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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글로벌 R&D본부 전직원 워크숍 진행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글로벌R&D본부 전 직원과 함께 충남 대천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에는 유우평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R&D본부 임직원 44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로 쌓인 피로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일탈(逸脫)'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동안 글로벌R&D본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이 보령 상화원을 방문해 자연을 감상하고 실외 액티비티(스카이레일바이크, 짚트랙)를 즐기는 등 딱딱한 분위기의 워크숍이 아닌 자유로운 여행일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직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잠시나마 업무를 잊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목표달성을 위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19-06-28 14:52:54이탁순 -
동성,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 특허획득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청담동 뷰티 살롱 제니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특수 앰플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가 독자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제니하우스는 지난 2018년 9월 홈쇼핑에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를 론칭한 바 있다. 염모제와 특수 앰플·트리트먼트가 함께 구성된 패키지로, 이번 특허는 염모제에 섞어 사용하는 특수 앰플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 기술이 인정된 결과다. 사람의 모발은 화학·열처리를 반복적으로 거치게 되면 모발의 탄력과 강도를 결정하는 측쇄결합이 파괴돼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잦은 염색과 펌으로 머릿결이 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를 일시적으로 결합시켜주는 제품은 시장에 많이 출시돼 있으나, 손상모의 근본적인 해결을 도와주는 기술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동성제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측쇄결합 중 가장 강력한 이황화결합을 복원시키는 데 성공했고, 모발에서 파괴된 측쇄결합을 다시 이어줌으로써 손상모를 근본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시행된 저항 시험에서도 모발 손상 부분의 약 92.5% 정도가 복구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기술을 집에서, 셀프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염모제 사용 시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를 섞어주면 염색 과정에서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또한 이미 손상된 모발이라도 다시 건강한 모발로 복구해줘 염색과 헤어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는 홈쇼핑 런칭 이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16일과 27일, 5월 26일 진행된 홈앤쇼핑 방송에서 3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각 방송에서만 4만개, 6만개, 9만6000개의 염모제가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 롯데홈쇼핑에서 진행된 5월 16일, 27일 방송에서도 2회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2019-06-28 14:48:00이탁순 -
폐암치료제 임핀지·알룬브릭, 대형병원 처방권 진입후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2종이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D-L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와 ALK 표적항암제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최근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삼성서울병원에도 랜딩됐으며 다케다제약의 알룬브릭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처방코드를 확보했다. 3기 폐암 환자 조준…관건은 급여 임핀지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이후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됐다. 선발 면역항암제들과는 달리, 3기 환자를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얼마전 2019 ASCO 연례회의에서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ACIFIC 3상 연구의 3년 생존율 데이터가 공개됐다. PACIFIC 연구에서 임핀지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반면 위약군의 경우 29.1 개월(95% CI, 22.1-35.1)로 값이 도출됐다. 해당 발표는 치료 3년 시점에서 나타난 생존율 데이터로 임핀지 치료군은 57.0%로 위약군의 43.5%보다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임핀지는 현재 국내에서 급여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등 선발 약물들의 폐암 급여확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핀지의 등재 속도에 따라 면역항암제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판단된다. 네번째 ALK 표적항암제, 시장 영향은? 알룬브릭은 이미 급여 문제를 해결했다. 급여기준은 적응증과 동일하게 화이자의 잴코리(크리조티닙) 실패 환자에 대한 2차요법으로, 4월19일부 등재됐다. 네번째 ALK 표적항암제인 만큼, 다케다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 가격을 수용, 협생생략 제도를 통해 빠른 등재를 노렸다. ALK 유전자 표적 치료로 인해 비소세포폐암은 지난 10년간 치료옵션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잴코리를 투여 받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전이가 발생해 2차 치료를 진행해도 기존 국내 허가를 받았던 2차 치료제들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년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표적 1차 치료를 받은 후 1년 이내에 기존 약물 치료에도 암의 진행을 겪으며, 특히 뇌전이로 인한 악화가 많이 발생한다. 