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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새 매출 3배↑...북경한미, 모기업 실적 도우미북경한미약품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면서 모기업 실적 버팀목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3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2283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1% 증가했다. 북경한미는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북경한미 실적의 특징은 매년 기복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매출 788억원에서 지난해까지 9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한 해만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을 뿐 매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9년(149억원)보다 2.5배 늘었다. 2014년과 2016년 두 번을 제외하고 영업이익도 매년 전년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북경한미는 꾸준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나타낸다는 점도 특징이다. 매년 15% 안팎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정도로 고순도의 실적이 지속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았던 2014년에도 14.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제약사 상당수가 10%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셈이다. 회사 측은 “북경한미는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북경한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모기업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0.8% 증가한 1조160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매출 1조원대에 재진입했다. 북경한미는 어린이용 정장제, 기침가래약, 항생제 등 총 20여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 800여명, 연구개발(R&D) 인력 16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근무 중이다.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며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제약회사를 구축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한 고유의 특화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50시간 이상을 온-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착형 영업패턴도 현지화했다. 70%가 의사 출신인 우수 영업조직이 중국 전역에 걸친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북경한미 연구센터의 R&D활동도 활발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는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펜탐바디는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로,현재 이를 적용한 3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바이오회사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상품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내수 시장에서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는 이익률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2019-01-31 12:15:02천승현 -
챔픽스 변론재개 추가신청…1일 선고 연기될 듯챔픽스 특허소송에서 염변경 제약사들의 변론재개 신청이 추가로 접수됐다. 30일 법원이 변론재개를 신청한 사건에 한해 선고를 미루면서 다른 사건의 제약사들도 변론재개 신청을 통해 시간벌기 전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염변경약물의 물질특허 침해여부를 다투는 챔픽스 특허소송 항소심 판결은 예정일인 내달 1일에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웅제약, 제이더블유신약이 속해있는 사건 재판과 일동제약, 하나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대한뉴팜, 유니메드제약, 한국맥널티, 유유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 종근당이 속해있는 사건 재판에서 피고 소송 대리인의 변론재개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날 재판부는 한미약품 및 한국콜마 사건 재판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그룹(고려제약, 광동제약, 경보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이 제출한 변론재개 신청을 받아들여 1일 선고를 미루고 3월 27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가로 변론재개 신청을 한 사건의 재판도 선고가 연기되고, 변론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변론재개 신청이 안 된 사건 소송도 재판부가 직권으로 선고를 미룰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똑같은 사안을 두고 변론이 예정돼 있는데 결론을 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2월 1일 예정된 선고는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론이 재개됨으로써 국내사들은 대법원의 솔리페나신 염변경의 특허침해 판결을 뒤집을 논리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국내 제약사들은 솔리페나신은 솔리페나신이고, 바레니클린(챔픽스의 주성분명)은 바레니클린이라며 따로 떼어내 판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선고가 연기되면서 챔픽스 염변경약물의 판매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허침해를 우려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염변경 제약사들은 금연치료제에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 신청을 자진해 철회하지 않을 뜻을 밝히고 있다.2019-01-31 12:14:52이탁순 -
대법, 글리벡 GIST 용도특허 '무효'…국내사 '승소'대법원이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위장관 기질종양(GIST) 용도특허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특허법원에 돌려보냈다. 이에따라 글리벡 제네릭 제약사들은 GIST 치료 용도로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법원 특별1부는 31일 오전 글리벡 용도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한 특허법원 판단에 불복해 8개사가 신청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상고인에는 보령제약, 종근당, 제일파마홀딩스,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동아에스티,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제일약품이 참여했다. 특허심판원에서는 국내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특허무효가 인정됐지만, 특허법원에서는 반대로 특허가 인정돼 국내사들이 대법원에 상고한 사건이다. 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글리벡은 지난 2013년 물질특허가 만료돼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시장 진입 문이 열렸다. 하지만 만성골수성백혈병과 함께 또다른 효능·효과인 위장관 기질종양(Gastointestinal Stromal Tumors; GIST) 용도와 관련된 특허는 2021년 10월 26일까지 적용됐다. 이에 국내사들은 해당 용도특허가 무효라며 특허도전에 나섰고, 특허심판원에서 승리했지만 특허법원 패소로 특허침해로 인한 손해배상 위기에 몰렸었다. 하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특허침해 리스크를 해소하고 GIST 용도로도 판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보령제약은 자사 제네릭 '글리마정'에 GIST 효능·효과를 끝까지 유지한 채 이번 소송을 진행해온 터라 더욱 값진 승리라는 평가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만약 이번 대법원 사건에서 국내사들이 패소했다면 앞서 솔리페나신 사건과 더불어 전반적인 후발의약품 개발 위축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특히 오리지널의약품의 용도특허가 공고해져 후발의약품 출시는 더 미뤄졌을 가능성이 컸는데,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이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2019-01-31 10:34:14이탁순 -
