려진 대법원 판결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대법원은 지난 9일 엘리퀴스 물질특허를 놓고 벌인 BMS와 제네릭사간 분쟁에서 1·2심 판결을 뒤집고 BMS의 손을 들어줬다. BMS는 판결 직후 손해배상 청구를 공식 예고했다. 제네릭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앞 다퉈 판매중단에 나섰다. 파기환송심에서 역전을 노려볼 순 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실제 배상액은 각 업체의 누적 처방액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특허침해에 따른 배상액은 매출이 아닌 영업이익 수준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법원 판결로 시장에서 철수한 엘리퀴스 제네릭들은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4년 9월 이후로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다. 제네릭사들은 지난 2019년 물질특허를 제외한 제제특허(2031년)를 최종 극복한 상태다. ◆엘리퀴스 처방액 13% 감소…2분기부터 실적 회복할까 대법원 판결과 이어진 제네릭 판매중단에 따라 오리지널인 엘리퀴스는 당장 다음 분기부터 처방액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퀴스의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07억원이었다. 전년동기(123억원)와 비교하면 13%나 감소했다. 제네릭의 가세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엘리퀴스의 처방액은 제네릭 등장 직전인 2019년 2분기 125억원까지 늘었으나, 이후론 감소세다. 다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분석이다. 관건은 엘리퀴스가 제네릭 공백을 얼마나 차지하느냐다. 엘리퀴스를 포함한 NOAC 시장에선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 바이엘 '자렐토',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등이 경쟁 중이다. 제네릭의 기존 처방실적이 온전히 엘리퀴스로 향할지, 아니면 다른 품목으로 분산될지 지겨볼 부분이다. 엘리퀴스 처방실적 회복과 관련한 또 다른 변수는 NOAC 시장의 정체다. NOAC 시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관찰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전체 시장규모가 469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이후론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시장규모는 448억원이었다. 릭시아나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오리지널 품목의 처방액이 모두 감소했다. 바이엘 자렐토는 지난해 1분기 12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19억원으로 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는 38억원에서 32억원으로 16% 줄었다.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릭시아나도 주춤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1분기 15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같았다.2021-04-26 12:15:06김진구 -
급여재평가 앞둔 일반약 '이모튼' 1분기 처방액 115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의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이 처방의약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형 제약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시기에도 예년대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회사 실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다만 보건당국이 급여재평가를 예고한 점은 불안요소로 지목된다. 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이모튼'의 외래처방액은 115억원으로 전년동기 106억원대비 8.9% 올랐다. 작년 3분기 125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4분기 110억원으로 내려앉았지만, 1분기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골관절염과 치주질환에 의한 출혈 및 통증 치료용도로 처방된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았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처방을 통해 발생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연골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으로 인해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 구분되고 있다. 지난 1997년 발매된 '이모튼'은 최근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중에서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거듭하면서 처방 신기록을 세웠다. 고령화 영향으로 골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프롤리아' 공동판매 이후 정형외과 분야 영업마케팅 활동이 강화된 점이 비결로 지목된다. 종근당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다국적 제약사 암젠과 국내 첫 골다공증 치료 생물학적제제 '프롤리아' 공동판매에 나섰다. 암젠코리아가 종합병원에서, 종근당이 준종합병원과 의원에서 '프롤리아'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다만 보건당국의 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된 점은 불안요소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아보카도 소야를 포함한 5개 성분 생약제제를 대상으로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계획을 보고했다. '이모튼'은 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된 5개 성분 의약품 중 처방규모가 가장 큰 품목이다. 만약 급여삭제나 축소가 결정될 경우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2021-04-26 12:10:59안경진 -
유나이티드, 모사프리드 복합제 미국 특허 결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복합제의 기술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허 등록 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에서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 복합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복합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이다. 해당 기술은 2018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제1882946호(존속기간 만료일 2036년 6월 27일)로 등록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출원된 특허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유핵정(Tablet in Tablet) 제형으로 구성해 성분간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부형제 함량을 낮춰 환자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발매된 가스티인CR정은 지난해 약 193억원 매출을 올렸다.2021-04-26 10:16:14이석준 -
대원제약, 고지혈증 신약물질 'DW-4301' 2상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고지혈증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DW-4301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상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DW-43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대원제약은 2018년과 2019년에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경구 투약 시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DW-4301의 임상 1상을 완료한 바 있다. DW-4301은 LDL-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HDL-C)를 증가시키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 신약 물질이다. 기존 스타틴 계열의 치료제들과 비교해 효능은 높이면서도 간독성이나 근육병증 등의 부작용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 단일제의 작년 국내 시장 규모는 1조97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의 경우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환자에 따라 병용처방되는 고혈압 시장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산 12호 신약인 펠루비의 뒤를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스타틴 계열 국산신약 개발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 2상 승인으로 대원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2종이 모두 임상 2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궁근종 및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4902 또한 작년 10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2021-04-26 10:04:52노병철 -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 설립…중화권 진출 가속[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이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에 이어 대만 현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대만 현지 업체 ‘더마케어(Dermacare)’와 함께 대만 신베이 지역에 합작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Hugel Aesthetics Taiwan)’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19년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으로서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현지 의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글로벌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 개최 등 기업 강점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 전개로 출시 첫 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 지속적인 성장 속 지난해 현지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한 바 있다. 휴젤은 이번 법인 설립에 맞춰 중화권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현지 시장에 접목, 여기에 현지 업체 더마케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을 2배(148%)이상 끌어올린 다는 계획이다. 이어 더불어 현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 마케팅 등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해 4년 내 대만 시장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대만-중국으로 이어지는 휴젤의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확대를 돕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유럽과 함께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빅 3로 꼽히는 거대 시장으로, 휴젤은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대만 수출명)’의 현지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지리적, 문화적으로 인접한 대만과 중국 시장 간의 시너지를 통해 대만-중국 중화권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 내 휴젤의 기업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 설치 예정인 휴젤 글로벌 교육센터와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는 물론, 중국 내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해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대만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과 인접한 지역으로, 중화권 확보를 위한 전진 기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대만에 이어 중국 역시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 시장 선점의 기회를 확보한 만큼 양국 간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로 중화권 시장 내 ‘휴젤 로드’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한 더마케어는 2012년 설립된 대만의 미용/의료기기 제조 유통업체다. 미용, 치료 시술에 활용하는 레이저 기기의 대리 판매부터 ▲비뇨기과 관련 기기 ▲자동 체외 심장 충격기 AED ▲산부인과 자궁 근종 치료 장비까지 다채로운 미용 및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의약품의 수입과 판매를 전개하고 있는 ‘포케어(Forcare)’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의약품부터 의료기기까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2021-04-26 10:0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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