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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확인된 'K-바이오' 달라진 위상'2019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국내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영향력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기업이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의 상용화가 임박해지면서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거론되는 사례도 눈에 띈다. ▲"바이오시밀러가 우리 회사의 효자품목"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을 담당하는 바이오젠은 매출성장의 비결 중 하나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를 지목했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매출추정액이 132억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전망을 내놨다. 그 중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약 4%를 차지한다.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받는 환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환자규모와 지난해 9개월간의 누적매출을 토대로 추산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2018년 매출액은 5억1100만달러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4.5% 증가한 액수다. 바이오젠의 마이클 보나초스(Michel Vounatsos) 최고경영자(CEO)는 "베네팔리 도입으로 유럽에서 연간 8억유로의 의료비절감효과가 나타났다"며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합작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율이 최근 49.9%까지 늘어났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판매로 인한 매출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테바도 지난해 주요성과 중 하나로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와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꼽는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의 카레 슐츠(Kare Schultz) CEO는 "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며, 높은 품질의 바이오시밀러를 싸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 때문에...매출 1조원 증발 위기" 반면 바이오시밀러 출시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회사도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로슈다. 로슈는 '아바스틴, 맙테라, 허셉틴' 등 매출 상위 3개 품목이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에 직면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산도즈의 릭사톤, 2종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리툭산은 유럽 지역 매출이 이미 반토막 났다. 화이자(PF-05280586)와 암젠(ABP-798)도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 마무리 단계여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셉틴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와 셀트리온의 허쥬마, 암젠의 칸진티가 유럽에 출시됐고, 화이자의 트라지메라가 지난해 7월 허가를 받으면서 4종의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게 됐다. 황반변성 치료제 아바스틴의 경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오콘, 아스트라제네카·후지필름쿄와기린 등 7개 업체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로슈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바스틴과 맙테라, 허셉틴 3종의 매출이 5년 뒤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17년 21억스위스프랑에서 2022년 11억스위스프랑으로, 10억스위스프랑(약 1조1426억원)이 증발할 것이란 예상이다. 로슈의 앨런 힙(Alan Hip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60~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퍼제타, 캐싸일라 등 유방암 치료제와 피하주사 제형으로 허셉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오크레부스와 티쎈트릭, 헴리브라, 개지바, 알레센자 등 신제품 매출이 11억스위스프랑까지 늘어나면서 바이오시밀러 출시 여파를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솔리암페톨 허가 임박...자이렘 후속약물로 키운다"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인 재즈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솔리암페톨'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청사진을 2019년 핵심목표로 제시했다. 출시 후 2년 이내 기면증,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회사 간판품목인 '자이렘'의 후속약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재즈사는 1분기 솔리암페톨의 FDA 허가를 획득하고,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럽 허가시기는 4분기로 예상했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선택적 도파민& 8231;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저해제(DNRI)다. 기면증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각성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재즈사는 2011년 SK바이오팜으로부터 2상임상 초기단계의 솔리암페톨을 도입한 후 글로벌 3상임상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FDA가 허가신청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된 상황이다. 처방약유저피법(PDUFA)에 따른 새로운 심사기한은 2019년 3월 20일로 정해졌다. 재즈사의 브루스 코자드(Bruce Cozadd) CEO는 "3월 20일 솔리암페톨의 FDA 시판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내부적으로 솔리암페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기면증 치료제 자이렘의 2018년 매출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올해도 한자리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과다수면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JZP-258도 올 봄에 3상임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즈사의 계획대로 솔리암페톨이 연내 FDA 허가를 획득할 경우 SK바이오팜은 한자리수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에서 솔리암페톨의 판권을 보유하고, 상용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보장받았다. 이들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한은 재즈사의 소유다.2019-01-16 06:20:06안경진 -