일동·동아ST,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동아ST(대표 엄대식)가 블록버스터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일동제약은 30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아ST 측과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 조인식을 갖고 내달부터 해당 품목을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 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계약 당사자인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이른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이다.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의 경우 공동의 목표와 책임 하에 제반 활동이 이뤄지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의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동아ST 측은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갖춘 일동제약과 모티리톤의 국내 영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스티렌, 모티리톤, 가스터 등을 통해 쌓아온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 위 배출 촉진과 같은 소화 기능 개선은 물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출시해 작년 2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시장 선두 품목이다.2019-01-31 10:08:45노병철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서 음악회 개최베트남 호치민에서 병원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23일 호치민 항암 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 가족 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병원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열렸다. 호치민 TV, 베트남 TV 등 현지 유력 방송국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던 만큼 베트남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관람했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Choir)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Halieis), 호치민 빈즈엉 성(Binh Duong City)의 훙중 보육센터가 꾸몄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할리에이스는 Lascia Ch’io Pianga, Heal the World, You Raise Me Up, You Are My Everything 등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훙중 보육센터 응웬 테 빈 보육원장의 기타/하모니카 연주는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오른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왼손만으로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부는 탁월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Why' 등의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빈 원장은 평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공연으로 자금을 모아 보육원 학생들 80여 명의 대학 진학을 지도한 훌륭한 시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 양진영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 된 제약 기업으로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음악회처럼 양국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호치민 국립음악원이 협력해 창단했다. 매년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열리는 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 출전을 위해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는 창단 50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다.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빈푸(Vinh Phu) 청소년 센터, 훙중 보육센터, 다낭 한국 어학원을 방문해 공연과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2019-01-31 09:51:40노병철 -
GC녹십자랩셀, CAR-자연살해 세포치료제 정부 지원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차세대 CAR-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혁신형 글로벌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국내에서 진행중인 CAR-NK세포치료제 연구가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 선정이 GC녹십자랩셀의 CAR-NK세포치료제 혁신성과 성공 가능성이 외부 전문가로부터 다시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대량생산 및 동결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CAR-NK 기술과 'HER2' 표적 항체 기술을 융합해 위암을 적응증으로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를 위해 GC녹십자랩셀은 항체신약 전문기업인 앱클론으로부터 위암과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HER2'의 인식률을 높이는 항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은 CAR-NK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의약품의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며 "이 연구를 통해 GC녹십자랩셀은 앞으로도 이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이 CAR-NK세포치료제와 별도로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간암 및 혈액암 적응증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2019-01-31 09:46:12이탁순 -
