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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3년 영업창출현금 1306억…투자 원동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령제약의 최근 3년(2018~2020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430억원 이상이다.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 창출력은 광폭 투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최근 3년간 유형자산 순취득에만 1400억원을 쏟아부었다. 영업능력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보령제약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8년 389억원, 2019년 470억원, 2020년 447억원이다. 총 1306억원, 연평균 435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와 항암제 사업부 성장에 따른 현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유동성은 유무형 자산 확보로 이뤄졌다. 보령제약은 2017년 이후 예산 신공장 투자, 2019년 안산공장 부지 매입 등 대규모 유형자산 투자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유형자산 순취득으로 2018년 548억원, 2019년 669억원, 2020년 183억원 지출이 발생했다. 지난해는 글로벌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항암제 '젬자' 국내 제조 및 판권 인수로 371억원 무형자산 취득이 지출로 잡혔다. 이에 유무형자산 순취득, 금융상품 순증감이 포함된 투자활동현금흐름은 2018년 564억원, 2019년 591억원, 2020년 1445억원를 기록했다. 안정적 실적, 외부자금 조달 연결 종합하면 3년 합계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들어온 순유입은 1306억원,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빠져나간 순유출은 2600억원이다. 부족한 1300억원 가량의 자금은 외부조달(재무활동현금흐름)로 확보했다. 지난해 최대주주 보령홀딩스 대상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같은해 780억원 규모 공모사채 발행을 통해서다. 이에 지난해 재무활동현금흐름은 121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투자활동현금흐름 및 재무활동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실적은 투자를 낳고 외부 자금을 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으로 늘어난 차입금 규모는 최근 유상증자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은 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진행중이다.2021-04-24 06:20:44이석준 -
대웅 "코로나치료제 임상2b상, 6월 전 결과 확보 목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성분명 카모스타트)의 경증환자 대상 임상2b상 결과를 6월 전에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호이스타로 진행 중인 나머지 2개 임상 결과 역시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주미 대웅제약 임상개발센터장은 23일 대한약학회 주최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현재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호이스타의 코로나 임상 4건을 동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임상 1건을 제외하면 나머지 3건은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다.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b/3상,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임상, 호이스타의 코로나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임상3상 등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b상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호이스타 임상2b/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2b상은 300명을, 3상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2b상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한주미 센터장의 설명이다. 한 센터장은 "6월 전에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b상의 결과를 확보하려고 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치료제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이어 "다른 임상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요법 임상은 스터디가 시작된 상태다. 연내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예방임상 역시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임상에서 호이스타의 코로나 증상개선 효과 입증을 자신했다. 한 센터장은 "기전상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항염증과 항혈전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a상에서 몸의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을 이미 확인한 상태다. 특히 60대 이상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훨씬 의미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2b상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이스타 외에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3개 방향으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호이스타는 주 타깃이 경증·중등증 환자다.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는 중증 혹은 중등증 환자를 타깃으로 한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산호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타깃이다. 한 센터장은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경우 기존의 경구제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 제형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며 "현재 1상을 한국과 인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근육주사의 형태로 1회 접종만으로 2주간 약물농도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 1상을 진행했고, 현재는 한국에서 2상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상 완료 후 조건부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4 06:16:48김진구 -
