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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후발주자 '스테글라트로', 종병 진입 박차SGLT-2억제제 후발주자 MSD가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스테글라트로(에트루글리플로진)'이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부산백병원, 화순전남병원 등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한독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시판된 SGLT-2억제 기전의 당뇨병치료제이다. SGLT-2억제제 시장은 2016년 보험급여 등재와 함께 본격 개방됐지만 아직까지 리딩계열인 DPP-4억제제 대비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 따라서 해당 계열 1위 품목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을 판매하고 있는 MSD가 SGLT-2억제제 입지 제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부분이다. MSD는 여기에 스테글라트로와 자누비아의 복합제 '스테글루판'의 허가 역식 획득한 상황인 만큼, 향후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기존 SGLT-2억제제 제휴사 간 경쟁구도도 관전포인트다. MSD는 지난 연말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양사의 제휴는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공동 판매 시 일반적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종합병원을, 국내 제약사가 개원가를 담당하는 방식이 아닌 의료기관별로 양사 담당자 모두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포시가는 대웅제약, 자디앙은 유한양행이 제휴를 통해 영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독의 경우 슈글렛의 판권 이전을 통해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테글라트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VERTIS SITA2 연구를 통해 메트포르민과 자누비아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추가 투여 시 위약 투여군 대비 유의한 혈당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MSD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SGLT-2 저해제 스테글라트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약 1만35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VERTIS(eValuation of ERTugliflozin effIcacy and Safety)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VERTIS 프로그램은 기존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VERTIS SITA2, VERTIS FACTORIAL연구와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스테글라트로의 초기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 MONO, VERTIS MONO extension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기준으로 총 7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019-01-09 18:23:46어윤호 -
경남제약 "우량 투자자로 최대주주 변경 추진"경남제약이 재무건전성이 담보된 우량 전략적투자자(SI) 또는 재무투자자(FI)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추진한다.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된 증자대금은 기존 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경남제약은 이같은 내용은 담은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추가 경영개선이행 및 추가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유예(1년 경영 개선기간 부여) 결정에 따른 자구책이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유예 결정 이후 경남제약에 ▲최대주주 지분율 제고 ▲대표이사 중심 경영체제 개편 ▲감사실 설치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남제약은 ▲독립적인 감사실 설치 ▲경영지배인 및 관련 등기임원 사임 및 사직 ▲마일스톤KN펀드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의 경영불관여 확약 및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역할 강화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무건전성이 담보 된 우량 SI 또는 FI로의 최대주주 변경 추진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 된 증자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결정 프로세스 확립 등을 경영개선계획에 담았다. 경남제약은 "경영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우량한 투자자를 유치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계획을 이행할 것"이라며 "주식거래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2019-01-09 17:07:38이석준 -
더좋은, 안구 피로회복 '엠피티 아스타잔틴' 출시건강상담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엠피티 아스타잔틴12mg'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엠피티 아스타잔틴은 독일산 아스타잔틴 원료를 사용한다. 아스타잔틴 성분은 헤마토코쿠스라는 미세 조류를 비롯해 연어와 송어 등의 어류와 갑각류에서 추출된다. 현존하는 항산화제 중 가장 강력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강진호 대표는 “스마트폰, PC, 미세먼지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눈의 피로와 손상이 심해지고 있다. 엠피티 아스타잔틴은 캡슐 사이즈가 작아 복약 편의성이 높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11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1-09 16:59:14노병철 -