"1회용 점안제 청구액 2400억"...기등재 사후관리 필요지난해 1회용 점안제 청구액이 2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암제와 희귀질환의약품의 건보재정 지출 규모가 각각 1조·3200억원 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15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기반 연간 건보재정 추산에 따르면 점안제 청구액은 매년 400억원 가량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점안제 청구액 증가와 맞물려 과도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 급여화 최대 걸림돌은 한계가 있는 건보재정이다. 의약품 급여화 여부에 생사가 갈리는 환자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위중함이 떨어지는 점안제에 보험재정이 쓰여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복지부 입장이다. 또한 희귀의약품을 비롯해 신약의 도입 약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재정투입에 우선순위 결정...강력한 기등재약 사후관리 검토 점안제 약가 문제는 지난해 제약업계를 강타한 바 있다. 정부가 일회용 점안제에 대한 최대 50%에 달하는 약가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1회만 사용하도록 허가받은 점안제에 지나치게 많은 용량이 담겨 이에 대한 약가를 부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당시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2016년부터 제약업체들과 조율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다. 그간 일회용 점안제의 용량을 필요 이상으로 담아 약가가 높아진 부분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회용 점안제 업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약가인하를 취소하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업체들은 취소 소송과 함께 재판 결과까지 약가인하 집행정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관련 등재 의약품의 사후관리를 통한 약가인하 및 퇴출기전 모색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곽명섭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연간 점안제에만 들어가는 건보재정 규모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건보급여 규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평가 기전이 현재로선 전혀 없으니 방법이 없다. 우선순위를 정해 새로운 재정투입 요소가 들어오면 후순위의 요소가 퇴출되는 기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은 상황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는 제약업계 등과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기등재약 사후관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2019-01-16 06:20:05어윤호 -
BMS, 이번에도 엘리퀴스 후발약 막는데 성공할까비엠에스가 항응고 신약 '엘리퀴스' 후발의약품 차단에 또다시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허침해 가처분 신청을 통해 극적으로 후발의약품 차단에 성공한 BMS는 분수령이 될 물질특허 무효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퀴스 물질특허 무효 청구 관련 특허법원 선고가 내달 15일 진행된다. 이 재판은 BMS 측이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해 네비팜, 인트로바이오파마, 알보젠코리아, 휴온스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네비팜 등 4개사가 청구한 엘리퀴스 물질특허 무효 심판이 정당하다며 무효 심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4개사는 작년 7월 엘리퀴스 후발의약품 출시를 예고했으나, BMS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특허침해 금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시장발매가 무산된 바 있다. 현재 특허법원 소송에서는 앞서 4개사에 더해 인트로바이오파마로부터 허가권을 인수한 유한양행, 휴온스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도 피고명단에 추가됐다. 제네릭사들은 특허법원에서 무효 판결이 나온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판매금지 가처분을 풀겠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체 한 관계자는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에서 나온 판결을 민사 재판부가 뒤집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허법원 판결이 유리하게 나온다면 후발의약품의 판매가 조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BMS는 물질특허 말고도 제제특허 방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물질특허 무효에 나선 4개사가 제제특허 무효심판에서도 승소한 상황. 여기에 더해 종근당은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승소했다. BMS는 제제특허 무효심판 심결에 불복해 지난 10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2월에는 종근당을 상대로 항소했다. 하지만 국내 후발업체들은 제제특허는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며 내달 열리는 물질특허 판결에 따라 오리지널과 제네릭사 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엘리퀴스는 2017년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9% 증가했다. 같은 NOAC 계열인 프라닥사가 처방액이 -13.1% 감소한 것과 달리 엘리퀴스는 시장에서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내달 출시가 예상되는 프라닥사 후발약물보다 엘리퀴스 제네릭이 시장성이 더 밝다는 전망도 나온다.2019-01-16 06:19:20이탁순 -
'보툴리눔제제 한류바람'...국내 생산 3개 중 2개 수출국내 개발 보툴리눔독소제제가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생산실적이 3배 늘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정체됐지만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생산 3개 중 2개는 해외에서 팔릴 정도로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독소·항독소 생산실적은 1724억원으로 2013년 584억원보다 195% 늘었다. 독소·항독소는 보툴리눔독소제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생산실적은 2014년 781억원, 2015년 800억원, 2016년 1185억원, 2017년 1724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연 평균 31%의 성장률이다. 내수 시장보다 수출 실적이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실적은 2013년 232억원에서 2017년 1153억원으로 4년새 5배 가량 늘었다. 연평균 49%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 수출실적은 2016년보다 96% 증가할 정도로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체 보툴리눔독소제제 생산량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기준 67%를 차지한다. 