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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천안 '사랑과평화의집' 위문품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 사회봉사단 두레회(회장 심재철)는 최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사랑과평화의집'에서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위푼품은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과 상비의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심재철 현대약품 두레회장은 "잘 보이지 않는 그늘진 곳에도 따뜻한 햇살을 전하기 위해 매년 천안시에서 알려지지 않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찾아다니고 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3-19 16:05:20이석준 -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이 이정희 사장의 후임으로 차기 사령탑을 맡는다. 유한양행은 19일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67)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 이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 병원지점장 이사·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리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유한양행은 이정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조욱제 사장이 내정된 바 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분류된 부사장 2명 중 조욱제 사장만이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재단이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은 그동안 평사원 출신의 부사장급에서 차기 대표를 선정해왔다. 유한양행은 지난 1969년 주주총회 석상에서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가 당시 조권순 전무에게 경영권을 승계한 이후 평사원 출신에서 대표를 선정한다.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다’라는 유 박사의 신념대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택했다. 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2021-03-19 15:03:23천승현 -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책임통감..."성분조절, 사실아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넥스·비보존제약이 '주성분 용량 임의제조변경 의혹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보건당국의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박홍진 비보존제약 대표는 18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이번 사태에 대한 소명 절차를 밟았다. 청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윤리위에서 이들 제약기업 대표이사들은 "언론보도와 달리 일부 혐의와 의혹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대표는 청문회 시작 전, "K-바이오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기대·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은 송구하다.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책임있는 자세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사태의 핵심은 주성분 용량에 대한 임의제조변경 사실여부를 밝히는 것인데, 양측 모두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바이넥스 측은 "언론에 보도된 주성분 용량 임의제조변경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기시법 사항과 달리 일부 공정 순서를 바꿔서 생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비보존제약 역시 "문제가 되는 1개 품목에 대해 생산라인에서 이를 인지를 하고 식약처에 사전 신고 및 상담과정 중 사건이 일파만파 됐다"며 "일부 배지에서 부형제 용량이 과다 또는 과소 배합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성분 용량 변경은 없었다"는 설명을 펼친 것으로 파악된다. 양측 기업 대표들의 소명에 대해 윤리위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충분히 납득·증명 가능한 자료 제출을 요구, 확인절차를 거쳐 수일 내 처분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리위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흥주 동국제약 사장(부위원장)·이원범 환인제약 사장(위원) 등 7인으로 구성돼 있다.2021-03-19 12:30:09노병철 -
제약업계 연봉킹 서정진 69억...김태한 28억·허일섭 2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임원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급여, 상여금, 성과보수 등으로 69억원을 수령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사장이 총 28억원을 받았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2개 법인에서 20억원의 급여와 상여금을 지급받았다. 전체 보수로는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퇴직소득 107억원과 함께 가장 많은 118억원을 가져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받은 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해 매출 상위 50곳과 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8월 타계한 고 임 회장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2개 법인에서 총 117억8500만원을 받았다. 임 회장이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에서 받은 급여는 총 10억9600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한미약품(90억2700만원)과 한미사이언스(16억6000만원)가 총 107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하면서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 퇴직소득을 제외한 급여, 상여, 성과보수 등 순수 근로소득만 계산하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가장 많은 69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각각 31억8600만원과 37억5600만원을 받았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서 급여와 상여금으로 9억원 가량을 받았는데 성과보수가 23억2500만원에 달했다. 셀트리온 측은 “업무평가 (매출액, 영업이익, 생산실적) 및 특별성과(사내문화, 사업전략, 기업가치, 위기관리 성과 등)에 대해 평가항목별 달성률 또는 기여도를 평가해 지급률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도 급여(10억1500만원)보다 2배 많은 상여금(27억4100만원)을 챙겼다. 이한기 셀트리온헬스케어 상무는 지난해 총 보수가 64억6800만원으로 서 회장의 보수에 육박했다. 이 상무는 급여와 상여금이 총 2억2600만원에 불과했지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이 62억4200만원에 달했다. 주주총회 결의로 부여받은 스톡옵션의 행사가격(1만649원)과 행사 당시 주가(10만2300원)의 차이에 행사 수량(6만8108주)를 곱해 산출한 금액이다. 지난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 의장이 총 28억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김 의장은 지난해 급여 7억8900만원에 19억2700만원의 상여금이 책정됐다.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 등으로 급여보다 2배 이상 많은 상여금을 확보했다. 