일동, '푸레파인' 삼총사...치질약 신흥강자 부상일동제약이 일반약 치질치료제 '트리플(연고·좌제·정제)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 분야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0월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를 리뉴얼하고, 이달 7일 정제 신제품 푸레파베인을 발매했다. 치질치료제 연고·좌제·정제를 모두 갖춘 곳은 일동제약이 유일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경구용 치질약 유력 제품군은 동국제약 치센정, 한풍제약 치지레과립, 조아제약 디오스민캡슐 등이 있다. 연고제는 대화제약 헤모렉스, 동국제약 치젤이 대표적이며, 좌제로는 동화약품 포스테리산, 한림제약 렉센에스 등이 있다. 경구용 치질약 시장은 2016년 10억원 내외에 그쳤지만 최근 3년 새 50억원 외형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리딩 제품은 치센(40억원)과 치지레(5억원) 등을 들 수 있다. 60억원 규모의 연고·좌제 시장은 일동제약 푸레파인이 전체 실적의 30% 상당을 점유, 시장을 리딩해 왔다. 올해 경구용 제품 라인업으로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푸레파인 시리즈는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및 가려운 증상에 효과적인 치질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피부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 목적으로 쓰이는 리도카인 성분과 청량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멘톨 성분 등 5종의 유효성분이 증상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해, 치질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푸레파인 좌제의 경우 치질 증상이 심한 경우 사용하면 좋다. 또한 연고 제품은 활동량이 많은 낮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직장 내 주입할 수 있는 주입기가 2개 들어 있어 위생적이다. 디오스민 성분의 경구제 푸레파베인캡슐은 치질, 정맥류 등의 증상 개선, 모세혈관취약증에 의한 출혈증상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치질 증상이 있는 많은 환자들이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관리하다 결국 참을 수 없을 때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다. 푸레파인 연고, 좌제 시리즈와 푸레파베인캡슐은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참지 말고 푸레파인, 아임파인, 푸레파인"을 캐치프레이즈로 TV-CM 및 온라인에서 푸레파인 시리즈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1만 직거래 약국을 통해 다양한 학술·디테일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푸레파인 시리즈를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2019-01-09 16:30:21노병철 -
'글로벌 진출 대비' FDA 출신 등 해외파 영입 전쟁제약업계가 FDA(미국 식품의약국) 출신 등 해외파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허가·임상에 능통한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시행 착오를 줄여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다. 2015년 한미약품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나타난 해외파 영입 인사 트렌드가 2019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FDA 허가 심사관 출신 영입…IVIG-SN 미국 진출 히든카드 새해가 시작된지 열흘 남짓됐지만 해외파 영입 소속은 잇따르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 FDA 허가 심사관 출신 이지은 박사(51)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 및 임상 전략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이 상무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임상 승인 및 품목 허가와 관련된 심사관으로 9년 이상 근무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허가 전략 강화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연내 혈액제제 미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15년 11월 FDA에 혈액제제 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간판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다. 국내 시장과 중남미 및 중동에서 연간 5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IVIG-SN은 2016년말 품목허가가 기대됐다. 그러나 제조공정 관련 보완사항을 지적받고 허가가 지연됐다. FDA가 2017년 7월 GC녹십자에 IVIG-SN 품목허가 승인을 위해 제조공정 자료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또 다시 허가가 미뤄진 상태다. IVIG-SN 허가지연으로 시장 경쟁력은 다소 약화됐지만, 최종 허가 승인의 결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는 제품 자체 유효성이나 안전성 이슈는 없어 올해 FDA 승인이 점쳐진다. 아키젠 대표 출신 영입…펙사벡 상업화 속도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7일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아키젠) 양경미 대표를 R&D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 양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릴리에서 CRM을 시작으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 태평양 임상연구 총괄을 거쳐 삼성 신사업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개발 책임자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아키젠(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 합작법인) 대표로 재직했다. 글로벌 제약사 등에서 다수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FDA, 유럽 의약품청(EMA),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경험을 갖춘 임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양 부사장은 펙사벡 글로벌 임상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국과 미국을 연계해 총괄하게 된다. 신라젠은 올해 핵심 R&D 물질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관련 주요 이벤트가 존재한다. 상반기 펙사벡 3상(PHOCUS) 무용성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PHOCUS 임상은 넥사바-펙사벡 병용군과 넥사바 단독군을 비교한다. 넥사바는 간세포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바이엘 제품이다. 신라젠은 환자 1명당 10개월정도 관찰기간을 두고 있다. 펙사벡의 1차 지표는 전체생존율(OS)다. 목표 환자수는 600명이다. 환자 등록은 오는 4분기 완료된다. 