국내 생산 보툴리눔독소제제 3개 중 2개는 해외에서 팔린다는 얘기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았고 브라질,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실적은 2013년 116억원에서 2017년 93억원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는 2013년 468억원에서 2017년 665억원으로 연평균 9%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기업 메디톡스와 휴젤의 선전이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톡스의 경우 지난 2017년 보툴리눔독소제제(메디톡신)와 필러(뉴라미스)를 포함한 수출 실적이 119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한다. 2014년 수출실적 239억원에서 3년 만에 5배 증가할 정도로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휴젤의 2017년 수출 실적은 1156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64%에 달한다. 2015년 243억원에서 2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휴젤 역시 보툴리눔독소제제(보툴렉스)와 필러(더채움)을 수출 중이다. 최근에는 휴온스가 휴톡스로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가세 유럽, 중국 등을 본격적으로 공략 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도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품목별 생산·수출 실적을 보면 메디톡스와 휴젤의 제품이 압도했다. 2017년 기준 보툴리눔독소제제 중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고, 휴젤의 보툴렉스와 보툴렉스200단위, 메디톡스의 메디톡신200단위 등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5위에 랭크됐다. 보툴렉스의 수출실적이 가장 많았고 메디톡신, 휴톡스100단위, 메디톡신200단위, 메디톡신50단위 등이 해외에서 많이 팔렸다.2019-01-16 06:15:48천승현 -
유통협, 최종이사회 개최…"쥴릭 독점유통 대응키로"유통협회가 노보노디스크의 쥴릭 독점 유통 문제를 불공정 사례로 쟁점화시키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5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단은 노보노디스크의 쥴릭 독점 공급 문제를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 업체가 특정 유통업체 한 곳에만 독점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불공정한 사례라고 판단하고, 증거를 수집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회기 주요 사업실적 및 결산 안, 새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회원사들의 연회비를 매출액 기준, 단계별로 재조정해 중소 회원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형업체들의 분담율을 높이는 형태의 안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신임 상근 부회장에 김덕중 전 한국화장품산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복지부 출신으로 사무관을 시작으로, 30여 년 간 한의약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준근 상근부회장은 당분간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조선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5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 있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특히 대외적으로 협회의 존재를 알리고, 나아가 위상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나, 회원 분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금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업계의 현안들을 좀 더 진척 시키고, 업권을 신장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회원사 분들이 공동운명체라는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19-01-16 06:15:26이탁순 -
일동제약, 사용자 중심 '전문의약품 패키지' 개선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약품과 관련한 주요 정보가 사용자인 의사와 약사, 환자에게 명확하게 전달, 인식되도록 해 의약품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처방 및 조제를 거쳐야 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적응증, 성분, 제형 등에 따라 수많은 품목이 시판되고 있는데다, 동일 품목 또는 동일 성분이라 하더라도 함량, 포장단위 등이 다양해 사용자의 혼선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동제약은, 각 제품들의 패키지 및 라벨에 약품명, 함량, 포장단위 등을 일관된 위치에 레이아웃해 해당 의약품의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종류의 품목이라도 외형 디자인은 유사한 데 반해 함량 및 포장단위 등이 여러 가지인 경우를 감안, 각각 다른 색상의 글상자로 강조하여 식별을 명확하게 하고 조제 시 혼선을 예방토록 했다. 그 밖에, 사용기한과 같이 중요한 정보의 경우 배경 색상을 활용해 사용자의 주의를 요할 수 있게 하였고, 성상 및 제형을 그림 등으로 삽입하여 내용물을 대조,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공급자 중심이 아닌, 의약품의 사용자(약사, 의사, 환자 등) 및 사용 현장(약국, 병·의원 등)의 입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면서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2019-01-15 15:38:50이탁순 -
제약바이오협, 온라인 GMP교육...3월 시행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올해 온라인 GMP교육을 신설하고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 및 교육 수요의 확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설된 온라인 GMP교육은 지난해 협회 내 GMP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규정을 토대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GMP조직 및 종업원의 교육·훈련 ▲의약품 제조시설 및 제조환경 관리 ▲4대 기준서 작성 및 문서관리 ▲적격성평가와 밸리데이션 ▲의약품 품질관리 ▲의약품 제조관리와 원자재 및 제품의 관리 ▲의약품 제조와 제조위생관리 ▲불만처리와 제품회수 ▲변경관리와 자율점검 등 총 9개 과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GMP교육 고용보험환급과정(18차시)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GMP교육도 개편했다. 먼저, 기존 6개월(상·하반기 각 1회)에서 1년(연간 1회)으로 교육주기를 조정했다. 프로그램은 ▲GMP제조지원관리과정 ▲밸리데이션과정 무균제제 ▲밸리데이션과정 비무균제제 ▲바이오의약품GMP과정 ▲GMP통계과정을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회원사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연구소에서의 GMP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R&D를 위한 GMP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교육생의 설문을 바탕으로 교육수요를 반영해 일부 교육과목을 보완했다. 특히 GMP통계과정은 제약공정/통계전문가 숙명여대 약대 조정환 교수를 초빙해 깊이를 더하고, 보령제약 이삼수 대표와 안달근 부장이 각각 업계 사례를 담당해 내실을 기했다. 아울러, 협회는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의료용고압가스’ 과정을 시작으로 ▲생물학적제제 ▲원료의약품 ▲방사성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의약외품 ▲한약 등 연간 총 7번의 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GMP교육 신청은 2월 7일부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교육정보팀(bhj@kpbma.or.kr, 02-6301-2117)에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2019-01-15 14:37:57노병철 -