김 의장은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39억원, 20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 3년간 총 87억원을 지급받은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이사, 윤광훈, 부사장, 샘맥아워 전무, 이규성 부사장 등에도 지난해 1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책정했다.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는 허일섭 회장에 총 19억66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녹십자는 11억8800만원, 녹십자홀딩스는 7억7800만원을 각각 허 회장에 지급했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에서 각각 7억5300만원, 총 15억6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12억8600만원),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10억3600만원),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10억3700만원),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부사장(11억5300만원),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이사(10억5900만원) 등이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이정희 사장, 조욱제·박종현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모두 5억원 이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급여 6억9600원에 상여금 2억4600만원이 추가됐다. 유한양행 측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신장, 개량신약 출시 및 지속적인 제품 비중 확대, 최근 2년간 약 4조원 규모에 달하는 5건의 R&D 기술수출 계약 등의 회사기여를 감안해 상여금 2억4600원을 산출·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욱제 부사장과 박종현 부사장은 각각 1억원 이상의 상여금을 확보하면서 총 보수가 5억원을 넘겼다. 유한양행은 2019년에는 이정희 사장만 5억원 이상을 수령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김동연 회장, 정창수 부회장, 유희원 대표이사 등 3명이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코제약은 최재희 대표이사가 총 6억3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는데, 이사회 결의로 지급받은 4억600만원 규모의 스톡그랜트 3만주를 지급받으면서 전체 보수가 5억원을 넘겼다. 스톡그랜트는 회사에서 성과를 유도하기 위해 자사주를 직접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말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광동제약, 대웅제약, 대웅,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일동제약, 동국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경보제약, 휴젤, 영진약품, 삼천당제약, 대한약품,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현대약품, 바이넥스, 파일약품, 대화제약, JW신약, 유유제약, 우리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경남제약, 신신제약 등은 지난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021-03-19 12:13:07천승현 -
파미셀, 뉴클레오시드 매출 최대…"올해 200억 기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파미셀이 뉴클레오시드 부문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전년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원료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올해 2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파미셀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78억원 전체 매출 중 뉴클레오시드가 136억원(36.1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뉴클레오시드 매출은 2019년 70억원에서 약 94% 확대했다. 뉴클레오시드는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유전자 DNA 및 RNA를 구성하는 물질로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나 유전자 및 분자진단시약의 핵심 원료로 쓰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진단키트 사용이 급증하면서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덩달아 증가했다. 뉴클레오시드는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주원료이기도 하다. 파미셀은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합성 과정 중 초기 단계인 '모노머'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중간체 업체에 공급한다. 인도의 인보바신스(Invovasynth), 중국의 호진(Hogene) 등이 경쟁사인데, 파미셀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파미셀은 글로벌 제약사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시그마 알드리치'에 자체 생산한 뉴클레오시드를 공급 중이다. 두 업체의 전체 모노머 수요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매출은 2013년 32억원으로 시작해 2014년 23억원, 2015년 66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96억원을 기점으로 하향 추세를 보였지만, 2019년 70억원으로 회복했다. 덩달아 파미셀 총 매출액에서 뉴클레오시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13년 기준 10%에 못미쳤던 뉴클레오시드 매출 비중은 2015년 26%, 2016년 34%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6%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136억원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해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 세계적으로 RNA 치료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일부 품목이 상용화에 접어들면서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코로나19 특수 효과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이에 파미셀은 지난해 10월 울산 소재 원료의약품 공장에 106억원을 투입해 생산규모를 2배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규모는 16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RNA 치료제 시장 확대로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가 끝나도 이전보다 더 많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2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라며 "생산 증설이 마무리되면 더 많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3-19 12:08:13정새임 -
동아쏘시오 "3년간 300억 이상 배당"...주주친화 강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예고했다. 향후 3년간 배당금을 합계 300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0년 사업연도 배당금 약 60억5700만원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 결산배당 외에도 중간배당 지급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전에도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하고,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한다.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지배구조 부문 평가에서 지배구조(G, Governance) 등급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업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점검 받으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1-03-19 11:20:14안경진 -