글로벌 GMP 전문가, 여주 공장 유럽 GMP 실사 키맨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3일 최희성 박사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희성 박사는 서울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및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Eli Lilly and Company에서 Quality Consultant를 역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 박사는 AP Regional Quality Leader로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등 세계 선진 제약공장 실사 등 EU GMP및 cGMP를 경험한 해외 선진 GMP 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여주공장 생산2동의 EU-GMP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파 영입…2015년 한미약품 기술수출 이후 NEW 트렌트 해외파 영입은 2015년 한미약품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제약업계 인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트렌드를 주도한 한미약품도 꾸준히 해외파를 임원으로 데려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 출신 이희형 상무가 새로 합류했다. 이 상무는 해외 전략 업무를 맡는다. 소렌토는 임상단계 신약개발 전문회사다. 국내사와 인연도 있다. 2016년 9월 유한양행과 이뮨온시아라는 조인트 벤처를 공동으로 설립해 면역항암제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비마약성 진통제 패치제가 대상포진과 연관된 신경통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롤론티스 지난해 4분기 미국 허가 신청, 당뇨병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미국 3상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진출 목전에 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해 7월 FDA 출신 인허가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 출신 박준태 박사를 부사장에 앉혔다. 박 박사는 최근 11년간 FDA에서 재직했다. FDA에서 신약들의 임상 및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고, 바이오의약품의 제조공정 및 제품품질 평가 관련 연구·자문 등을 했다. 바이로메드는 핵심 3상 결과를 올해 발표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 상 완료 데이터다. 3상은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존 케슬러 교수 책임 아래 현지 25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해 7월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쳤다. 추적 관찰 기간은 9개월로 오는 5월초 관찰이 끝나고 2개월에 걸쳐 데이터를 분석한 후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첫 번째 임상 결과를 내놓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글로벌 1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매출은 17조원 가량이다.2019-01-09 14:57:21이석준 -
유틸렉스, 4-1BB 타깃 면역항암제 미국 특허권 등록유틸렉스(대표 권병세)는 면역항암제인 4-1BB 타깃의 항체치료제 (이하 EU101) 의 미국 특허권 (제목: ANTI-HUMAN 4-1BB ANTIBODIES AND USES THEREOF)이 지난 8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1989년 4-1BB 를 최초로 규명한 권병세 대표가 4-1BB 에 대한 경험과 깊은 면역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한 유틸렉스의 EU101 은 비임상에서 기존의 4-1BB 타겟 항체들보다 우월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4-1BB 타겟 항체가 가지고 있던 간독성 문제도 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1 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경쟁사 항체에 비해 높은 효력과 안전성을 가진 탁월한 항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유틸렉스가 기존의 항체치료제와 차별화될 수 있었던 점은 4-1BB 항원에 대한 오랜 연구끝에 항암효력은 높이고 간독성은 없는 적절한 항원결합부위를 찾았기 때문"이라며 "금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미국 특허 권리를 확보했으며 해당 특허권리는 2037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유틸렉스는 삼성전자 수석변호사, 툴젠 법무총괄 등을 지낸 최소희 특허전략총괄 전무이사를 지난 2017년 영입하면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특허 포트포리오 구축 및 특허권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7월과 8월 유틸렉스 T 세포치료제 중국 및 호주 특허를 각각 등록한 바 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특허 보호 및 세계 각국에서의 특허 권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틸렉스는 기술특례로 지난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2019-01-09 13:31:0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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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장동력 찾아라'...해외로 눈 돌리는 제약사들제약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바이오기업에 투자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 자체 능력이나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로 충족하지 못한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노림수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독과 제넥신은 미국 레졸루트에 2500만달러(약 28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한독과 제넥신은 각각 1250만달러를 투자, 레졸루트의 지분 5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한독은 제넥신의 최대주주다. 한독과 제넥신의 레졸루트 인수는 새 R&D파이프라인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내린 결정이다.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로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2b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 인슐린 주사제의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레졸루트가 핵심 멤버들이 성장호르몬 개발 경험이 있어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글로벌 임상3상시험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레졸루트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이며 한독 및 제넥신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면서 향후 한독의 미국 진출에도 레졸루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과 제넥신 사례처럼 최근 해외 바이오기업의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국내업체들이 늘고 있다. 