대화제약, 천연물 치매치료제 용도 미국 특허 취득대화제약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플라본-6-C-글루코스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신경정신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용 약학적 조성물' 미국 특허를 3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대화제약에서 개발중인 천연물 치매치료제의 유효 활성성분인 스웨르티신을 이용한 인지기능장애,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치료 용도에 관한 특허다. 주요 청구 사항으로는 '스웨르티신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과 산조인 추출물로부터 수득된 것으로 이를 이용한 인지기능장애, 치매(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 중풍 및 뇌허혈로 인한 뇌신경 세포의 손상 등의 치료 방법'이다. 대화제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 등 퇴행성 뇌 질환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발명을 기반으로 퇴행성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16개 기관에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는 새로운 치매 치료제(DHP1401)의 임상실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도록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2019-01-31 09:38:37이탁순 -
풍림, 소화성궤양치료제 '파티스렌에스정' 발매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이 격변의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진원지는 풍림무약의 천연물 위염치료제 파티스렌에스정을 필두로 내달 발매되는 14개사의 스티렌투엑스정 제네릭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동아에스티의 스티렌투엑스정은 1일 3회였던 기존 스티렌정의 복용횟수를 1일 2회로 줄임으로써 복약순응도와 복용편의성을 증대시킨 제품으로 제제특허로 인해 제네릭 발매가 지연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풍림무약 주도로 스티렌투엑스정의 제제특허 회피를 통한 퍼스트제네릭이 최초로 허가됐고, 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까지 충족하면서 최대 9개월의 독점판매 기간을 확보했다. 현재 식약처에서 부여한 독점판매 기간은 2018년 12월 5일부터 2019년 9월 4일까지이나 요양급여 대상인 경우 2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므로 ‘파티스렌에스정’ 등의 독점판매 기간은 지금보다 늘어날 수 있다. 원료 및 제제개발부터 특허심판 등 개발 과정을 주도했던 풍림무약을 포함한 퍼스트제네릭 그룹사는 국제약품,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대한뉴팜, 바이넥스, 삼진제약, 아주약품, 알리코제약, 영일제약, 우리들제약, 일화, 하나제약, 한국콜마 등 총 14개사이다. 퍼스트제네릭의 보험약가 상한액은 스티렌투엑스정과 동일한 205원/정이 예상되므로 이 경우 14개사의 우판권 제품은 스티렌투엑스정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면서 독점판매 기간 동안 후발 제네릭에 앞서 시장에 진입하는 독점권을 누리기에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상황이다. 풍림무약은 지난해 시행된 한약(생약) 제제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에 따라 다수의 원료의약품을 업체 최초 등록한 바 있으며, 대형 천연물 의약품의 퍼스트제네릭 발매와 우선판매품목허가 등 성과를 잇달아 거두면서 천연물 의약품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2019-01-31 09:35:24노병철 -
넥스트BT, 경남제약 지분인수 불발…최대출자자 반대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인수 시도가 불발됐다.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 조합원 중 최대출자자 지분 52%를 확보하려 했으나 조합원의 100% 동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반대표는 공교롭게도 넥스트BT가 동의를 확신했던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에서 나왔다. 넥스트BT는 지난 30일 개최된 마일스톤KN펀드 제1회 임시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득하지 못해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지 못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안건 부결의 대표 사유는 최대출자자 유한책임조합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 의사다. 대표조합원 유한책임조합원 하나금융투자(신탁)는 조합원 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를 요청하며 의견 제시를 하지 않았고 업무집행조합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은 기권했다. 넥스트BT는 "하나금융투자는 위탁고객 의견을 취합해 가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시일이 촉박해 당일 의견 표명이 어렵다며 조합원 총회를 잠정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다만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주)듀크코리아가 반대 의사를 밝혀 조합원 총회를 속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는 조합원내 LP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최종적으로 의사표명을 하는 지위에 있어 (주)듀크코리아가 반대를 해 별도 의사표명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트BT는 듀크코리아에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마일스톤KN펀드 최대주주 듀크코리아 출자 지분 5300좌(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 153만4830주의 65% 중 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지만 듀크코리아가 태도를 바꿨다는 입장이다. 넥스트BT는 "계약상 당연히 동의를 해야하는 지위에 있는 양도당사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의사표명과 관련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상대로는 조합원 지위 양수도 관련 마일스톤KN펀드 규약의 적정한 해석을 했는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근거로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BT(코스닥) 최대주주는 바이오리더스(코스닥, 39.78%)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코넥스, 10.34%)이다. 티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는 넥스트BT 박영철 대표(11%)다.2019-01-31 07:31:14이석준 -
국제·대우약품, 100억대 1회용점안제 생산시설 구축중견제약사들이 점안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과 대우제약은 연내 공장가동을 목표로 1회용점안제 생산라인을 새롭게 설비 중이다. 국제약품은 점안제 설비 전문업체 독일 롬멜라사와 신규 라인 설치와 관련해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계약 규모는 80~1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점안제 거점기지는 기존 안산공장을 증축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은 0.45ml 1회용 고용량과 0.3ml 1회용 저용량 두 가지 제품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점안제 신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기획돼 왔다. 현재 안산공장 내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설투자를 준비해 연내 또는 내년 가동을 목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제약도 지난해 중순경 롬멜라사와 100억대 계약을 체결하고, 점안제 생산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점안제 기계장비는 부산공장에 도착한 상태다. 오는 3월경 라인 세팅 작업이 시작되면 늦어도 연말 중에는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제약 부산공장 1개 라인에서 연간 생산되는 점안제 케파는 1000만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01-31 06:25: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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