펩트론 "中 수출 항체신약, CAR-T로 추가계약 추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표적항암 항체신약으로 중국 진출 물꼬를 튼 펩트론이 추가 기술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플랫폼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복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약 가치와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펩트론은 지난 22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기업공개(IR) 설명회를 열어 'PAb001-ADC'의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와 추가 기술이전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PAb001'은 신규 항암표적으로 알려진 '뮤신(Mucin1)'의 항체다. 펩트론이 펩젠(PepGEN) 플랫폼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첫 번째 항체로, 삼중음성유방암(TNNBC)을 주요 적응증으로 공략하고 있다. 경쟁업체가 개발 중인 뮤신 항체들이 잘려나가는 윗 부위를 타깃하는 데 반해 뮤신이 세 포와 결합하고 남아있는 부위를 타깃한다. 이러한 기전차이로 인해 전이 이후의 암세포에서도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펩트론은 지난달 31일 중국 제노제약(Qilu Pharmaceutical)과 'PAb001'의 항체약물복합체(ADC) 후보물질 1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제공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은 461만8000달러(약 52억3500만원)다. 임상,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명목으로 최대 5억3900만달러(약 6110억원)를 보장받았다. 총 계약규모에 비해 계약금 비중이 크지 않다. 다만 펩트론은 이번 계약에서 기술의 개량 권리를 ADC로 한정했다. 제노제약은 'PAb001' 항체의ADC 기술개발 권리만 갖는다. 진단 용도, CAR-T, 면역항암제 등 'PAb001' 항체의 나머지 기술개량 권리는 새로운 파트너사에 기술이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과거 플랫폼기술을 앞세워 복수의 계약체결에 성공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등과 유사한 방식의 계약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펩트론 측은 "제노제약은 전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매출 9위에 올라있는 회사다. 항체와 ADC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임상개발 단계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란 전략적 판단 아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펩트론은 ADC가 아닌 또다른 개량기술로 'PAb001'의 추가 기술이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PAb001'을 CAR-T 세포치료제에 접목한 형태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펩트론은 'PAb001'의 뮤신1 결합 부위가 발현되는 T세포를 이용해 'PAb001-CAR-T'의 세포독성 효능을 확인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CD19-CAR-T 치료제 '예스카타'와 유사한 수준의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HCC1954 세포를 이식해 제작한 이종이식 동물모델을 통해 'PAb001-CAR-T'에 의한 암조직 성장저해 효능 검증도 마친 상태다. 펩트론 관계자는 "혈액암 등에 국한됐던 CAR-T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PAb001-CAR-T를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CAR-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선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향후 난치암 대상의 면역항암제 및 이중항체로도 'PAb001' 개발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2021-04-24 06:15:4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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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의약품 시장...A.I 접목한 유통혁명 시작됐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원내의약품 e-커머스시장에서 한국의 아마존과 쿠팡으로 성장, 국내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영업·마케팅이 자리를 잡아 가면서 의약품 유통시장 트렌드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즈음해 전문의약품 유통시장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결합하지 않으면 기업의 영속성과 확장성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래의 가치와 소비자인 의사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19년 본격적인 성장을 드라이브한 신생 스타트업 블루엠텍은 원내의약품 e-커머스업체로 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창업 후 4년 후인 2019년 매출은 8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외형은 300억원으로 퀀텀점프해 백신·항생주사·보툴리눔 톡신 등 원내 전문의약품 e-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은 800~1000억원에 달한다. 2년 전까지 전국 병의원 회원 수는 2850처에서 현재 1만6000거래처로 6배 가량 증가했다. 향후 목표 거래처는 3만5000처로 설정돼 있다. 블루엠텍 e-커머스를 지칭하는 BOS(Blue Ordering System)는 기존 제약사와 병의원 간 직거래 유통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개념으로 주문자(의사)와 온라인 배송업체 간 실시간 주문·배송 시스템이다. 최대 장점은 주문 후 당일·익일 배송, 외상매출 부담 감소, 비대면 영업 관리 활성화,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불안 해소, 자체 e-커머스 시스템 도입에 따른 유지 비용 절감 등이다. 이러한 e-커머스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지난해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네오팜 등 10여개 제약바이오기업 주사제 등의 제품이 블루엠텍에 론칭돼 있다. 정 대표는 "월단위·분기단위가 아닌 실시간으로 실적 데이터를 집계해 제약사와 공유하고 있다. 영업사원은 매출채권 관리 등의 잡무없이 오롯이 디테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최고경영진과 일선 영업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원내 전문의약품은 항생주사제, 독감·자궁경부암·간염 백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이 주루 이룬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에서 인지하고 있듯이 각종 백신·톡신·혈장 제제류는 콜드체인 관리가 효능효과와 약물 안전성 유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대표는 "패킹에서 차량 탑재 그리고 원내 냉장고 납품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100만~300만 도즈 밴딩의 백신 물량을 저장할 수 있는 냉장물류창고를 기지로 전국 병의원에 안전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원내 의약품 시장은 980조원에 달하며, 매년 6.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원내 의약품 시장은 2019년 기준 10조원 규모며, 이중 의원 시장은 2조원대로 추산된다.2021-04-24 06:11:11노병철 -