최근 가장 왕성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치는 유한양행도 해외 기업에 투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6년 미국 바이오업체 소렌토와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 유한양행은 1000만달러를 초기 투자해 이뮨온시아의 지분 51%를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소렌토에 121억원을 투자해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6년 미국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테크에 35억원을 투자해 11.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네오이뮨테크는 국내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미국지역 파트너사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속적으로 해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스펙트럼의 지분 31만8750주(0.32%)를 31억원에 취득했다.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의 주요 기술이전 파트너사다. 한미약품은 지속형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2012년)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2015년)을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했다. 이중 롤론티스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2017년 7월 아테텍스에 151억원을 투자해 지분 2.28%를 확보했다. 아테넥스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경구용 항암제 기반기술 오라스커버리(HM-30181A)를 넘겨받은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카이넥스가 전신이다. 아네텍스는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2015년 미국 안과전문 벤처기업 알레그로에 2000만달러를 투자, 지분 11.85%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최근 2건의 대형 해외 투자를 단행했다. (주)SK는 지난 7월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엠팩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는 공시한 유상증자 금액 5000억원에 인수금융 3000억원을 더한 8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주)SK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은 2017년 6월 BMS 아일랜드 공장을 1700억원에 인수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SK는 두 건의 대형 M&A를 통해 신약 및 의약중간체를 연구개발하고 판매하는 'SK바이오팜'과 국내, 유럽 생산을 맡는 'SK바이오텍', 미국 생산을 맡는 '앰팩' 등 바이오 관련 3사를 모두 100% 자회사로 거느리는 3각 구도를 완성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2014년 34억원을 투입해 덴마크 콘테라파마를 인수했다.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한 바이오벤처로 파킨슨병환자의 운동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 중이다. 상당수 제약기업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오기업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자체 R&D역량과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로 만족할만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현실에서다. 지난해 7월 부광약품과 손잡고 바이오사업에 진출한 OCI는 국내외 유망 바이오벤처 인수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OCI는 실적 발표를 통해 "장기 전략적 투자자로서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표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를 인수하거나, 지분투자하는 방식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점차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2019-01-09 12:30:43천승현 -
경남제약, 최대주주 지분상향 '관건'…실적개선 숙제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경남제약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고,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가 잠정 상장폐지를 결정한 지 한달이 안돼 상황이 급반전한 것이다. 그동안 거래소는 경남제약에 경영체제 정상화와 관련 요구사항을 주문했고, 회사가 이행노력을 보임에 따라 1년 유예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4분기 이후 경영실적 개선과 자본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잠정 상폐 결정 이후 경영지배인 사임, 감사실 설치 등 정상화 노력 거래소는 지난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 상장페지 결정 이후 경남제약에 ▲최대주주 지분율 제고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체제로 개편 ▲감사실 설치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남제약에서는 대표이사 체제를 가로막는 요소로 지목받은 경영지배인 2명이 사임했고, 투기세력 연관성 논란이 불거진 사내이사 4명도 물러났다. 또한 감사실을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고, CFO 영입도 추진하는 등 거래소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다만 최대주주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올리라는 주문에는 맞추지 못했다. 다만 현재 12.48%로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일스톤KN펀드 측은 자체적 증자나 다른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경남제약은 앞으로 지난 11월 선임된 김주선 대표를 필두로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경영진을 꾸려 기업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주들 "삼바와 형평성 차원에서 당연한 결정"...