삼일제약, 김상진 대표 신규선임…허승범과 투톱 체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김상진 사장을 대표로 신규선임했다. 1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다. 이에 삼일제약은 허강, 허승범에서 허승범, 김상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허강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 김상진 대표는 사내이사로도 신규선임됐다. 김상진 대표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1991년 한국얀센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6년 홍콩얀센 사장까지 올라섰다. 2011년부터는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 한독 전문약 총괄 부사장으로 부임했고 2018년 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삼일제약은 오너 3세 허승범 대표(40)가 최대주주다. 지분율은 11.19%다. 허승범 대표 아버지 허강 회장(68)은 9.66%를 쥐고 있다.2021-03-19 10:59:06이석준 -
EMA "아스트라 코로나백신 안전"...유럽 접종 재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을 재확인하며 관련 논란을 일단락했다. 앞서 접종을 일시 중단했던 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재개키로 했다. 19일 가디언·BBC 등 유럽 주요언론에 따르면 에머 쿡 EMA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데이터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쿡 청장은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이익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험을 능가한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다"며 "다만 희귀하고 특이하지만 매우 심각한 혈전이 드물게 발생한다. 백신과 혈전발생 위험간 연관성은 꾸준히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에 앞서 유럽과 영국에서 승인받은 바 있다. 유럽에선 700만명이, 영국에선 1100만명이 현재까지 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일부 접종자에게서 혈전이 발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에서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사람은 37명이다. 혈전 발생 사실이 확인된 이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특정 제조단위 혹은 전체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가능한 모든 자료를 검토한 결과 폐색전증, 심부정맥 혈전증, 혈소판 감소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혈전과 백신접종은 연관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이 의심되는 보고 1건이 접수됐다. 지난 1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망사례 중에 한 건 정도가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과 관련한 부검소견이 나왔다"며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망자는 60대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이달 6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이후 부검과정에서 육안 소견상 혈전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그의 사망원인을 백신 접종이 아닌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은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폐색전증은 1년에 1만7000명 정도가 진단된다. 평소에도 계속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발생 규모인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것인지는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에서도 같은 혈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셔도 된다. 질병관리청 직원도 모두 접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1-03-19 10:10:59김진구 -
바이넥스·비보존 대표, 협회 윤리위 출두...직접소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사태에 대한 소명과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윤리위는 청문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안의 중대·심각성을 고려해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박홍진 비보존제약 대표가 직접 출두해 일련의 사안을 소명했다. 사태 발발 초기만 해도 윤리위 소집과 동시에 즉각적인 처분 확정이 예상됐지만 아직 식약처 및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결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어제 열린 윤리위는 청문, 확인, 조치(처분) 3단계 중 1단계다. 사실관계 등의 확인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윤리위를 열어 후속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의 처분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구두경고, 서면경고, 자격정지, 제명(강제퇴출)으로 나뉜다.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윤리위 조치는 자격정지 및 자진탈퇴로 관망된다. 바이넥스 개별기업의 일탈행위로 국한된 사안이라면 최고 수위의 처분을 내릴 수 있지만 비보존제약 외 일부 또다른 제약기업들도 같은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윤리위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흥주 동국제약 사장(부위원장)·이원범 환인제약 사장(위원) 등 7인으로 구성돼 있다.2021-03-19 06:21:55노병철 -
'바팜' 이어 '바사'도 흥행...주목받는 SK 의약품 사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식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치솟으며 제약바이오기업 중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2018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3년 만에 차별화된 백신 기술력을 앞세워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그룹은 지난해 SK바이오팜에 이어 대어급 기업을 또 다시 배출했다. SK팜테코, SK플라즈마 등 다른 의약품 법인도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직후 제약바이오 시총 4위 등극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까지 상승한 1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0위에 올랐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 호조로 ‘상장 대박’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백신 부문의 연구개발(R&D) 뿐 아니라 생산, 판매, 유통 등 전 과정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SK케미칼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K케미칼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를 보유했는데, 765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면서 지분율은 68.4%로 변경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만나면서 기업가치가 껑충 뛰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하고, 독감백신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로 확대했다. 올해도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과 개발, 유통을 진행하면서 실적성장세를 지속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5.47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 6만5000원을 확정했다. 