국제, '통큰 인센티브제'...억대 연봉 MR 양성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1일 '2019 Kick off Workshop'을 진행하고, 우수 영업사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총 25명의 영업사원을 선발해 상패를 전달했으며, 최우수 영업사원 4명에게는 준대형 승용차를 지급했다. 국제약품은 영업사원들의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실적 대비 인센티브 지급율을 높여 억대연봉을 받을 수 있는 '2019 통큰 인센티브제도'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남태훈 대표는 "의약사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남다른 디테일 포인트와 감성마케팅이 필요하다. 회사와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매출액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제도 모범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국제약품은 2019 회사의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선정해 워라벨에 대한 응원과 임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 증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2019-01-15 13:57: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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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FDA 신약 허가접수 중단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 업무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 직원 중 상당수가 무급휴가에 들어가면서 식음료, 의약품 등의 관리업무가 마비돼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셧다운 기간 근무 중인 직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무급' 업무 예상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인체 건강에 대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를 사전예방하려는 취지다. 외국에서 수입된 식품의 감시업무와 고위험 약물에 대한 샘플링 감시 작업 등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역대 최장기간인 24일차로 접어들었다. 셧다운 여파로 FDA 근무직원 1만7000여 명 중 41%(7000명)가량이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강제적인 무급 휴가에 돌입한 상태다. FDA가 지난해 연방의회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업무마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FDA는 지난 몇주간 사용자가 지불한 비용에서 발생한 금액을 배분하는 형식으로 최소한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를 초과하는 업무의 경우, 인류의 생명과 안전에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되는 범위 안에서 남은 직원들에게 무급 노동을 부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류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업무는 무기한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미국 내 식품가공업체 점검 업무가 대부분 중단되면서 신규 제품의 시장진입과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신약 인허가 접수 역시 중단됐다. 이전에 접수된 신청만 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FDA 국장은 지난주 공식석상에서 "FDA가 의약품허가 심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령한 처방약사용료 약 1개월분의 돈이 남아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고틀리브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FDA는 평소와 같은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자금부족으로 인해 운영상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며 "FDA의 업무수행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FDA는 물론 규제를 받는 기업에게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전했다.2019-01-15 12:15:5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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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료 유입 효과'…한올바이오, 8년만에 최대 매출한올바이오파마가 기술료 유입 효과로 실적 개선을 실현했다. 2010년 이후 최대 매출을 냈고 영업이익은 3년 연속 수직상승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대비 54.6% 늘었다. 매출액은 918억원으로 9.0% 증가했다. 지난 2015년 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세다. 매출은 2010년(1069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신약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기술료 유입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바이오신약 2종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400만달러, 전체 계약 규모는 8100만달러다. 2017년 12월에는 로이반트사이언스와 항체신약 'HL161'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3000만달러, 총 계약 규모는 5억250만달러에 달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건의 기술이전 계약금 3400만달러(약 380억)를 받았다. 2017년 영업이익 35억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수령한 계약금을 약 5년에 걸쳐 회계에 분할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억원 가량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실적도 호전됐다. 사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0년 이후 실적 침체가 지속됐다. 신약개발에 적잖은 비용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실적을 주도할만한 뚜렷한 동력을 찾지 못했다. 2010년 매출 1069억원에서 2013년에는 743억원까지 떨어졌다. 2011년, 2012년, 2015년에는 영업손실을 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투입한 R&D비용은 1061억원에 이른다. 지속적인 R&D투자가 실적에도 기여한 셈이다.2019-01-15 12:15: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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