임상시험에서 알룬브릭 180mg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16.7개월로 기존 약제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그 우수성이 확인됐다. 또한 이전에 크리조티닙 치료를 진행한 환자에게 있어 알룬브릭의 두개내(intracranial) PFS 중앙값은 18.4개월이었다. 알룬브릭의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면 선진입 약물인 잴코리가 어느 정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적잖다. 현재 2차요법에 쓰는 모든 ALK TKI(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가 잴코리 실패 환자에 대해 승인돼 있는 상황이고 알룬브릭의 2차요법 데이터의 유효성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처방하는 전문의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2차요법 유무는 어느정도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19-06-28 12:56:26어윤호 -
펜믹스 공동대표에 박동규 개발본부장 선임건일제약 자회사 CDMO 전문기업 펜믹스가 7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펜믹스는 2012년 김선호 전 대표 사임 이후 김영중(50) 대표 단독체제를 유지해 왔다. 펜믹스는 7월 1일자로 박동규(43) 개발·관리총괄본부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생명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건일제약 연구개발팀에 입사해 제약바이오업계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펜믹스로 자리를 옮긴 후 개발팀장(2014), 개발본부장(2015), 개발관리총괄본부장(2017) 등을 역임했다. 입사 11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박 대표는 50·18년 건일제약·펜믹스 역사상 가장 빠른 승진케이스로 알려졌다. 그동안 박 대표의 성과로는 펜믹스 연구소 설립, 슈퍼항생제 큐비신(답토마이신)·항진균제 미카펀진 개발 등 회사 발전과 외형 확장은 물론 R&D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한편 펜믹스는 지난해 600억원 매출을 달성, 페니실린계·일반주사제(동결건조, 분말, 액상), 내용고형제, 앰플(액상, 동결건조), PFS(액상) 등의 제형을 제조하고 있다.2019-06-28 12:20:53노병철 -
머시론-센스데이 영상광고 전쟁…시장경쟁 본격화사전피임약 '머시론'의 판매처 변경을 계기로 해당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7월부터 유한양행에서 종근당으로 판매처가 변경되는 머시론은 새로운 영상광고를 선보이며 1위 수성에 나섰고, '센스데이'라는 새 제품을 론칭한 유한양행도 대중광고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28일 머시론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알보젠코리아는 '나의 일상을 지키는 힘, 머시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 대해 회사 측은 "삶의 방향을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가두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이끌어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곁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알보젠코리아는 이날 유튜브에 머시론의 30초 영상광고를 공개한데 이어 29일 자정부터 공중파에 온에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공중파 TV에 광고가 방영되는 사전피임제는 '머시론'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갈 계획이다. 그렇다고 경쟁자들이 머시론의 독주를 가만히 두고 보고 있진 않을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머시론을 판매해오며 노하우를 쌓은 유한양행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달 하순부터 '센스데이' 판매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터넷 등을 통해 동영상 광고를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 광고는 '따로 또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서로 다른 모습의 커플이지만,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방법은 달라도 피임도 함께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머시론 영상광고가 독립적 여성에 지향점을 뒀다면, 센스데이는 동반자로서의 남녀의 모습을 그렸다고 볼 수 있다. 센스데이 영상광고는 IP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일동제약이 판매하는 '에이리스', 동아제약의 '마이보라'는 올해 새로운 광고 론칭 계획은 없지만, 기존 동영상 광고를 통해 피임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19-06-28 12:20:00이탁순 -
HLB, 부광서 넘겨받은 신약 악재에 이틀새 시총 반토막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가 폭락했다. 부광약품으로부터 넘겨받은 신약이 임상3상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새 시가총액이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기를 못 펴는 실정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30분 기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가 전일 대비 29.20% 하락한 5770원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일 가격 제한폭(29.74%)까지 떨어진 이후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는 26일 종가 1만1600원과 비교하면 이틀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5434억원에서 2675억원으로 2759억원 감소했다. 한달 전인 지난달 28일 7511억에서 약 5000억원 줄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최대주주 에이치엘비 역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약 임상시험 실패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반영됐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KB)가 진행한 '리보세라닙' 위암 글로벌 3상 시험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의 미국 허가 신청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는 셈이다. 