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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국제 펩타이드 화장품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은 에이앤펩 본사에서 2021 국제 펩타이드 화장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와 차상주 에이앤펩 대표 등 주요 관계사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대약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학계 전문 교수와 현대약품 임직원, 에이앤펩 펩타이드 전문 연구소 임직원 등이 참가해 펩타이드 화장품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대전대학교 생명과학과 박청 교수의 '화장품 현재 트렌드와 그 트렌드 속 펩타이드의 중요성' ▲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 과학과 유제근 교수의 '피부생리활성이 뛰어난 천연 유래 펩타이드의 화장품 기능성 소재로써의 활용 가능성' ▲충북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재성 교수의 '불용성 펩타이드의 용해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 가능한 제안' 순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이슈로 해외 연자 학술 발표는 다음 심포지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펩타이드 소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20년 펩타이드 화장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달 중 펩타이드 화장품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2021-03-03 11:56:15정새임 -
메나리니, '풀케어 플러스크림' 새 디지털 영상 공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박혜영)는 지난 2일 가수 이무송을 새 모델로 발탁하고 피부 무좀 치료제 '풀케어 플러스크림'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풀케어의 두 제품 라인 중 2020년에 새롭게 출시된 무좀 치료제 풀케어 플러스크림’에 맞춰 기획됐다. 가수 이무송이 부르는 CM송을 통해 제품 특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해당 영상에서 가수 이무송은 미국 민요 '성자들의 행진'을 편곡 및 개사한 '무좀송'을 부르며 등장해 풀케어 플러스크림으로 손쉽고 깔끔하게 무좀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무좀송에서 본인의 이름 이무송과 유사한 발음의 워딩 '이 무좀'을 반복해 노래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풀케어 플러스크림 속에 동봉된 전용 브러쉬 '슥슥이'를 사용해 환부에 손대지 않고 간편하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풀케어 플러스크림’의 신규 디지털 영상은 풀케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메나리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2013년에 론칭해 대한민국 NO.1 손발톱 무좀 치료제 브랜드로 거듭난 풀케어의 새로운 피부 무좀 치료 라인 풀케어 플러스크림의 특징을 환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풀케어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NO.11 대표 손발톱 무좀 치료제 브랜드다. 손발톱 무좀 치료에 특화된 네일라카 타입과 피부 무좀 치료에 특화된 크림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풀케어® 플러스크림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진균감염증, 어루러기, 피부칸디다증에 효능·효과가 있다. 증상에 따라 1~2주 간 일 1~2회 지속적으로 환부에 발라야 하는 피부 무좀 치료제의 특성을 감안해 30g의 대용량으로 출시됐으며, 환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치료제를 도포할 수 있는 전용 브러쉬 '풀케어 슥슥이'가 함께 동봉돼 쉽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2021-03-03 10:42:21정새임 -
유유제약 "UCLA대학과 다발성경화증 신약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미국 UCLA 대학과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 신약을 개발한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유유제약과 UCLA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UCLA 연구진은 현재 실험실 테스트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약물 후보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재발 완화형 및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유제약은 산학협력 공동연구로 개발된 다발성 경화증 신약 물질에 대해 지적 재산권을 보유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가진다. UCLA 다발성 경화증 연구 디렉터인 Voskuhl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뇌 손상을 복구하는 새 접근 방식을 발견했다. 유유제약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다발성 경화증 신약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2021-03-03 10:26:37이석준 -
휴온스, 우수 영업사원 34명 중형차 포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전국 우수 영업사원 34명에게 업무용 중형차를 지급하는 '2020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 영업사원 중형차 포상은 휴온스의 복지 정책이다. 휴온스는 2014년부터 매년 우수 사원에게 중형차 외 1년 차량 운영비를 함께 지원한다. 휴온스는 이외도 다양한 복지를 시행중이다. △임직원 및 가족 기념일 지원 △연말 장기 휴가 △무이자 사내 대출 △선택적 근로 시간제 △정시 퇴근 장려 △휴게시간 보장 등이다.2021-03-03 10:20:02이석준 -
녹십자 "헌터라제ICV, 日 출하…2분기 매출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세계 최초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제품명 휸타라제)'를 일본으로 출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일본 품목 허가 후 한달여만에 초도 물량 공급이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 약물이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한 점을 개선했다. 회사는 이르면 2분기 일본에서 헌터라제 ICV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 후생노동성(MHLW)의 보험 약가 등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약가가 확정되면 공식 출시를 거쳐 의료 현장에서 처방이 이뤄지게 된다. 지난 2월초에는 정맥주사(IV) 방식 헌터라제(제품명 하이 루이 쓰)도 중국으로 첫 출하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헌터라제가 새 치료 옵션으로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일본과 중국에 대한 추가 생산 및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헌터라제ICV를 필요로 하는 중추신경손상 중증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한다.2021-03-03 10:05:03이석준 -