지난해 코스피시장 대어로 꼽히는 명신산업(1196대 1), 빅히트(1117대 1) 등을 뛰어넘어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63조6197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나타냈다. ◆SK디스커버리, 바이오사이언스-백신·케미칼-합성약·플라즈마-혈액제제 담당 지난해 SK바이오팜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도 ‘상장 대박’을 터뜨리자 SK그룹의 또 다른 의약품 사업도 주목받는 분위기다. SK그룹은 SK와 SK디스커버리 2개 기업을 축으로 각각 사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독립법인을 통해 의약품 사업을 영위한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최대주주다. SK디스커버리의 최대주주는 최창원 부회장이다. SK디스커버리와 SK는 지분 관계가 엮이지 않았다. SK 간판을 달고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의약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디스커버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 이외에도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를 통해 의약품 사업을 펼치고 있다. SK케미칼은 합성의약품,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를 주로 취급한다. SK디스커버리가 지분 33.5%를 보유한 SK케미칼은 지난 1987년 삼신제약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백신전문업체 동신제약을 추가로 인수했다. 사실상 동신제약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신인 셈이다. SK케미칼은 활발한 R&D를 통해 국산신약 2개(선플라, 엠빅스)를 배출했다. SK케미칼의 지난해 매출 1조2147억원 중 의약품 사업부 라이프사이언스는 약 40% 가량을 차지한다. SK케미칼은 지난 2015년 5월 혈액제제 사업을 전담하는 SK플라즈마를 출범했다. 2017년 말 SK케미칼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SK플라즈마는 현재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의 100% 자회사다. SK플라즈마는 설립 직후 약 1500억원을 들여 경북 안동에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했고 최근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안동 공장 가동으로 종전보다 약 500% 늘어난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 생산 규모를 확보했다. SK플라즈마는 사람의 혈액을 분획& 8729;정제해 만들어지는 의약품인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을 판매 중인데 2019년 매출 9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 330억원에서 4년새 2.7배 증가할 정도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 혈액제제를 공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달청이 주관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알부민의 최종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SK, 바이오팜-신약·팜테코-CMO 사업 담당...해외 공략 확발 SK는 SK바이오팜과 SK팜테코 2개 법인에서 의약품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해외시장 공략이 활발하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으로 신약 개발과 판매를 진행한다. SK가 지분 64.0%를 보유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이미 자체개발한 2개의 신약이 글로벌 무대를 두드리고 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해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가 2019년 3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았다. 솔리암페톨 성분의 수노시는 선택적 도파민& 8231;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저해제(DNRI) 기전의 약물이다. 기면증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각성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신약 ‘엑스코프리’는 2019년 11월 FDA 허가를 받았다. 엑스코프리는 감마 아미노뷰트릭 산(GABAA) 이온 채널의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로서 전압개폐성 나트륨 전류의 차단을 통해 신경 세포의 반복적인 발화를 감소시킴으로써 발작증상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기술수출 2건으로 약 170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2019년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엑스코프리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선 계약금 1억달러를 받았다. 작년 10월에는 오노약품공업과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고 계약금 50억엔(약 545억원)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 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면서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공모가보다 4.4배가량 상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6928억원으로 제약바이오기업 중 5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SK팜테코는 SK의 의약품 생산법인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미국 앰팩(AMPAC)를 통합 운영하는 법인이다. SK의 100% 자회사다. SK는 보유하던 SK바이오텍 주식과 SK바이오텍으로부터 이전받은 자산을 SK팜테코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SK팜테코를 출범했다.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 등 3개 법인이 SK팜테코의 100% 자회사이자 SK의 손자회사로 운영되는 수직계열 구조인 셈이다. SK바이오텍은 2015년 4월 SK바이오팜의 원료의약품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2016년 SK가 SK바이오텍을 100%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는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2016년 3월 400억원, 2017년 11월 1725억원을 투자했다. SK바이오텍은 자체기술로 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중간체, 건선·말초신경병증성통증·피부재생·간질 등 새로운 영역의 원료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SK바이오텍아일랜드는 지난 2017년 6월 SK바이오텍이 1700억원에 인수한 BMS아일랜드 공장이 전신이다. SK는 2019년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앰팩의 지분 100%를 사들이며 미국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앰팩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주 등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SK그룹은 SK바이오텍아일랜드와 앰팩을 인수하는데 약 1조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5월 미국 정부는 비영리법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4년간 3억55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컨소시엄에서 앰팩이 핵심 원료의약품 공급처 역할을 담당한다. 앰팩이 플로우를 통해 매년 일정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구조다. 앰팩이 생산한 제품은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 장기적으로 미국 내 공급될 필수 의약품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2021-03-19 06:19:5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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