신풍제약 "코로나 임상2상 종료...조만간 데이터 공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의 임상과 관련해 데이터분석 작업 직전 단계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선 이르면 내달에 중간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청 신풍제약 연구본부장은 23일 대한약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서 피라맥스 임상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19일 임상2상의 최종 피험자 관찰이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부터 국내 코로나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임상2상을 진행해왔다. 나흘 만인 23일, 주청 신풍제약 연구본부장은 "아직 데이터를 살피는 중이다. 통계분석 바로 전 단계에 와 있다"며 "당장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곧 논문을 내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에선 데이터분석 작업에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2상의 최종 결과가 이르면 2분기에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중간결과의 형태로 대략적인 유효성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시점은 내달로 전망된다. 주청 본부장은 이날 피라맥스 임상2상의 안전성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위장관 부작용이었다. 피라맥스를 투약한 환자 중 36%(41명)에서 위장관 부작용이 관찰됐다. 다만 이는 기존의 피라맥스 부작용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고 주청 본부장은 설명했다. 주청 본부장은 "가결과이긴 하지만 이상반응 데이터를 일부 확인했다. 위장관 부작용이 가장 흔했는데, 기존과 차이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이상반응과 차이를 보인 게 하나 있는데, 폐렴이었다. 이는 코로나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 디자인을 할 때 바이러스 음전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키트 두 개를 썼다. 현재로선 두 진단키트의 측정값이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할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2021-04-23 17:14:27김진구 -
종근당홀딩스, 올해의 작가 3인 선정…창작금 지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미술작가3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국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이라는 장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미술 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3년이라는 값진 시간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하여 더욱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올해 선정된 세분의 작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매년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심사를 통해 만 45세 이하의 회화 작가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작가를 지원했다.2021-04-23 16:13: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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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스푸트니크V 국내허가 자료 준비 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코러스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국내 허가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러시아국부펀드(RDIF)에 허가 관련 서류를 요청했다. 동시에 자체적으로도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 중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이밖에 국내 허가와 필요한 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문의한 상태"라며 "국내에서 최근 스푸트니크V의 도입과 관련한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최근 스푸트니크V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점검을 지시하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국내에 스푸트니크V를 도입하기 위해선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의 계약이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공급자 측과 도입 물량·시기 등을 협상해야 한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도 필요하다. 식약처 허가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MA는 스푸트니크V의 정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5월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 만약 EMA가 스푸트니크V를 승인할 경우 국내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선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각각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다. 코러스 컨소시엄은 5억 도즈를 생산키로 했다. 휴온스 컨소시엄은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키로 했다.2021-04-23 14:51:57김진구 -
프리그렐 등 판매중단 여파...경쟁사들, 700억 시장 눈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사법 위반으로 잠정 제조·판매 중지된 종근당 생산 9개 의약품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수 국내사들이 GMP 위반으로 처방이 중지된 9개 품목을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대체 가능한 제네릭 또는 유사 품목을 강조하며 스위칭 유도에 한창이다. 종근당은 지난 21일 일부 품목에서 의약품 임의제조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잠정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처분된 품목 중 자사 제품은 ▲리피로우 10mg ▲칸데모어플러스 16/12.5mg ▲타무날 ▲프리그렐 ▲데파스 0.25mg ▲베자립 총 6개 품목이다. 수탁제품은 ▲유리토스(LG화학) ▲네오칸데플러스(녹십자) ▲타임알(경보제약) 등 3개 품목이다. 여기서 신경 안정제인 데파스와 고지혈증 치료제 베자립, 과민성 방광 치료제 유리토스 등 3개 품목은 치료상 필요성을 인정해 현재 유통된 제품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 유비스트 기준 이들 품목 연 처방액은 약 715억원이다. 규모가 큰 품목으로는 리피로우(348억원)와 프리그렐(258억원)이 꼽힌다. 이중 리피로우는 다른 용량까지 합하면 처방액이 513억원에 달한다. 특히 규모가 큰 프리그렐과 리피로우가 일제히 처방 제한되자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항혈전제인 프리그렐은 오리지널인 '플라빅스'를 염 변경한 제품으로 오리지널이나 플라빅스 제네릭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고지혈증 복합제인 리피로우는 오리지널 '리피토'의 제네릭으로 오리지널 혹은 타 제네릭으로 교체할 수 있다. 제네릭뿐 아니라 타 계열 약제를 지닌 제약사들도 공백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대형 A사는 사건이 터진 21일 가장 먼저 움직였다. 각 병·의원에 처방 제한 리스트와 대체 가능한 자사 품목을 배포하며 빠른 스위칭을 유도했다. 국내 중견 B사는 영업 직원들에게 새 목표치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스위칭 유도에 나설 것을 독촉했다. 다수 중소 제약사들도 공문 등을 통해 대체 약제를 안내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떨어진 영업사원의 병의원 방문도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활발해졌다. 업계 괸계자는 "대형·중소 제약사 가릴 것 없이 병원을 찾아 자사 품목의 대체 약제들을 알리고 있다"라며 "보통 수금 때를 제외하곤 규모가 큰 병원에서나 1~2명씩 마주치는데, 지금은 어느 병원을 가도 5명 이상씩 대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2021-04-23 12:20:53정새임 -