에이치엘비 측은 “리보세라닙은 위약군 대비, 나은 OS중간값을 보였고, 이는 기존에 허가받은 약물대비 유사한 수준이나 통계적 유의성 분석결과 임상의 최종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2차 유효성 평가지표 중 무진행생존기간의 중간값은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고,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유의미한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1차 유효성평가지수인 OS가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임상결과치로는 허가신청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리보세라닙이 위암 3차치료제 임상으로 이미 중국에서 허가를 받은 상황이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면서 “OS가 유의성을 증명하지 못했기에 허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핵심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은 지난해 부광약품이 판권을 넘긴 제품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해 8월 부광약품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권리와 일본·유럽 지역의 일정 비율 수익을 넘겨받는 권한을 400억원에 사들였다. 부광약품은 계약 체결 직후 100억원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으로부터 수령했고, 나머지 300억원은 3회에 걸쳐 받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2009년 미국 신약개발 회사 LSKB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리보세라닙의 전임상과 글로벌 임상1상과 2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 이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판권을 넘겼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의 임상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중국에서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이번 3상 임상실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리보세라닙은 간암 1차치료제와 위암 2차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에이치엘비 측은 “현재까지의 판단으로는 현재 회사가 진행중인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데이터들을 기초로 다양한 적응증을 상대로 파이프라인을 늘려나가는 등 전략적인 판단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 폭락이 일부 바이오주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7일 주가가 5.01% 떨어진데 이어 28일에는 10% 이상 빠진 상태다. 앱클론, 압타바이오, 제넥신 등도 이틀 연속 주가가 5% 이상 떨어졌다.2019-06-28 12:15:21천승현 -
FDA 전임 국장, 퇴임 83일만에 화이자 합류...업계 촉각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미국식품의약국(FDA) 전임 국장이 화이자 이사회에 합류한다. 재임기간 중 제약업계에 민감한 정책들을 다수 추진해 온 인물이 퇴임 후 83일만에 기업 임원으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현지시각) 화이자는 지난 4월 사임한 스콧 고틀리브 FDA 전임 국장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당일부터 이사회 이사직과 이사회 산하 규제준법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위원도 겸직한다. 고틀리브 국장은 진료의사 출신이자 의료정책 전문가로도 정평이 난 인물이다. 미국 뉴욕의대 임상조교수와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약물개발, 정부 의료정책 수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2017년 5월부터 1년 10개월간 FDA 국장직을 역임하던 중 지난 3월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퇴직 사유로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개인 사유를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FDA 수장 교체로 정책기조가 변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고틀리브 전 국장이 재임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기조에 따라 제네릭의약품 허가를 가속화하고 바이오시밀러의 사용확대를 장려하는 등 처방의약품 관련 많은 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쳐왔다는 점에서다. 퇴임 직후 80여 일 동안은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벤처캐피털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션(New Enterprise Associates) 스페셜파트너(Special Partner)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고틀리브 전임 국장의 산업계 복귀가 바이오시밀러 등 화이자의 제약사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약가 등 제약바이오업계 정책에 훤한 고틀리브 박사가 조언을 제공하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판매환경을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최고경영자(CEO)는 "고틀리브 박사는 진료의사와 공직자로서 경험을 통해 환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연구개발 흐름을 이해하는 데 탁월한 인물이다. 의료계 정책과 산업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2019-06-28 12:15:08안경진 -
코오롱제약 대표에 JW출신 전재광씨…이우석 사임코오롱제약(비상장사) 신임 대표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57)가 임명됐다. 기존 이우석 대표(62)는 사임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7월 1일자로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 자리로 발령했다. 전 대표는 199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개발실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전략실장, 개발임상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2017년 12월 임원인사에서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해 3월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올랐고 그해 12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JW중외제약의 레오파마향 아토피신약 물질 기술이전(4500억원 규모)을 진두지휘했다. 이우석 코오롱제약 대표는 사임했다.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관련 3사 대표이사직을 겸임했던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 사태 후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유지하게 됐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며 허가 취소됐다.2019-06-28 10:10:26이석준 -