삼아제약, 코로나 19 여파로 '공장 셧다운' 장기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아제약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공장 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해 향후 극복·타계책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삼아제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아과 처방 급감에 따른 신규 물량과 재고량 수급 조절 일환으로 지난해 말에만 2회에 걸쳐 두달 간 공장가동을 멈췄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생산 재개 후 2월 한달도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2009년 준공된 삼아제약 문막공장은 자사 제품 생산 외 테라젠이텍스·대웅바이오·일성신약·삼일제약 등 16개 수탁고객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재고량이 판매량을 웃돌고 있다보니 CMO 매출을 통한 난관 극복도 여의치 않아 상호협의 후 셧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관측된다. 문막공장의 주력 생산품은 내용고형제(정제·건조시럽·과립제/연간 5억정), 내용액제(시럽제·현탁제/연간 200만병), 외용액제(연간 120만병), 건기식, 파일럿 제품 등으로 파악된다. 삼아제약은 소아 호흡기 치료제 등이 주력 품목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데, 전국민 마스크 착용 및 위생관리 강화로 감기로 인한 병의원 방문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우하향 실적 곡선을 그리고 있다. 때문에 업계는 물론 삼아제약 내부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될 경우 지속적인 외형 감소는 기정사실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특히 소아과 시장에 포커스가 맞춰진 제약사다 보니, 이번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품목군 체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폭발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곤란한 복병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평가된다. 삼아제약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22억, 영업이익은 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1% 하락한 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씨투스는 125억(24%), 거드 25억(18%)으로 증가했지만, 세토펜 23억(-37%)·아토크(-36%)·코데날(-29%) 등 대부분의 제품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문막공장 생산인력은 7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셧다운 중 급여는 70% 정도만 지급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재고는 주력 품목 기준 3개월 분량이 창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만간 개최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아제약 내부에서도 매출 급감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삼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산·공급량 조절을 위해 공장 가동이 중단된 부분은 맞다. 하지만 그동안 문막공장은 공조시설 재배치, 작업장 환경평가·차압조정(TAB) 등의 생산기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일부 품목 비축생산 후 구획별로 3~4회에 걸친 재배치 작업에 따른 가동중단이 예상된다. 향후 체질 개선 등의 작업을 통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3-03 06:29:45노병철 -
매각추진 명문제약 2년 '적자 확대'...실적 개선 구슬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이 2년 연속 어닝쇼크 성적표를 받았다. 2년 합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51억원, 492억원이다. 외형은 2015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명문제약은 최근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실적 부진 장기화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탁생산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과 수출확대, CSO 전환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명문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96억원으로 전년(143억원) 보다 153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208억원에서 284억원으로 76억원 증가했다. 어닝쇼크 성적표를 받은 2019년보다 악화된 수치다. 명문제약은 2019년 영업이익(49억→-143억원)과 순이익(3억→-208억원) 모두 전년대비 적자전환됐다. 이로써 명문제약은 최근 6년(2015~2020년) 회계년도에서 6번 중 3번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동시에 냈다. 6년 중 절반 적자를 낸 셈이다. 해당 기간(2015~2020년) 합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39억원, 522억원이다. 적자와 흑자를 오갔지만 사실상 실적 부진 장기화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명문제약은 지난해 11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12월 24일에는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3월 24일 내에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명문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20.92%, 701만4434주)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대략 700억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일 종가(5580원) 기준 가치는 약 390억원이다. 