실적 개선 병행 목소리도 경남제약 상장폐지 유예 결정에 주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주들은 상장폐지를 유예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이번 결정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잠점 상장폐지 결정에 주주들은 분식회계 혐의가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유예로 대기업 특혜를 줬다며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논란이 거래소 측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남제약이 경영권 정상화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957년 설립된 경남제약은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제약사다. 일반의약품 위주 사업을 꾸리고 있으며, 2003년에는 녹십자에 인수된 바 있다. 2017년말 기준 매출액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 자산은 537억원이다. 작년 3월에는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매출액, 매출 채권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았지만, 작년 12월 개선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잠정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었다.2019-01-09 12:26:33이탁순 -
올해 핫이슈 '윤리경영',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의약계보건의료 전문가의 준법의식 향상과 건전한 유통문화 개선을 위한 동영상 캠페인이 열려 주목된다. 데일리팜은 의약품 거래 투명화를 통한 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2019 데일리팜 캠페인-윤리경영,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의약계’를 슬로건으로 동영상 강의를 진행한다. 캠페인은 공정경쟁규약에 법률적 검토, 정부와 산업계의 CP 동향과 모범 사례 등 관련 제도의 주요내용과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히 반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한철 변호사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부패방지, 준법경영 등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정보·네트워크를 보유한 법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 강연주제는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소개1(금지원칙과 입법이유)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소개2(허용되는 예외)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동향(최근 수사사례를 중심으로) ▲리베이트 적발 시 보건의료전문가에 미치는 영향 ▲의료계와 청탁금지법 ▲학술·임상활동 관련 규제 ▲강연·자문활동 관련 규제 ▲해외활동 관련 규제(본사관계·해외자문·임상연구자미팅 등) ▲리베이트와 세무 문제 ▲지출보고서 제도 등 총 10가지로 구성돼 있다. 강한철 변호사는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은 시대적 조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약사, 국내 제약·다국적제약, 유통업체 등이 건전한 유통 투명화 문화를 조성하고, 올곧이 정착시킬 수 있는 디딤돌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팜은 이달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0주 동안 10편의 동영상 강의를 주제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2019-01-09 12:21:13노병철 -
릴리, 9조 투자로 TRK 표적항암제 '비트락비' 확보최근 항암제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해 온 일라이 릴리가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 인수를 선언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세엘진과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킨지 4일만이다. 양사의 계약 체결 소식에 록소 주가는 65%가량 급등했다. 7일(현지시각) 릴리는 록소 온콜로지와 총 8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록소온콜로지 주식 1주당 235달러를 책정한 셈이다. 록소 주식 최근 거래평균가에 68%의 프리미엄을 매겼다. 세엘진만큼은 아니지만 릴리가 최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거래 중에선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업계는 릴리가 이번 거래를 통해 TRK 표적항암제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를 확보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한다. 비트락비는 록소와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약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소견을 보이는 성인, 소아 고형암 환자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암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암환자의 종양에서 발현되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FDA 사용허가를 받은 2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비트락비는 2년 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서 결장암, 폐암, 췌장암, 갑상선암, 흑색종 등 17개 종류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암환자들에게서 확인된 라로트렉티닙의 종양반응률은 76%(50명 중 38명)였다. 릴리는 비트락비 외에도 RET 억제제 'LOXO-292'와 BTK 억제제 'LOXO-305' 등 록소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게 된다. LOXO-292는 폐암, 갑상선암 등의 적응증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단계로, 이르면 2020년 상업화가 점쳐진다. 계획대로 보건당국의 시판 허가를 받을 경우 첫 번째 RET 저해제가 된다. 비트락비 후속버전인 'LOXO-195'도 개발 중이다. 일라이 릴리의 다니엘 스코브론스키(Daniel Skovronsky)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록소가 보유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암환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며 "최신 진단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암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01-09 12:20:4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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