휴온스의 추진력…당뇨·건기식 신사업 잇단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신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분야는 당뇨 의료기기, 일회용 점안제,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해당 사업은 최근 2~3년새 품목 라인업 확대, 시설 확장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휴온스그룹 특유의 추진력이 신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휴온스는 이달 22일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 기업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다.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이오패치는 휴온스의 당뇨 의료기기 라인업과 안성맞춤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10월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6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CGM과 인슐린 주입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덱스콤 G6와 이오패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휴온스는 이미 2018년 11월 덱스콤 G5 발매로 당뇨 의료기기 시장 터를 닦았다. 앞선 시장 진출 경험에 신제품이 더해지며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설 확장, 개량신약 허가 임박 일회용 점안제 사업도 커지고 있다. 휴온스는 2018년 1월 미국과 유럽 GMP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 'BFS 설비'를 도입해 일회용 점안액 생산능력을 연간 1억5000만관에서 3억관으로 증설했다. 2020년 11월에도 케파 확대를 선언했다. 당시 약 389억원을 투자해 일회용 점안액 연간 생산능력을 2022년 4억8000만관으로 증설할 계획을 밝혔다. 수년만에 생상능력이 1억5000만관에서 3억관으로, 다시 4억8000만관으로 확대됐다. 휴온스는 증설된 케파를 통해 자사 점안제 생산은 물론 수탁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점안제 개량신약은 국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나노복합 점안제(HU007)는 지난해 6월 3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품목 승인을 신청했다. HU007은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및 인공눈물 대체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메노락토 200억, 쏘팔메토 정조준 건기식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성장 동력은 M&A로 마련했다. 휴온스는 2016년 휴온스내츄럴(청호내츄럴), 2018년 휴온스네이처(옛 성신비에스티)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휴온스는 2020년 4월 여성 갱년기용 유산균(제품명: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을 출시했다. 메노락토는 출시 8개월여 만에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건기식' 반열에 올랐다. 사군자 열매를 주재료로 전립선 건강 개선 식품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인체실험 결과 전립선 비대증 완화와 빈뇨·야간뇨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쏘팔메토가 장악한 1000억원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2021-04-23 12:19:51이석준 -
엔지켐...美 암학회서 'EC-18' 면역항암 연구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내달 17~2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암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신약물질 'EC-18'의 폐암 모델에서 면역 항암제 병용 시 아데노신 제거를 통한 시너지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매년 4월, 80개국 2만4000명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암연구학회로 암 분야 연구자 및 병원, 제약 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 및 항암제 신약 개발 동향, 임상 결과 보고, 혁신 의료기술 등에 대한 연구 성과 및 정보를 공유한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을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으나, 현재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률을 해결해야 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세계 제약 바이오업체들은 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수많은 병용요법 연구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타깃이 종양미세환경내에 존재하는 세포 외 아데노신(eADO, extracellular adenosine)의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와의 병용이다. 아데노신은 생물체의 세포에 존재하는 에너지원으로 손상연관분자유형(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DAMPs)의 주요 성분이다. 최근 연구를 통해 종양미세환경 내에 존재하는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이 면역 억제 기능을 주도하고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며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방해하는 것이 밝혀졌다. 신약후보물질 EC-18은 A2B 막수용체(A2BR)의 세포 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종양미세환경 내 존재하는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을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제거하여 T 세포 활성을 유도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활성을 증가시켰고 나아가 EC-18의 단독 항암 효과도 확인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EC-18은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의 근본원인인 세포외 아데노신을 제거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 EC-18은 코로나19,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호중구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그리고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2021-04-23 10:18: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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