이와 별개로 명문제약은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자회사 명문투자개발이 운영하는 골프장 '더반 CC'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희망 규모는 500억원 안팎으로 전해진다. 순서는 '더반CC' 매각한 후 최대주주 지분 매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반CC' 매각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 가치를 높여 M&A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심산이다. 다만 최근 지속된 실적 악화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M&A)에 부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 가치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명문제약은 실적 개선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향남공장 완공에 따른 5000억 매출 규모 설비 구축 △향후 위탁생산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과 수출 증대 가능성 △CSO(판매대행) 전환을 통해 인건비 및 판관비 축소 등을 통해서다. 실제 명문제약은 지난해 8월 종합병원 영업사원 6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160명 상당의 클리닉 담당 영업사원을 CSO로 전환했다. 9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편에 돌입했다. '유증 효과' 일부 지표 개선 명문제약은 실적과 별개로 일부 지표는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M&A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대표 사례는 지난해 4월 단행한 주주 대상 유상증자다. 이로 인해 304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3분기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646억원, 1000억원이 됐다. 지난해말(부채 1842억원, 자본 802억원)보다 부채는 약 200억원 줄고 자본은 200억원 늘었다. 이에 부채비율은 229.75%서 164.67%로 줄었다. 회사는 더반CC 매각 자금도 재무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실적 부진 지속시 개선된 지표는 다시 악화될 수 있다. 결손금의 경우 지난해말 82억원에서 올 3분기말 280억원으로 확대된 상태다. 9개월새 200억원이 증가했다.2021-03-03 06:22:59이석준 -
약가제도 약발 다했나...주춤하던 제네릭 허가 다시 급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약가제도 개편 이후 주춤하던 제네릭 허가건수가 다시 급증했다. ‘아토젯’, ‘자누비아’ 등의 제네릭 제품들이 무더기로 등장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많은 허가건수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제약사들이 약가제도 개편을 대비해 사전에 미리 제네릭을 장착하면서 신규 허가 공백이 발생했다. 하지만 대형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 약가선점을 위해 제네릭 허가 속도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의약품 제네릭 허가건수는 319개로 집계됐다. 1월 허가건수 102개보다 3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50개 안팎의 제네릭 허가 건수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한달 제네릭 허가건수가 300개를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만이다.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과 당뇨치료제 자누비아와 같은 대형 제품들의 제네릭이 무더기로 진입했다. 지난달에만 제약사 89곳이 무려 총 256종의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허가받았다. MSD와 종근당이 판매 중인 아토젯의 제네릭 제품이다. 아토젯의 재심사기간이 만료된 지난 1월22일 이후 허가를 신청했고 동시다발로 판매승인을 받았다. MSD의 자누비아가 오리지널 제품인 시타글립틴 성분의 당뇨치료제도 44개 허가받았다. 제네릭 허가건수 추이를 보면 2019년 초부터 급증했다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허가받은 제네릭은 총 5488개로 월 평균 323개에 이른다. 2018년 1년 간 허가받은 제네릭은 총 1110개로 월 평균 93개로 집계됐다. 1년새 허가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의 제네릭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제네릭 허가가 폭증했다. 작년 7월부터 시행된 개편 약가제도는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상한가를 유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개편 약가제도에는 급여등재 시기가 늦을 수록 상한가가 낮아지는 계단형 약가제도가 담겼다.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규제 움직임도 제네릭 허가 급증을 부추겼다. 식약처는 2019년 4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해 공동생동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원 제조사 1개에 위탁 제조사 수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의 철회 권고로 공동생동 규제 강화는 불발됐지만 지난해 초 생동 규제 강화 계획이 공개된 직후 제네릭 허가 신청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개편 약가제도 시행 이후 제네릭 허가는 크게 줄었다. 지난해 5월 427개에 달했던 제네릭 허가 건수는 6월 73개로 급감했다. 작년 7월 74개, 8월 51개, 9월 45개, 10월 43개, 11월 58개, 12월 69개 등 7개월 동안 월 평균 58개의 제네릭이 진입했다. 종전 약 1년 반 동안의 월 평균 제네릭 허가 건수의 18%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5월 급여등재 신청 제품까지 종전 약가제도를 적용받는다. 6월부터 허가받고 급여등재를 신청한 제네릭은 새 약가제도 적용으로 낮은 약가를 받는다는 얘기다. 6월부터 신규 제네릭 허가 건수가 급감한 배경이다. 최근 신규 허가 제네릭의 급증은 전 공정 제조 위탁 제네릭이 주도했다. 올해 1월 허가받은 제네릭 102개 중 83%에 달하는 84개는 위탁 방식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이다. 지난달 허가 제네릭 375개 중 85%인 319개가 위탁 제네릭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허가받은 전문약 제네릭 중 위탁 제품의 비중은 각각 26%, 38%, 70%에 불과했다. 지난달 허가받은 아토젯 제네릭 업체 89곳 중 직접 생산하는 제약사는 9곳에 불과하다. 대다수 업체들은 생동성시험을 직접 실시하지 않아 높은 약가를 받을 수 없는데도 제네릭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최근 허가받은 자누비아 제네릭 제품들은 모두 신일제약이 생산한다. 자누비아 제네릭은 특허문제로 2023년 이후 약가등재와 판매가 가능하다. 