상반기 제약바이오주 '휘청'...3개 중 2개 하락세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었다. 분식 회계와 인보사 성분 변경 등 악재가 끊이지 않으면서 3개 종목 중 2개 가량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 헬스케어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5조원 이상 감소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3077.82로 지난해 말 3571.79보다 13.8% 하락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73개로 구성됐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73개 중 48개가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곳 중 2곳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한 셈이다. 7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32조9186억원에서 116조8095억원으로 16조1091억원 감소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지난해 말 7만4500원에서 2만500원으로 72.5% 떨어졌다.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 성분 변경 논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유래 연골세포’(2액)와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1액)로 구성된 제품이다. 하지만 TGF-β1 유전자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주(GP2-293세포)에 삽입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식약처는 지난달 인보사의 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고 현재 청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수치상으로 인트론바이오와 메디포스트의 주가가 50% 이상 떨어졌지만 무상증자 이후 권리락 발생으로 기준가가 종전의 절반으로 낮아진데 따른 착시현상이다. 엔지캠생명과학의 주가는 지난해 말 9만8900원에서 6개월만에 5만9000원으로 40.3% 떨어졌다. 안트로젠(-36.5%), 파미셀(-33.4%), 펩트론(-32.2%) 등은 상반기에 주가가 30% 이상 빠졌다. 부광약품, 신라젠, 아미코젠, 한올바이오파마, 녹십자랩셀,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진제약, 헬릭스미스,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JW중외제약, CMG제약 등은 20% 이상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씨젠은 작년 폐장일 기준 1만6000원에서 6개월새 67.2% 상승했다. 동성제약(41.1%), 디오(40.2%), 오스템임플란트(38.1%), 바텍(30.3%) 등은 30% 이상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통제약사 중에는 이연제약, 유한양행, 보령제약, 광동제약 등이 1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에 25조5728억원에서 20조8420억원으로 4조7308억원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분식 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정황으로 계열사 등의 직원들이 구속되면서 주가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의혹을 조사 중인데 최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임직원들이 고의로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로 최근 연이어 구속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가 24.8%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2조4415억원 사라졌다. 셀트리온과 신라젠은 상반기에만 시가총액이 1조 이상 줄었고 헬릭스미스,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등은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7.1% 상승한 유한양행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5633억원 증가했다.2019-06-28 06:18:10천승현 -
300억 외형 레블리미드, 실적 견고...제네릭, 공성전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제네릭이 급여 출시 1년을 넘었지만, 여전히 오리지널의약품과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셀진이 공급하는 오리지널 제품은 연간 실적 300억원대 대형품목이지만, 제네릭 3품목은 분기 실적 1억원도 버거운 상황이다. 이에 제네릭사들은 잇따라 가격인하를 시도하며 대형병원 입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급여 출시된 레블리미드 제네릭 3품목이 올해 1분기 약 1억원 매출에 머물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이 기존 캡슐제형을 정제로 바꾼 레날리드정은 1분기 1억75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 레날도캡슐은 9418만원, 광동제약 레날로마 역시 6342만원에 그쳤다. 반면 오리지널 레블리미드캡슐은 같은기간 6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 제품이 대형병원 위주로 사용되고 있는데다 의료진의 오리지널 충성도가 크기 때문에 제네릭약물로 처방전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래도 대형병원 입성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다. 레날리드의 경우 작년 5월 서울대병원 원내·원외 약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레날리드는 기존 캡슐 제품과 비교해 부피가 3분의 1 수준으로, 복약편의성이 향상돼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제네릭사들은 가격을 인하하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레날리드정의 가격을 자진 인하해 7월부터 적용된다. 10mg의 경우 5만1651원으로, 레블리미드 10mg 8만6085원보다 3만원 가량 저렴하다. 의약품 구입예산을 줄이려는 병원들이 입찰에서 저렴한 제네릭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레날리도마이드 제제는 고가의 약물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가격에 예민한 편이라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의료진과 환자들의 오리지널 충성도가 높은 편이어서 제네릭 약물이 신뢰를 얻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2019-06-28 06:16:1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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