허가를 미리 받고 추후 신속하게 약가를 등재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제네릭 허가 감소는 기존의 폭발적인 제네릭 허가에 따른 일시적인 허가 공백으로 파악한다. 정부의 제네릭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제약사들이 가급적 최대한의 제네릭을 장착했고 약가제도 개편 이후 허가건수가 한시적으로 주춤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제약사들이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제네릭을 집중적으로 허가받은 결과 추가로 뛰어들만한 영역이 크게 줄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사실 약가제도 개편으로 기존 제네릭 시장의 후발 진입은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 많게는 100개 이상의 업체가 진입한 기존 제네릭 시장에는 후발주자로 진입하면 계단형 약가제도 적용으로 약가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계단형 약가제도의 세부 규정을 보면 기존에 등재된 동일 약물이 20개가 넘으면 최고가 요건 충족 여부와 무관하게 ‘2가지 요건 미충족 약가의 85%’ 또는 ‘종전 최저가의 85%’ 중 더 낮은 약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아토젯과 같은 대형 신규 제네릭 시장의 개방 여부에 따라 일시적으로 폭발적인 제네릭 허가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관측한다. 아토젯 제네릭 시장의 무더기 진출은 시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젯의 처방금액은 747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2018년 454억원에서 2년새 60.6% 성장률을 나타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아토젯과 같이 대형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원가구조가 지나치게 열악한 제품이 아니라면 제네릭의 동시다발적인 시장 진입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제네릭 진입 시기에 따라 약가는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약가 선점을 위한 퍼스트제네릭 지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아토젯의 경우 종근당이 동일 성분의 리피로우젯을 개발했고 이미 제약사 22곳이 리피로우젯의 위임제네릭을 허가받은 상태다. 이 시장에 오리지널 업체와 함께 총 113개사가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구축됐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미 제네릭 시장이 형성된 영역에서는 계단형 약가제도 적용에 따른 약가 하락으로 추가로 진출하는 업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형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약가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많은 업체가 동시다발로 진입하는 현상이 반복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2021-03-03 06:20:28천승현 -
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부인에 주식 30% 상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보유 주식의 30%를 부인에게 상속했다. 회사 임원으로 재직중인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주식을 넘겼고 공익재단에 나머지 주식을 기부했다. 2일 한미사이언스는 최대주주가 임성기외 22명에서 송영숙외 2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8월 타계한 고 임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307만6985주(34.29%)를 보유했는데 6개월이 지난 이날 유족 등에 주식 상속을 마쳤다. 임 회장은 부인인 송영숙 회장에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중 30% 해당하는 698만9887주를 상속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종가 기준으로 4271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송 회장은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았으며 임 회장의 타계 이후 한미약품그룹의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해 9월 한미사이언스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임 회장의 3남매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에는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54만5066주가 상속됐다. 임종윤 사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3.65%에서 8.92%로 상승했다. 임주현 사장은 3.55%에서 8.82%로, 임종훈 사장은 3.14%에서 8.41%로 각각 올랐다. 고 임 회장의 3남매가 상속받은 주식 수는 부인인 송 회장이 받은 주식의 절반 수준이다. 유족들간 협의된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정상속분은 배우자 1.5, 나머지 3자녀들은 1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임 회장의 부인이 조금 더 많이 상속받는 셈이다. 임 회장은 가현문화재단에 329만7660주(4.90%)를 상속했고, 새롭게 설립하는 임성기 재단에 201만9600주(3.00%)를 기부했다.2021-03-02 20:05:55천승현 -
삼아제약 "리도멕스 0.3%, 전문의약품 전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아제약은 피부질환치료제 '리도멕스 0.3%(성분명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가 3월 2일부터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도멕스 0.3%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리도멕스의 전문의약품 분류 변경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더욱 신중히 고려하기 위한 판단이다. 의사의 전문적 진단하에 질환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사용해 스테로이드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함량이 낮은 리도멕스 0.15%는 일반의약품으로 신규 허가받아 약국에서 기존과 같이 리도멕스 0.15%를 일반의약품으로 약사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리도멕스는 일본 코와(Kowa)사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피부질환치료제로 국내에서 30년 이상 사용되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2021-03-02 16:29:3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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